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18:9-17절, 제목: 예수님의 관점
설교: 김 병철 목사, 2015년 7월 19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예수님의 관점”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이 시대 최고의 크리스천 지성인 C S 루이스 교수가 옥스퍼드 대학에서 강의하고 있을 때 한 학생이 질문을 했습니다. “교수님, 이 세상에는 왜 그렇게 고통과 재난이 많습니까? 정말 하나님이 살아계시고, 사랑의 하나님이라면 왜! 인간에게 이처럼 고통을 많이 준단 말입니까?”그러자 루이스 교수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형제여, 그러잖아도 교만한 세상과 인간들에게 고통과 재난마저 없다면 얼마나 더 교만하겠는가?”곳곳에 지진과 화산폭발, 쓰나미, 천재지변 홍수, 토사, 오존층 파괴 등등 이 모든 것이 인간에게 큰 재앙이 아닐 수 없습니다. 우리들은 이 재난 앞에 다시 한 번 겸손할 것을 다짐해야 합니다. 인간의 만행은 결국 하나님의 심판대 오를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인간은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더디다고 마치 하나님이 없는 것처럼 행동할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심판 반드시 있을 뿐 아니라 그 심판은 개인 뿐 아니라 우리 모두에게 임할 것이고, 그 재앙의 결과는 엄청난 재앙일 것입니다. 인간은 휘황찬란한 정보통신 혁명과 하이테크놀로지, 줄기세포 배양과 인간복제 기술이 이 엄청난 재난 앞에 무슨 소용이 있단 말입니까? 그러므로 세상은 하나님 앞에 겸손해야 합니다. 로마서14:10절“네가 어찌하여 네 형제를 판단하느뇨 어찌하여 네 형제를 업신여기느뇨 우리가 다 하나님의 심판대 앞에 서리라.”마태복음18:10절“삼가 이 소자 중에 하나도 업신여기지 말라 너희에게 말하노니 저희 천사들이 하늘에서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뵈옵느니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공의의 하나님이심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더디다고 그분의 심판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반드시 있음을 잊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본 론: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자기가 의롭다고 생각하며 다른 사람들은 업신여기는 몇몇 사람들에게 예수께서 이런 비유를 들려주셨습니다.“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갔다. 한 사람은 바리새파 사람이었고 또 다른 사람은 세리였다. 바리새파 사람은 서서 자신에 대해 이렇게 기도했다.‘하나님, 저는 다른 사람들, 곧 남의 것을 빼앗는 사람이나 불의한 사람이나 간음하는 사람과 같지 않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않음을 감사합니다. 저는 1주일에 두 번씩 금식하고 얻은 모든 것의 십일조를 냅니다.’그러나 세리는 멀찍이 서서 하늘을 쳐다볼 엄두도 내지 못하고는 가슴을 치며 말했다.‘하나님, 이 죄인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내가 너희에게 말한다. 이 사람이 저 바리새파 사람보다 오히려 의롭다는 인정을 받고 집으로 돌아갔다.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사람은 낮아질 것이요, 자기를 낮추는 사람은 높아질 것이다.”사람들이 아기들을 예수께 데려와 만져 주시기를 원했습니다. 제자들은 이 광경을 보고 그들을 꾸짖었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그 아이들을 불러 말씀하셨습니다.“어린아이들이 내게로 오는 것을 허락하고 막지 말라. 하나님 나라는 이런 어린아이들의 것이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말한다. 누구든지 어린아이와 같이 하나님 나라를 받아들이지 않는 사람은 거기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누가복음18:1-17절에 세 가지 이야기가 나옵니다. 불의 한 재판장, 스스로 의롭다고 생각하는 바리새인, 예수께 다가오는 어린 아이를 물리치는 제자들이 나옵니다. 그런데 이 세 가지 이야기 속에는 공통된 단어가‘무시’라는 단어입니다. 