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살전5:12-22절, 제목: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
설교: 김 병철 목사, 2012년 12월 2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날 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자신이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서는 먼저 목표를 세웁니다. 그리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어떻게 하면 그 목표를 이룰 것인가? 고민하면서 계획을 세워 갑니다. 또한 그 계획을 지키기 위해서 불필요한 것은 과감하게 잘라 버리고, 필요한 것을 위해서는 각고에 노력을 해야 목적한 바를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이렇게 목표를 세우고,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계획과 함께 부단한 노력을 합니다. 결국 그들이 목표한 것을 이루지 못하고 도중에 포기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까? 왜! 그럴까요?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들이 목적한 바를 이루기 위해 목표를 잘못 세운 것인가요? 아니면 목표를 이루는데 노력이 부족한 것인가?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은 그 일을 위해서 끝까지 성실하게 지탱할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본 론: 지난 시간에 이어서 말씀을 계속 드리기를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입니까? “항상 선을 좇으라.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지난 시간에 들었습니다. 우리들 모두가 잘 알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는 사실을 알지만 이렇게 살수 없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을까요? 그것을 오늘 생각하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성령을 소멸치 말라.(19절) 다르게 표현하자면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라고 해석해야 할 것입니다.‘성령을 소멸치 말라’여기에서 소멸치라는 말은 헬라어로 ‘스벤뉘테’라는 말인데 그 뜻은‘불을 끄다.’를 의미합니다. 따라서 성령을 소멸치 말라는 말은 성령의 불을 끄지 말라는 말과 같은 것입니다. 믿는 성도가 하나님의 뜻을 알았습니다. 지식적으로 깊이 인식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의 뜻대로 살 수 없는 것은 바로 지킬 힘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 힘은 어디로부터 나오는가? 성령으로부터 나옵니다. 그래서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야 신앙생활은 가능한 것입니다. 성령의 능력을 힘입지 않으면 종교생활로 전락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이 예수님께 3년 동안 배웠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과 함께 자고, 먹고, 공동체 생활을 3년 동안이나 했습니다. 그런데 그들이 제자다운 삶을 살때는 언제부터인가? 그것은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성령을 받을 때까지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기다리고 했습니다. 사도행전1:4-5절“4.사도와 함께 모이사 그들에게 분부하여 이르시되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서 들은 바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을 때만이 진정으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할 때만이 진정으로 신앙생활다운 생활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현재 저와 여러분의 신앙의 생활의 상태를 점검하시기를 바랍니다. 과연 나는 성령 충만한가? 아니면 충만하지 못한가? 이것을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하늘이 검은 구름으로 덮이고 비가 오는 날 비행기를 탔습니다. 푸른 하늘과 밝은 해를 볼 수 없었습니다. 무사고 운항을 위해 한참 기도를 한 후 눈을 떴는데, 창밖이 환했습니다. 밝은 햇빛과 푸른 하늘이 보였습니다. 비행기가 구름 충을 뚫고 위로 올라온 것입니다. 비행기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검은 구름으로부터 해방되었습니다. 비행기는 고도 1만 5000m, 시속 900km로 비행 합니다. 비행기는 낮게 날수록 사고 발생 위험이 많고 높이 뜨면 장애물을 벗어나 안전합니다. 100m 상공보다 1만m 상공이 안전하지요. 신앙과 인격이 낮은 사람일수록 사소한 일에도 화를 내며, 상처를 받고 시험에 빠집니다. 건강한 성도는 어두운 죄악을 뚫고 위로 올라 즐겁게 비행하는 것입니다. 어떤 비난에도 시험에 들지 않습니다. 건강한 그리스도인은 말씀과 성령 충만으로 죄악의 구름 위를 비행하는 해방자와 자유인이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갈 수 있습니다.
