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수 22:1-9절, 제 목: 책임과 풍요
설교자: 김 병철 목사, 2012년 8월 26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말씀에 제목은“책임과 풍요”라는 제목으로 말씀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놀라운 은총이 저와 여러분에게 넘쳐나기를 존귀하신 예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미국의 철학자 윌리엄 제임스는 사회를 하강사회(下降社會)와 상승사회(上昇社會)로 나누었습니다. 하강사회는‘내가 왜 그 일을 하느냐?’라고 말합니다. 그러나 상승사회는‘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라고 생각합니다. 미국에서 약국을 경영하는 잭 에커드는 신앙생활을 하다 성경에서‘너희는 세상의 빛과 소금’이라는 구절을 읽고 고민에 빠졌습니다. 그는 좋은 약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환경에 굴하지 않고, 믿음에 따라 좋은 약을 처방했으며, 그리고 기도하며 약국을 운영했습니다. 당시 약국 안에서 팔던 성인 잡지를 추방했고, 약한 자를 섬기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로 동조하는 사람들도 많아졌습니다. 그의 상승사회를 향한 노력은 열매를 맺어 전국에 1700개의 점포를 가지게 되었고, 미국에서 두 번째 규모의 약국 체인점인‘에커드 드러그’사장이 됐습니다. 당신은 하강사회의 일원으로 살 것인가? 아니면 상승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겠는가? 상승사회의 일원이 될 때 우리의 삶은 지금보다도 월등히 윤택해질 것입니다.
본 론: 오늘은 본문 여호수아22장1-9절까지 보았습니다만 22장 전체를 말씀드리려고 합니다. 여호수아22장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러 지파가운데 유독 이 세 지파를 위해 여호수아 22장 전체를 할애할 이유가 있는가? 있습니다. 그 이유를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책임을 다한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입니다. (3-4절, 수1:12-15, 4:12절)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는 이스라엘 공동체를 위해 철저하게 책임을 완수한 지파들입니다. 자신뿐 아니라 같은 지파들이 자신들과 동일하게 편안함을 누리기까지 함께 싸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요단강을 건너기 앞서 르우벤, 갓, 므낫세 반지파에게 요단 동편에 땅을 분배받았습니다. 그들은 이제 땅을 분배 받았으니 요단강을 건너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그런데 여호수아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이 세 지파에게 부탁합니다. 여호수아 1:12-15절 “12.여호수아가 또 르우벤 지파와 갓 지파와 므낫세 반 지파에게 말하여 이르되
13.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하여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14.너희의 처자와 가축은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땅에 머무르려니와 너희 모든 용사들은 무장하고 너희의 형제보다 앞서 건너가서 그들을 돕되 15.여호와께서 너희를 안식하게 하신 것 같이 너희의 형제도 안식하며 그들도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주시는 그 땅을 차지하기까지 하라 그리고 너희는 너희 소유지 곧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준 요단 이쪽 해 돋는 곳으로 돌아와서 그것을 차지할지니라.”라고 부탁했습니다. 그런데 이 세 지파는 그 말씀에 순종하여 요단강을 건넜습니다. 그리고 31명의 왕들과 전쟁 끝에 놀라운 승전을 맛보고 이스라엘 공동체가 안식을 얻기까지 싸웠습니다. 그때에 여호수아가 세 지파에게 말한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 4절“이제는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미 말씀하신 대로 너희 형제에게 안식을 주셨으니 그런즉 이제 너희는 여호와의 종 모세가 요단 저쪽에서 너희에게 준 소유지로 가서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되 ”라고 했지요. 