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에6:1-14절 제목: 역전승(逆轉勝)
설교: 김병철 목사 2008년 6월 29일 (주일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역전승"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역전승이란 무슨 의미입니까? 운동 경기를 하신 분들은 피부로 더 느낄 것입니다. "경기를 하는데 지고 있다가 형세가 뒤바뀌어 이기는 것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그것을 역전승이라 말하는 것입니다.
예)초등학교만 졸업하고 이발소 종업원을 거쳐 9급 행정직으로 시작한 공직생활에서 문자 그대로의 7전 8기로 검찰 사무관 시험에 합격한 분이 있습니다. 두메산골에서 태어난 정병산(55)씨는 집안 형편 때문에 초등학교를 겨우 졸업했습니다. 그는 16세 때 '도둑 기차'를 타고 무작정 상경했습니다. 며칠을 굶은 채 떠돌면서 ´먹여주고 재워줄 곳´을 서울의 한 이발소에서 찾아 손님 머리를 감겨주는 아르바이트를 시작했습니다. 학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해 서점에서 구한 책으로 당시 5급을류 행정직 공무원(9급 공무원) 시험을 준비했지만 영어 알파벳도 몰랐기 때문에 수차례 낙방했지만 4전5기의 노력 끝에 합격하여 서울지검 집행과에 첫 발령을 받고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 졸업이라는 짧은 학력으로는 공직사회에서의 경쟁에 버티기는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 수사관은 승진 자격을 갖춘 2000년부터 사무관 시험에 도전했지만 밤새워 수사하는 것이 보통이었음으로 짬을 내 책을 본다는 것은 참으로 어려웠습니다. 정 수사관은 7차례나 시험에 떨어졌습니다. 수사가 없는 공휴일에는 사무실로 나와 책과 씨름하는 등 끈질기게 도전을 계속해 올해 7차례의 낙방 끝에 합격한 것입니다. 문자 그대로 7전 8기로 영광을 안게 된 것입니다. 이제 검찰에 발을 들여놓은 지 29년 만에 간부 직으로 승진하게 되었습니다. 남이 이룩한 성공 뒤에는 겉으로 들어 나지 않은 수많은 눈물과 땀이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정병찬씨는 이발소 직원으로 인생을 마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악 조건의 환경을 타탓지 않고 새로운 개척을 통해서 지금에 이르게 된 정수사관은 결국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해서 성공한 것이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에서 성공한 사람이라고 해야 옳을 것입니다. 악조건의 환경을 뛰어 넘어 지금의 아름다운 환경으로 바꾸어 놓은 사람이라는 뜻입니다.
본 론: 오늘 본문의 내용은 에스더서 2장과 연결해서 보아야 좋을 듯 싶습니다. 에스더2장19-22절 "처녀들을 다시 모을 때에는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더라 에스더는 모르드개가 명령한 대로 그 종족과 민족을 말하지 아니하니 그가 모르드개의 명령을 양육 받을 때와 같이 따름이더라 모르드개가 대궐 문에 앉았을 때에 문을 지키던 왕의 내시 빅단과 데레스 두 사람이 원한을 품고 아하수에로 왕을 암살하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모르드개가 알고 왕후 에스더에게 알리니 에스더가 모르드개의 이름으로 왕에게 아뢴지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하수에로 왕이 하루는 잠을 자는데 잠이 오지 않아서 역대 궁중일기를 읽으라고 명령을 합니다. 왜 하필이면 궁중일기를 읽으라고 했을까? 궁궐 뜰을 거닐 수도 있을 것이고 아니면 잠이 오지 않으면 다른 일을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오늘 같으면 텔레비전을 본다던가 아니면 자신이 좋아하는 놀이를 한다던가 했을 것입니다. 그 밤중에 무슨 놀이를 하느냐라고 반문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아하수에로는 그 나라의 왕입니다. 왕이면 자신이 하고싶은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니까?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볼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궁중일기를 따분하게 읽느냐는 것입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섭리였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인생에 있어서의 우연이란 절대 있을 수 없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있음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 그럼 이 본문을 통해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아하수에로 왕과 하만 (1-4절) 두 사람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두 사람의 잠 못 이루지 못했던 이유는 상당히 달랐다는 것입니다. 아하수에로는 하나님께서 잠을 자지 못하게 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아하수에로는 자신이 왜 잠을 이루지 못했는지를 잘 몰랐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하나님의 계획이 있어서 아하수에로의 왕을 제우지 않았던 것입니다. 어째든 아하수에로는 자신이 원하든 원하지 않든 간에 하나님의 쓰임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 사람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 잠을 이루지 못했음을 본문을 통해서 분명히 알 수 있는 것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그 날 왠지 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왕궁일기를 읽기를 신하에게 청합니다. 