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사43:1-7절 제목: 약속과 회복
설교: 김병철 목사 2008년 8월 11일(주일 낮 예배)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약속과 회복"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가운데 임할 수 있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진실을 가리키는 러시아 말은 "프라우다(prauda)"입니다. 약속이란 뜻을 함께 갖고 있습니다. 톨스토이가 어느 시골을 여행할 때의 있었던 일입니다. 그는 예쁜 백합꽃이 새겨진 가방을 갖고 있었는데 한 소녀가 엄마에게 톨스토이가 든 가방을 사달라고 조르는 것이었습니다. 이를 본 톨스토이는 열흘 뒤에 돌아올 텐데 그때 내가 너에게 가방을 주겠다고 약속을 했습니다. 톨스토이는 열흘 뒤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소녀는 이미 백혈병으로 죽은 뒤였습니다. 톨스토이는 아이는 갔지만 약속은 살아있다며 소녀의 무덤으로 찾아가 그의 나무 십자가 묘비 위에 가방을 걸어 놓았습니다. 여러 해가 지난 후 누군가가 나무대신 돌 십자가에 돌로 조각한 가방을 놓고서 "프라우다."라는 비명을 새놓았습니다. 그 뒤 이곳은 프라우다라는 명소가 되었습니다. 크리스천은 언제나 진실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며 그 언약을 반드시 지키시는 분임을 믿기를 바랍니다. 그러면 본문을 통해 하나님은 어떤 분이시면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본 론: 지난주에 이어서 이사야 43장의 말씀을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지난 시간에는 우리의 창조자, 조성자 되신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한 내용을 들었습니다. 그 하나님께서 믿는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며, 너는 내 것이라 명령하셨다. 라고 배웠습니다. 그런데 그 하나님께서 멀리 계시는 분이 아니라 우리 가까운 곳에서 우리와 함께 숨을 쉬고 우리와 교제를 하시는 분이라는 사실을 오늘은 배우려고 합니다. 지난주에 말씀은 어떻게 보면 창조자, 구속 자, 우리를 선택하시고 구원하기 위한 예정, 섭리 등등...어떻게 보면 거리가 멀게 느껴지는 단어입니다. 그러나 엄청나게 감동과 감격의 말씀인 것은 사실입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말씀은 좀 더 나아가 하나님께서 우리의 삶 속에서 직접적으로 개입하셔서 교제를 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멀리 계시는 하나님이 아니라 직접 우리의 삶 깊숙한 곳에 계셔서 역사 하시는 하나님임을 알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 하나님은 어떤 하나님이시고 또한 우리는 어떤 존재인가를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창조자, 조성자, 전능한) 함께 할 것이라. (2절)
그러기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로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의 지팡이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왜요. 그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겠다고 약속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이사야41장 10절에 약속한 것입니다. 여기에서 함께 한다는 말은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의미합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실 때 주시는 보호의 복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구약 시대에는 하나님의 임재를 구름기둥, 불기둥, 연기등등...물론 더 많이 있을 것입니다. 출애굽 과정에서 하나님의 임재는 너무나도 분명하게 나타났습니다.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기둥으로 보호하셨다는 것입니다. 또한 이사야 6장4절에 보면 "이 같이 창화하는 자의 소리로 인하여 문지방의 터가 요동하며 집네 연기가 충만하더라."라고 기록합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것입니다. 구약시대는 하나님께서 직접적으로 이 땅에 현현 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랍게는 신약에 들어와서는 그것도 모자라시어 하나님께서 직접 사람의 몸을 입으시고 이땅에 오셨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최대의 기적이요 사건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께 이 땅에 오실 생각을 하셨을까? 그것도 인간의 몸을 입으셔서 말이다. 그것은 다름이 아니라 우리를 사랑하셔서입니다. 또한 우리와 함께 있으며 교제하기 위하여 오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교제하는 것을 부담으로 느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기쁨과 즐거움으로 여겨야 하는 줄 믿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그들과 함께 있기 위하여 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마가복음 3장14-15절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어 쫓는 권세도 있게 하려 하심이러라."고 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을 세운 첫 번째 목적이 바로 자기와 함께 있게 하려 했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보니 2절에 이렇게 말합니다. 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다. 보호하시겠다는 강력한 하나님의 의지를 보여주는 말씀입니다. 직접적으로 강을 건널 때 침몰치 못할 것이다. 애굽에서 출애굽 할 때 홍해를 건널 때에 적접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므로 물이 이스라엘 백성들을 침몰할 수 없었다는 사실입니다. 오히려 물벽이 생기므로 그들을 보호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다니엘서 3장 19-30절에서 말했듯이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 아벤느고가 풀무 불 속에 들어갔을 때에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므로 불꽃이 그들의 옷이 타지도 않았고 머리털도 그을리지도 않았으며 그들에게서 불에 탄 냄새조차도 나지 않았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습니다. 평소보다도 일곱 배나 뜨거운 용광로 속에서도 타지 않았다는 것은 기적입니다. 하나님의 보호하심을 설명하는 것입니다.
