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시편7:1-17절, 제목: 여호와께 피하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5년 11월 01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여호와께 피하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알프레드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교수는 영국의 대 철학자이며 위대한 수학자입니다. 그는 철학자 버드란트 러셀의 스승이기도 하며 러셀과 함께 여러 책을 저술하기도 한 분입니다. 화이트헤드는 교육가의 집안에서 태어났는데 그 집안은 대대로 기독교를 믿어오던 가문이었습니다. 그는 젊은 시절에 철학과 수학에 심취하면서 신앙에 대해 깊은 회의에 빠지게 되었고 급기야는 대대로 이어오던 신앙을 버리고 교회와도 담을 쌓고 살아갔습니다. 인생의 황혼기에 접어든 어느 날, 그 지방에 엄청난 폭설이 내렸습니다. 외출 중이었던 그는 서둘러서 집으로 돌아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어디선가 가냘픈 노랫소리가 들려오고 있었습니다. 눈구덩이에 빠져 있는 늙은 할머니가 부르는 노래였습니다. 서둘러 눈덩이에서 할머니를 건져주었습니다. 할머니는 화이트헤드에게 정말 고맙다고 거듭 감사하면서 물었습니다. "내게 이런 큰 은혜를 베풀어주셨으니 당신은 분명 신앙심이 깊은 분이겠지요. 어느 교회에 출석하고 계십니까?"
화이트헤드는 약간 겸연쩍은 듯 머리를 긁적이며 대답했습니다. "아뇨, 저는 교회에 다니지 않습니다. 신앙심도 없고요." 그러자 노파는 의외라는 듯이 "아니, 다 늙은 사람이 어쩌자고 아직도 예수님을 믿지 않는단 말이오! 그러다가 나처럼 뜻밖의 사고를 당하면 어떻게 하려고 그러시오? 나는 저 눈구덩이 속에서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계속 열심히 찬송을 부르고 있었다오." 하고 말했습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그는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는 생각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이 저 할머니로 하여금 저토록 두려운 죽음 앞에서 큰 확신을 갖고 찬송을 부르게 하는 것인가? 내가 탐구하고 있는 철학이나 수학, 아니 어느 학문이라도 저 할머니가 갖고 있는 저런 확신을 줄 수 있단 말인가? 이 세상에서 그와 같은 학문은 없지 않는가?' 그 때부터 그는 자기가 탐구해 온 학문에 대해 회의를 느끼기 시작했습니다. 말하자면, 그가 젊어서는 신앙에 대해 회의하였으나 늙은 이제는 그토록 자신 만만해 하던 학문에 대해 회의를 느끼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버렸던 신앙을 다시 찾기로 하고,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는 잃었던 확신을 찾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나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시고 변함없이 사랑하신다는 사실을 확신하시기 바랍니다. 사실 알프레드 화이트헤드(Alfred North Whitehead) 교수는 나이가 많이 들어서 결국 주님께 자신의 인생을 맡기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내가 확신하노니 사망이나 생명이나 천사들이나 권세자들이나 현재 일이나 장래 일이나 능력이나 높음이나 깊음이나 다른 아무 피조물이라도 우리를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에서 끊을 수 없으리라"(롬8:38,39) 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의 인생의 피난처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본 론: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한글 개역성경에는 본 시의 [다윗의 식가욘, 베냐민인 구시의 말에 따라 여호와께 드린 노래] 표제로 제시 되어 있으나 BHS 원문에는 1절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한글 개역성경은 원문의 2절이 1절로 되어 있어 원문으로는 본시 전체가 한글 개역성경 보다 한절 더 많은 18절로 되어 있습니다. 한편 이 표제에는 본시의 저자와 장르, 그리고 저작 배경이 간략하게 소개되고 있습니다. 먼저 이 시는 시편의 대표적 저자는 다윗입니다. 이 시의 장르는‘식가용’으로 명시 되어 있는데 이에 해당하는 히브리어‘방황하다’,‘비틀거리다’등의 뜻을 갖고 있습니다. 그 의미는 정확히 알 수 없으나 심한 정신적 충격에 의하여 비틀거리는 마음의 태도를 노래 한‘슬픔의 노래’를 가리키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본 시에 다윗이 무고한 비난을 당한 상황에서 지은 애절한 슬픔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본 시는 처절한 자신의 고난을 노래한다는 점에서 비탄 시로 분류되고, 내용에 있어서는 단순히 자신의 슬픈 감정만을 토로한 시가 아니라 오히려 자신의 무죄를 주장하며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하나님께서 자신의 억울함을 풀어 주시기를 호소하는 청원의 시이기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악한 행동과 폭언을 저주하며 그들의 심판을 호소하는 저주 시로서의 성격도 지니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여호와께 피한 다윗입니다. (1-5절) 다윗이 어떤 일로 고통을 당하고 있는지, 그 대상이 누군 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학자들의 의하면 아마도 사울 왕, 아니면 사울왕의 가문에 그 어떤 누구일 것이라고 추측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다윗이 엄청난 고난 가운데 있음을 암시하는 내용이 본문 2절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2.