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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욘1:1-10절 제목: 하나님의 계획
설교: 김병철 목사, 2011년 3월 13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제목은 “하나님의 계획”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넘쳐나기를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주가 오신다는 약속은 수세기에 걸쳐 신자의 커다란 소망이 되어 왔습니다. 에밀 브루너는 “폐에 산소가 필요한 것처럼 인간에게는 희망이 필요하다”라고 말했습니다. 찰스 웨슬리는 7,000개의 찬송가를 썼는데 그 중 5,000개의 찬송가에 그리스도의 재림을 내용으로 담았다. 엘리자베스 2세의 대관식을 주관했던 켄터베리 대주교는 왕관을 그녀의 머리 위에 얹으며 이같이 말했다고 합니다. “오, 여왕 전하, 제가 이 왕관을 드리오니 마땅히 쓸 권리를 가지신 분이 돌아오실 때까지 전하께서 쓰시옵소서.”라고 말입니다.
그러나 주님이 오시기 전까지의 세상에 대하여, 한 유명한 칼럼니스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모두에게 세상은 무질서하고 위험하며, 통제할 수 없는 것임이 분명하다.” 누가 질서를 회복시킬 것인가? 누가 핵 위험을 막아줄 수 있겠는가? 누가 에이즈와 우리 시대의 다른 전염병을 박멸시킬 수 있는가? 누가 홀로 세상을 통치할 수 있을 것인가? 누가 지진과 쓰나미를 통치할 수 있겠는가? 그 유일한 해결책은 예수 그리스도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을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에게 약속하셨고 어느 날엔가 완전히 그의 통치 아래 둘 것이다. 그리스도의 재림으로 믿음의 사람들이 해방되고 그들의 억울함이 신원될 것입니다. 그때에 비 그리스도인들은 왜 진실한 그리스도인이 그들과는 다른 삶을 살았는지 이해할 것이다.
본 론: 금요일에 일어났던 지진과 쓰나미는 일본 전역을 강타하므로 마치 전쟁터를 방불케 했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지진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부모를 잃고, 처자식을 잃은 분노가 하늘을 찌를듯합니다. 또한 재산상의 큰 손해를 입었습니다. 이것이 개인의 문제에서 사회와 일본 전역 더 나아가 전 세계의 경제에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그럼 왜 이런 일들이 일어나야 하는가? 그리고 하필이면 다른 곳이 아닌 왜 나와 내 가정에게 찾아왔는가? 원망과 분노를 잠재울 길이 없습니다. 사실 지진과 쓰나미는 오늘과 내일의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의 가정에서도, 집에서도 있습니다. 사업에서도 있습니다. 어려운 사건이 생겨집니다. 원인 모를 질병, 자녀들의 앞길, 가정의 불화, 사업의 부도, 인간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인생의 어려움 이 모든 것들은 다 지진과 쓰나미 입니다. 그러나 그것에 대한 원망과 분노는 있지만 왜 이와 같은 일이 일어나야 하는 지에 대한 정확한 원인규명을 하지 않고 지나갑니다. 이것이 우리에게 문제로 남는 것입니다.
본문의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임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요나로 하여금 앗수르의 수도인 니느웨에 가서 복음을 외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너희들의 악독이 하나님 앞에 상달하였으니 회개하고 돌이키라는 말씀입니다. 그랬더니 하나님의 선지자 요나는 니느웨의 반대쪽인 다시스로 내려가기 위해 욥바로 내려갑니다. 그리고 마침 배가 있어서 배를 타고 도망을 갔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바다 가운데 대풍을 내리셨습니다. 그럼으로 요나와 함께 배를 탄 사람들이 고생을 하고 재산의 피해를 입고 결국 요나를 바다에 던지므로 바다가 잔잔해졌다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오늘 본문 요나서를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니느웨 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계획이 있었습니다. (1-2절) 왜 하나님께서 바다의 풍랑을 일으키셨는가? 갑작스럽게 바다의 큰 폭풍이 일더니 배가 걷잡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이해할 수 없었습니다. 기상예보에도 없었던 일들이 일어난 것입니다. 그 이유가 무엇일까? 그때 그 사람들은 이것이 신이 노한 것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자신들이 믿는 신께 간구하고 기도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에 간절함도 풍랑의 힘을 걷잡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자신들의 가지고 있는 무거운 짐들을 바다에 버리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이것이 누구로 인한 연고인지 제비를 뽑자했더니 요나가 뽑혔다 것입니다. 이 풍랑의 사건은 넓게 보면 하나님께서 요나 선지자를 통해서 니느웨 성에 있는 영혼을 건지지기 위한 계획이었다는 것입니다. 성경 욘4:11절 “니느웨성에는 좌우를 분변치 못하는 자가 십 이만 여명이요 육축도 많이 있었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렇듯 니느웨 성을 죽어가는 영혼들을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으로 풍랑이 일어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럼 이번에 일어난 지진과 쓰나미는 무슨 이유일까요? 정확하게 우리는 알 수가 없습니다. 그러나 성경 속에서 땅이 갈라지고 지진과 쓰나미가 온 이유를 찾아볼 수가 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작은 힌트를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성경 전체를 보니 이와 같은 경우가 있었습니다.
