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삼하 1:1-16절, 제목: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다윗
설교:김 병철 목사, 일시:2019년 7월 14일(주일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하나님을 두려워했던 다윗”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나를 내려놓고 하나님께 인생을 맡기고 살자. 신앙은 내 생각을 버릴 때 하나님 생각이 떠오르고, 내 방법을 버릴 때 하나님의 방법이 나타난다. 내 경험을 버릴 때 하나님의 손길을 만날 수 있다. 신앙은 내 관점이나 기준에서 하나님을 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리에서 나를 보는 것이다(삼상 16:7).‘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는 옛 속담을 대하는 세 부류의 사람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 조폭은‘못 올라갈 나무는 아예 베어 버린다’며 나보다 잘난 사람을 끌어내립니다. 둘째, 긍정의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못 올라갈 나무는 사다리를 놓고 올라간다.’면서 사다리를 열심히 만듭니다. 셋째, 성경적 가치관을 가진 사람들은 내 나무에 집중합니다. 오르지 못할 나무를 쳐다보지 말라는 것은 과도한 욕심을 버리라는 뜻이기도 하지만, 내 나무가 아닌 다른 나무에는 오를 생각을 하지 말라는 의미도 있다고 합니다. 일리가 있는 말입니다. 즉 자기답게 살라는 뜻입니다. 자기답게 살라는 의미는 하나님께서 만든 목적대로 살아가는 것이지요.
본문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서 다윗의 현재 위치를 과거와 현재 상황을 정리해 보려고 합니다. 현재 다윗 있는 곳은 블레셋 진영인 시글락 성에 있습니다. 잠깐 과거로 돌아가야 본문을 이해하기가 쉬울 것입니다. 다윗은 블레셋 가드 왕 아기스의 신임을 얻습니다.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전쟁에 선봉장으로 세우려는 아기스 왕의 계획이 무산이 됩니다. 왜냐하면 블레셋 수령들이 우려하는 바가 있었기 때문이지요.“다윗이 이스라엘 나라로부터 배신을 당하여 블레셋 땅으로 오기는 했으나 그래도 다윗은 이스라엘 사람이라는 것입니다. 그가 어떤 마음을 품느냐에 따라서 전쟁의 승패가 좌우될 텐데 이렇게 중요한 전쟁을 다윗에게 맡길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아기스 왕이 끝까지 다윗을 선봉장으로 세운다면 우리는 당신과 함께할 수 없다.”고 단호하게 말을 합니다. 그래서 아스기 왕도 할 수 없이 다윗을 전쟁터에서 다시 시글락 성으로 돌려보냅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골란한 상황 가운데 있었던 다윗을 구출해 주신 것입니다. 만약에 다윗이 이 전쟁에 나갔더라면 나중에 다윗이 이스라엘 왕이 될 때에 치명적인 흠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전쟁터에 나가기 않는 것을 속으로는 기뻤습니다만, 겉으로는 화를 내면서 시글락 성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런데 이것이 왠일입니까? 시글락 성으로 돌아와 보니 성은 완전 초토화되어 있었고, 집안 살림살이는 모두 엉망진창이 되어 있었으며, 다윗의 아내와 그 부하들의 식솔들 모두가 없어졌습니다. 심지어는 가축과 재산까지도 도둑맞은 것입니다. 이유인즉 아말렉 군대가 쳐들어왔던 것입니다. 아말렉 군대는 다윗에게 여러 차례 침략을 받았기에 다윗과 그 부하들이 없는 틈을 타서 보복에 들어왔던 것입니다. (삼상27:8절)
그때 다윗은 최대의 위기를 맞습니다. 평생 자신을 따라다녔던 부하들이 자녀들 때문에 마음이 슬퍼서 돌을 들어 다윗을 치려 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다윗은 너무나 황급하여 그의 하나님 여호와를 찾았고, 여호와로 인하여 새 힘을 얻고, 용기를 가지고 아말렉과 전쟁을 선포하고 아말렉의 진영을 쳐들어갑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때에 한 사람을 만나게 하십니다. 그가 바로 애굽 사람을 만나게 하셨고 그는 바로 아말렉의 종이었습니다. 아말렉 사람들은 그가 병들었다는 이유로 버리고 떠났는데 하나님께서 그 종(애굽사람)을 만나게 하셨습니다. 그가 도움을 주어서, 아말렉의 군대가 진행하는 방향과 진영을 가르쳐 주었고, 결국은 다윗은 아말렉 군대를 물리치고, 자신의 아내들뿐 아니라 백성들 모두를 단 사람도 잃지 않고, 도로 찾았고, 잃어버렸던 모든 재산까지도 되찾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지금 어디에 있다고 했습니까? 그렇습니다. 블레셋 진영인 시글락 성으로 돌아와서 이틀을 머물렀다고 본문은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다윗이 블레셋과 이스라엘 전쟁에 대한 승, 패 여부를 전혀 알지 못하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사흘째 되던 날 한 사람(아말렉)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다고 다윗보고 하는 내용이 오늘 본문입니다. 