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의 대적은 사나운 짐승 중에서도 사자로 묘사하고 있습니다. 사자나 호랑이는 맹수 중에 맹수입니다. 그들이 한번 물면 놓지를 않고, 뼈까지 부러트릴 만큼 강한 어금니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번 물리면 찢고, 뜯으며 생명을 빼앗을 정도로 강력한 대적임을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나의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한다고 했습니다. 이처럼 다윗은 자신으로써 어쩔 수 없는 강력한 힘을 가지고 있는 존재가 자신을 짓누르고 있음을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여호와 하나님께 자신을 피할 수밖에 없노라고 고백하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 73:28절“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 하리이다.”시편 84:12절“만군의 여호와여 주께 의지하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다윗은 이와 같은 보복을 받을 만한 잘 못한 것이 없다고 주장합니다. 본문3-5절“3.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원수가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하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라고 장담하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것으로 보면 아마도 사울이 다윗을 죽이려고 한 내용을 연상해 볼 수 있습니다. 사울 왕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아주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에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고, 이스라엘이 승리하는데 큰 공을 세웁니다. 전쟁에서 돌아올 때에 백성들이 이미 전쟁터에서 있었던 소식을 전해 듣고는 사울은 죽인 자는 천천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 백성들의 이 소리를 들은 사울은 속이 상했습니다. 자신이 약속한 딸을 다윗에게 주었고, 때때로 다윗을 죽이려고 했습니다. 그때 마다 다윗은 하나님의 은혜로 그 위기를 잘 빠져나가게 되었던 것입니다.
사울 왕은 그의 아들 요나단을 자신의 후계자로 세우려고 다윗을 죽이려 합니다. 결국은 다윗이 산으로 도망가게 되고, 사울왕은 다윗이 산에 숨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무려 3000명의 군인들을 풀어 다윗을 찾아 죽이도록 명령합니다. 그러나 군인들은 다윗을 찾지 못하고, 군인들이 모두 잠이든 고요한 밤에 다윗과 함께 했던 용사들이 다윗에게 말합니다. 지금이 절호에 찬스입니다. 사울왕의 목을 베어올 수 있는 두 번에 찬스가 있었습니다. 그때 마다 용사들은 우리에게 명령만 해 주십시오. 사울 왕을 죽이겠습니다. 그때에 다윗은 하나님께서 기름부음 자를 내가 어찌 손을 댈 수 있겠느냐? 그것은 안 된다. 그래서 용사들이 한 번은 사울 왕의 옷자락만 베어가지고 오고, 두 번째는 사울왕의 창과 물병을 가져오게 합니다. 이처럼 다윗은 얼마든지 자신이 사울을 죽일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자신이 손을 대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인 것입니다.
어떻게 보면 다윗이 어리석은 것 같아 보입니다. 자신이 지혜로, 자신의 실력으로, 자신의 노하우로 하면 될 텐데 왜 쉬운 길을 나두고 어려운 길을 택하느냐? 그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다윗은 하나님께 피하는 방법을 택했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다윗이 원수 갚는 일을 자신의 손으로 했다면 아마도 또 다른 문제가 생겼을 것입니다. 피를 흘리면 그 사람으로 말미암아 또 다른 피를 흘리게 합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그러나 하나님께서 원수를 갚으시면 문제는 달라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원수 갚은 것은 네가 하지 말고 하나님께 맡기라고 하지 않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인생을 살면서 분명히 힘들고, 어려운 일들이 생겨 날 것입니다. 그때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께 피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하나님께 피한다고 하니까? 아무것도 안하는 것으로 오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께 피하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는 것이고,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는 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면 철저하게 그대로 순종한다는 의미입니다.
