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빌3:8-16절 제목: 푯대를 향하여
설교: 김병철 목사 2008년 1월 6일(주일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푯대를 향하여”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가운데 임할 수 있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어느 작은 마을에 한 청년이 살고 있었는데 하루는 성주를 찾아가서 인생을 성공적으로 살 수 있는 비결을 가르쳐 달라고 했습니다. 성주는 대답 대신 컵에 포도주를 가득 채워 청년에게 건네주더니 옆에 있던 군인을 불러 세워 갑자기 무서운 명령을 내렸습니다. 청년이 포도주 잔을 들고 마을을 한 바퀴 도는 동안 뒤를 따르다가 청년이 포도주를 엎지르면 그의 목을 베라는 것이었습니다. 바짝 긴장을 한 채 한 방울의 포도주도 흘리지 않은 청년은 식은땀을 흘리며 다시 성주 앞에 섰습니다. 성주는 마을을 도는 동안 청년이 무엇을 보았느냐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아무것도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고 말했습니다. 성주는 거리에 있는 거지와 장사꾼도 못보고 술집에서 여자들이 노래하는 소리도 듣지 못했느냐고 엄하게 물었습니다. 청년이 솔직하게 "예" 라고 대답했습니다. 성주는 그제야 빙긋이 웃으며 "그래 그것이 바로 너에게 말하고 싶은 인생의 교훈이다.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에도 정한 푯대를 바라보고 그렇게 정신을 집중시키고 한눈을 팔지 않는다면 너를 둘러싼 어떤 유혹의 소리도 들리지 않을 것이다. 필경 너는 성공적인 삶을 보장받을 것이다."하고 단언하였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 9:26절 "그러므로 내가 달음질하기를 향방 없는 것같이 아니하고 싸우기를 허공을 치는 것같이 아니하여"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현대를 살아가는 분들이 속도에는 민감하지만 방향에 민감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무리 빨리 달린다 손치더라도 방향이 잘 못되었다면 그것은 오히려 자신에게 화 가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본 론: 올 2008년도는 목적을 가지고 살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에 사도바울 선생은 우리에게 아주 귀한 교훈을 알려 주었습니다. 그 교훈을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사도 바울 선생님이 자신의 삶의 푯대를 무엇으로 삼았는지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내 주 그리스도 예수를 아는 지식이 가장 고상하다. (8절) 사도바울은 가말리엘 문하생으로써 학문에 능한 자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모든 고귀한 학문을 오히려 배설물로 여기고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야말로 가장 고상한 지식이라고 고백했다는 것은 대단한 고백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예수를 아는 지식만이 우리를 구원의 길로 인도하기 때문입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서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14:6절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을 구원하는 지식은 오직 예수를 아는 지식밖에 없습니다. 세상 지식은 절대로 우리에게 구원을 줄 수 없습니다. 물론 도움은 될 수 있어도 영원한 생명을 인도할 수는 없다는 사실입니다. 마치 이와 같은 것입니다. 세상 지식은 우물가에 물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영원한 생수는 될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루는 이방 여인이 사마리아 여인이 정오에 물을 길러 우물가에 나와 물을 구하러 왔습니다. 마침 예수님께서 물 뜨러온 여인에게 내게 물을 좀 달라고 부탁하지요. 그때 여인이 하는 말 어찌하여 유대인이 나에게 물을 달라고 합니까? 당시에 유대인들은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달라는 것은 수치로 여겼다는 것입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말씀하시기를 "물 달라고 한 이가 누구인줄 알았더라면 네가 나에게 물을 구했을 것이다. 이 우물가에서 떠서 먹는 물을 먹는 자는 다시 목마르려니와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세상적인 학문은 인간을 만족을 줄 수 없는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알면 알수록 놀라울 정도로 예화)중국인들이 성경을 외운다.
