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6:1-10절, 제목: 확신이 넘치는 기도
설교: 김 병철 목사, 2015년 9월 13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확신이 넘치는 기도”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2013년 평창 동계 스페셀 올림픽 개막식에서 애국가를 불러 전 세계에 감동을 선사한 박모세 군은 '두개골 기형'이라는 중증 장애를 안고 태어나 대뇌의 90%, 소뇌의 70%를 절제하는 등 여섯 차례의 대 수술을 받았습니다. 덕분에 생명을 유지할 수는 있었지만, 보고, 듣고, 말하며, 걷는 것 그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박모세군의 부모님은 모세를 위해서 얼마나 기도했겠습니까? 간절히, 애절하게 자녀를 놓고 기도를 했습니다. 그런데 부모를 따라 교회를 다니던 모세에게 두 번째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이전까지 "엄마!"도 제대로 하지 못했던 모세가 다섯 살 때부터 주기도문을 줄줄 외우며 말문을 트기 시작했고, 일곱 살 때에는 노래를 부를 수 있게 되었습니다. 가난한 형편 때문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그의 딱한 사정이 언론에 알려지면서 후원을 통해 성악 레슨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 결과 이제는 노래를 통해 많은 사람에게 감동을 주는 찬양 가수가 되었습니다. 그 뒤에는 그 어머니의 눈물 어린 기도가 있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면 왜! 우리에게 이런 일이 일어납니까?"라고 원망하고 불평할 수도 있었지만, 어머니는 아이가 지금 살아 있고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사실에 감사하며 아이의 미래를 위해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었습니다. 하나님은 그 기도를 듣고 역사하셨고, 지금까지 인도하셨습니다. 아무리 고난이 다가오고 어려움이 닥쳐와도 감사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감사의 목소리를 기뻐하시고 기도에 응답하시는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본 론: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문은 다윗이 충성된 신하 우리아의 아내였던 바셋바와 간음 한 후 자신의 죄를 은폐하기 위해서 그의 남편이자, 자신의 충성스러운 신하인 우리아를 격렬한 전투현장으로 보내어 죽게 하였습니다. 이 사건은 다윗과 그의 부하인 요압 장군 외에는 아무도 아는 자가 없었는데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에 죄를 책망하셨습니다. 다윗은 철저히 자신의 죄를 은폐하려 했지만, 결국 하나님 앞에 얼마나 자신이 어리석은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의 죄악을 철저히 통회 자복을 합니다. 그런데 시간이 얼마나 흘렀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다윗을 음해하는 자들이 일어나서 과거 다윗이 잘못했던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와의 관계를 들고 나와서 다윗의 평생의 약점을 이야기하므로 괴롭히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이고, 그 문제 앞에서 가슴아파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기도하는 다윗을 발견 하게 됩니다.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죄를 두려워했던 다윗 (1-5절) 다윗의 원수들은 그의 약점을 들추어내어 다윗의 마음을 힘들게 만드는 악인들의 모습을 여실히 들어 낸 본문입니다. 그 앞에서 다윗은 자신이 일생일대에 씻을 수 없는 죄악, 오점을 남겼습니다. 다윗은 그때 당시의 일을 생각하면 치를 떨며 가슴아파하므로 하나님 앞에 죄스러운 마음이었습니다. 물론 당시에 회개하므로 용서를 받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때 그 당시로 돌아가면 다윗은 자신이 엄청나게 작아진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서 다윗은 자신이 죄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이렇게 소개하고 있습니다.“내가 수척하였사오니”,“나의 뼈가 떨리오니”,“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까 다윗은 당시 자신이 범죄 했던 것들을 떠 올리면서“내가 수척하였사오니”,“나의 뼈가 떨리오니”,“나의 영혼도 매우 떨리나이다.”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니 하나님!