둘째, 의로우신 재판장 여호와께서 감찰하소서(일하소서). (6-13절) 본문6-11절 안에 ‘심판’이라는 단어가 세 번 나오고,‘재판장’이라는 단어는 한 번 나옵니다. 토탈 4회나 판결에 대한 내용이 나오는 것입니다. 저자는 의로우신 재판장 여호와께서 올바르게 심판해 주기를 간절히 청원하는 청원시가 본문에 내용입니다. 그 본문 내용을 다시 살펴봅시다.
6.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령하셨나이다. 7.민족들의 모임이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8.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 9.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10.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이 내용을 보면 다윗의 청원 기도에는 상당히 자신감이 넘쳐 있는 느낌을 받습니다. 그러니까 의로우신 재판장께서 악인의 죄악을 불꽃같은 눈동자로 살피실 뿐 아니라 자신의 의의와 성실함, 정직함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반드시 자신을 의인은 세우시고, 악인은 악에 댓 가로 반드시 심판을 받게 된다는 확신이 넘치는 느낌을 받게 하는 합니다.
본문에서 다윗이 본 하나님은 어떤 분으로 묘사하고 있습니까? 의로우신 재판장이십니다. 의로우신 재판장께서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분이시고,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시며,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는 분으로 묘사합니다. 그렇습니다. 의로우신 재판장께서 악인의 죄악을 불꽃같은 눈동자로 살피실 뿐 아니라 저와 여러분들의 의의와 성실함, 정직함을 감찰하시는 하나님이시기에 반드시 자신의 백성들을 의인으로 세우시고, 보호, 인도하시는 분이십니다.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서는 이와 같은 고난으로 인하여 자기백성을 훈련, 연단시키므로 말미암아 더욱더 강력하게 하나님을 의지하고, 하나님께 부르짖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예화: 1967년에 이스라엘의 총리로 당선된 골다 메이어 여사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녀가 죽은 후에 발간된 책에서 그녀는 이렇게 고백하고 있습니다.“내 얼굴이 못난 것이 다행이었다. 나는 못났기 때문에 기도했고, 못났기 때문에 열심히 공부했다.” 그리고 또 이렇게 말했습니다.“나의 약함은 이 나라에 도움이 되었다. 우리의 실망은 하나님의 부르심이었다.”골다 메이어는 수상 자리에 있는 12년 동안 아무도 모르게 백혈병과 사투를 벌이면서도 하나님을 붙들고 직분을 잘 감당했습니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시119:71)
♬ 찬송가 419장(통478장) ♬
1. 주 날개 밑 내가 편안히 쉬네 밤 깊고 비바람 불어쳐도
아버지께서 날 지켜 주시니 거기서 편안히 쉬리로다.
2. 주 날개 밑 나의 피난처 되니 거기서 쉬기를 원하노라
세상이 나를 위로치 못하나 거기서 평화를 누리리라
3. 주 날개 밑 참된 기쁨이 있네 고달픈 세상길 가는 동안
나 거기 숨어 돌보심을 받고 영원한 안식을 얻으리라
[후렴]
주 날개 밑 평안하다 그 사랑 끊을 자 뉘뇨
주 날개 밑 내 쉬는 영혼 영원히 거기서 살리
셋째, 악인들의 책망과 공의를 실현하시는 하나님 (14-17절) 다윗의 청원의 시, 탄원의 시는 하나님께 상달되어서 결국 악인은 책망을 받고, 하나님의 공의는 이 땅에 실현되기를 원하는 기도 내용입니다. 어떻게 보면 다윗의 기도 내용처럼 되지 않는 것을 보게 됩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악한 자들은 더 잘 되고, 장수하며, 떵떵거리며 사는 것 같습니다. 반면에 정직하고, 의롭게 사는 자들은 인생을 힘겹게 살고, 정의는 살아지고, 거짓과 속임수가 판을 치는 세상처럼 느낄 때가 많습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공의, 정의는 다 어디가고 이 땅에는 권모술수가 난무한 세상이 되어 버렸는가? 법은 오히려 힘 있는 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법이 되어 있고, 가난하고, 병들며 힘없는 자들을 보호는 법은 사라진지 오래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본 영화가운데 홀리데이라는 영화가 있는데 그 영화 속에서 명 대사가 ‘유전무죄, 무전 유죄’ 생각이 납니다. 어쩌면 우리 사회가 꼭 이와 같지는 않는가? 다윗의 기도가 우리들의 바램이지 이와 같이 되지는 않는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악한 세상 속에서 악한 자들이 승승장구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러나 한 가지 분명한 것은 다윗의 기도가 개인의 바램이기는 하나! 진리이기에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루신다는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다윗의 기도 내용 가운데 악인의 결과가 어떻게 되었는지를 살펴봅시다.