형제들이 안식을 누리게 되었으니 이제 너희에 장막으로 돌아가라는 말씀입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지파가 책임을 완수했기 때문에 이스라엘 공동체는 안식을 누리를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께서 저와 여러분들의 죄악을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완전히 죽어 희생의 제물이 되셨습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예수를 믿는 모든 이들이 천국을 선물로 받게 된 줄로 믿습니다. 만약에 예수님께서 기분 나쁘다고 십자가에서 죽으셔야할 예수님께서 그 책임을 완수하지 않았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것입니다. 예화) 2009년 1월 15일 허드슨 강의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승객과 승무원 155명을 태운 여객기가 고층빌딩이 밀집한 미국 뉴욕 맨해튼 근처에 불시착했지만 베테랑 조종사의 순발력으로 사망자가 단 한 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단숨에 영웅으로 떠오른 조종사 체슬리 슐렌버거 3세(57)는 빌딩가를 피해 인근 허드슨 강으로 비행기를 몰았고 그 결과 ‘허든슨 강의 기적’을 일으켰다고 CNN 등 주요외신들이 일제히 전했습니다. 이날 오후 3시30분쯤 노스캐롤라이나 샬럿 공항을 향해 뉴욕 라과디아 공항을 출발한 US 에어웨이 소속 ‘에어버스 320’ 기종의 이 여객기는 이륙 4분 만에 새떼와 충돌했습니다. 사고 여객기의 한 승객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륙 몇 분 만에 폭발음 같은 소리가 들렸고 엔진에 불이 났습니다. 공포의 순간이었다.”고 숨 가빴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충돌 직후 엔진 2대가 모두 멈춰 섰고, 비행기는 비상 착륙을 시도해야 하는 상황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가까운 공항으로 비상 착륙을 시도하려면 인구가 많은 뉴욕 매해튼 지역을 지나가야 했고, 결국 슐렌버거는 허드슨 강을 비상 착륙을 위한 ‘활주로’로 택했습니다. 미 공군 전투기 조종사 출신으로 1만 9000시간의 비행 경력이 있는 베테랑 조종사의 판단은 적중했습니다. 불시착 후 탑승객 155명은 영하 7도의 혹한에서 뉴욕시 구조대원들과 해안경비대의 구조를 기다려야 했지만 경미한 부상자만 있었을 뿐 사망자는 없었다. 그는 착륙 순간 승객들과 자리를 함께했고 승객들이 전부 구조된 이후에도 남은 사람이 없는지 확인하기 위해 좌석을 두 번 둘러본 뒤에야 비행기에서 나왔다고 뉴욕타임스는 전했습니다. 인터뷰 내용은 “수많은 생명을 구했다. 정말 훌륭히 해 냈다는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조종사 체슬리 슐렌버거는 "우리는 그동안 연습했던 대로했다. 그리고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다." 그렇습니다. 르우벤과 갓 그리고 므낫세 반 지파는 자신들이 당연히 할 일을 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책임 있는 행동을 보셨다는 사실입니다.
둘째, 너희 장막으로 돌아가서 하나님을 섬기라.(5-6절) 요단 동편에 땅을 분배받은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수많은 전쟁 속에서 이스라엘 공동체를 위해 일하셨던 하나님을 체험하고 발견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합니다.“너희 하나님을 잊지 말고 그 하나님을 너희 마음과 성품과 힘을 다하여 섬기라.”고 했습니다. 본문 5절을 봅시다.“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고 했습니다. 만약에 제가 여호수아의 저자라고 한다면 이렇게 써야 옳을 것입니다. 그들이 거의 1년 넘도록 자녀들과 가족들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얼마나 가족들이 보고 싶었겠습니까? 또한 하나님께서 주신 그 약속에 땅에 들어가 살아보지도 못했던 그 땅에서 얼마나 살아보고 싶었겠습니까? 그들은 정말 그 땅에 들어가고 싶었을 것입니다. 이제 그들이 바라고 원하던 그 땅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때쯤 되어서 여호수아는 이렇게 말해야 옳습니다.“이제는 편히 그 땅에 들어가 너희 아내와 너희 자녀들과 함께 행복하게 살아라. 하나님께서 너희와 함께 계실 것이다.”이렇게 말하면 얼마나 폼 나고, 여호수아 자신의 위신도 세울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웬걸요. 융통성 없어 보이는 여호수아의 말씀을 들어봅시다. 5절에“오직 여호와의 종 모세가 너희에게 명령한 명령과 율법을 반드시 행하여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모든 길로 행하며 그의 계명을 지켜 그에게 친근히 하고 너희의 마음을 다하며 성품을 다하여 그를 섬길지니라.”고 했습니다.