사무엘하 1장 전체 내용은 상반부는 사울의 진영에서 나온 아말렉 사람이 전쟁 상황을 다윗에게 보고하고 난 후에 다윗의 반응이고, 하반부는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전쟁터에서 죽었다는 소식을 들은 다윗이 슬퍼하며 애가의 노래를 지어 부른 내용이 하반부입니다. 그 내용은 다음 주에 나눌 것입니다. 지금까지 길게 설명을 다윗의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를 말씀드렸습니다. 그 배경을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타인의 죽음을 자신의 성공 발판으로 삼으려 했던 아말렉 청년의 결과는 어떠했을까? 혹시 이런 말을 들어보시거나 해 보신 적은 있으신지요.‘타인의 불행이 곧 나의 행복이다.’타인의 불행으로 인하여 나에게는 기회가 찾아왔기 때문에 오히려 나에게 행복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이 말을 듣고는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맞아! 맞아!’그런 이야기 많이 했지! 아니 솔직히 말하면 입으로 말하지는 못하지만 속으로 그렇게들 생각하지 않나! 내 마음속 깊은 곳에는 타인이 잘 되기를 바라는 마음보다 안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있지 않습니까? 그러면 그로 인하여 나에게 기회가 찾아오니깐? 이것이 죄 성을 갖고있는 인간의 모습입니다. 제가 학교 다닐 때, 이런 부류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중간, 기말고사 때에 공부 잘하는 학생이 자신의 노트를 잘 정리하여서 학생들에게 보여주는 학생이 있고, 그렇지 않고, 중요한 것과 그다지 중요하지 않은 예상 문제, 또는 정리된 노트를 다른 이들에게 보여주면서, 진짜 중요한 부분은 자기 자신만 보는 것입니다. 이것이 소위 연막작전이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므로 자기 자신도 사람들에게 신임을 잃지 않고, 또한, 다른 이들보다 더 좋은 성적을 내려는 학생이 있습니다. 그것을 잘 했다, 잘못 했다. 평가하기는 조금 그렇습니다. 왜냐하면, 각각 자기 생각이 다르기 때문이지요. 요사이 우리가 살고 세상을 보노라면 전체를 생각하지 못하고, 철저하게 개인주의로 흘러가는 모습이 참으로 안타깝기만 합니다. 남이 어떻게 살든, 말든 관여하지 않고, 나 혼자만 부유하게 살면 된다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그래서 타인의 불행은 중요하지 않고, 나만 행복하면 된다는 식에 사고가 우리 사회의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다는 점은 안타까운 일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사고가 과연 성경적인가? 기독교 정신과 맞는가? 엄밀히 말하면 기독교 정신과 성경과도 맞지 않습니다. 오히려 배치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우는 자들과 함께 울고, 기뻐하는 자들과 함께 기뻐하라.’고 말씀합니다. 기독교 가치관은 이타적인 삶을 추구합니다. 개인주의보다는 하나님의 나라를 우선하는 삶을 추구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점에서 오늘 본문을 보아야 합니다. 아말렉 사람이 다윗을 찾아와서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의 죽었다고 다윗에게 전하였습니다. 다윗은 너무나 깜짝 놀랐습니다. 다윗이 아말렉 사람에게 묻기를 네가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 어떻게 아느냐? 그가 말하기를 전쟁터의 상황을 리얼하게 소개합니다. '이스라엘 군대는 전쟁에 패하여 도주하다가 수많은 병사가 죽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습니다.' ,'다윗이 묻기를 그들이 죽은 것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갔을 때 사울 왕은 자기 창을 의지하고 있었고, 적에 전차와 마병은 그에게 바싹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이 순간 왕이 나를 보더니 자기에게 오라고 불렀습니다. 그래서 내가 갔더니 왕은 '네가 누구냐?' 하고 물었지요. 그때 내가 '아말렉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왕은 나에게 '아직도 내가 목숨이 붙어 있어 고통스러우니 너는 이리 와서 나를 죽여라.'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는 왕이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아서 그를 죽인 후 왕관을 벗기고 그의 팔찌를 뽑아 당신에게 이렇게 가져왔습니다.'