14.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여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간단하게 해석하자면 이 말은 악인의 죄악은 또 다른 죄악을 낳을 것이고, 그 재앙으로 말미암아 거짓을 낳는다는 말씀입니다.)
15.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타인을 잡기 위해 함정을 만들었으나 오히려 자기가 그 함정에 도리어 빠질 것이다. 이것이 다윗의 마음이었습니다.)
16.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고 했습니다.
역사적으로 볼 때에 다윗은 블레셋의 가드라는 곳으로 미친 사람이 되어 망명을 떠납니다. 여러 가지 우여곡절이 있기는 했지만 다윗은 블레셋 나라의 가드지역에서 장수가 됩니다. 다윗은 가드왕의 충성스러운 종으로 생을 연명하게 됩니다. 그런데 결전에 순간이 찾아옵니다. 사울 왕이 이끄는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한판 전쟁을 치루게 된 것입니다. 가드왕은 이전까지 다윗의 대한 불씨를 이참에 완전히 해소시키기 위해 장수들과 신하들에게 다윗을 맨 선봉장으로 서게 하자고 제안을 합니다. 이 제안은 다윗에게 엄청난 문제에 봉착하게 됩니다. 다윗이 앞으로 이스라엘 왕이 되는데 있어서 다윗이 블레셋 장수로 나와 이스라엘과 싸움을 했다면 이후에 그가 이스라엘 왕이 되는데 큰 장애요인으로 작용될 것은 불 보듯 훤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그때 블레셋 장수들과 신하들의 마음을 움직이셨습니다. 그들이 가드 왕에게 이렇게 말합니다.‘그것은 절대로 안 되는 말입니다. 다윗은 과거에 골리앗을 때려 눕혔던 장수입니다. 그가 선봉장으로 나갔다가 갑자기 뒤돌아서 우리들의 적이 된다면 그것은 큰일 아닐 수 없습니다. 그것은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일입니다.’고 외칩니다. 가드왕은 이 일을 다윗에게 말합니다.‘나는 너를 선봉장으로 서게 하고 싶지만 많은 장수들과 신하들이 그리하지 못하게 하는 구나! 어쩔 수 없으니 너는 가드 지역에 남아 있으라는 것입니다. 이때 다윗은 내심 안심하면서도 고함을 칩니다. 왕은 나를 아직도 그렇게 의심하시는 것입니까? 나를 선봉장에 서게 하셔서 그 원수 사울의 목을 베어오게 하십시오.’이후에 이스라엘은 블레셋에게 대패를 하고 맙니다. 사울은 결국 자결하여 죽고, 그의 아들들도 모두 죽어 맙니다. 결국은 다윗이 이스라엘로 돌아와 예루살렘에서 왕으로 몇 년 있다고 이스라엘의 통일 왕으로 서게 됩니다. 다윗 왕의 청원(탄원) 시와 같이 그리 되었던 것을 봅니다. 원수는 원수대로 하나님의 공의가 이루어지고 다윗은 의인으로 세움을 받아 이스라엘 왕으로 등극하게 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악인의 심판은 더딘 것 같고, 의인은 승리가 먼 옛 나라이야기 같이 들릴지 모르나! 결국은 반드시 그의 나라가 왕성할 때가 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조금은 더디 이루어지는 것 같고,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 영원히 이루어지 않을 것 같이 느껴지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두려워하므로 믿는 저와 여러분들이 경각심을 가지고 끝까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날마다 매진한다면 반드시 그 나라가 도래할 것을 믿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믿습니까? 다윗은 그 날을 기대하면서 하나님께 부르짖고 또 부르짖었던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정의는 사라지지 않고 결국 다윗 때에 이루어지게 된 것입니다. 신약 속에서 악인들이 판을 치고,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 박아 죽일 때까지도 그들은 자신들이 승리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삼일 만에 다시 부활하셔서 하나님의 정의를 이루셨습니다.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뱀에 머리를 짓밟으시고 일어나셔서 자기 백성을 구원받을 것에 대한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던 것입니다. 악인의 자신의 죄악으로 인하여 책망을 받을 것이고 의인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높은 자리에 세우실 것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다윗의 청원(탄원)시를 통해서 우리가 무엇을 배워야 하겠습니까? 힘들고 어렵다 손치더라도 여호와 하나님께 피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자신의 실력을 믿지 말고, 자신의 능력을 의지하지 말며 주님께 피하는 자가 복이 있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로우신 재판장이시므로 정직과 성실,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므로 악인 반드시 자기의 꾀로 말미암아 멸망하게 될 것이고 의인은 반드시 하나님께서 세워주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조금은 그 심판이 더디다 손치더라도 낙망하지 말고 참고 인내하시는 성도님들이 되식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주께 피하오니 나를 쫓아오는 모든 자들에게서 나를 구원하여 내소서
2. 건져낼 자가 없으면 그들이 사자 같이 나를 찢고 뜯을까 하나이다.