불의한 재판장도 과부를 무시했고, 바리새인도 세리를 무시했으며, 제자들 또한 어린 아이들을 무시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관심 있게 보아야 할 것은 사람이 보는 관점과 하나님께서 보시는 관점은 전혀 다르다는 사실 배우려고 합니다. 바리새인의 기도하는 모습과 세리의 기도하는 모습 속에서 응답하시는 하나님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바리새인의 기도의 자세입니다. (10-12절) 바리새인의 기도를 생각해 봅시다. 본문의 나오는 바리새인은 자신 스스로를 의롭게 여기는 자일 뿐 아니라, 남을 업신여기는 성품을 가진 소유자였습니다. 그러니 그 마음속에서 나오는 기도의 내용은 어떻게 했습니까? 그들의 기도는 하나님께 기도한다기보다 사람을 더 의식하는 기도였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자기 홍보용 기도라는 것입니다. 바리새인들의 남을 구제하거나 아니면 기도할 때, 그들은 구제 자체의 목적이 있지 않고, 자신의 영광을 구하기 위해 구제하는 것입니다. 또한 기도할 때에도 그들의 기도 대상은 하나님이 아니라 인간을 의식한 기도였음을 알 수 있다. 그들은 자신의 신앙이 얼마나 좋은가? 인간을 의식하고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곳에서 기도합니다. 위장된 신앙, 모조품 신앙, 가짜는 언젠가는 하나님 앞에 다 들어나게 마련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죄악을 낱낱이 아셔야 합니다. 그리고 그 죄악에 대해 대충 넘어가시는 법이 없으시다는 사실 또한 알아야합니다. 피를 토하는 회개가 있어야 하나님의 심판은 멈출 것입니다. 마치 니누웨 백성처럼 말입니다.
바리새인들의 구제와 기도할 때도 꼭 이와 같이 합니다. 마태복음6:2,5절“2.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5.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상을 이미 받았느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바리새인들의 특징입니다. 오늘 본문을 살펴봅시다. 본문 10-12절 “10.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 하나이다. 12.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고 했습니다. 언뜻 보면 유창한 기도인 것 같은데 자세히 살펴보면 기도가 아닙니다. 자기 자랑, 뒤에 있는 세리가 들으라고 한 이야기일 뿐입니다. 바리새인의 기도라는 내용 중에는 회개했다는 것은 눈 씻고 보아도 없습니다. 이것은 기도가 아니라 자기 자랑을 열거한 것뿐입니다.
현대판 그리스도인들이 꼭 이와 같이 신앙생활을 합니다. 상대적으로 스스로를 평가 합니다. 그래도 나는 세상 사람들보다 낫지 않아! 그들은 예배도 안 드리고 기도도 하지 않아! 그러니 내가 더 낳지, 나는 모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성도보다는 훨 낫지 뭐! 최소한 직분 자가 되어도 이렇게 하지 않는데 나는 그들보다는 하나님과 교회를 위해 훨씬 더 많은 물질로, 열심히 헌금생활, 봉사하고, 예배도 잘 드리잖아! 이렇게 스스로 생각하며 착각합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실까요? 사람들 앞에서는 엄청 열심히 하는데 뒤로 가서는 더럽기가 한량없다면, 과연 그 봉사, 그 헌신을 주님께서 받으셨을까요? 그리스도인들이 주의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바리새인적인 신앙생활입니다. 교회에서는 열심히 득심인데 그러나 가정으로 돌아가면 폭군으로 바뀌게 됩니다. 사회 공동체로 돌아가면 비난의 대상자 일 순위에 오른다면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교회를 위해서가 안라, 복음을 가리고,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는 자가 되고 말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마태복음 23장을 통해서 바리새인들을 책망하신 내용이 나옵니다. 진정한 회개는 은혜를 입지만 회개하지 않는다면 그 결과는 참담하게 될 것입니다. 인간은 참으로 어리석습니다. 지금 당장 심판이 없고, 나에게 아무런 일이 일어나지 않으니까? 하나님께서 죽은 줄 알고 있는 난 크리스천 보다 못한 그리스도인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하나님께서 참고 인내하시는 것이지 죽은 것이 아닙니다. 참다 견디다 못하시면 그 심판은 상상할 수 없는 재앙으로 온다는 사실을 왜 모르십니까?