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를 책망하지 마소서, 나를 구원 하소서 라며 외치고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그때 범죄 했던 그 당시로 돌아가면 다윗은 자신이 엄청나게 작아진 모습을 발견하게 되고, 자신이 의기소침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성도 여러분! 이것이 사탄의 전략입니다. 사탄은 언제나 우리들의 약점을 들추어내어서 좌절하게 만들고, 절망하게 만들며, 앞으로 나아가기보다는 주저앉아 자신의 인생을 한탄하게 하는 것입니다. 이것을‘사탄의 수작이다.’라고 할 수 있어요. 사탄의 수작이라는 사실을 아신다면 변명하지 말고 오히려 솔직하게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인정하며 하나님께 도움을 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의지하므로 말미암아 더욱 견곤한 믿음에 설수 있습니다. 자신이 약하다고 생각하면 세상 사람들은 비참해지고, 스스로를 자학을 합니다.‘이 바보 멍청아 너는 고작 이정도 밖에 안 되냐! 인생을 넌! 헛살았어!’하면서 자신을 학대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을 믿는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죄를 시인하면서 오히려 그 약함을 자랑한다고까지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믿는 자들에게 있어서 장점이라고 하면 장점입니다. 자신의 약점으로 인하여 오히려 이전 보다 더 강력한 믿음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고후12:7-10절“7.여러 계시를 받은 것이 지극히 크므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시려고 내 육체에 가시 곧 사탄의 사자를 주셨으니 이는 나를 쳐서 너무 자만하지 않게 하려 하심이라 8.이것이 내게서 떠나가게 하기 위하여 내가 세 번 주께 간구하였더니 9.나에게 이르시기를 내 은혜가 네게 족 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하신지라 그러므로 도리어 크게 기뻐함으로 나의 여러 약한 것들에 대하여 자랑하리니 이는 그리스도의 능력이 내게 머물게 하려 함이라 10.그러므로 내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약한 것들과 능욕과 궁핍과 박해와 곤 고를 기뻐하노니 이는 내가 약한 그 때에 강함이라”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탄의 공격을 두려워하지 마십시오. 원래 우리들은 연약한 존재입니다. 혼자 힘으로 살아갈 수 없는 존재, 나는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을 인정하게 되면 마음이 그렇게 편해집니다. 나는 연약한 존재야!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이 꼭 필요한 존재야! 혼자 외로운 인생길을 가는 것이 아니라 나의 능력이 되신 예수님께서 나와 함께 해주신다면 이보다 더 든든한 힘과 능력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다윗은 시편 18:1-2절 “1.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2.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고 했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힘들고 어려울 때 자신을 도우시는 분, 산성, 방패, 바위로 묘사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여러분들을 도울 자는 누구이십니까? 돕는 자를 붙여주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예화) 부모 없이 세상에 홀로 태어난 자식 없고, 스승 없이 홀로 배워 대성한 제자 또한 없습니다. 우리는 누군가에 의해 낳아졌고, 길러졌으며, 가르침을 받아 살아가고 있습니다. 역사적 인물일수록 그 뒤에는 그들을 키우고, 가르치며, 선한 영향력을 끼쳤던 숨은 일꾼들이 있었습니다. 모세 뒤에는 히브리 민족의 혼을 심어준 어머니 요게벳이 있었고, 이스라엘 최대 선지자 사무엘 뒤에는 겨우 젖 뗀 아기를 하나님께 바쳤던 믿음의 어머니 한나가 있었으며, 안드레가 없었다면 사도 베드로가 있을 수 없었습니다. 골방에서 망가진 구두나 고치던 아이에게 복음을 전해 준 킴볼 선생님이 없었다면 미국 전역과 유럽의 영혼들을 주께 인도한 무디 목사가 과연 존재할 수 있었을까요. 설리번 선생이 없었다면 3중 장애아였던 헬렌켈러 같은 위대한 사람은 나올 수 있었겠습니까? 깡패에게 매를 맞으면서도 낯선 이국땅에 와서 복음을 전하던 마펫 선교사님이 없었다면 위대한 영적 지도자 김익두 목사도 없었을 것입니다. 열정의 바리새인 청년 사울이 하나님의 위대한 선교 사역의 도구로 바뀌도록 도운 이는 다메섹에 살던 무명의 제자 아나니아였습니다. 위대한 바울 뒤에는 위대한 바나바가 있었음을 알아야 합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사람을 붙여 사용하셨습니다.
