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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왕하4:1-7절, 제목: 축복의 비결
설교: 김병철 목사, 2011년 7월 3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제목은 “축복의 비결”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2차 세계대전 때의 일이다. 영국은 독일의 공격 때문에 정신을 차릴 수가 없었다. 독일군의 폭격으로 귀중한 문화재가 처참하게 손실됐다. 영국 언론들은 매일 정부의 무능과 나약함을 꼬집었다. 영국 국민들은 이런 뉴스를 볼 때마다 절망의 나락에 빠졌다. 그런데 기자회견장에서 한 기자가 이와 같은 제안을 했다. “우리는 비상시국을 맞고 있다. 국민들은 절망에 빠졌다. 이제부터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기사를 쓰자.” 그날부터 영국 언론의 논지가 달라졌다.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하는 사람들의 사진이 실렸다. 교회에 모여 찬송을 부르는 사람들의 기사를 게재했다. 국민들은 점점 희망을 갖게 됐다. 그리고 영국군은 ‘희망’을 무기로 싸움에서 승리했다. 절망의 언어는 절망의 인생을 낳는다. 역경을 만날수록 희망의 노래를 크게 불러야 합니다. 지금 우리는 어려운 시기를 만나고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포기라는 단어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포기라는 단어는 언제 사용해야 하느냐 하면 배추 담글 때 외에는 포기라는 단어를 사용해서는 안 됩니다. 배추 열 포기, 스물 포기, 백포기...
본 론: 저와 여러분들이 인생을 살면서 흑암의 터널을 통과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일수록 멀리서나마 희미하게 보이는 희망의 빛을 보고 달려가듯이 우리는 절망하지 말고 이전 보다 더 힘을 내어 최선을 다해 달려가야 할 줄 믿습니다.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려고 합니다. 한 가정에 가장인 남편을 잃고 서러움에 빠진 여인이 나옵니다. 그런데 엎친데 겹친 격으로 남편이 살아생전에 빚을 진 것으로 인하여 두 아들을 볼모로 삼아 종으로 데려가려는 상황에서 이 여인이 선지자 엘리사를 찾아와서 자신의 문제를 아뢰고 결국 그 가정에 얽혀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내용이 오늘 본문의 내용입니다. 그러면 그 여인에게 찾아온 시련은 어떤 시련이었는지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봅시다. 첫째, 그렇게 믿음이 좋았던 남편, 하나님을 경외했던 그 남편을 먼저 보내야 하는 아픔과 슬픔이 있었습니다. 두 번째, 남편이 살아생전에 빚을 졌는데 그 빚이 그대로 그의 가정에 빚으로 남았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빚덤이에 앉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세 번째, 남편의 빚으로 인하여 자녀들이 이제는 팔자에도 없었던 종 사리를 해야 하는 기구한 운명에 빠지게 된 것입니다. 이 모든 것이 남편으로 인하여 한 여인과 그 가정에 생긴 엄청난 시련이었습니다. 여기서 우리는 시련을 만난 여인이 어떻게 해서 그 문제를 해결했는지 그리고 그 축복의 비결은 무엇인지를 생각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시련을 만난 과부는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찾아 왔습니다. (1절) 하나님의 사람인 엘리사 선지자를 찾아 왔다는 것은 하나님을 찾았다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그 여인이 선지자에게 자신의 사정을 아룁니다. 1절 “선지자의 제자들의 아내 중의 한 여인이 엘리사에게 부르짖어 이르되 당신의 종 나의 남편이 이미 죽었는데 당신의 종이 여호와를 경외한 줄은 당신이 아시는 바니이다 이제 빚 준 사람이 와서 나의 두 아이를 데려가 그의 종을 삼고자 하나이다.” 고 했습니다. 이 여인은 남편을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도 전에 아들들을 또 자신의 품에서 떠나 보내야하는 슬픔을 겪게 된 것입니다. 사실 이 여인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하기란 정말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래서 그는 선지자를 찾았고 결국 해결을 보는 축복을 누리게 된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시편 73:28절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이라 내가 주 여호와를 나의 피난처로 삼아 주의 모든 행적을 전파 하리이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 가까이 함이 내게 복인 줄 믿습니다.