⟶ 민수기 16:1-35 “31절 그가 이 모든 말을 마치자마자 그들이 섰던 땅바닥이 갈라지니라. / 지도자의 대한 불신으로 인한 이름 있는 지도자와 그 집과 그 지경에 땅 바닥이 갈라지고 불이 나와 죽었다.
⟶ 왕상13:1-32절 “5. 하나님의 사람이 여호와의 말씀으로 보인 징조대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여로보암이 벧엘에서 우상 숭배 할 때 하나님께서 제단이 갈라지며 재가 제단에서 쏟아진지라.
⟶ 이사야 24:1-23절 “땅이 깨지고 깨지며 땅이 갈라지고 갈라지며 땅이 흔들리고 흔들리며 원인은 “5절 땅이 또한 그 주민 아래서 더럽게 되었으니 이는 그들이 율법을 범하며 율례를 어기며 영원한 언약을 깨뜨렸음이라.” 때문이다.
⟶ 암6:1-14절 “11. 보라 여호와께서 명령하시므로 타격을 받아 큰 집은 갈라지고 작은 집은 터지리라.” 이스라엘의 멸망, 교만과 우상숭배와 말씀을 지키지 않음.
⟶ 마24:1-31절 “6. 난리와 난리 소문을 듣겠으나 너희는 삼가 두려워하지 말라 이런 일이 있어야 하되 아직 끝은 아니니라 7. 민족이 민족을, 나라가 나라를 대적하여 일어나겠고 곳곳에 기근과 지진이 있으리니 8. 이 모든 것은 재난의 시작이니라.” / 재난의 시작 종말의 때가 가까이 왔을 때에 이러나는 것이다.
이번 대 지진과 쓰나미는 1923년 관동 대 지진 때 보다 더 강력한 지진이었다고 합니다. 왜 이와 같은 것이 일어났습니다. 분명 이유와 원인이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지금 우리들이 해야 할 것이 분명해 졌습니다. 그것은 기도입니다. 먼저 우리의 죄를 회개해야 합니다. 믿는 우리가 우리의 사명을 바로 감당하고 있는지를 회개해야 합니다. 또한 일본의 영혼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무지한 일본 영혼들을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인명 피해 및 재산 피해를 입은 일본 분들을 위해서 기도해야 할 줄 압니다. 특히 우상숭배에 사로잡혀 있는 이 영혼들을 깨우쳐 달라고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경제 회복을 위해서도 기도해야 할 줄 믿습니다.
둘째, 사명을 버리고 도망가는 요나를 찾기 위해서 풍랑을 일으켰습니다. (6-7절) 하나님께서 요나에게 너는 니느웨 성에 가서 복음을 전하라고 했습니다. 그때에 요나는 ‘네 가겠습니다.’, ‘아니요. 저는 가기 싫어요.’ 왜 원수에 나라에 가서 내가 복음을 전해야 한다는 말입니까? 이런 말이 없습니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마음으로 절대로 갈 수 없어! 하나님께 반항합니다. 그리고는 니느웨 성과는 아주 정 반대쪽인 다시스로 목적지를 삼고 욥바로 내려갔습니다. 욥바에 가서는 안디옥 쪽으로 가든지 아니면 육지로 가야 니느웨 성으로 갈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는 오히려 니느웨의 정 반대쪽인 다시스로 가는 표를 끊었고 마침 배는 곧 출발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그 배를 타고 배 밑층으로 내려가 잠을 청했습니다. 요나는 잠을 자면 모든 것이 끝날 줄 알았습니다. 얼마쯤 갔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것이 꿈인지 생시인지 구분할 수 없을 정도로 배가 흔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이리 구르고 저리 굴렀습니다. 아 내가 지금 꿈을 꾸는구나! 착각 했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어떤 사람이 와서 지금 상황이 어떤지도 모르고 이곳에서 잠을 자고 있습니까? 빨리 일어나서 당신도 당신이 섬기고 있는 신에게 기도나 하시오. 배 밖으로 나와 보시오. 지금 모두 다 이 상황을 놓고 기도하고 있으니 당신도 나와서 간절하게 기도나 하시오.