이 청년은 과연 누구인가? 왜! 왕관과 왕의 팔찌를 가지고 다윗에게 가져왔을까? 그 청년이 말하는 사울에 대한 이야기가 사실인지 또한, 그 청년이 사울을 진짜로 죽인 것이 맞는가? 아니면 이 청년은 다윗과 사울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던 사람은 아닌가? 여러 가지 부분을 의심을 가게 하는 구절입니다. 상식적으로 왕관과 왕의 팔찌를 자신의 손에 넣었으면 그것을 가지고 도망갈 것이지, 그 물건을 가지고, 일부러 다윗을 찾아온 이유가 무엇인가? 어떤 보상을 기대하고 다윗에게 사울의 죽은 이야기와 요나단이 죽였음을 전해 준 것은 아닌가? 생각해 볼수 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 부분을 묵상한 결과 후자라고 생각합니다. 이 청년은 다윗과 사울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던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그 이유를 몇 가지로 말씀드리면 첫째, 아말렉 사람이 다윗에게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었음을 전해줄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이다. 둘째, 아말렉 사람이 우연히 길보아산에 올라갔다는 말이 안 맞습니다. 전쟁터에 그것도 블레셋과 이스라엘이 전쟁하는 그곳에 우연히 올라갔다는 말이 너무 이상하지 않습니까? 블레셋 사람이라고 올라갔다고 하면 이해가 됩니다. 이스라엘에서 살고 있는 외국인이라면 그가 구지 블레셋 땅 시글락 서까지 왔다는 것은 어떤 의도가 있지 않고서 그냥 다윗에게 왔다는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것입니다. 셋째, 사울이 자결한 것은 맞습니다. 그러나 아말렉 청년이 사울을 죽였다는 것도 의문입니다. 설령 사울이 자결하기는 했지만, 아직까지 생명이 붙어 있으므로 너무나 고통 스러워서 아말렉 젊은이에게 죽여달라고 부탁을 했다는 것입니다. 사울이 자신에게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아말렉 사람입니다. 하매 자기를 죽여달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사울을 몰라서 하는 말입니다. 사울의 죽음을 보면 사무엘상 31장 3-4절에 나옵니다. 사울은 적군이 쏜 화살을 맞아 중상을 입었습니다. 자신이 살 수 없음을 깨달은 사울은 자기의 병사에게 할례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자기를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여 병사에게 죽여 주기를 부탁합니다. 그러나 신하는 왕을 죽이는 것을 심히 두려워하여 행하지 않으니, 사울이 스스로 자기 칼에 엎드려 자결하여 죽었다고 했고, 그 부하도 그 옆에서 칼에 엎드려 죽었다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에 이 청년의 말을 빌리자면 너는 누구냐? 아말렉 사람입니다. 그랬더니 자신이 고통 중에 있으니 죽여달라고 했다는 말이 앞뒤가 맞지 않는 것입니다. 그것도 우연히 올라간는데 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는 것입니다.저는 이 부분이 의문이 들었습니다. 사울 왕이 아말렉 사람이라는 사실을 알고도 이 청년에게 자신을 죽여 달라고 했다는 말이 저는 전혀 납득이 되지 않습니다.