다윗은 자신이 비록 살인하고, 간음한 죄인이었습니다. 과거에 하나님 앞에 다 용서를 받았다 손치더라도 그는 그 죄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팠습니다. 충성스러운 우리아 장군, 그의 아내인 바셋바와 간음한 그 사건을 통해서 그는 얼굴을 들 수 없었습니다. 늘 의기소침할 수밖에 없었던 그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 나아가는 방법입니다. 사탄은 우리의 약점을 이용하여 넘어뜨리려 하지만 하나님의 사람들은 자신의 약점으로 인하여 오히려 하나님께 더 가까이, 더 가까이 나아가 신앙이 더욱 더 견고해진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둘째, 죄에 대하여 철저히 회개한 다윗 (6-7절) 다윗을 통해서 배울 수 있는 점은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범죄 했음을 시인하고 죄에 대해서 철저하게 회개하는 모습을 우리는 배워야합니다. 본문 말씀을 봅시다. 6-7절“6.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 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 7.내 눈이 근심으로 말미암아 쇠하며 내 모든 대적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졌나이다.”라고 했습니다. 다윗이 어느 정도로 회개했는지를 살펴보겠습니다. 6절에 보니“내가 탄식함으로 피곤하여”,“밤마다 눈물로 내 침상을 띄우며 내 요를 적시나이다.”고 했습니다. 얼마나 탄식했으면 피곤하겠습니까? 그리고 문자 그대로는 아닐 것입니다. 시적인 표현이겠지만“밤마다 눈물로 침상을 띄우며, 요를 적시나이다.”고 했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것이 말이 됩니까? 자신의 침상을 띄울 정도로 어떻게 사람이 울 수 있습니까? 이것은 정말 말도 안 되는 것이다. 맞습니다. 그러나 이 표현은 다윗이 침상을 띄울 정도로 가슴아파하며 회개했다는 의미를 말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말 성경에는“내 눈은 슬픔으로 희미해지고”라고 했다. 이 말은 너무나 많이 울어서 눈이 퉁퉁 부어 눈앞이 잘 보이지 않았다는 로 표현하고 해석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자신의 죄 앞에서 철저하게 회개했다는 점을 배워야 하는 것입니다.
독일 베를린 장벽 주변에 전시물들이 잘 정리돼 있는데, 그곳에는 통일과 관련된 내용에 전시물들이 아니라 놀랍게도 세계 2차 대전 당시 나치가 참혹하게 자행한 죄과를 낱낱이 보여주고 있는 전시물들이 있습니다. 구태여 숨길 필요도 없지만, 밝히고 싶은 내용도 아닐 텐데 그들은 그렇게 전 세계인들 앞에서 자기 역사의 치부를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었다. 철저한 반성과 고백의 용기, 거기에 뒤따르는 자기 갱신과 역사 발전의 은혜가 커 보이는 것입니다. 또한 7월 21일 93세의 아우슈비츠 수용소 전 경비병이 법정에서 용서를 구했습니다. 그의 이름은 오스카 그뢰닝입니다. 그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나치를 도와 30만 명의 학살을 방조한 혐의로 기소된 후 4년을 징역을 구형을 받았습니다. 이처럼 독일은 자신들의 잘못을 낱낱이 규명하여 철저하게 자신들의 죄를 자백했다는데 배울 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2차 대전 직후 독일 신학자 틸리케는 말하기를“인간을 가장 위대하게 만드는 용기는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고백할 줄 아는 용기”라고 말한 적이 있습니다. 너무도 자주 은폐와 거짓말, 자기 합리화라는 변명으로 익숙해져만 가는 우리들의 모습에서 진정한 고백의 용기가 얼마 중요한가를 보여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독일이 그러했듯이 다윗 또한 자신의 죄를 은폐하지 않고, 철저하게 고백하고 있습니다. 물론 처음에는 은폐했지요.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숨길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는 철저하게 고백하고, 시인하며 회개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자신의 죄를 합리화 시키지 마십시오. 솔직하게 하나님 앞에서 죄를 자복하고 은혜를 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자신만이 알고, 짓고 있었던 그 은밀한 죄가 있으시다면 오늘 이 시간 하나님 앞에서 회개하시기를 바랍니다. 사람에게 회개할 필요는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자신의 죄악을 철저하게 회개할 수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지었던 죄를 회개하고 또 반복적으로 짓는 것일까요? 흔히 고범 죄라고 합니다. 마치 개가 자신이 토한 것을 다시 먹는 것입니다. 왜! 이와 같은 현상이 우리들에게 나타는 것일까? 그것은 철저하게 회개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우라고 권면합니다. 그러면 같은 죄를 반복적으로 짓지는 않을 수 있는 것입니다. 철저하게 회개하라. 다윗의 경우는 우리아의 아내인 밧세바와 간음한 사건이후로 그는 여인을 멀리했습니다. 열왕기상1:1-4절을 봅시다.“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 그의 시종들이 왕께 아뢰되 우리 주 왕을 위하여 젊은 처녀 하나를 구하여 그로 왕을 받들어 모시게 하고 왕의 품에 누워 우리 주 왕으로 따뜻하시게 하리이다 하고 이스라엘 사방 영토 내에 아리따운 처녀를 구하던 중 수넴 여자 아비삭을 얻어 왕께 데려왔으니 이 처녀는 심히 아름다워 그가 왕을 받들어 시중들었으나 왕이 잠자리는 같이 하지 아니하였더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로 철저하게 회개한 다윗의 모습입니다.
