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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눅2:1-14절, 제목: 영광과 평화
설교: 김병철 목사, 2010년 12월 26일(주일)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영광과 평화”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전쟁과 평화가 아니라 영광과 평화입니다. 하늘에서는 영광이고 땅에서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표현 하자면 하나님께 영광, 땅에는 하나님을 믿는 자들 중에 평화라는 말입니다. 지난 3000년 동안 지구상에는 3300여 차례의 전쟁이 있었다고 합니다. 미국과 옛 소련의 군비경쟁이 한창이었을 때 양국이 가진 핵탄두는 지구를 41번이나 파괴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었다고 합니다. 지금은 엄청난 양의 핵이 이 땅에 존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지금도 지구상에는 날마다 3만5000여명이 식량이 없어서 굶어 죽어가고 있는데 증오심과 세력 확장을 위해 전 세계가 쓰는 돈은 연간 5500억 달러에 이른다. 전쟁을 준비하는 자들은 정의와 평화를 위해서 전쟁이 불가피하다고 말한다. 그러나 정의의 이름으로 행해지는 전쟁을 통하여 그 얼마나 많은 무고한 희생자가 발생되고 있는가? 부모를 잃은 고아들, 자녀를 잃은 부모의 한 맺힘, 신체 일부분을 잃은 장애인들의 고통, 심각한 전쟁의 후유증을 누가 책임질 수 있는가? 이라크와 미국, 북한과 한국 그리고 소련과 중국 그리고 미국의 대치가 세계를 긴장시키고 있다. 이제는 우리 모두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해야 할 때다. 검을 쓰는 자는 검으로 망한다는 예수님의 교훈을 다시금 되새겨보면 좋겠습니다. 사실 이와 같이 외부의 전쟁만 있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안에 시기와 질투 그리고 아집으로 인한 전쟁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믿는다고 하는 교회 안에서도 싸움이 끊이지 않고 있다는 것이 참으로 아이러니칼한 사건입니다.
본 론: 오늘 본문에 내용을 간단하게 설명하겠습니다. 두 파트로 나누어서 볼 수 있습니다. 하나는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기 그 무렵에 로마 황제 아우구스토가 온 천하에 호적을 등록하라는 명령을 내렸습니다. 이 첫 번 째 호적을 조사 하던 때 시리아에는 구레노라는 사람이 총독으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등록을 하러 저마다 본고장(고향)을 찾아 길을 떠나게 되었다. 요셉도 갈릴리 지방의 나사렛 동네를 떠나 유다 지방에 있는 베들레헴이라는 곳으로 갔습니다. 베들레헴은 다윗 왕이 난 고을이며 요셉은 다윗의 후손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요셉은 자기와 약혼한 마리아와 함께 등록하러 갔는데 그 때 마리아는 임신 중이었습니다. 그들이 베들레헴에 가 머물러 있는 동안 마리아는 달이 차서 드디어 첫아들을 낳았다. 여관에는 그들이 머무를 방이 없었기 때문에 아기는 포대기에 싸서 말구유에 눕혔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예수님께서 태어나시기 전에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또 하나는 예수님께서 태어난 후 천사들이 이 기쁜 소식을 알리고 싶었는데 이 세상에 깨어있는 사람이라고는 목자들 외에는 없었습니다. 그래서 천사들이 목자들에게 나타나셔서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스러운 탄생을 알리는 장면입니다. 이 본문을 통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첫째, 깨어있는 목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가장 먼저 듣는 축복을 누리게 되었다. (8절) 본문 8절.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켰다고 했습니다. 목자들이 밤에 양들을 지키기 위해서는 잠을 자지 않고 깨어 있어야 했습니다. 천사들은 깨어있는 목자들을 찾아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알려 주었습니다. 여기에서 단지 목자들이 잠을 자지 않았다는 것보다 영적으로 깨어 있었다는 의미입니다. 사실 천사가 직접적으로 목자들에게 알려 준 것 처럼 동방의 박사들에게 알려 주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동방의 박사들은 예수님의 나심을 알고 찾아와 경배했습니다. 어떻게 해서 그들이 이 사실을 알았을 까요? 천기의 기밀을 말입니다. 동방박사들은 늘 별을 연구하는 점성 술가들이었습니다. 이들은 별을 보고 앞일을 예언했던 사람들입니다. 그렇습니다. 별을 연구했다. 별에 대해 늘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들을 여느 때보다 큰 별을 보는 순간 이것이 어떤 별인가? 연구합니다. 그때 이 별은 유대인을 다스리는 왕이 태어난다는 별이구나! 알아보고 찾아 나섭니다. 그렇습니다. 동방박사들도 영적으로 깨어 있었다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깨어 있는 자들에게 하나님 자신의 일을 맡기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영적으로 깨어 있는 자들에게 자신의 거룩한 계획을 알리신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영적인 잠에서 깨어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오늘날 하나님께서는 깨어 있는 목자를 찾아 이 기쁘고 엄청난 소식을 알려 주셨던 것처럼 저와 여러분들에게도 알려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런데 우리 잠들어 있으면 아무것도 알려 줄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둘째, 자신의 일에 충실했던 목자들은 예수 나심을 목적을 분명히 들었다.(8-10절) 오늘 본문 8절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라고 했지요. 누구의 양이라고 합니까? ‘자기 양 떼’라고 하잖아요. 그렇습니다. 이 목자들은 자신에게 주어진 양 떼들을 최선을 다해 지켰다는 것입니다. 잠을 자지 않습니다. 행여나 맹수들이 나타나 자신의 양을 빼앗아 갈 까봐 눈을 뜨고 그들을 지켜내는 것입니다. 충실했던 목자를 다른 표현으로 말하면 참 목자와 거짓목자로 묘사할 수 있습니다. 참 목자는 양의 주인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거짓 목자는 돈 받고 일하는 목자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양이 아닐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일을 하더라도 자신의 일처럼 일하는 종업원이 있습니다. 이 사람들은 어디에서 일을 하더라도 인정받고 칭찬받는 일군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사람 볼 때에는 열심히 하는데 남이 보지 않으면 아무렇게나 일을 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다 들통이 나게 되어 있습니다. 