3. 여호와 내 하나님이여 내가 이런 일을 행하였거나 내 손에 죄악이 있거나
4. 화친한 자를 악으로 갚았거나 내 대적에게서 까닭 없이 빼앗았거든
5. 원수가 나의 영혼을 쫓아 잡아 내 생명을 땅에 짓밟게 하고 내 영광을 먼지 속에 살게 하소서 (셀라)
6. 여호와여 진노로 일어나사 내 대적들의 노를 막으시며 나를 위하여 깨소서 주께서 심판을 명령하셨나이다.
7. 민족들의 모임이 주를 두르게 하시고 그 위 높은 자리에 돌아오소서
8. 여호와께서 만민에게 심판을 행하시오니 여호와여 나의 의와 나의 성실함을 따라 나를 심판하소서
9. 악인의 악을 끊고 의인을 세우소서 의로우신 하나님이 사람의 마음과 양심을 감찰하시나이다.
10. 나의 방패는 마음이 정직한 자를 구원하시는 하나님께 있도다
11. 하나님은 의로우신 재판장이심이여 매일 분노하시는 하나님이시로다
12. 사람이 회개하지 아니하면 그가 그의 칼을 가심이여 그의 활을 이미 당기어 예비하셨도다.
13. 죽일 도구를 또한 예비하심이여 그가 만든 화살은 불화살들이로다.
14. 악인이 죄악을 낳음이여 재앙을 배어 거짓을 낳았도다.
15. 그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에 빠졌도다.
16. 그의 재앙은 자기 머리로 돌아가고 그의 포악은 자기 정수리에 내리리로다.
17. 내가 여호와께 그의 의를 따라 감사함이여 지존하신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리로다.
1.私の 神， 主よ． 私はあなたのもとに 身を 避けました． どうか， 追い迫るすべての 者から 私を 救ってください． 私を 救い 出してください．
2.救い 出す者がいない 間に 彼らが 獅子のように， 私のたましいを 引き 裂き， さらって 行くことがないように．
3.私の神， 主よ．もし 私がこのことをしたのなら， もし 私の手に 不正があるのなら，
4.もし 私が 親しい 友に 惡い 仕打ちをしたのなら， また， 私に敵對する者から， ゆえなく 奪ったのなら，
5.敵に 私を 追わせ， 追いつかせ， 私のいのちを 地に 踏みにじらせてください． 私のたましいをちりの 中にとどまらせてください． セラ
6. 主よ． 御怒りをもって 立ち 上がってください． 私の 敵の 激しい 怒りに 向かって 立ち， 私のために 目をさましてください． あなたはさばきを 定められました．
7.國民のつどいをあなたの 回りに 集め， その 上の 高いみくらにお 歸りください．
8.主は 諸國の 民をさばかれる． 主よ． 私の 義と， 私にある 誠實とにしたがって， 私を 弁護してください．
9.どうか， 惡者の 惡があとを 絶ち， あなたが 正しい 者を 堅く 立てられますように． 正しい 神は， 心と 思いを 調べられます．
10.私の 盾は 神にあり， 神は 心の 直ぐな 人を 救われる．
11.神は 正しい 審判者， 日¿， 怒る 神．
12.悔い 改めない 者には 劍をとぎ， 弓を 張って， ねらいを 定め，
13.その 者に 向かって， 死の 武器を 構え， 矢を 燃える 矢とされる．
14.見よ． 彼は 惡意を 宿し， 害毒をはらみ， 僞りを 生む．
15.彼は 穴を 掘って， それを 深くし， おのれの 作った 穴に 落ち ¿む．
16.その 害毒は， おのれのかしらに 戾り， その 暴虐は， おのれの 腦天に 下る．
17.その 義にふさわしく， 主を， 私はほめたたえよう． いと 高き 方， 主の 御名をほめ 歌お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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