셋째, 회개기도에 대한 확신을 갖고 있는 다윗 (8-10절) 기도를 했는데 응답받지 못하는 경우는 어떨 때 일어나는 것일까요? 야고보는 믿음으로 구하지 않고, 의심하는 기도는 응답받을 것을 생각하지 말라고 했습니다. 구하기는 구했는데 정욕으로 잘 못 구한 것은 응답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죄를 품고 기도하면 응답받을 수 없습니다. 사실은 기도하면 누구에게나 응답이 100%로 임합니다. 그것을 우리가 느끼지 못할 뿐이지요. 첫째는 OK, 즉시 응답하는 경우입니다. 둘째는 wait, 기다리라는 응답입니다. 응답의 때가 아닌 경우입니다. 셋째는 NO. 안 돼! 라는 응답입니다. 기도할 때 아주 중요한 것 중에 하나가 확신을 갖고 기도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 16:24절“지금까지는 너희가 내 이름으로 아무 것도 구하지 아니하였으나 구하라 그리하면 받으리니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고 했습니다.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 기쁨이 충만하리라는 이것이 기도하는 자의 확신입니다. 얼마나 귀합니까?
기도에 대한 확신하면 떠 올리는 사람이 있습니다. 조지 뮬러 그는 생애에 5만 번의 응답을 받았다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하루는 고아원의 모든 것을 기도로 구하며 응답받던 어느 날이었습니다. 한 보모가 급히 뮬러를 찾아왔습니다.“조지 뮬러 목사님! 아이들이 아침 식사를 할 시간인데 먹을 음식이 하나도 없습니다. 아이들에게 뭐라고 해야 하지요?”뮬러가 대답했어요.“하나님이 어떻게 하시는지 한번 봅시다.”,“그리고는 300명의 아이들을 데리고 식당에 가서 빈 그릇을 놓고 식사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곧 먹을 것을 보내 주실 줄 믿고 감사드립니다. 아멘.”기도를 마치자 밖에서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조지뮬러 목사님, 지난 밤 고아원 아이들에게 빵을 구워주어야 할 것 같아서 새벽부터 일어나 빵을 구워왔습니다. 맛있게 먹었으면 좋겠습니다.”아이들이 빵을 먹기 시작했을 때 또다시 문 두드리는 소리가 들려왔습니다.“우유를 가득 싫은 수레가 문 앞에서 고장이 나서 물건들을 이 고아원에 내려놔야 할 것 같아요. 이 우유 10통을 드렸으면 합니다.”이렇게 해서 모든 아이들은 배불리 먹고도 남을 만큼의 아침식사를 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입니다. 이 내용 속에서 몇 가지를 생각해야 합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에 조지 뮬러는 하나님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리고는 보모에게 식당에 아이들을 데리고 가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아이들 식탁위에 접시를 놓으라고 했고, 그 자리에서 기도를 드렸습니다. 이것이 확신입니다. 누구나 기도와 무릎을 꿇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300명의 아이들을 식당으로 데리고 가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아이들의 식탁 위에 빈 접시를 올려놓고 기도하는 일은 더더욱 쉬운 일이 아닌 것입니다. 이 일을 할 수 있는 자들은 확신이 있는 자들만 가능한 것입니다.
동경성산교회 개척이야기를 하겠습니다. 1999년 7월 20일 첫 예배를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창립예배는 9월 27일 예배를 드렸지요. 그런데 이렇게 예배를 드리면서 고민이 하나 생겼습니다. 가정에서 예배를 드리다 보니 한번 전도되어 오는 사람들이 그 다음에 오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이유인즉 부담이 된다는 것예요. 목사님 집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것이 정말 힘들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를 구했습니다. 가진 돈은 한 푼도 없는데 건물을 얻자고 하니 참으로 난감했습니다. 무슨 돈이 있어야 건물을 알아보든가 하는데 돈은 현실 적으로 나올 구멍도 없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기도하는데 하나님께서 건물을 알아 보아라는 감동이 왔습니다. 제가 기도하기를 하나님! 돈은 없는데요. 그런데 마음에는 자꾸 건물부터 알아보아라. 이렇게 마음에 감동이 와서 말씀에 순종하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가까운 부동산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으로 말했습니다. 건물 평수는 20평 이상이어야 하고, 월세는 15만 엔 미만이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빨리 알아봐 주세요.
