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사43:1-7절 제목: 회복
설교: 김병철목사 일시: 2008년 8월 17일(주일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회복”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빌브라이트 목사님 쓰신 그을 소개할까? 합니다. "첫사랑을 회복하라."는 글을 내용은 이렇습니다. 하나님을 향한 우리의 사랑은 부부간의 사랑과 유사합니다. 하나님을 처음 알게 되면 아주 행복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도 신혼 초기와 같은 기간이 있습니다. 이 기간에는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주 쉽고 자연스럽습니다. 매일 아침이면 기도를 통해 그분을 만나고 그분의 말씀을 연구하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어디를 가든지 우리는 그분의 임재를 의식합니다. 그러나 그 후 여러 해가 흐르는 동안 우리의 감격은 사라집니다. 하나님을 처음 알았을 때의 기쁨은 서서히 사라지고, 결국 우리는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첫사랑에서 떠나 있습니다. 결혼 생활에서도 이런 일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아내와 저는 우리의 첫사랑을 되살릴 때 과거의 우리 사랑의 정열이 되살아나는 것을 느낍니다. 우리가 당시의 정열과 창조적 노력과 즐거움을 다시 살려내려고 애쓸 때 우리의 사랑이 소생함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흔히 새로울 것이 없는 무미건조한 습관에 빠져서 생활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관계나 이웃과 우리 사이의 관계가 무미건조한 상태에 빠지기를 원하는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는 새롭고 참신한 열정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은 우리가 경험했던 아름다운 과거를 되살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멈추고 기억하고 되살려야 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의 사랑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행복도 회복하기를 바랍니다. 나약했던 신앙도 회복하시는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본 론: 지난 시간에 말씀을 드렸던 것과 마찬가지로 약속과 회복이라고 했습니다. 지난 시간에는 약속에 대한 말씀을 드렸다면 오늘은 회복에 대한 말씀을 드리기를 원합니다. 본문 1-7절까지 보았습니다. 특히 5-7절은 이스라엘의 회복에 관련된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서 어떻게 이스라엘을 회복시켰는지 살펴보면서 우리들의 신앙도 회복시키는 복된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회복시키겠다는 것입니다.(5-6절)
"동쪽에서부터 오게하며
서쪽에서부터 모을 것이며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 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하며"라고 했습니다. 한 마디로 말씀을 드리면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위해서라면 동서남북 그 어느 곳에 있든지 간에 모두 찾아오겠다는 말씀입니다. 정말로 이 말씀대로 하나님께서는 역대하 36장22-23절에 바사왕인 고레스 왕을 통해서 이스라엘 백성의 귀환이 시작됩니다. 우리가 잘 알고 있는 것과 마찬가지로 1차 귀환 스룹바벨(성전재건), 2차 귀환 에스라(백성의 개혁), 3차 귀환 느헤미야(성벽재건)이 이루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동서남북 어느 곳에 있든지 잃어버리지 않고 다 회복시키신다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요한복음 6:39절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위해서 성전을 재건합니다. 백성들의 신앙의 개혁과 회복을 이루십니다. 성벽을 재건합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회복시키겠다는 의지입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의 그 엄청난 의지를 우리는 어떻게 알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기도입니다. 기도는 응답이 이루어지는 법입니다.
예화) 목회자이며 교육자인 윌리엄 윌리몬의 친구가 1970년대 냉전이 절정을 이룰 무렵, 무신론 왕국의 교회 상태를 조사해서 보고할 의무를 띠고, 세계교회협의회(WCC)의 대표 임원 단의 일원으로 소련에 간 적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소련 교회에 적지 않게 실망한 것 같았습니다. 본국에 돌아온 그는 거만하고 경멸적인 어투로 윌리몬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소련 교회는 말일세, 기도하는 꼬부랑 할머니들 집단에 지나지 않아! 하늘나라에 향이나 피워대지, 현실로 보여 주는 게 없다는 말이야!”하지만 세월이 지난 지금, 결국 무신론 왕국 소련의 수호 성자, 레닌과 스탈린의 동상은 산산이 파괴되어 채석장으로 보내지지 않았는가? 꼬부랑 할머니들의 기도를 얕보지 말라. 그들은 볼셰비키(소련공산당의 전신인 러시아사회민주노동당 정통파를 가리키는 말로 멘셰비키에 대립된 개념이며, 다수파(多數派)라는 뜻으로 과격한 혁명주의자 또는 과격파의 뜻으로도 쓰인다)를 유치원 어린이처럼 연약하게 만든 비밀 혁명요원이었다. 그들은 비밀 폭탄 제조 공장을 운영하고 있었다.