둘째, 예언을 멸시하지 말라.(20절)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 무엇보다도 예언을 말씀을 멸시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자면‘성령의 감동을 받아 전하는 말을 멸시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예를 든다면 하나님의 사자들이 말씀을 풀어서 설교(설명)를 합니다. 설교를 하는데 어떤 사람들은 그 설교를 들으면서 목사의 이야기로 받는 다는 것입니다. 목사의 인격이 받쳐주지 않으면 그가 전하는 말씀 그 자체에서 은혜를 받지 못한 다고 합니다. 이것은 말씀을 전하는 자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지! 말씀 그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닙니다. 그런데 사람들은 말씀 그 자체를 거부하고, 오히려 은혜를 받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사실은 누가 말씀을 증거 하든지 그 말씀을 대언하는 인격체를 보지 말고, 주신 말씀 그 자체에 포인트를 맞추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성도들은 이렇게 말을 할 것입니다. 인격이 갖추어지지 않은 사람이 말씀을 전하는데 어떻게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까? 그 말도 일리는 있는 말씀입니다. 인격이 갖추어 진자가 말씀을 전해야하는 것이 당연합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해 봅시다. 이 땅에 허물이 없고, 죄 없는 자가 어디 있습니까? 그들의 허물과 죄를 본다면 그 누구도 온전한 설교를 할 수도 없을 뿐 아니라 그 설교를 들을 수도 없습니다. 완벽한 사람은 우리 주 예수님밖에는 없습니다. 모세가 완전했습니까? 여호수아가 완전했습니까? 갈렙이 완전합니까?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다니엘, 베드로, 바울 그 어떤 누가 완전했다는 말입니까? 이들 모두가 다 죄인인데 그 죄인들의 설교를 듣고 어떻게 은혜를 받을 수 있습니까? 라고 하는 말과 같습니다.
물론 말씀을 전하는 자의 인격이 중요합니다. 그러나 말씀을 전하는 통로보다도 그 말씀 자체가 더욱 중요하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이 성경이 그렇다고 하면 그런 것입니다. 이유가 필요 없는 것입니다. 다수결의 원칙으로 가결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이것은‘아니다.’라고 하면‘천만 명이 옳소이다. 맞는 것입니다. 반드시 실행해야 합니다.’라고 해도 그것은 아닌 것입니다. 반대로 성경이‘이것은 옳습니다.’라고 했는데‘천만 명이 아닙니다. 할 수 없습니다. 반대해도’옳은 것은 옳은 것입니다. 왜요! 성경이 그렇다고 말씀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말씀을 멸시하거나 무시하는 어리석은 사람들이 없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왜냐하면 신약성경은 이렇게 말씀합니다. 마태복음 5:18절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는 말씀입니다. 누가 말씀을 전하는가? 의 관심을 갖지 말고 무슨 말씀인가? 어떤 말씀인가? 말씀 그 자체에 관심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그럴 때에야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줄 믿습니다.
셋째,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하라.(21절) 이 말은 공동번역 성경에서는“모든 것을 시험해 보고 좋은 것을 꼭 붙드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사람들은 다양한 은사를 가지고 있다. 은사의 내용도 다양하다. 은사의 분량도 다양하다. 쉽게 정의하면 은사란 무엇인가? “잘하고, 좋아하고, 옪은 것”이 은사입니다. 자신에게 어떤 은사가 있는지 또한 과연 그것이 나에게 주신 은사인가를 발견하려면 미리 알고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범사에 좋은 것을 취하여서 하나님의 뜻을 이룰 수 있는 것입니다.
은사를 확인하려면 먼저 이것부터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①옳아야 한다. 옳다는 것은 가장 기본이 되는 진리이다. 옳은 것을 추구해야 한다. 목표가 틀리면 아무리 열심을 낸다고 해도 틀린 것이다. 죄라는 단어에는 ‘과녁을 벗어났다’라는 의미가 있습니다. 과녁이 틀리면 정확하면 정확할수록 더욱 많이 틀린 것입니다. 목표가 틀리면 정확함과 열심이 의미가 없다는 말이다. 바른 목표를 가져야 합니다. 어떤 사람이 도둑질을 잘한다. 도둑질을 좋아한다. 그런데 도둑질은 옳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은사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도박을 잘하고, 도박을 좋아하나 옳은 것이 아니다. 그래서 도박은 은사일 수 없는 것입니다. 삶과 말씀이 충돌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 말씀과 충돌이 일어나면 괴롭습니다. 일종의 성령의 인도하심이다. 삶을 회개하고 변화 시키야 합니다. 이것이 옳은 곳으로 이끄는 인도하심입니다.
②잘해야 한다. 잘하는 것이 은사입니다. 일상생활에서 쉽게 접하는 개념입니다. 노래를 잘하면, 노래의 은사가 있다고 말합니다. 미술을 잘하면 미술에 은사가 있다고 말 합니다. 은사는 같은 일을 해도 월등한 결과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박태환 선수는 수영의 천재입니다. 같은 노력을 해도 결과는 남들과 비교해 볼 때 월등합니다. 힘든 노력의 결과 2007년 일본 국제 수영대회에서 금메달을 땄습니다. 이번 올림픽에서도 금메달과 은메달을 목에 메달았습니다. 이것은 은사가 있기 때문입니다.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하는 것은 더욱 중요합니다. 새벽부터 열심히 뛰어도 은사 없는 분야에서 뛰면 열매가 없습니다. 달란트 비유에서도 보면, 남긴 것을 강조합니다. 남긴 것이 있다는 말은 잘한다는 말입니다. 열심이 좋은 점은 여러 가지 시도를 하다보면, 잘하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는 것이 입니다. 잘하는 것을 발견하고, 잘하는 것을 하라. 남긴 것이 나올 것입니다.