바리새인들의 기도가 과연 기도라고 생각하십니까?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형식적으로 드리는 예배, 찬양, 기도, 예물, 봉사를 과연 하나님께서 받으실 것이라 생각하십니까? 자기 도취에, 착각에 빠지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이사야1:11-15절 “11. 여호와께서 말씀하시되 너희의 무수한 제물이 내게 무엇이 유익하뇨 나는 숫양의 번제와 살진 짐승의 기름에 배불렀고 나는 수송아지나 어린 양이나 숫염소의 피를 기뻐하지 아니하노라 12. 너희가 내 앞에 보이러 오니 이것을 누가 너희에게 요구하였느냐 내 마당만 밟을 뿐이니라. 13. 헛된 제물을 다시 가져오지 말라 분향은 내가 가증히 여기는 바요 월삭과 안식일과 대회로 모이는 것도 그러하니 성회와 아울러 악을 행하는 것을 내가 견디지 못하겠노라 14. 내 마음이 너희의 월삭과 정한 절기를 싫어하나니 그것이 내게 무거운 짐이라 내가 지기에 곤비하였느니라
15. 너희가 손을 펼 때에 내가 내 눈을 너희에게서 가리고 너희가 많이 기도할지라도 내가 듣지 아니하리니 이는 너희의 손에 피가 가득함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바리새인들처럼 사람들에게 자기 영광을 받으려고 한다면 그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자기도취입니다. 자기착각입니다. 지금까지 교회에서 저와 여러분들이 열심히 봉사하는 것이 사람들에게 보이려고 하는 것이라면 그것은 신앙이 아닙니다. 자기 자랑일 뿐입니다. 이미 여러분의 상은 이 땅에서 다 받은 것입니다.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지 마십시오. 하나님을 만 홀이 여기는 죄를 죄 없다 하지 않는다고 성경은 분명히 선포하고 있습니다.
둘째, 세리의 기도하는 자세입니다. (13절) 본문 13절“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구체적으로 세리의 기도하는 모습을 살펴봅시다.
바리새인이‘따로 서서’라고 한 했지요. 세리는‘멀리 서서’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제단 가까이 가지 못했다는 말입니다. 바리새인은 제단 앞에 당당히 서서 기도를 했다면 세리는 아예 제단 앞으로 나오지 못하고, 멀리 서서 기도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의 기도의 자세는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땅 바닥만 보았다는 것입니다. 감히 하늘 계신 하나님을 볼 면목이 없었다. 이것은 겸허한 자세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가슴을 치면서 기도했다는 것은 자신의 죄를 통회 자복했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내용을 볼까요? 그의 기도 내용은 미사어구를 사용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이것이 전부였습니다. 아마도 이 구절을 계속해서 반복하며 통곡하며, 가슴을 치면서,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땅 바닥에 얼굴을 떨어드리고 눈물을 흘린 것이 아니겠는가? 세리의 기도 내용에는 회개가 있었습니다. 눈물이 있었습니다.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자백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신앙은 자기 자신을 남들에게 보이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잘못한 것은 잘못했노라 인정하는 것입니다. 세리의 경우는 오히려 창피하여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숨고 싶은 심정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세리의 기도의 자세였고, 기도 내용이었습니다.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지 않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사람에게 보이려고 신앙 생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에 앞장서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자신의 죄악 된 모습 앞에 겸허하게 하나님께 기도하는 그 자세가 필요합니다. 위장된 신앙생활이 아니라 진정으로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겸손한 자세가 귀한 신앙생활입니다. 겸손한 자와 교만자의 차이점을 생각해 봅시다.
교만한 사람은 자기 장점을 먼저 생각한다.
교만한 자는 십계명을 대할 때에도 하나님께서 하지 말라 명하신 것을 지켰으므로 자신은 죄인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교만한 사람은 다른 사람은 언제나 자기 뒤로 밀어내고 자기 위주이다. 내가 있기 때문에 나라도 있고, 이웃도 있다고 생각한다.