여호수아라고 사람의 등을 긁어 주고 싶지 않았겠습니까? 잠깐 등허리 긁어 주면 인심 잃지 않고, 자신은 인기를 끌 수 있는데 말입니다. 그런데 여호수아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진정한 행복이 어디에서 옵니까? 만나지 못했던 아내를 만나면 잠깐은 좋습니다. 만나지 못했던 부모, 자식을 만나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그러나 그것도 잠깐입니다. 그렇지요. 저는 이 본문을 생각하면서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 그렇구나! 그들이 그 땅으로 들어가서 행복한 삶을 살려면 오직, 반드시 그분께서 명령하신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 친근히 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는 것이 가장 축복된 길이요 풍요로운 길이라는 사실을 알려 주신 것입니다. 예화) 한국에는 박진영이라는 가수가 있습니다. 그는 그리스도인은 아닙니다만 그리스도인들을 부끄럽게 할 정도로 열심히 사는 사람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그가 방송에 나와서 이야기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했습니다.“자신이 열심히 노력해서 한 3억 정도에 돈을 모으면 자신을 좀 알아주겠지! 해서 정말 열심히 돈을 모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돈은 모았지만 만족은 없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명예를 얻으면 만족하리라 생각해서 열심히 살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명예를 소유했는데 거기에서도 만족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한번 즐겨보자. 그랬는데 아무리 즐겨도 진정한 행복, 만족이 없더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그가 나눔에 삶을 살아보자 정말 가난한 이웃들과, 병들고 힘없는 이웃에게 찾아가서 나누는 삶을 살았는데 거기에서는 조금은 위안을 얻었지만, 일시적인 만족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고민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이와 같은 만족을 주고 행복을 줄 수 있는 것은 아마도 신만이 줄 수 있는 것이 아닌가?”고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는 인생에 참된 의미를 찾기 위해서 부단히 노력했던 사람입니다. 그는 신에 대한 긍정은 있었지만 진정으로 참된 신을 만나지 못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를 바라보면서 참으로 안타까웠습니다. 그렇습니다. 내가 아무리 많은 것을 누렸다손 치더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면 진정한 행복과 기쁨을 누리지 못하는 것입니다. 물론 잠깐은 누리를 수 있을지는 몰라도 그것은 참된 행복과 만족이 아니다. 라는 사실입니다. 본문으로 다시 돌아갑시다. 여호수아가 왜!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오직, 반드시 그분께서 명령하신 계명을 지키고 하나님께 친근히 하여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여 여호와를 섬기라고 했는지 아시겠습니까? 그것이 가장 축복된 길이요, 풍요로운 길이며 인생에 참된 만족과 기쁨을 주는 길이라는 사실을 그가 알았기 때문에 조금은 융통성이 없어 보이더라도 진리를 말했던 것입니다. 약속의 땅으로 들어가면, 네 아내와 부모와 자식들과 함께 오직, 반드시 그 하나님을 섬기라고 말입니다. 할렐루야!
셋째, 책임을 완수한 지파는 영적, 물질적 풍요를 받았다. (7-9절) 책임을 완수한 세 지파는 약속의 땅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아내와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집을 떠날 때에 그들 손에 쥐어준 것은 물질의 풍요였습니다. 전쟁을 통해서 얻은 재물들을 여호수아는 그들에게 나누어주면서 돌아가서 지파와 함께 나누며 가족들과 함께 나누라고 줍니다. 본문 7-8절입니다.“7.므낫세 반 지파에게는 모세가 바산에서 기업을 주었고 그 남은 반 지파에게는 여호수아가 요단 이쪽 서쪽에서 그들의 형제들과 함께 기업을 준지라 여호수아가 그들을 그들의 장막으로 돌려보낼 때에 그들에게 축복하고 8.말하여 이르되 너희는 많은 재산과 심히 많은 가축과 은과 금과 구리와 쇠와 심히 많은 의복을 가지고 너희의 장막으로 돌아가서 너희의 원수들에게서 탈취한 것을 너희의 형제와 나눌지니라 하매”고 했습니다. 책임을 완수한 결과는 풍요였습니다. 영적으로는 전쟁을 통해서 그 하나님의 살아계시는 것과 그 분이 우리와 함께 한다는 사실을 분명히 깨달아 알았다는 것이고, 물질적으로는 그들에게 많은 재산과 가축, 은, 금, 구리, 쇠, 의복을 가지고 돌아오게 되었다. 앞에서 열거했던 모든 것들은 그때 당시에 모두 돈이 되었던 것들입니다. 