당신의 삶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드려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당신의 모든 삶을 하나님의 임재 안으로 가져가라. 지금은 그것이 향으로 그칠지 모른다. 그러나 어느 날, 선하신 하나님의 손으로부터 폭탄이 떨어질 것이다. 그렇게 될 때 세상 모든 것은 원래의 모습을 회복할 것이다.
이번 수련회 기간동안 우리는 놀라운 체험들을 많이 했습니다. 하나님의 은사가 나타나고 질병이 치료되고 환상을 보기도하는 역사가 있었습니다. 제가 전도사시절 때 처음으로 기도원을 갔습니다. 한국 기도원에서는 손을 들고 큰 소리로 주여 삼창하면서 기도를 합니다. 제가 거룩한 전도사 시절 때 그렇게 기도하시는 분들을 조금은 무시했습니다. 업신여겼습니다. 무턱대고 기도하는 모습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기도의 뜻도 모르고 자신의 욕심대로 기도하는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거품물고 기도하는 사람들을 경멸까지 했습니다. 왜냐하면 왜곡된 기독교를 전달하는 매개체의 장본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기도를 크게 소리치며 마치 의식을 잃을 것 같이 기도하면 꼭 저렇게 해야 하나님께서 들으시는 것일까? 조용히 조용히 기도하면 주님께서 가는귀가 먹어서 듣지 못하는 것일까? 하면서 빈정 되곤 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그렇게 기도하는 사람들에게 놀라운 기적이 일어나고 빈정되며 기도의 뜻이 무엇이고 기도의 방법은 어떻게 해야하는가? 운운하면서 말한 나에게는 정작 아무 능력도 체험도 역사도 없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기도한 사람들만 경험하고 체험하며 신앙의 능력과 회복의 역사가 나타난 줄 믿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을 왜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까? (7절) 7절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고 했습니다. 결국은 하나님께서 왜 이스라엘 백성들을 회복시켜 주신 것인가? 그분의 영광을 위해서 회복시켜 준 줄 믿습니다. 그렇습니다. 왜 우리에게 은사를 주셨습니까? 자랑하라고 주신 것이 아닙니다. 주님의 영광을 위해 주신줄 믿습니다. 왜 병든 몸을 회복시켜 주신 것입니까?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회복시켜 주신 줄 믿습니다. (구찬송 528장)나의 병을 고쳐주심 내가 믿사옵니다 지금부터 영원토록 주 찬송하겠네 나를 구원하신 말씀 어디든지 전하오리 나의 병을 고쳐주심 참 감사합니다.
회복은 자신의 사리사욕을 채우라 주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을 기쁘게 하라고 주신 줄 믿습니다. 로마서 11:36절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고 했습니다. 모든 영광은 그 하나님께서 받으셔야만 하는 것입니다.
교회가 왜 부흥되어야 합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가정에 왜 행복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사업에 왜 성공해야 합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에서 빛을 들어내야 합니까?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그러니까? 내가 들어 나면 안되고 나의 나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다.라고 말씀하신 바울 사도와 같이 우리가 우리를 들어내면 안되고 오로지 주님만이 들어나야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회복의 은혜의 진정한 뜻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섹스피어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겁쟁이는 한 평생을 살면서 여러번 죽는다. 그러나 진정으로 용기 있는 자, 신념과 긍지를 가지고 사는 자는 단 한 번 죽는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을 위해 살기 위해 애쓰고 발부등치는 사람은 인생을 살면서 찌끼고 상하고 병들고 고통을 당하면서 수없이 죽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그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산다면 죽더라도 보람된 죽음이 될 것입니다. 의미 있는 죽음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기독교 용어로 바꾼다면 순교라고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을 회복시키고자 하시는 의지가 있으십니다. 회복시키시겠다고 마음먹으면 회복시키시는 분입니다. 그것이 나라이면 나라를 개인이면 개인을 자연이면 자연을...무엇이든 하시는 분이십니다. 믿습니까? 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을 회복시키려하셨습니까? 그것은 다름 아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시기 위함인 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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