나는 월급만 받으면 돼! 하는 정도입니다. 회사가 성장하면 사장님이 성장하는 것이고, 내가 성장하는 것은 아니냐? 나는 월급만 받으면 돼!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큰 것을 맡길 수 있겠습니까? 절대 맡기질 않습니다. 왜냐하면 충실한 일군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한 자에게 큰 일을 맡기듯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이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본문에서 자기 양떼를 지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목자들에게 하나님께서 기쁜 소식을 알려 주셨습니다. 본문 9-10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고 했습니다. 만왕의 왕이 나심을 높고 지위 있는 자들에게 알려 주지 않고 목자들에게 알려 주셨다. 최초로 아니 처음으로 예수님 나심을 듣고 경배하러 목자들도 가지 않았습니까? 이것은 영광입니다. 최고의 영광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이들을 사용했다고 최선을 다해 자신의 일에 충실했기 때문입니다. 예화) 예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최고로 성실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자신에게 맡겨주신 사명을 감당하신 분입니다.
셋째, 하늘에는 영광 땅에는 하나님의 택하신 자들에게 큰 기쁨과 평화였다.(13-14절)
오늘 본문에 하나님께 영광이 되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일까요? 그것은 바로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셨기 때문에 하나님께(하늘에서는) 영광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오랜 계획을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예언이 성취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땅에서는 평화이다. 자세히 보면 모든 사람들 중에 평화라 하지 않았습니다.‘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다.’는 단서를 붙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다른 사람이 아니라 ‘기뻐하는 자들 중에 평화’,‘믿는 사람들 중에 평화’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어떻게 보면 믿는 자들 속에서 평화라는 말이 맡습니다. 사실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의 탄생으로 인하여 마음에, 가정에, 직장과 사업에 평화가 있을 리가 만무합니다. 사실은 믿는 자들에게 임하는 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올 성탄절을 보면 더더욱 쓸한 것을 느끼게 됩니다. 특히 중동지역에는 성탄절의 의미를 전혀 찾아 볼 수 없습니다. 물론 이스라엘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믿지 않고 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 평화라는 말이 맞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영접하면 대체적으로 제일 먼저 찾아오는 것이 마음의 평화 그리고 기쁨이 찾아 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드릴 때에 하나님께 영광이 되듯 저와 여러분들이 삶의 현장에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행하여 나아갈 때에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주신 비전, 이 땅에서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므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드릴 때에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정치, 경제, 문화, 예술, 스포츠에 이르기 까지 자신에게 최선을 다해 그 위에 올라갔을 때에 스포트라이트가 켜질 때에 하나님을 높이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마음에 영접한 사람은 마음에 참 평안과 기쁨이 찾아오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예수 그리스도를 진심으로 나의 주인으로 모시고 있다면 마음에 평화와 기쁨이 찾아옵니다. 그런데 지금 현재 나의 마음속에 그 기쁨이 사라져 있다면 우리 속에 예수로 가득 찬 것이 아니라 다른 것으로 가득 차 있기에 평화와 기쁨이 사라진 것입니다. 우리 인간의 마음은 예수 그리스도로만 만족하도록 설계되어 있다는 사실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세상 것으로는 절대로 만족과 기쁨이 없습니다. 물론 일시적으로 기뻐할 수 있습니다. 이발을 하면 하루는 즐겁다고 합니다. 목욕을 하면 2-3일을 기분이 좋습니다. 여행을 하면 일주일을 기분이 좋습니다. 집을 사면 한 두 달은 기분이 좋습니다. 결혼을 하면 1년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나를 닮은 자녀 낳으면 1-2년을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절대로 나의 영원한 만족을 가져다주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 모두 것은 다 상대적인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영원한 기쁨과 평화의 대상인 예수 그리스도를 진정으로 마음에 모시게 되면 그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 마음의 주인으로 아니 인생의 주인으로 모시게 되면 이 평화와 기쁨을 빼앗을 수 없는 줄 믿습니다.
찬양) 찬양이 언제 넘치면 은혜로 얼굴이 환해요. 성령의 충만한 모습을 서로가 느껴야 할렐루! 할렐루 손벽치면서 할렐루 할렐루 소리 외치면 할렐루 할렐루 두 손을 들고 주님을 찬양해요.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깨어있는 사람을 사용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성탄을 맞아, 새해를 준비하는 모든 성도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또한 자신에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작은 일에 충성한 자에게 큰일을 맡기시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드리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시기를 바라며 더 나아가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인생의 주인으로 모실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