큰 재물들을 가지고 돌아오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6: 24절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자기를 부인하는 것은 자기를 빼는 뺄셈입니다. 뺄셈은 회개입니다. 죄를 빼고 자기 욕심을 버리고 무거운 십자가를 더해야 합니다. 뺄셈을 잘해야 화를 면하고, 더하기를 잘해야 풍요롭게 됩니다. 하나님의 때에 이뤄지는 하나님의 일은 대가를 전제로 합니다. 영혼 구원의 문제에서도 하나님의 구원 계획이 이뤄지기까지 우리의 섬김과 희생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너희 중에 누가 망대를 세우고자 할 찐대 자기의 가진 것이 준공하기까지에 족할는지 먼저 앉아 그 비용을 예산하지 아니하겠느냐”(눅 14:28). 예수님도 대가를 치르는 삶에 대해 자주 말씀하셨음을 기억하라. 그런데 우리가 기꺼이 드리는 희생 속에는 산술적 열매의 씨앗이 아닌 기하급수적 열매의 씨앗이 담겨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의 희생과 섬김을 받으시는 하나님의 계산법이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의 책임 있는 행동이 작아보일지 모르지만 하나님은 그 귀한 행동을 보이시고 풍요로 답해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성경 묵상지‘날마다 예수님과 함께’의 발행인인 셀윈 휴즈(Selwyn Hughes)는 「하나님의 계산법」에서 이렇게 말하고 있다. “성경을 연구할수록 성경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계산법이‘얼마나 영광스럽게 비논리적인가?’하는 것을 깊이 깨닫게 됩니다. 수학에서 5+2=7입니다. 그러나 성경에서는 5+2=5,000+α(오병이어의 기적)가 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그렇습니다. 믿음에 걸맞은 준비를 하고, 우리의 희생에 넘치는 열매로 채우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계산법을 기대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는 이와같은 영적, 물질적 풍요를 누리게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넷째, 여호수아는 예배로 하나님을 섬기라고 말씀합니다. (10-34절) 여호수아는 이스라엘 공동체뿐 아니라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하나님을 오직, 반드시 그 하나님의 계명을 지킬 뿐 아니라 하나님과 친근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 어떻게 그 하나님과 친근하며 마음을 다하고 성품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여호와 하나님을 섬길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예배입니다. 오늘 본문 10-34절까지 제사와 연관된 단어가 무려26회나 등장합니다. 제사는 지금으로 표현하면 예배라고 지난주에 말씀 드렸습니다. 제사와 관련된 단어들입니다. 예를 든다면 제단 13회, 그 외에도 제사, 번제, 소제, 화목제, 에 관련된 단어가 무려 13회 도합 26회가 등장합니다. 이 말은 하나님을 섬기는 것은 예배입니다. 예배를 소중하게 생각해야 합니다. 요사이 그리스도인들이 예배를 대충 대충 드리는 것을 보면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예배를 즐기는 자를 기뻐하십니다.
가능하면 정한 시간에 예배하기를 바랍니다. 정한 장소에서 예배하기를 축원합니다. 예배에는 우리의 삶 전체가 제물 되어야 할 줄 믿습니다. 이처럼 예배는 하나님과 깊이 만날 수 있는 시간이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절호에 찬스임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하나님께 예배하는데 너무나 소홀히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그토록 가볍게 여기는 것은 하나님을 만홀히 여기는 것과 마찬가지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바른 예배가 우리의 삶을 좌우합니다. 나의 필요에 의해 예배하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하나님의 자녀로써 당연히 하나님을 경배하는 것입니다. 높이는 것입니다. 그 하나님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간혹 가다가 이런 이야기를 듣습니다. 우리의 삶에 예배를 강조하다보니 공적으로 하나님께 예배하는 것을 소홀히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공적 예배 중요하냐?, 삶의 예배가 더 중요하냐? 사실 어떤 것이 더 중요하냐? 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마음이 없는 공적예배라면 그 공적예배보다 삶의 예배에 손을 들어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반면에 삶의 예배는 엉터리로 사는데 공적예배는 잘 드린다고 합시다. 그러면 공적 예배에 손을 들어야 할 것입니다. 논리적으로는 그럴 수 있지만 사실은 위에서 말씀드린 것은 성립될 수 없는 논리입니다.