이런 점에서 볼 때, 이 청년은 다윗과 사울의 관계 그리고 다윗과 요나단에 대한 관계, 충분한 정보를 이미 알고 있었던 사람이고, 그것을 이용하여 자신이 원하는 무엇을 달성시키려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고서 그가 구지 그 먼 블레셋 땅 그것도 시글락 성에 있는 다윗을 만나려 갈 이유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이 청년은 우연히 길보아산에 올라간 것이 아니라 목적을 가지고 올라간 것입니다. 또한, 거짓으로 다윗에게 고한 것입니다. 사울이 전쟁터에서 죽은 것이 맞지만, 그가 그런 상황이었다는 사실을 이미 가상해서 거짓을 고한 것입니다. 왜요. 다윗과 사울의 관계를 이미 알고 있었기 때문에, 청년은 사울의 죽음과 요나단의 죽음... 이 사건으로 무엇인가 원하는 것을 얻으려 했다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말하면 사울의 죽음을 이용하여서 자신의 성공을 도모하려고 했던 것입니다. 타인의 죽음을 이용(도구로 삼아)하여 자신의 성공을, 아니면 높은 지위에 한 자리를 노렸을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이 청년은 사울을 마치 자신이 죽였다는 것을 다윗에게 알려주므로 당신이 그렇게 바라고 원했던 것을 내가 이루어 주었다는 사실을 전해주므로 칭찬과 영광을 얻으려는 심사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에게 어떤 보상, 댓가를 받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댓가는 고사하고 그는 다윗에게 죽게 되었습니다. 마치 중상모략했던 사람이 진실이 밝혀지므로 그 댓가를 자신이 지불받게 된 격이 되었다는 말입니다. 마치 하만이 모르드개를 높은 장대에 달려고 했던 그 장대에 자기 자신을 달려 죽게 되었던 것처럼 말입니다. 참으로 안타깝고 슬픈 이야기입니다. 이런 이야기는 우리의 현실 속에서도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제 꾀에 자기가 넘어가는 경우를 말하는 것입니다. 찬양: (자매의 손을 잡고 기도를 해봤나요. 내가 가진 이 사랑이 예수님의 그 사랑인지 시기하진 마세요. 누가 날 앞선 데도 남이 잘되는 것이 나의 참 기쁨이니까 우리들의 입술로는 언제나 사랑한다고 말은 잘도 하지만 진실로 사랑하나 내게 유익 없어도 주기만 하는 사랑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너무 기뻐요)
여호와의 권위에 도전하는 행위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11-16절) 사울을 왕을 누가 세웠습니까? 물론 이스라엘 백성들이 제비를 뽑아 세웠습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셔서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그에게 기름을 부어 세웠습니다. 그래서 성경에서는‘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라고 말합니다. 기름 부은 받은 자 앞에 반드시‘여호와’성호를 붙인다는 사실을 아셔야 합니다. 처음 사울은 하나님의 뜻을 따르려 했던 자였고, 겸손했던 자였습니다. 그러나 왕위에 오르면서 자신이 왕임을 사람들에게 확실하게 인식시키기 위해서 왕권을 강화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왕권에 도전하는 행위를 절대로 용납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사무엘상 17-18장에서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고 돌아오는 길에 여인들이 노래를 부르기를‘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는 노래를 듣고는 분개하기 시작합니다. 자신의 왕권에 도전한다고 생각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사울은 결국 어떤 중상모략을 세워서라도 다윗을 제거하려고 합니다. 먼저는 다윗을 자기 가까운 곳에 두고는 감시하면서, 호시탐탐 그를 죽이려고 합니다. 결국은 다윗을 죽이지 못합니다. 사울도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이기도 하지만, 다윗도 하나님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께서 철저하게 다윗을 지켜주십니다.