교만한 사람은 우선 당장 코앞의 것, 보이는 것만 생각한다.
교만한 자는 나를 이런 식으로 대접하다니! 하고 항상 불만 속에서 사는 사람이다.
교만한 자가 지도자가 되면 권력이 얼마만큼 휘둘러지나 얼마나 강한가를 꼭 시험하고 만다.
겸손한 사람은 자신의 부족함을 먼저 생각한다.
겸손한 사람은 하라고 명하신 안식일을 지키라, 네 이웃을 사랑하라, 부모를 공경하라를 충실히 지켰는가를 생각하면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한다.
겸손한 사람은 나보다 상대방을 먼저 생각한다.
겸손한 사람은 얼굴을 들어 하늘을 볼 줄 아는 사람이다. 나를 돌아보아 체질이 진토임을 시인하는 사람이다(시 103:14).
겸손한 자는 상대방을 위해 내가 무엇을 해줄 수 있을까를 먼저 생각하는 사람이다.
겸손한 자가 지도자가 되면 자신을 녹여서 한 시대의 어두운 길을 밝히는 촛불과 같은 인도자가 되고자 할 것이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세리의 기도의 모습을 보면서 함께 배워야할 것이 있습니다. 겸허한 자세입니다. 멀리 서서, 하늘을 쳐다보지 못하는 자세입니다. 이것은 자신의 연약함을 고백하는 동시에 겸허한 자세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가슴을 치는 기도입니다. 자신은 긍휼함을 받아야 할 존재이고, 죄인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는 기도를 배워야 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의 삶은 자신을 자랑하는 삶이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의 겸손한 자세를 들어내는 모습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14절“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인들은 높은 자리를 선호하는 것이 아니라 낮은 자리에서 세상을 섬기는 것입니다. 아니 높은 자리에 있다 할지라도 낮은 자를 섬길 수 있는 사람이 이 세대에서 필요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믿습니까?
셋째, 하나님께서 보시는 관점입니다. (14절) 요란하게 자신을 들어내며 기도하는 바리새인과 겸허한 마음으로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한 세리를 살펴보았다. 그런데 과연 하나님께서는 누구의 기도에 반응을 하셨을까? 바리새인의 기도는 미사어구를 써가면서 엄청나게 화려한 기도를 드렸다. 예를 들자면 자신이 세리와 같지 않고, 불의 토색, 간음한 자들과 같이 않음을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고, 일주일에 두 번씩이나 금식을 드리고, 수입의 십일조를 꼬박꼬박 드릴 정도의 수준 있는 신앙인임을 그 곳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다 알아들을 수 있도록, 또박 또박 그것도 성전 맨 앞자리에서 웅변을 하듯이 자랑을 일삼았다. 반면에 세리는‘멀리 서서’라는 말은 성전 맨 뒤 자리에서 섰다는 말입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하늘을 쳐다보기에도 부끄러워 얼굴을 땅 바닥에 떨어뜨리고는 가슴을 치면서 통곡 하며 기도를 드립니다.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고 기도를 드렸던 세리의 모습입니다. 과연 하나님께서는 누구의 기도에 관심이 있었을 까요?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요란하고 화려한 기도했느냐? 아니면 정말 사람들이 그가 왔다 갔는지도 모르게 조용히 기도했느냐? 관심은 없습니다. 기도 하는 방법의 종류는 여러 가지일 수 있습니다. 통성기도, 묵상기도, 기도문을 작성하여 눈 뜨고 기도는 기도, 서 서 기도, 무릎을 꿇고 기도, 몸을 흔들며 하는 기도 등등 있을 수 있겠지요. 가장 이상적인 기도 방법인가? 정답은 없습니다. 기도하는 사람이 편리에 따라 하면 되겠지요.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의 방법을 가지고 이렇다, 저렇다 말씀하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기도의 내용에 관심이 있으신 분이십니다. 기도 속에 진실함이 있는가? 믿음의 기도인가? 회개와 눈물과 감사가 있는가? 이것이 관건입니다. 자신을 들어내는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하고, 진정한 회개하는 기도, 믿음의 기도를 드리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자신의 바라고 소원하는 기도만을 추구하는 기도는 어린 유아기의 기도입니다. 우리들의 사소한 것까지도 응답하시는 하나님 맞습니다. 일용할 양식을 구하라 말씀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지금 말씀을 드리는 것은 자신의 영달, 성공을 위한 도구로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그들은 하나님의 나라와 복음은 안중에도 없습니다. 자신의 영광을 구하고, 성공을 위해서 단지 세상 종교들이 추구하는 한 방법을 기독교의 기도로 취한 것뿐입니다. 기도에는 명분이 있어야 한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것은 아주 중요한 것입니다. 성공 중요한 것입니다. 