이 풍랑의 원인 무엇인지 그리고 이 풍랑이 누구로부터 왔는지 아무도 몰랐지만 요나 선지자는 알고 있었습니다. 사명을 버리고 도망가는 자신을 찾으시는 하나님의 부르심이라는 사실을 그는 분명히 알고 있었습니다. 사명을 버리고 도망갔던 요나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12절 “그가 대답하되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의 연고인 줄을 내가 아노라 하니라.”고 고백합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새끼 잃은 암 곰이 화를 내듯이 바다를 마구 흔들어 대신 것입니다. 사명을 잃으면 나뿐 아니라 나와 가족 그리고 더 나아가 나와 함께 있는 자들이 고통을 겪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예화) 신학교 다닐 때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조금 연세가 드신 분이 학교를 왔는데 두 번째 신학을 하는 것이랍니다. 왜요...사업장으로 나아간 것입니다. (과거 1975년 벽돌공장)
셋째, 풍랑으로 인하여 요나 선지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발견하게 됩니다. (8-9절)
이 풍랑은 다른 사람들에게는 참 신이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을 알려준 계기가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 선지자에게 있어서 이 풍랑은 자신이 누구이며 또한 자신이 하나님의 종인 사실을 분명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본문은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9절 “네 생업이 무엇이며 어디서 왔으며 고국이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사람들이 물었습니다. 어쩌면 이 질문은 요나에게 있어서 하나님의 음성처럼 들려 왔을 것입니다. 네 생업이 무엇이냐? 네가 선지자가 아니냐? 그렇습니다. 요나 선지자는 이렇게 고백합니다. 9절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다.(선지자)”입니다. 자신이 선지자임을 고백합니다. 바다와 육지를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의 일꾼이다. 내가 하나님을 믿는 사람입니다. 내가 선지자입니다. 그런데 도망가느냐는 것입니다. 이때 세상 사람들이 요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10절에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행하였느냐?” 이 말은 이렇게 결론을 지을 수 있습니다. 왜 너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을 버리고 도망갔느냐? 왜 너는 하늘과 바다를 지으신 하나님의 선지자인 것을 알지 못하였느냐?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이렇게 방황하느냐? 그렇습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이 하나님을 믿는 사람임을 망각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위기가 찾아왔을 때에야 제가 죄인입니다. 제가 사명을 잃고, 자신의 정체성을 잃어버리고 살아가고 있습니다. 용서해 주세요. 이번만 살려주시면 다시는 하지 않겠습니다. “네 생업이 무엇이냐?” 네 제가 복음을 전하는 일꾼입니다. 저와 여러분의 본업은 복음 전하는 일이고 부업은 지금 여러분들이 하시고 계시는 일인 줄 믿습니다. 그런데 부업을 자신의 본업인 줄 알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다. 그것이 생명줄인줄 알고 그렇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착각하면 안 되는 것입니다. 풍랑이 불어 닥치면 그때서야 내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번 일본을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는 우리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번 계기로 인하여 우리는 일본을 위해서 기도해야 합니다. 사명을 잃은 저와 여러분들이 먼저 회개하고 우리 선교사들이 회개하여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인명과 재산 피해로 인한 엄청난 손해를 입은 일본 영혼들과 더 이상의 피해가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더 나아가 빠른 복구가 이루어지도록 기도해야 하겠습니다. 그리고 일본에 많은 우상들이 이 쓰나미로 인하여 쓸려 내려갔을 줄 믿습니다. 우상을 섬기고 있는 일본 사람들이 깨닫고 주께로 돌아오도록 기도해야겠습니다. 이번 이 사건으로 인한 피해가 개인 뿐 아니라 사회와 민족 전체 더 나아가 전 세계의 경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데 위해서 기도해 주시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본문을 통해서 우리는 몇 가지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첫째, 니느웨 성을 구원하시기 위해 계획이 있었습니다. (1-2절), 둘째, 사명을 버리고 도망가는 요나를 찾기 풍랑을 일으켰습니다. (6-7절), 셋째, 풍랑으로 인하여 요나 선지자는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발견하게 됩니다. (8-9절) 를 발견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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