다윗의 신앙은 철저히 여호와의 기름 부은 받은 자를 손대기를 두려워했던 자였습니다. (삼상 24:4-6, 26:8-12절)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하나님의 왕권을 존중했던 다윗이라는 말입니다. 왕을 누가 세웠던지 하나님의 허락이 없으면 세울 수 없다는 것을 그는 알았습니다. 그래서 이스라엘의 진정한 왕은 사울이 아니라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다윗 그는 인정했던 사람이라는 말입니다. 다윗은 자신이 얼마든지 사울을 죽일 기회가 두 번씩이 있었지만, 사울을 죽이지 않았습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었던 것처럼 첫째는 사울이 홀로 용변을 보는 사이에 다윗의 그 부하들은 천하에 기회가 왔다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와 같은 기회를 주셨다고 부하들은 확실히 믿었고, 그렇게 말을 했습니다. 다윗이 명령만 내리시면 자신들이 가서 두 번 찌를 것도 없이 단번에 죽이겠노라고 호언장담합니다. 그러나 다윗은 말합니다.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결단코 나는 그리 하지 않으리라고 부하들에게 선포합니다. 그리고 다윗이 사울의 겉 옷자락 가만히 베었습니다. 이후로 다윗은 사울의 옷자락을 벰으로 말미암아 마음이 찔렸다고 할 만큼 하나님을 두려워했던 사람입니다. 두 번째로,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 쫓아 왔지만, 그는 사울을 죽일 기회가 있었습니다. 잠자고 있는 사울 왕 옆에 있는 창과 물병만을 가져왔고, 그를 죽이지 않았다고 했습니다. 왜요!“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이처럼 다윗은 하나님의 왕권을 존중하는 사람이었다는 것입니다.
청년은 사울과 요나단이 죽었음을 다윗에게 고할 때, 다윗과 그 부하들이 자기 옷을 잡아 찢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 이스라엘의 백성, 이스라엘 가문이 칼에 맞아 쓰러진 것을 슬퍼하여 해 질 때까지 통곡하며 단식하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다윗은 소식을 전해 준 젊은이에게 다시 묻기를 "너는 어디 사람이냐?" 하고 물었습니다. 그가 나는 아말렉 사람이고 외국인의 아들입니다.라고 대답하자. 다윗은 "네놈이 어쩌자고 겁도 없이 손을 대어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이를 살해했단 말이냐?" 하고 꾸짖고 나서 부하 한 사람을 불렀습니다. 그리고는 그에게 가까이 가서 "저놈을 쳐 죽여라." 하고 명령하자 부하가 그를 쳐 죽였다. 다윗은 그를 두고 이렇게 선언하였다. "너는 네 입으로 여호와께서 기름 부어 세우신 이를 죽였다고 증언했다. 그러니 네가 죽는 것은 네 탓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여기서 우리는 대단히 중요한 부분을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사무엘하 1장 전체에서 다루고 있는 아주 중요한 것은 이스라엘의 왕이 누구인가? 하나님의 대리권자 왕을 세웠지만 진정한 왕은 하나님이심을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세우신 왕을 대적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대적하는 행위와 같다는 의미를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나라의 왕들도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입니다. 기업의 상사, 가정의 부모, 교회의 리더, 심지어는 우리들의 소그룹 리더까지도 하나님께서 세우셨다는 사실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리더가 잘못하고 있다면 우리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 정권과 그 사회, 공동체, 가정, 소그룹을 뒤집어, 엎어야 하는가? 테러, 폭력, 무력을 사용해서라도 잘못된 공동체를 바로 잡아야 하는가? 여러분들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그리스도인들이 해야 할 일이 있습니다. 먼저는 기도해야 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 우리들의 잘못된 지난 과거의 범죄를, 잘못을 선택을, 하나님 중심이 아닌 인간 중심의 삶의 패턴을 회개해야 합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목사님 시국이 이런데 기도만 하면 다 됩니까? 그렇지는 않습니다. 기도는 기독교인으로써 자신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수단입니다. 모든 공의를 행하시는 하나님의 권위를 인정하는 행위입니다.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지혜를 구하여 성경이 언급했듯이 참, 진리, 정의를 선포해야 하는 것입니다. 바른 목소리를 내야하는 것입니다. 혼자의 목소리는 힘들기에 믿는 이들이 함께 외쳐야 하는 것입니다. 불이익을 얻더라도 정의를 외쳐야 하는 것입니다. 진정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가를 분별하여 하나님께 호소하고, 지도자들에게 외치며, 국민들에게, 각 개 각층의 리더들에게 호소하므로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기독교인들이 해야 할 일인 것입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왕이나 위정자들이 잘못하면 직접 심판, 직결 심판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가 처리하기 위해 살인행위를 한다던가? 독금물을 보낸다던가? 이런 일은 옳은 일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다윗이 자기 자신이 직접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있는 기회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직접 처리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통치, 다스림을 기다렸던 것입니다. 성경에 보면 다윗은 하나님께서 사울을 처리할 것을 미리 알았던지, 아니면 하나님께서 다윗에게 사울의 대한 예언을 하게 했던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지만 분명한 말씀이 나옵니다. 사무엘상 26:10-11절“다윗이 또 이르되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노니 여호와께서 그를 치시리니 혹은 죽을 날이 이르거나 또는 전장에 나가서 망하리라.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치는 것을 여호와께서 금하셨느니라.”아멘 이십니까?