왜 성공해야 하는지 그 명분을 하나님께 구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없으면 단지 자신의 영광을 구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명분이 분명해요. 하나님의 나라 확장을 위해, 복음을 위해서 성공이 필요하다면 하나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할 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의 중심을 알고 계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사무엘상16:6-7절 “6.그들이 오매 사무엘이 엘리압을 보고 마음에 이르기를 여호와의 기름 부으실 자가 과연 주님 앞에 있도다 하였더니 7.여호와께서 사무엘에게 이르시되 그의 용모와 키를 보지 말라 내가 이미 그를 버렸노라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고 했습니다.
마가복음 12장에서 예수님께서 이와 같은 교훈을 하셨습니다. 예수께서 헌금 궤 맞은편에 앉아서 사람들이 헌금 궤에 돈을 넣는 것을 바라보고 계셨습니다. 그 때 부자들은 여럿이 와서 많은 돈을 넣었습니다. 제자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저렇게 많은 헌금을 하다니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가난한 과부 한 사람은 와서 겨우 렙톤 두 개를 넣었다. 이것은 동전 한 닢 값어치의 돈이었습니다. 제자들의 마음속에는 적게 헌금하는 여인을 보면서 측은한 마음과 동시에 믿음이 적어밖에 없구먼! 하고 생각을지 모릅니다. 어째든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마음을 읽으셨는지 제자들을 불러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는 분명히 말한다. 저 가난한 과부가 어느 누구보다도 더 많은 돈을 헌금 궤에 넣었느니라. 다른 사람들은 다 넉넉한 데서 얼마씩 넣었지만 저 과부는 구차한 가운데서도 있는 것을 다 털어 헌금 궤에 넣었으니 생활비를 모두 바친 셈이다."고 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헌금 액수로 따지면 부자들이 많이 헌금을 했을지는 몰라도 하나님께서 보시는 관점은 액수보다 그들의 마음을 그 중심을 보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얼마나 화려한 인생을 사느냐? 얼마나 미사어구를 잘 사용하여 기도를 드렸는가? 얼마나 많은 봉사를 했느냐? 남들보다 많은 시간을 드렸는가? 얼마나 헌금을 많이 했는가? 얼마나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찬양을 했느냐? 차량봉사를 했는가? 얼마나 진실된 마음으로 했는가? 얼마나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을 가지고 했는가? 그것이 더욱 중심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왜! 바리새인의 기도보다 세리의 기도에 응답했습니다. 이유는 그 기도에 진실함이 있었고, 회개가 있었으며, 겸허한 자세와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눈물과 통곡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멘
넷째, 어린 아이를 물리친 제자들의 모습입니다. (15-17절)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들을 데리고 예수님께 나아왔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께서 자녀들에게 축복기도를 받기를 원했다는 것입니다. 부모도 원했고, 어린 아이들도 사모해서 예수님께로 나아왔던 것입니다. 그런데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다름이 아닌 제자들이었습니다. 제자들은 어린 아이들이 예수님께 가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에는 자세히 나오지 않습니다만 이유가 있었을 것입니다. 1) 어린 아이들이 떠들면 시끄러워서 예수님께서 말씀을 제대로 전하실 수 없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 때문에 아이들이 예수님께 감을 허락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2) 예수님께서 계시는 곳은 언제든지 수많은 군중들이 모이기 때문에 어린아이들까지 합세하면 더욱 복잡해지니까? 아예 허락하지 않았을지도 모릅니다. 3) 어린이라 제자들이 그들을 무시했을 수도 있습니다. 어른들은 말이라도 듣지만 어린아이들은 말도 듣지 않고, 도움도 되지 않으니까? 오히려 무시했는지도 모릅니다. 어째든 어린 아이들이 사모하는 마음으로 예수님께서 만져주시기를 기다렸는데 제자들이 허락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화) 우리교회 어린 아이들이 혹시 예배를 드리는 와중에 조금이라도 시끄럽다고 해도 이해해 주세요. 그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큰일을 할 아이들입니다. 조금 이해해 주시고, 부모님들께서는 아이가 너무 크게 울면 눈치 것 예배의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잠깐 밖에 나갔다가 달래고 들어오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어린 아이들의 부모님들께서는 기도를 많이 하고 예배에 참여해야 합니다. 사탄이 장난을 치게 하기 때문입니다.