인생을 살면서 시련 없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러나 시련을 맞이하는 자세는 각각 사람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시련 가운데도 자신의 실력과 능력과 경험만 의지하고 시련을 극복하려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실력 있고 능력 있으며 좋은 배경 있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러나 시련을 만나면 하나님께 낮아져서 무릎을 꿇고 기도하면서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나온 여인처럼 하나님 앞에 나와 부르짖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럴 때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크고 비밀한 일을 보이시리라. 성경은 말씀합니다. 마가복음11:24절 “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했습니다.
둘째, 내게 있는 것이 무엇인지를 정확하게 알아야 한다. (2절) 엘리사 선지자가 이 여인에게 물었습니다. 내가 너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그 때 이 과부는 ‘자신의 집에 기름 한 그릇 외에는 아무것도 없습니다.’라고 대답합니다. 여기에서 이 여인은 자신의 집에 기름 한 그릇밖에 없었다고 했지만 사실 기름 한 그릇 외에 그가 가지고 있는 것이 더 많이 있었습니다. 먼저는 자녀들이(두 아들) 있었습니다. 또한 그의 남편 가지고 있었던 신용이든지 아니면 그 여인의 신용이 가지고 있는 신용이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들이 빚진 돈이 어느 정도였는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적은 돈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자신의 두 아들을 담보할 정도였다면 큰 액수였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큰 액수의 돈을 벌 정도의 기름이라면 상당히 크고 많은 그릇이 필요했을 것입니다. 그 정도의 양에 그릇을 빌리려면 주변 이웃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웃들과의 관계(신용)가 좋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그가 믿는 하나님이 계시다는 사실을 그녀는 잊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화) 요사히 많은 젊은이들이 스타를 보면 사족을 못 쓴다. 빌리 그레이엄의 아들 프랭클린 그레이엄(Franklin Graham)의 짧은 한마디에 내 가슴은 벅차오르기 시작했다. “게리 목사님, 혹시 제 아버지를 만나 보시지 않겠습니까?” 처음에는 내 귀를 의심했다. 내가 그분과 저녁 식사를 하게 되다니! 나는 이 약속을 위해 모든 스케줄을 조정했다. 내가 이 정도의 수고를 귀찮게 여겼을 거라고 생각하는가? 20세기 신앙의 거장을 만나기 위해서라면 이런 불편쯤이야 얼마든지 참을 생각이었다. 그러나 다른 모든 약속을 취소했음에도 불구하고 결국 그와의 저녁 식사는 이루어지지 않았다. 나는 노스캐롤라이나의 산악 지대에서 북부 버지니아까지 먼 거리를 운전해서 돌아오면서 이런저런 생각을 했다. ‘내가 이 거장을 만날 생각에 얼마나 흥분했었던가! 그를 만난다는 생각에 다른 어려움을 기꺼이 감내하고, 그를 방문하는 데 따르는 여러 불편을 얼마나 신속하게 감수하려 했던가!’ 그리고 빌리 그레이엄보다 무한히 크신 분, “담대히 내게 접근할 자 누구뇨?”라고 외치는 분이 계신다는 사실을 생각했다. 하나님을 찾는 우리 마음이 식어 갈 때, 우리는 더욱 인기에 집착하게 된다. 우리가 인기를 직접 맛보지 못할 경우, ‘인기를 얻은’ 소수의 사람들을 숭배하는 데 열중하게 될 것이다. 우리는 스타라면 사족을 못 쓴다.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하도록 지음 받았다. 그러나 우리는 숭배를 받을 자격이 없는 대상에게 예배할 때가 많다.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을 예배하고 알며 사랑하려는 일이야말로 우리 마음의 진실한 외침이어야 한다.