가정, 공동체, 교회, 직장, 나라의 지도자 할 것 없이 하나님께서 세우신 것입니다. 그렇다면 혹 그들이 잘못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믿는 우리들을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바른 소리를 내어야 합니다. 물론 무력을 사용하면 어쩌면 간단하고 쉽게 해결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조금은 더디더라도 하나님의 방법, 하나님의 공의로우신 심판이 있기를 인내해야 하는 것입니다. 답답하고 더디다고 우리가 직접 심판, 재판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직접 행동으로 직결심판을 한다는 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된는 것입니다. 그것을 우리 한국이 직접 했던 것입니다. 인민재판, 다수가 원하면 그렇게 하는 것은 하나님의 방법이 아닙니다. 또한, 총, 칼, 어떤 무기, 무력을 사용하여 해결하려고 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모든 이들이 옳다고 여기더라도 그 방법이 총, 칼, 어떤 무기, 무력을 사용하는 것은 정당화 될수 없다는 말입니다. 다윗이 사울을 죽였다고 합시다. 다윗, 입장에서는 충분히 그럴수 있습니다. 그것은 다윗으로서는 정당방위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입장에서는 절대로 용서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사실을 다윗은 사울을 죽일 기회를 놓치므로 엄청나게 불이익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윗은 끝까지 하나님의 원리를 지켰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을 지켰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다윗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왕이시고, 이 나라의 왕이시라는 것을 인정했다는 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음시므로 우리를 죄와 사망의 몸에서 건져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자신이 십자가에 죽으시고 우리를 당신의 생명과 바꾸어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저와 여러분들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가를 깨달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가정의 누구입니까? 우리 인생의 왕이 누구입니까? 예수 그리스도임을 선포해야 합니다. 다윗은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 분이 이스라엘의 왕임을 선포하고 있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왕이 사울같아 보이지만 진정한 왕은 다윗이라는 말씀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내가 세운 나라 내가 책임진다. 내가 세운 왕 내가 책임진다. 내가 세운 교회 내가 책임진다. 내가 세운 가정 내가 책임지신다. 내가 세운 자녀 내가 책임진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책망하시든지, 칭찬하시든지는 하나님께서 결정하신다는 것입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사울이 죽은 후에 다윗이 아말렉 사람을 쳐죽이고 돌아와 다윗이 시글락에서 이틀을 머물더니 2.사흘째 되는 날에 한 사람이 사울의 진영에서 나왔는데 그의 옷은 찢어졌고 머리에는 흙이 있더라 그가 다윗에게 나아와 땅에 엎드려 절하매 3.다윗이 그에게 묻되 너는 어디서 왔느냐 하니 대답하되 이스라엘 진영에서 도망하여 왔나이다 하니라 4.