대체적으로 목회자인 저를 비롯해서 교회가 청, 장년에게 관심이 많습니다. 오리려 관심에 대상은 주일학교와 학생부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이 이 나라의 미래입니다. 앞으로 그들이 큰일을 할 것입니다. 어린이들은 흔히 돈이 되지 않아요. 오히려 돈을 많이 드려야 하는 부서입니다. 그래도 목회자들과 교회는 이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과 물질을 투자해야 합니다. 그래야 미래가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장학금도 많이 내야하는 것입니다. 장학금 받으신 분들은 장금헌금도 드리고 이 땅에서 혜택을 받는 분들은 앞으로 미래에 자녀들을 위해 장학금도 많이 드려야합니다. 이들을 키워야 미래가 있기 때문입니다. 제자들은 아이들을 꾸짖었다고 했지만, 예수님은 오히려 어린 아이들에게 관심이 많았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16.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불러 가까이 하시고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이 내게 오는 것을 용납하고 금하지 말라 하나님의 나라가 이런 자의 것이니라. 17.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하나님의 나라를 어린 아이와 같이 받아들이지 않는 자는 결단코 거기 들어가지 못하리라 하시니라”고 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어린 아이를 귀하게 생각하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땅의 미래는 어린 아이들입니다. 아이들에게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들에게 미래가 있음을 직시하시고 어린 아이들에게 투자를 해야 합니다. 시간과 물질과 정성을 투자해야 합니다. 장학헌금도 많이 드립시다. 그래서 아이들을 많이 키워야 합니다. 가능하면 대학생들은 우리 학생들이 방학이 이들이 부족한 부분들을 가르쳐 주면 좋습니다. 학생들은 오히려 시간을 내어서 어린아이들을 공부를 가르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사람을 키우는 것입니다. 신앙적으로, 실력으로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한번 학생부에서, 청년부에서 기획을 해 보면 어떨까? 생각해 봅니다. 하나님께서 정말 기뻐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어린아이들에게 소망을 두셨습니다. 우리 교회도 어린, 학생, 대학생들에게 소망을 가져야 합니다. 가치관이 형성되기 전에 그리스도의 사람으로 무장시켜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생각해 볼 것은 예수님께 나오는데 걸림돌, 장애물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이 방해를 했던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기 위해서 나오려고 하는데 장애물은 먼데 있는 것이 아니라 가까운 곳에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합니다.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사람들이 장애 물이 된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10:36절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주님께 가까이 나가는데 장애물이 항상 있다는 사실을 인식하시고 결코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예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면서까지 우리의 죄를 사하여 주셨고, 우리를 이 땅에서 하나님의 자녀답게 살아 주기를 기대하시면서 우리를 세우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화려한 인생보다, 진실 된 인생을 원하십니다. 겉보기보다, 외적인 것보다 중심을 더욱 소중히 보시는 분이십니다. 사람에게 영광을 구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정하시는 자들이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자들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자들이 되시기를 소원합니다. 그것이 진정한 신앙생활, 하나님께서 인정하는 신앙생활인줄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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