③좋아하는 것을 하라. 좋아하는 것을 할 때의 장점은 힘들지 않다는 것이다. 어떤 사람은 일을 많이 하는데도 잘 지치지 않습니다. 타고난 체력이 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그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기 때문입니다. 좋아하면 지치지 않습니다. 몸도 잘 망가지지 않습니다. 빌립보서 2:13절 “너희 안에서 행하시는 이는 하나님이시니 자기의 기쁘신 뜻을 위하여 너희로 소원을 두고 행하게 하시나니”하나님은 좋아하는 것을 마음에 심으시고, 그것으로 살기를 원하신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데, 한 분야의 대가들은 대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할 때에 나타납니다. 우리들은 길지 않은 인생을 살아갑니다. 은사 아닌 것에 매달려 낭비하지 마십시오. 자기에게 맞는 은사를 발견하고, 은사대로 살아가십시오. 인생이 쉬워지고, 열매는 더 많아질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권면합니다.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은 취하라고 말씀합니다. 자신의 은사에 따라 살 때에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이루며 살 줄 믿습니다. 예수님의 선택은 언제나 탁월 하셨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의 모든 죄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상에서 친히 피와 땀과 눈물과 가진 수모를 당하는 것을 기쁨으로 선택하셨습니다.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것이 저와 여러분의 축복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넷째, 악은 모양이라도 버리라.(22절) 공동번역 성경은 이렇게 표현합니다.“그리고 악한 일은 어떤 종류이든지 멀리하십시오.”고 그렇습니다. 악은 모양이라는 말은 어떤 외형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악의 종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믿음의 사람들은 이것이 악의 어떤 종류이든지 멀리하라고 경고합니다. 왜냐하면 악의 모양을 따라 살게 되면 결국 우리는 선한 것을 추구할 수 없을 뿐 아니라 마음의 기쁨이 살아질 것이며 또한 기도생활과 범사에 우리 입술에서 감사가 끊겨질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기 위해서라면 모든 종류의 악을 버리라고 선포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지 않는 것이라면 우리는 반드시 멀리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화) 네 명의 친구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함께 성경공부를 했습니다. 야고보서를 공부하던 중에 야고보서 약5:16절에 감동을 받고 서로 나누기 시작했습니다. 야고보서5:16절 ‘이러므로 너희 죄를 서로 고하며’라는 말씀처럼 그들은 자신의 죄를 솔직하게 고백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한 사람이 고백했습니다. “나는 교회에 다니긴 하지만 담배를 끊을 수가 없다네.” 두 번째 사람도 고백을 했습니다. “나는 자꾸만 거짓말이 입에서 나도 모르게 튀어나온다네.” 세 번째 사람도 고백 했습니다. “나는 아직 남의 물건만 보면 자꾸만 손이 간다네.”이야기를 다 듣고 있던 네 번째 사람은 말을 하지 않다가 세 사람이 재촉하니까 고백을 했습니다. “실은 나는 남의 약점을 알기만 하면 그것을 불고 다니는 것이 내 약점이라네.” 세상에 약점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하나님 앞에 연약한 존재임을 고백하고 남을 나보다 더 존귀하게 생각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자신의 악의 습성들을 제거하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이것이 결국은 자신을 살리고 신앙생활과 더 나아가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는 비결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난 3주간에 걸쳐서 데살로니가 전서 5장 말씀을 가지고 말씀을 전했습니다.“사랑 안에서 하라. 하나님의 뜻, 하나님의 뜻을 이루려면”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습니다. 결론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알았다면 그 뜻을 이루어야 하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할 줄로 믿습니다. 또한 주신 말씀을 멸시하지 말아야 합니다. 그리고 범사에 헤아려 좋은 것을 취할 때에 기쁨으로 일을 하며 하나님의 뜻을 이루게 될 줄 믿습니다. 마지막으로 모든 악의 종류를 멀리하라는 말씀입니다. 악은 그 모양이라도 그 종류라도 버리라는 말씀을 가슴에 새기고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이루어 드리는 성산 가족들이 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