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왕상 8:1-11절, 제목: 언약궤를 성전으로
설교: 김 병철 목사, 2022년 3월 27일(주일 낮)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언약궤를 성전으로”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영국의 교회들이 모스크(이슬람 사원) 아니면 술집으로 바뀌어 간다는 소식을 들었을 것입니다. 심지어는 위대한 설교가 찰스 스펄전 목사가 시무했던 교회마저 팔려, 나갈 위기에 있다고 합니다. 영국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한국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교회가 문을 닫고, 멋지게 지어진 교회들이 빚을 갚지 못해 이단들에게 넘어가는 사례가 비일비재(자주)한다고 합니다. 오래전부터 조금씩 진행되어 왔던 예배의 침체가 점점 가속화되어 막바지까지 치달은 결과입니다.
예배를 소중히 하느냐 마느냐는 개인과 공동체뿐 아니라 한 나라의 운명까지 결정합니다. 따라서 위기 중에도 예배를 사수해야 합니다. 다 쓰러진 곳에서도 가장 먼저 회복시킬 것은 예배와 교회입니다. 예배는 교회의 존재 이유입니다. 교회의 가장 중요한 직무는 예배입니다. 하나님은 예배를 통해 우리를 만나 주십니다. 예배를 통해 우리를 살리십니다. 그러므로 아무리 중요한 일이라 해도 예배보다 우선할 것은 없습니다. 성경은 처음부터 끝까지 예배를 강조합니다. 예배를 드리기 위한 희생이나 투자는 아무리 많아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반면 예배가 무너지면 교회가 무너집니다. 사람들은 이렇게 말을 합니다. 꼭 교회가서 예배해야만 되는가? 삶으로 예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나님께서는 (부소부재) 계시지 않는 곳이 없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그러니깐? 어디서든지 삶으로 예배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함정입니다. 삶 자체가 우리의 예배가 되어야 합니다. 그것이 주님께서 우리들에게 원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적이 예배를 무너트리면 삶의 예배도 무너진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인간은 그렇게 선한 존재가 아닙니다. 악한 습성이 남아있기에 편안함을 추구하고, 자신이 원하는 것을 추구하도록 몸에 아예 장착되어 있습니다. 물론 잠깐은 삶의 예배를 추구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지속적으로 삶의 예배를 추구하기란 불가능한 것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의도적으로 공적 예배를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이와같은 사실을 몰라서 구약, 신약에 성전을 짓고서 그곳으로 나와 만나자고 하셨겠습니까? 그럴 것 같으면 아예! 네가 사는 곳에서 나는 하나님의 선민으로서 삶을 보여주면 된다. 라고 말씀해주시면 되지 이렇게까지 하나님 앞으로 나오라고 하신 이유가 무엇입니까? 다 뜻이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교회와 예배가 무너지면 그것은 곧 개인과 국가적 수난으로 이어지며, 그 수난은 결국 개인과 후손들에게로 돌아옵니다. 그때부터는 죽음과 같은 삶이 계속됩니다. 이는 성경이 증명하고 역사가 증명하는 진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가 살면 내가 살고, 가정과 공동체가 살아나는 것입니다. 이것이 성경의 수많은 선지자와 지도자들이 강조한 내용입니다. 성전과 예배의 회복은 그 무엇보다도 가장 우선시해야 할 이유입니다.