셋째, 그릇을 빌리되 큰 그릇과 많은 양의 그릇을 빌려라. (3절) 선지자 엘리사는 이 여인에게 이렇게 주문을 합니다. 3절 “이르되 너는 밖에 나가서 모든 이웃에게 그릇을 빌리라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고 했습니다. 본문이 약간 끊긴 맛이 있습니다. 그런데 제가 조금 더 뒷말을 덧붙인다면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빈 그릇을 빌리되 조금 빌리지 말고, 많이 빌리되 큰 것으로 빌려와라.”고 했을 것입니다. 비전을 가지되 큰 비전을 가지기를 바랍니다. 꿈을 가지되 큰 꿈을 꾸어야 합니다. 옛 날 어른들에 요사이 장사는 어떻습니까? 하고 물으면 “머 입에 풀칠 정도는 하고는 삽니다.” “그렇지요. 산 입에 거미줄 치겠습니까?” 고작 한다는 말이 그렇게 소심한 말을 합니다. 한번 따라합시다. “잘 되고 있습니다. 앞으로 더 잘될 것입니다. 흐린 날이 있으면 쨍하고 볕을 날도 있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지금 일하시고 계시는 중입니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에 엘리사 선지자는 그릇을 빌리되 많이 빌려오라고 말씀합니다. 축복의 원리, 비결은 큰 그릇을 준비하되 많이 준비해야 할 줄로 아뢰오. 또한 큰 그릇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하고 많이 그릇을 준비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러나 그릇의 자세가 더 중요합니다. 요사이 비가 많이 오는 계절인데 소낙비가 온다고 생각합시다. 아니 하루 온 종일 장마 비가 온다고 합시다. 그런데 내가 준비한 큰 그릇에 비를 담기를 원한다면 어떻게 해야하겠습니까? 비가 오는데 그릇을 갔다놓으면 됩니다. 그릇을 갔다놓을 때에 그릇을 엎어 놓는다면 아무리 큰 그릇이라도, 많은 그릇을 빌려 왔다 손치더라도 물을 받을 수 없는 것입니다. 축복의 비결도 우리의 마음의 그릇을 고쳐먹을 때 축복이 따라 오는 것입니다. 복을 받으려면 심보를 고쳐야 복을 받는다는 말이 있지 않습니까? 바로 이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혹시 우리의 삶의 현장에서 이와 같은 경험을 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어떤 사람은 실력도 있고, 능력도 있습니다. 그리고 언어나 재능도 있는데 일이 잘 풀리지 않아요. 이상하지요. 왜 그럴까요? 또 내가 하고자 하는 일이 순조롭게 진행이 되는 것 같은데 결국은 안 됩니다. 내가 원하는 대로 잘 되었습니다. 그 결과도 좋아요. 그리고 그 후에 후속조치로 좀 더 큰일을 진행시키는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결국 더 많은 손해를 보신 적이 있지는 안나요. 이런 경우를 앞으로 남고 뒤로 손해를 본다는 말이 있듯이 이와 같은 경우가 반복적으로 나에게 나타나고 있다면 여러분 자신을 점검하시기를 바랍니다. 무작정 열심히 하면 될 거야! 불확실한 것에 모험을 걸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점검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고우영의 [만화 삼국지]에 그 성공에 대하여 이렇게 정의한 글을 보았습니다.
1.성공을 생각하라(Think Success) 그러므로 그 실패를 부정적으로 받아들이지 말고 긍정적인 자세로 맞아들이십시오. 큰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큰 실패의 수업료를 내야 하는 것입니다. 이런 의미에서 실패조차도 또 하나의 성공으로 받아들이십시오. 그러므로 여러분은 결정적인 성공 이외에는 생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성공을 생각하고, 성공을 말하고, 성공을 꿈꾸며 성공과 더불어 먹고 마시며 자야 합니다.
2.크게 생각하라(Think Big) 저는 어렸을 때 자라면서 어른들로부터 이런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놈아, 이왕 그림 그리는 것 호랑이를 그려라. 그래야 고양이라도 나올 게 아닌가? 고양이를 그리면 잘해야 고양이고 못하면 쥐밖에 안되느니라." 꿈을 크게 가지라는 이야기입니다. 성경도 이와 같은 말씀을 하고 있습니다. "네 입을 넓게 열라 내가 채우리라."(시81:10) 목표를 크게 잡았습니다. 목표와 기대를 크게 하다보니 남보다 기도도 많이 하게되고, 공부도, 노력도 더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두둑한 배짱을 가지고 믿게 되었습니다.
3.성공을 보라(See Success) 성공하려는 사람은 그 마음의 이미지 속에 성공한 자신의 모습을 늘 바라보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것이 바라봄의 법칙입니다.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나 성공하려면 바라봄의 법칙을 사용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성공적인 사람은 옷도 성공적으로 입습니다. 걸음걸이에서부터, 말하는 것, 태도에 이르기까지 온통 성공자의 자세로 자신을 가득 채우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자아상을 바르게 소유하십시오. 예수님께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고 계십니다.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벧전<SPAN lang="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