찬송 85장) 구주를 생각만 해도 내 맘이 좋거든 주 얼굴 뵈올 때에야 얼마나 좋으랴
자신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서 푯대를 세우기를 원합니다. (단1:8-9절) 목표를 세우기전에 먼저 목적을 세우시기를 축원합니다. 삶의 목적을 세워야 됩니다. 목적이 없는 인생은 아무리 좋은 목표를 세워다 손치더라도 그 목표는 허무하게 끝나고 말 것입니다. 대부분의 많은 사람들이 목표는 있는데 목적이 없어 허망한 세월을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목적을 바로 세우면 목표는 목적에 의해 세워지는 것입니다. 오늘 성경은 나오는 다니엘과 그의 친구 세명은 자신의 몸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뜻을 정했다. 푯대를 세웠다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무엇보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몸을, 영혼을 더럽히지 않기 위해 뜻을 세웠다는 것은 정말 아름다운 일이 아닐 수 없는 것입니다. 우리 성산교회 모든 교우들이 다니엘과 그의 친구 세 명과 같이 거룩한 뜻을 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허망 것을 위해 사는 존재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예화) 철학자이며 교육자인 존 듀이가 90번째 생일을 맞이했을 때, 한 청년이 찾아와서 이렇게 묻는 것이었다. "선생님! 어떻게 하면 선생님처럼 위대한 생애를 살 수 있을까요?" 그때 존 듀이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산을 오르게." "산에 올라 무엇을 합니까?"라고 청년이 되묻자, 그는 "다시 올라갈 더 높은 봉우리를 보기 위해 서지."라고 말하며 그 다음 유명한 명언을 남겼습니다. "그러다가 더 이상 오를 흥미가 없어지면, 죽을 날이 가까이 온 거야."라고 이야기했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허무한 생입니까? 목표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목적이 중요한 것입니다. 어떤 목적을 가지고 사느냐에 따라서 목표는 세워지는 것입니다. 목표를 세울 때에는 이와 같은 조건들이 있습니다. 내가 잘하느냐? 내가 좋아하는가?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시는 일인가? 이 세 가지를 묻고 목표를 세워야 하는 것입니다. 직장을 구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러면 목표를 세우면 그 다음은 에너지가 생기는 것입니다. 열정이 생긴다는 것이지요. 이 열정은 목표를 이루게 할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예화) 이영무와 신현호...이야기
뒤에 것을 잊어버리고 앞에 것을 향하여 달려가야 하는 것입니다. (13-14절) 성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과거의 잘 한 것, 못 했던 것을 잊어버려야 합니다. 잘 한 것을 너무 많이 기억에 두면 망상에 빠지고 말 것입니다. 또한 못한 것에 집착하면 앞으로 전진하지 못할 것입니다. 실패에 두려움 때문이지요. 노인들의 특징은 과거에 집착한다는 것입니다. 생각이 젊은 사람은 나이가 들었더라도 과거에 집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 노인들은 과거 젊었을 적 시절을 연상하며 좋았던 기억들을 간직하고 이야기합니다. 그것까지는 좋은데 과거에 집착하여 앞으로 전진하지 못하는 것입니다. 그 자리에서 머물러 있다는 것입니다. 여기가 좋사오니 ....입니다. 푯대를 향해 전진하는 사람은 뒤엣 것을 잊어버리라고 성경은 경고합니다. 예화) “하나님으로부터 위대한 일을 기대하고 하나님을 위하여 위대한 일을 시도하라" 이 문귀는 인도 선교의 선각자 윌리엄 캐리의 비문에 쓰여진 글귀입니다. 그는 1761년 8월 영국 노샘프턴의 조용한 마을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부모는 독실한 기독교인이었으며 직조공이었습니다. 캐리는 책읽기를 좋아하고 배우는데 열심이었습니다. 그는 무엇이든지 시작했다면 반드시 끝내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가정형편이 어려워 마을 초등학교밖에 못 다니고 구두 수선공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는 주인의 돈을 훔치고 거짓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수치와 비난과 양심의 가책을 받았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 죄를 깨끗케 해 주시면 앞으로 모든 악한 행위에서 떠나겠습니다"라고 약속했습니다. 그 후 그는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자 몸부림치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만족할만한 결론을 얻기까지 자립적으로 성경을 연구하였습니다. 책을 읽고 연구하며 책을 사기 위해 굶기까지 하였습니다. 계속해서 라틴어, 헬라어, 히브리어, 이탈리어를 배운 후 독어와 불어를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유능하고 능력있는 복음설교자가 되고자 열망했기 때문에 어떠한 노력도 그에게는 크게 여겨지지 않았습니다. 지저분한 구둣가게에서 작업복을 입고 입에 두 세 개의 못을 물고 그 옆에는 항상 책을 펴놓고 일하는 것이 캐리의 모습이었습니다. 그는 열악한 환경을 탓하지 않았습니다. 그에게는 소망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이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해 갈꼬?"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을 때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라고 대답하는 이사야의 심정으로, 인도를 선교지로 택했습니다. 꾸준히 노력할 수 있었기에 그의 인생은 하나님 앞에서 성공했습니다. 만약에 윌리암 케리가 자신의 환경이나 탓하고 자신의 과거의 매였다고 한다면 그는 위대한 선교의 아버지라 불리 울 수 없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의 노력은 당신의 열망을 이루어 가는 디딤돌입니다. 환경을 탓하지 마십시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7년의 잘 잘못을 잊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하기를 소원합니다. 이제 새롭게 시작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8년도를 시작하는 모든 성도들이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또한 새로운 푯대를 향해 한 발자국 힘찬 걸음을 내 딛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올 2008년도에는 무엇보다도 우리의 생명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이 풍성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또한 우리의 푯대를 세우데 무엇보다도 인생의 목적을 설정하시기를 바랍니다. 목적없는 인생이 가장 불쌍한 인생으로 전락하고 말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목표는 있습니다. 그러나 목적인 없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목적과 목표를 혼동해서는 안됩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목적은 근본입니다. 목표는 보여지는 껍대기에 불과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 껍데기에 목숨을 건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뒤엣 것을 잊어버리고 새롭게 출발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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