본 론: 열왕기상 8장은 솔로몬 왕이 성전과 궁전을 완공한 후에 다윗성에서 하나님의 언약궤를 성전으로 옮기는 과정과 솔로몬의 연설 그리고 기도문이 기록되어 있는 내용을 닮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몇 차례 걸쳐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하나님의 언약궤를 모셔오기 위한 준비모임을 갖는 솔로몬 왕입니다.(1-2절) 다윗 왕이 헤브론에서 7년 동안 왕으로 있다고 예루살렘으로 들어와 통일 왕이 되어 33년동안 다스렸습니다. 다윗이 공식적인 왕의 업무로 그가 처음 한 일이 바로 잃어버렸던 법궤를 찾는 일이었습니다. 법궤가 있어야 할 자리는 하나님의 성막 지성소에 있어야 했었습니다. 그러나 무려 20년 넘도록 성막에 하나님의 법궤가 없었습니다. 그러니 언약궤(법궤)가 없는 성소는 마치 집 안에 가구만 가득 차 있고, 정작 살 주인이 없는 것과 같은 상황이었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법궤를 찾아서 다윗성으로 모셔 오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 다윗은 하나님의 궤를 이동시키는 방법을 몰랐습니다. 그래서 법궤를 손쉽게 수레에 옮겨놓고, 소가 수레를 끄는 방법을 사용했던 것입니다. 그러다가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소가 펄쩍 뛰는 바람에 언약궤까 수레에서 떨어지려고 할 때에 군인 웃사가 언약궤로 만졌다가 그 자리에서 죽는 사고가 일어났던 것입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의 언약궤를 내가 어찌 모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 약 3개월 동안 언약궤는 오벧에돔의 집에 머물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오벧에돔의 집에 큰 복을 주셨으므로, 다윗이 다시 하나님의 언약궤를 다윗성으로 모셔오는데 성공하게 됩니다. 다윗이 하나님의 언약궤를 제사장들이 어깨에 메어 옮겼다는 사실을 이후에 솔로몬이 알았고, 그의 신하들도 그 또한 이 사실들을 왕에게 말했을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주목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1-2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1.이에 솔로몬이 여호와의 언약궤를 다윗성 곧 시온에서 메어 올리고자 하여 이스라엘 장로와 모든 지파의 우두머리 곧 이스라엘 자손의 족장들을 예루살렘에 있는 자기에게로 소집하니 2.이스라엘 모든 사람이 다 에다님월 곧 일곱째 달 절기에 솔로몬 왕에게 모이고”라고 했습니다. 언약궤를 모시기 앞서서 그들이 모여 어떻게 모실 것인가? 성막의 기구들은 어떻게 옮길 것이고, 언약궤는 어떻게 옮겨야 하는지 의논을 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요사이 예배가 너무나도 가볍게 여겨지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예배를 드리기에 앞서서 최선을 다해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려는 준비모임이 있어야 합니다. 먼저 하나님 전에 일찍 와서 기도로 준비를 하고, 오늘 주시는 말씀에 본문은 어디인지 먼저 읽으며, 드릴 예물도 미리 챙겨 놓으며, 예배시간에 돌아다니지 않으려면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예배 전에 먼저 화장실도 다녀오셔야 합니다. 준비된 마음으로 11시 15분부터 찬양을 드릴 때, 그 기쁨과 감격속으로 모든 성도들이 예배의 자리에 나아가는 것입니다. 아멘입니까? 이렇게 준비된 마음으로 주님께 나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방법으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3-6절) 본문 1-6절까지‘메어, 메고, 메니라’는 단어가 무려 5회 등장합니다. 이 말은 무슨 말입니까? 손쉽게 편리한 대로 언약궤를 모실 수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것도 제사장이 어깨에 메고 운반할 수 있다는 말씀입니다. 물론 성막안에 있는 모든 기구들도 번제단, 분향단, 물둥멍, 촛대, 떡상등등 기구들은 모두다 어깨에 메고 옮겨야 한다는 뜻입니다. 성도들 중에는 이렇게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아니 꼭 그렇게 법궤와 성전 기구들을 옮겨야만 합니까?’라고 반문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저의 대답은 ‘그렇습니다. 반드시 꼭 그렇게 해야만 합니다.’그렇게 하지 않으면 구약시대는 죽었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내 기분에 맞추어서 예배를 드린다고 한다면 하나님께서 그 예배를 받으실 수 있겠습니까? 우리의 기분이 좋았다. 나빠다. 마음의 기복이 너무 심하기때문에 내 방법과 경험대로 예배해서는 안 되기 때문입니다. 반드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방법대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그렇다면 예배하는 자들이 과연 예배를 어떻게 드려야 하겠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로마서12:1-2절“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너희는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도록 하라”고 했습니다. 잠시 후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또한, 요한복음 4:23-24절“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깐 예배를 드리는데 있어서 삶의 예배를 드리라는 뜻입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공적인 예배란 우리들의 삶의 예배가 과연 올바른 예배였는지를 제 평가하는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서두에서 말씀을 드렸습니다만, 하나님께서 기뻐하는 예배는 삶의 예배잖아요. 예배당에서 아무 생각없이, 예배드리기보다는 예배를 드리는 마음으로 삶의 현장에서 일하면서 예배하라는 것 아닙니까? 예배하는 마음으로 남편과, 아내와 저녀에게 대하라는 말입니다. 공동체 안에서 여러분들이 예배하는 자세로 공동체를 대하라는 말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공적인 예배의 삶을 무시하는 것으로 여깁니다. 공적 삶(예배당에서 예배하는 행위) 을 중요시하면서 삶의 예배를 아무렇게나 살지 말라는 의미이지 공적 예배는 필요없고, 삶의 예배만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것은 아주, 대단히 잘못되었다는 뜻입니다. 이해가 되십니까? 저는 개인적으로 공적예배를 소홀히 하는 사람치고, 삶의 예배를 제대로 드리는 사람을 본적이 없습니다.