사실 어떤 예배가 더 중요하냐? 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만 예배의 우선순위는 분명히 말씀 드릴 수 있습니다. 공적 예배가 우선입니다. 공적 예배를 바르게, 참되게 예배하는 사람은 생활 전선에서도 삶에 예배도 최선을 다해 잘 드릴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공적 예배를 적당히, 대충 대충, 성의 없이 드리는 사람은 그의 삶의 현장에서도 불 보듯 뻔합니다. 적당히 세상과 타협하며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며 살 것입니다. 세상을 살면서 신앙이 자신에게 유익이 된다면 하나님을 찾습니다. 그러나 세상 속에서 신앙인으로써, 그리스도인으로써 때로는 불이익을 받는다면 마치 불신자처럼 행동하는 것입니다. 이런 그리스도인을 ‘카멜레온 그리스도인’이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이런 그리스도인들이 1천만 명 있다손 치더라도 세상에 영향을 미치기는 어렵습니다. 왜! 여호수아는 르우벤, 갓, 므낫세 반 지파에게 하나님을 섬기라고 말한 후에 제사, 제단, 번제, 소제, 화목제....예배에 대해 이렇게 강조하고 있을까요? 그것을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 뿐 아니라 우리가 살길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습니까? 속도 전쟁에서 살고 있습니다. 그런 바쁜 시대 속에서 제 매주일 어떻게 예배를 드립니까? 조금 한 가한 시간에 날 잡아서 예배를 드리면 되지! 그것도 매 주일 예배를 드린다는 것은 비효율적인 생각이다. 라고 생각하시는 분이 계십니까? 그것은 사탄의 속임수입니다. 그 소리를 들으면 큰 일 납니다. 아무리 세상이 천지개벽하는 일이 있어도, 세상이 열두 번 더 뒤 바뀌어도 예배는 하나님께 드려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지금도 진정으로 성령과 진리로 예배하는 자를 찾고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요한복음 4:23-24절 말씀합니다.“23.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성령)과 진리(말씀)로 예배할지니라.”고 했습니다.
예화) 보스톤 지역에서 A.J.골든 목사라고 하면 유명한 설교가요. 능력있는 말씀의 사도로서 모르는 사람이 없었다. 그는 큰 교회 담임목사였기에 설교하는 데에만도 많은 시간을 보내야 했다. 어느 날 그는 교회 목사 사무실에서 힘을 들여 설교를 준비하다가 피곤하여 그만 의자에 앉은 채 책상에 엎드려 깜박 잠이 들어 꿈을 꾸게 되었다. 꿈속에서도 주일이 되어 교회는 의자가 모자랄 정도로 많은 사람들이 예배를 드리기 위해서 앉아 있었다. 그런데 그 교인들 가운데 30세 정도의 낯선 사람에게 웬지 모르게 시선이 끌리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예배가 끝난 다음에 그 낯선 사람을 만나보고 싶었다. 교인들이 목사와 인사를 나누고 다 교회 밖으로 나가버렸는데 그 낯선 사람이 보이지를 않았다. 골든 목사는 안내위원들에게 그 낯선 사람을 아느냐고 물어보았다. 그랬더니 그 안내위원이 하는 말이 “아. 그 사람요. 알고 말구요 그 사람은 예수라고 하는 사람입니다”라고 답하는 것이었다. 예수라고 하는 바람에 깜짝 놀라 깨어보니 꿈이었습니다. 그 다음부터 골든 목사님은 회중 가운데 예수님께서 오셔서 앉아계신다고 믿고 설교를 했다는 일화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이후에 교인들도 예수님을 중심에 모신 것으로 알고 생활을 했다는 것입니다. 교회는 능력있게 부흥했고 많은 선교사업을 하는 교회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책임을 완수한 지파들을 살펴보면서 책임은 곧 풍요로 가는 길임을 믿기를 바랍니다.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풍요함을 누리게 되었습니다. 세 지파의 책임있는 행동이 공동체를 살렸던 것입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사명을 말없이 묵묵히 지키시므로 저와 여러분들이 새 생명을 누리게 된 줄 믿습니다. 진정한 행복은 예배를 통해서만이 가능합니다. 하나님을 만난 자만이 그 행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이 예배시간에, 예배하는 이 현장 가운데 하나님께서, 예수님께서, 성령님께서 오셔서 앉아 계신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오늘 제가 여러분들에게 바르게 설교하고는 있는지!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전달하고 있는지 아니면 자신의 기분과 감정에 치우쳐서 설교하고 있는지! 보고 계실 것입니다. 또한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들이 진정으로 하나님께 예배하고 있는 지켜보고 계신다는 사실을 믿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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