적용: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극한 상황 속에 놓여 있다하여도 두려워하지 마시기를 바랍니다. 왜냐하면 그 여호와 하나님이 우리의 아버지가 되시고 우리는 그분의 자녀라는 사실을 분명히 알고 믿는다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형편과 사정을 다 아시고 결국은 승리로 이끌어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우리는 세상 염려로 고민하지 말고 거룩한 고민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기쁘게 해 드릴 수 있을까? 거기에 염려하시기를 바랍니다. 그의 나라와 의를 구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의 대신으로 주었노라. (3-4절) 이 말은 하나님께서 자기 백성을 책임져 주시는데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시는 말씀입니다. 이 말은 다른 성경으로 설명하자면 "3절, 왜냐하면 나 여호와가 너희의 하나님, 곧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이며 너희를 구원할 구원자이기 때문이다. 내가 이집트를 속량물로 삼아 너희를 구했고, 에티오피아와 스바를 몸값으로 넘겨주어 너희를 내 것으로 삼았다. 4절 너희가 내게는 소중하므로, 다른 사람들의 목숨과 너희를 바꾸어 그들로 너희 대신 죽게 하겠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하나님께서 이 지구를 우리 백성들을 위해 주었다는 것입니다. 세상의 믿지 않는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으로 인하여 덤으로 살아가는 인생이라 생각하면 딱 맞습니다. 모든 중심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중심사상을 생각해 보면 이렇습니다. 온 우주의 중심은 지구입니다. 나라의 중심은 이스라엘(영적 하나님의 나라)입니다. 이스라엘의 중심은 예루살렘입니다. 예루살렘의 중심은 지성소 지성소의 중심은 법궤(언약궤,증거궤)입니다. 법궤의 중심은 여호와의 말씀인 십계명입니다. 십계명의 중심은 둘로 나누어지는데 첫째는 하나님의 대한 사랑, 둘째는 이웃 사랑입니다. 두 계명을 요약하면 곧 하나님은 곧 사랑이시다.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백성들을 위해서 일하십니다.
적용: 믿음의 사람의 중심으로 움직여지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은 곧 하나님의 영광과 직결된다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내가 너를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사람들을 주어 너를 바꾸며 백성들로 네 생명을 대신하리리.(4절) 우리는 어떤 존재입니까? 보배롭고 존귀하게 여기고 너를 사랑하였다.
보배(보배)가 무엇인가? 아주 귀하고 소중한 물건을 두고 하는 말입니다. 보배라 함은 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에게 있어서 그 무엇과 바꿀 수 없는 것입니다.
존귀(尊貴) 尊: 높을 존, 높이가 높다. 지위가 높다. 우러러 보다. 貴:귀할 귀, 귀하다. 신분이 높다. 값이 비싸다. 소중하다. 빼어나다. 우수하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를 향하여 너는 지위가 높은 존재이고 값비싸며 소중하며 그 어디에다 내놓아도 빠지지 않을 정도로 우수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바로 저와 여러분이 그렇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한 사랑의 표현입니다. 너를 사랑한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백성에 대한 최고의 표현입니다. 예수님께서 자신의 목숨과 바꾸었던 존재이니 이 얼마나 더 큰사랑이 어디 있겠습니까? 한마디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데 자신의 전부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놀라운 것입니다. 그러니 저와 여러분들은 자만할 필요는 없지만 자부심을 가지고 떳떳하게 살아야 할 사명은 있는 것입니다. 할렐루야!
적용: 나는 왜 이렇게 못났어! 나는 차라리 태어나지 않았으면 더 좋았을 뻔했어! 스스로 자학하는 행위는 정말 하나님 앞에서 죄를 짓는 행위입니다. 우리가 부모님 앞에서 자신의 연약함을 인하여 탄식하고 자학을 한다면 그처럼 불효가 어디 있겠습니까?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우리와 함께 해 주시는 복을 주셨습니다. 다른 사람이 아닌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 하나님께서는 이 모든 만물을 믿는 사람을 중심으로 주셨다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또한 자부심을 가지며 살아야 할줄 믿습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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