진정한 예배란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해야 합니다.(7-11절) 성소의 주인은 언약궤입니다. 이 언약궤의 상진은 성삼위일체(예수님)을 상징하지요. 성소에 언약궤가 없다면 주인공이 빠진 파티와 같다고 보면 됩니다. 예배를 드리는 데 있어서 오케스트라가 등장하고, 어마어마한 성가대가 서서 찬양을 드리며 엄청난 퍼포몬스을 기획을 했다고 해도 그곳에 성령하나님께서 임재하지 않으면 한 낫 공연에 불과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배를 과연 받으셨을까? 의문이 생기는 것입니다. 다른 교회가 죽어있는 예배를 드린다는 뜻이 아닙니다. 동경성산교회가 추구하는 예배는 살아있는 예배란 성령께서 임재하시는 예배입니다. 찬양이 뜨겁고, 기도하면 응답이 있으며 말씀을 말씀답게 선포가 되며, 성도들의 삶의 놀라운 변화가 나타나는 예배를 추구하는 것입니다. 형식적인 예배가 아니라 성령께서 임재하여 우리들의 가슴이 퍽차 오르고, 자신의 비전을 발견하며, 앞으로 어떻게 인생을 살아가야 할지를 발견하여 그 하나님께 자발적으로 헌신하는 예배가 되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진정한 예배에는 하나님께서 임재하여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 10-11절“제사장이 성소에서 나올 때에 구름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하매 제사장이 그 구름으로 말미암아 능히 서서 섬기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의 영광이 여호와의 성전에 가득함이었더라.”고 했습니다. 구름이 성전에 가득찼다는 뜻은 여호와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를 드릴 때, 기쁨과 감격이 퍽차 올라야 하고, 어떻게 거룩한 분을 위해 살지,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살아야 할지!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함으로 변화를 받아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결단이 필요한 것입니다. 아멘입니까?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먼저는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리고 내 방법과 경험이 아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방법으로 성령과 진리로 예배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때에 하나님의 임재가 나타나며 우리들의 삶에 놀라운 역사가 임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이것이 진정한 예배가 아닌가? 하나님의 법궤가 없는 성소란 의미가 없습니다. 오늘 이 교회에 하나님께서 주인으로 계십니까? 목사가 주인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돈 많은 장로님, 성도가 교회의 주인이 되어서도 안 됩니다. 교회의 주인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우리들의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누가 주인이십니까? 주님이 계시지 않는 우리의 인생은 무의미한 것입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 인생이 답인 줄로 믿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언약궤의 상징인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인생의 성전으로 모셔드리시기를 ....소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そのとき，ソロモンは イスラエルの 長老たち，および イスラエル人の部族のかしらたちと 一族の長たちをすべて，エルサレムの ソロモン王のもとに 召集した．ダビデの町 シオンから 主の 契約の箱を 運び 上るためであった．
2.イスラエルのすべての人々は，エタニムの月，すなわち 第七の新月の祭りに，ソロモン王のもとに 集まった．
3.こうして，イスラエルの長老全員が 到着したところで，祭司たちは 箱をにない，
4.主の 箱と，会見の天幕と，天幕にあった すべての聖なる 用具とを 運び上った．これらの 物を 祭司たちと レビ人たちが 運び上った．
5.ソロモン王，そして 彼のところに 集まった イスラエルの全会衆が 彼とともに，箱の前に 行き，羊や牛をいけにえとしてささげたが，その數があまりに 多くて 數えることも 調べることもできなかった．
6.それから，祭司たちは 主の契約の箱を，定めの場所，すなわち 神殿の內堂である 至聖所の ケルビムの翼の下に 運び入れた．
7.ケルビムは 箱の所の上に翼を廣げた．ケルビムは 箱とそのかつぎ 棒とを上からおおった．
8.そのかつぎ 棒は 長かったので，棒の先が 內堂の前の聖所から 見えていたが，外からは 見えなかった．それは 今日までそこにある．
9.箱の中には，二枚の石の板のほかには 何もはいっていなかった．これは，イスラエル人がエジプトの 地から 出て來たとき，主が 彼らと契約を 結ばれたときに，モ―セが ホレブで そこに 納めたものである．
10.祭司たちが 聖所から 出て來たとき，雲が 主の宮に 滿ちた．
11.祭司たちは，その雲にさえぎられ，そこに 立って 仕えることができなかった．主の榮光が 主の宮に 滿ちたからである．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