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일이 어떻게 되었느냐 너는 내게 말하라 그가 대답하되 군사가 전쟁 중에 도망하기도 하였고 무리 가운데에 엎드러져 죽은 자도 많았고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도 죽었나이다 하는지라 5.다윗이 자기에게 알리는 청년에게 묻되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이 죽은 줄을 네가 어떻게 아느냐 6.그에게 알리는 청년이 이르되 내가 우연히 길보아 산에 올라가 보니 사울이 자기 창에 기대고 병거와 기병은 그를 급히 따르는데 7.사울이 뒤로 돌아 나를 보고 부르시기로 내가 대답하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한즉 8.내게 이르되 너는 누구냐 하시기로 내가 그에게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이니이다 한즉 9.또 내게 이르시되 내 목숨이 아직 내게 완전히 있으므로 내가 고통 중에 있나니 청하건대 너는 내 곁에 서서 나를 죽이라 하시기로 10.그가 엎드러진 후에는 살 수 없는 줄을 내가 알고 그의 곁에 서서 죽이고 그의 머리에 있는 왕관과 팔에 있는 고리를 벗겨서 내 주께로 가져왔나이다 하니라 11.이에 다윗이 자기 옷을 잡아 찢으매 함께 있는 모든 사람도 그리하고 12.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여호와의 백성과 이스라엘 족속이 칼에 죽음으로 말미암아 저녁 때까지 슬퍼하여 울며 금식하니라 13.다윗이 그 소식을 전한 청년에게 묻되 너는 어디 사람이냐 대답하되 나는 아말렉 사람 곧 외국인의 아들이니이다 하니 14.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 하고 15.다윗이 청년 중 한 사람을 불러 이르되 가까이 가서 그를 죽이라 하매 그가 치매 곧 죽으니라 16.다윗이 그에게 이르기를 네 피가 네 머리로 돌아갈지어다 네 입이 네게 대하여 증언하기를 내가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죽였노라 함이니라 하였더라
1.サウルの死後，ダビデは アマレク 人を打ち 破って 歸り， 二日間， ツィケラグに 滯在した． 2.三日目に， 突然， ひとりの男が サウルの 陣營からやって 來た．その着物は 裂け，頭には 土をかぶっていた．彼は，ダビデのところに 來ると，地にひれ 伏して，禮をした． 3.ダビデは 言った．「どこから 來たのか」彼は ダビデに 言った．「イスラエルの 陣營からのがれて 來ました．」 4.ダビデは 彼に 言った．「狀況はどうか，話してくれ．」すると 彼は 言った．「民は 戰場から 逃げ，また民の 多くは 倒れて 死に，サウルも，その子 ヨナタンも 死にました． 」 5.ダビデは，その報告をもたらした 若者に 言った．「サウルとその子 ヨナタンが 死んだことを，どうして 知ったのか．」 6.報告をもたらした 若者は 言った． 「私は，たまたま，ギルボア山にいましたが，ちょうど その時，サウルは 槍にもたれ，戰車と 騎兵があの 方に 押し 迫っていました． 7.サウルが 振り返って，私を 見て 呼びました．私が『はい．』と 答えると， 8.サウルは 私に，『おまえはだれだ．』と 言いましたので，『私は アマレク人です．』と 答えますと， 9.サウルが，『さあ，近寄って，私を殺してくれ．まだ 息があるのに，ひどいけいれんが 起こった．』と 言いました．10.そこで 私は 近寄って，あの方を 殺しました．もう 倒れて 生きのびることができないとわかったからです． 私はその 頭にあった 王冠と，腕についていた 腕輪を 取って，ここに，あなたさまのところに 持ってまいりました．」 11.すると，ダビデは 自分の衣をつかんで 裂いた．そこにいた 家來たちもみな，そのようにした．12.彼らは， サウルのため，その子ヨナタンのため，また，主の民のため，イスラエルの 家のためにいたみ 悲しんで 泣き，夕方まで 斷食した．彼らが 劍に倒れたからである． 13.ダビデは 自分に 報告した 若者に 言った．「おまえはどこの者か．」若者は 答えた．「私は アマレク人で， 在留異國人の 子です． 」 14.ダビデは 言った．「主に油そそがれた 方に，手を下して 殺すのを 恐れなかったとは，どうしたことか．」 15.ダビデは 若者のひとりを 呼んで 言った．「近寄って，これを 打て．」そこで 彼を 打ち 殺した．16.そのとき，ダビデは 彼に 言った．「おまえの血は，おまえの頭にふりかかれ．おまえ 自身の口で，『私は 主に油そそがれた 方を 殺した．』と 言って 證言したからであ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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