몇일 안 되어서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습니다. 장소는 御徒町駅（오까지마찌 역) 골목에 자리 잡은 반 지하인데, 20평은 조금 안되고, 16평정도인데, 월세는 15만 엔 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20평은 넘어야 하는데, 하면서도 역 근처라고 하니까? 호감이 갔습니다. 그래서 그러면 그거라도 해야겠다. 생각하고 구두계약을 맺었고 그 다음 주 수요일까지 원금을 일시불로 하기로 하고 진행을 했습니다. 그런데 계약하는 날에 아침에 부동산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미쯔미시 회사에서 먼저 계약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것은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제가 아니 사람이 계약을 하기로 했는데 그렇게 하면 어떻게 하냐? 그랬더니 부동산에서 미안하다고 다음에 다시 좋은 것 찾아서 소개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다시 구체적으로 조건을 말했습니다. 건물 평수는 20평 이상이어야 하고, 월세는 15만 엔 미만이어야 합니다. 가능하면 빨리 알아봐 주세요.
그랬더니 아사쿠사에 寿（코토부끼）건물이 나온 것입니다. 평수는 21.3평, 월세는 147,000엔 우리가 원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礼金(1.5배), 敷金(4배),家賃(한 달)치였습니다. 거의 백만 엔 정도가 필요했던 것입니다. 그런데 돈은 0엔, 정말 황당했지요. 하나님께서 건물을 알아보라고 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계약해야 할 기간은 일주일 안에 하기로 하고 일시불로 하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때부터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전혀 응답을 하시지 않는 것이었습니다. 날짜는 다가오고 시간은 가까이 오는데 전혀 응답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계약 하루 전달인데 길을 가다가 세상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우연처럼, 하나님의 섭리가 있었습니다. 전혀 생각지도 못한 예전에 알고 지냈던 집사님을 만나게 된 것입니다.
그런데 집사님께서 저에게 목사님 개척하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요사이 어떠십니까? 그래서 은혜 가운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랬더니 그 집사님께서 혹시 돈이 필요하시면 부담 없이 말씀하세요. 무이자로 드리겠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실을 내일 건물 계약날짜인데 돈이 좀 부족합니다. 얼마나 부족하십니까? 딱 100만 엔이 부족합니다. 아 그래요 그럼 제가 오늘 밤에 100만 엔을 빌려주셨습니다. 그래서 교회 건물을 해결하게 된 것입니다. 기도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돈도 없는데 부동산을 찾아가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닙니다. 돈도 없이 계약을 하고 일주일 안에 일시불로 갚겠다고 말하는 것은 더더욱 쉬운 일은 아닙니다. 그렇게 말할 수 있는 자들은 확신이 있는 자들만 가능합니다. 하나님께서는 돕는 자를 붙여 주시고 당신의 거룩한 일을 이루셨습니다. 할렐루야!
다윗은 고백합니다. 자신의 하나님 앞에 범죄 했다는 사실을 인정하고 고백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나는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 그리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를 응답하신다는 확신이 그에게 있었습니다. 본문 8-10절 “8.악을 행하는 너희는 다 나를 떠나라 여호와께서 내 울음소리를 들으셨도다. 9.여호와께서 내 간구를 들으셨음이여 여호와께서 내 기도를 받으시리로다. 10.내 모든 원수들이 부끄러움을 당하고 심히 떪이여 갑자기 부끄러워 물러가리로다.”고 했습니다. 다윗이 얼마나 확신이 있었던지 악을 행하는 자들, 원수들은 다 내게서 떠나가라고 합니다. 부끄러워 물러갈 것이라고 확언합니다. 이것이 무엇입니까? 하나님의 대한 다윗에 확신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기도에 응답하신다는 사실을 추호도 의심하지 않는 다윗의 모습입니다. 믿습니까?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은 죄 앞에서 두려워 떨었습니다. 과거의 죄를 생각해도 뼈가 흔들릴 정도였다. 얼마나 다윗이 죄를 두려워했는지 본문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또한 그는 자신의 죄를 철저하게 회개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웠던 다윗이었고,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인정할 뿐 아니라 자신의 죄에 대해 철저하게 회개하되 침상을 눈물로 띄울 정도로 울고, 통회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울었던지 눈이 퉁퉁 부어 눈앞이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 앞에 자신의 은밀한 죄까지 철저히 회개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다윗은 자신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의심의 기도, 정욕으로 잘못 구하는 기도, 죄악을 품고 기도하는 하는 것은 응답이 없지만, 내가 기도하면 반드시 응답하신다는 확신, 믿음을 가진 기도는 역사를 만들어 낸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기도를 드리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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