신하가 읽는 왕궁일기 속에서 아하수에로 왕은 아주 놀라운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닌 자신의 생명을 구한 사람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그때까지 아하수에로는 자신의 생명을 구한 사람이 누구였는지 듣기는 들었겠지만 그다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가 그 날 밤에 모르드개의 충성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이 발견은 곧 모르드개의 인생을 바꾸어 놓게 된 계기가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궁지에 몰린 모르드개를 구출하시는 사건을 보게 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꿈과 비전이 있는 사람은 절망하지 않습니다. 믿습니까? 모르드개은 절망하지 않았습니다. 분명 하나님의 약속을 믿었던 것입니다. 사람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능력이 믿고 나아갔던 것입니다. 그는 꿈과 비전이 있었던 사람입니다. 결국 그는 승리하게 되는 것입니다. 누구를 통해서 이루어 집니까? 아하수에로 왕을 도구로 하여 그도 구원을 받고 유대민족 전체가 구원을 받았다는 것입니다. 아하수에로 왕은 어찌된 일인지는 모르지만 그가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드리는 행운아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화) 보철 다리에 의지해 달리는 장애인 육상 선수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의 오스카 피스토리우스(Pistorius:21)가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비(非)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뛸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는 올림픽에 대한 꿈을 가지고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에게 큰 장벽에 걸리게 되었습니다. 그것은 국제 육상연맹에서 거부를 한 것입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달릴 때 바퀴나 스프링 같은 '기술적' 도움 장치의 사용을 금지해 왔습니다. 피스토리우스가 사용하는 보철 다리가 다른 비장애 경쟁자들에 비해 현저히 이점을 주는 기술적 장비에 해당한다며 오는 8월 베이징 올림픽 출전을 금지한다고 발표했습니다. 한 생체역학연구소의 실험 결과 이 장비가 같은 스피드에서 약 25%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스포츠중재위원회는 피스토리우스가 올림픽에서 비(非)장애 선수와 겨룰 수 있게 출전자격을 주기로 만장일치로 결정했고 IAAF는 이 결정을 받아들여 "피스토리우스가 이번 여름 베이징 올림픽에 참가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결국 피스토리우스는 자신의 꿈을 이루게 된 것입니다. 피스토리우스는 IAAF의 결정을 환영하면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꿈이 있는 사람은 이처럼 절망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또 한 사람 하만은 자신의 분에 못 이겨서 잠을 이루지 못했음을 우리가 알 수 있습니다. 하만이 아침 일찍 아하수에로 왕에게 온 것을 보면 그가 잠을 자지 못했다는 것을 조금은 추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왜 하만이 잠을 이루지 못했을까? 몇 가지로 추측할 수 있는 것입니다. 첫째, 내일 아침 모르드개를 장대에 달아 죽일 것을 생각하니 가슴이 부풀어서 잠을 이루지 못했을 지도 모릅니다. 둘째, 모르드개에게 무시당한 것을 생각하니 원통하고 분통하여서 잠을 이루지 못했을지도 모릅미다. 어째든 그가 아침 일찍 왕 앞에 오게된 것은 바로 잠을 이루지 못한 증거라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하나님의 계획으로 인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이 있는가하면 어떤 사람의 자신의 성질에 못 이겨서 잠을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있습니다.(ppt 보여주면서)
적용: 당신은 하나님께서 주신 비전을 가지고 있습니까? 비전으로 인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 경험이 있으십니까? 아니면 자신의 분노로 인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 경험이 있지는 않습니까? 자신에게 불이익을 준 사람으로 인하여, 고통을 안겨준 사람으로 인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 경험은 없는지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교만의 욕심은 끝이 없는 것입니다. (6-9절) 권력의 욕심은 끝이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제가 알고 있는 어떤 분은 문방구를 운영하는 사람인데 평생 국회의원 꿈을 이루지 못해서 안달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자신이 모아둔 전 재산을 국회의원 정치자금으로 한번에 날리는 것을 여러차례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그가 그 꿈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그의 명암을 보면 몇 년도 국회의원 출마....이것을 써 놓습니다. 당선이 아니라 출마한 그 자체만으로도 그에게는 중요한 프라이버시가 된 것입니다. 왜 그럴까? 그 권력이 무엇이기에...그러는가? 그렇지 않다고 합니다. 욕심은 끝이 없다는 것입니다. 한도 끝도 없는 것이 권력의 욕심인 것입니다. 하만은 총리의 자격, 왕의 인장반지, 심지어는 왕의 왕복, 왕관, 왕이 타고 다니는 말....모두다 탐했다는 사실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약1:15절에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고 했습니다. 지금의 현실에서 만족하고 감사하는 자세는 참으로 중요합니다.
