마쯔리(祭)
축제를 뜻하는 말이다. 일본의 마쯔리는 원래 신이나 존경하는 사람에게 뭔가를 드리는 것을 의미했으며, 경외하는 마음으로 신을 맞이하고 신에게 존경의 마음을 표현하는 음식이나 그 외의 물건을 드려서 환대하고 풍요로운 생산, 번영, 평화로운 생활등을 기원한 것이다.

특별한 것을 제외하면 모두 신사의 제사이다. 전국 각지에 있는 신사나 불교사원에서 1년중의 특정시기에 행해지며 많은 사람들의 참가하거나 구경하러 온다.

일본의 3대 마쯔리 중의 하나인 동경 간다마쯔리(神田祭)는 5월 14~15일 동경의 간다(神田)에 있는 간다신사에서 행해지는 마쯔리로 미코시(神輿)축제이다 미코시는 일본어로 가마라는 뜻인데 미코시가 에도성에 들어온 것은 1688년부터이며 에도인의 기질을 볼 수 있는 축제이다. 동경에서는 히에(日枝)의 산노마쯔리, 아사쿠사(淺草)의 산자마쯔리(三社祭)와 더불어 동경의 3대 마쯔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