예화)33세의 나이로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컴퓨터 회사에 취직하여 15년 동안 같은 회사에서 근무한 남자가 있었다. 그에게는 늦게 결혼한 아내와 한 아이가 있었는데 그 때 회사에서 관리직 시험을 실시하고 있었다. 합격하지 않으면 영원히 평사원을 벗어날 길이 없었다. 그의 아내는 빨리 과장이 되라고 들볶았고 둘째 아이가 태어난 후 들어갈 돈 걱정이 있었다. 곧 둘째 아이가 태어났고 돈이 부족하여 회사에서 빌렸다. 그의 아내의 심기가 더욱 나빠졌다. 아내는 집 앞에 들어서는 맨션을 사고 싶어했다. 맨션이 지어질수록 그녀의 욕심은 그를 괴롭혔다. 그녀는 무슨 남자가 그렇게 능력도 없고 수완이 없느냐고 윽박지르기도 했다. 그는 시험에 합격하여 과장이 되면 맨션도 살수가 있고 아내도 조금은 존경해 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하여 거의 자지 않았다. 그러나 시험을 치르는 동안 그는 답안지에 이름 이외에는 아무 것도 쓰지 않은 채 "전면해제. 올 스톱'이라는 말만 되풀이했다. 긴장과 스트레스로 인하여 그는 정신병을 얻게 되었고 결국은 헛간에 목을 매고 죽었다.
적용: 우리의 욕심은 어떻습니까? 한도 끝도 없지 않습니까? 명예, 메이커, 집...
역전승을 당한 하만의 모습입니다. (11-14절) 하만은 마치 자신이 그와 같은 상을 받을 줄 알았는데 이것이 왠 일입니까? 자신이 그렇게도 증오했던 모르드개를 자신이 왕처럼 모시게 되었으니 정말 하만에게 있어서 그 날은 정말 괴로운 날이 아닐 수 없습니다. 하만의 기분은 정말 아니었지만 에스더 왕비가 초대한 자리에 가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갔더니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있듯이 하만이 지금 꼭 그런 케이스가 된 것입니다. 엎친데 겹쳤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하만이 모르드개를 왕의 명령대로 왕복을 입히고 왕관을 쓰우고 더 나아가 왕이 따는 말에 태워서 자신이 직접 성을 돌았고 모르드개는 여전히 왕궁에 가서 왕궁을 지키고 하만은 너무나 화가나서 집으로 돌아와서 아내와 친구들에게 있었던 사실을 말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들이 말합니다. 12-13절에 "모르드개는 다시 대궐 문으로 돌아오고 하만은 번뇌하여 머리를 싸고 급히 집으로 돌아가서 자기가 당한 모든 일을 그의 아내 세레스와 모든 친구에게 말하매 그 중 지혜로운 자와 그의 아내 세레스가 이르되 모르드개가 과연 유다 사람의 후손이면 당신이 그 앞에서 굴욕을 당하기 시작하였으니 능히 그를 이기지 못하고 분명히 그 앞에 엎드러지리이다"고 했습니다. 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왕의 내시가 왕비의 초대에 오라는 전갈을 받고 빨리 나갔다고 했습니다. 14절 "아직 말이 그치지 아니하여서 왕의 내시들이 이르러 하만을 데리고 에스더가 베푼 잔치에 빨리 나아가니라."고 했습니다. 정말 통괘한 역전극의 장면 아닙니까? 하나님께서 모르드개를 높이시고 하만을 낮추시는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예수님과 마귀와의 싸움을 연상케 하는 내용입니다.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지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습니다. 마귀는 좋아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결국 예수님께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셨다가 3일만에 무덤에서 부활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마귀의 머리를 깨부수시고 승리하셨습니다. 예수님의 승리의 내용은 오늘 본문에 내용 똑같습니다. 우연한 것이 아닙니다. 에스더서의 아주 중요한 장면입니다.
적용: 하나님께서는 교만한 자는 낮추시고 겸손한 자를 높이십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은 우리가 세상 사람들에 비하여 초라해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높이시는 날이 올 것입니다. 재림시에는 우리가 확연히 역전하는 날이 온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당신은 하나님의 대한 비전으로 인하여 잠자리를 뒤척인 적이 있으십니까? 정말 하나님의 꿈을 가진 자는 행복합니다. 또한 너무나 많은 욕심을 갖고 살고 있지는 않는지....거룩한 욕망과 세상 욕심은 다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거룩한 욕망이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나라를 위한 거룩한 욕망입니다. 그러나 세상적인 욕심으로 가득 차지 않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역전의 명승부사이십니다. 세상 사람과 믿음의 사람들을 비교해 볼 때 반드시 자신의 백성을 높이시고 구원하시는 분이심을 믿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과 같이 하나님께서는 하만과 모르드개를 보면서도 분명히 알려주셨습니다. 하만은 모르드개와 비교해 볼 때 게임이 되지 않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결국 하나님께서 모르드개의 승리로 바꾸어 놓셨다는 것입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세상 사람들 앞에서 반드시 승리케 하신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성경 시편 기자는 이렇게 우리에게 용기를 주십니다. 시편23:4-6절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 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주께서 내 원수의 목전에서 내게 상을 차려 주시고 기름을 내 머리에 부으셨으니 내 잔이 넘치나이다 내 평생에 선하심과 인자하심이 반드시 나를 따르리니 내가 여호와의 집에 영원히 살리로다."고 했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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