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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롬10:1-11 제목: 열심
설교: 김병철 목사, 2009년 10월 18일(주일)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자신의 열심”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르트로 토스카니니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현악단 지휘자입니다. 토스카니니가 소년시절에 기도의 제목이 심한 근시로 인해서 하나님! 나의 눈을 밝혀주소서라고 기도하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의 기도에 응답하시기 않았고 여전히 나쁜 눈으로 음악의 길을 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첼로 연주자였는데 눈이 잘 보이지 않아서 도저히 따라갈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모든 악보를 다 암기하여 연주하기로 결심하였습니다. 교향곡 한 편이 한 시간이 넘는 연주분량인데 그걸 다 암기하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한편만 암기해서 되는 게 아니고 모든 연주를 다 암기해야 하는 것이니 얼마나 어려웠겠습니까? 그러나 토스카니니는 결단하여 모든 악보를 외우는 수고를 행하였습니다. 어느 날 지휘자가 병이 들어 중요한 연주에 참여할 수 없었습니다. 급한 김에 단원 중에서 모든 악보를 암기할 수 있는 사람을 찾다보니 토스카니니가 그렇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는 갑자기 오케스트라를 지휘를 할 수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그는 훌륭한 지휘를 하여 찬사를 받았고 하나님은 그에게 지휘자의 은사를 주셔서 그 후로 세계적인 지휘자가 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눈이 나빠 연주자의 생활을 하기 어려웠던 삶의 작은 키를 가진 토스카니니는 열심의 키와 결단의 키를 키워서 결국 더 놀라운 축복을 길을 걸어가게 해주셨습니다.
본 론: 오늘 본문에 나오는 유대사람들의 열심은 이루 말할 수 없을 만큼 철저하고 훌륭했습니다. 당시 바리새인들의 철저한 종교생활은 감히 따라갈 수 없는 것입니다. 심지어 예수님께서 그들의 종교생활을 이렇게 평가를 했습니다. “너희의 의가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기독교는 종교생활 로 자신의 의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사실은 믿지 않는 사람들의 열심과 이단들의 열심은 믿는 우리가 부끄러울 정도로 열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여호와증인들과 말일 성도 그리스도의 열심을 보십시오. 사이비 종교단체들을 보십시오. 우리 믿는 사람들 보다도 훨씬더 열심히 있습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통해서 바울 사도의 열정과 유대인들의 열심을 비교, 분석해 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그럼 바울의 열정은 무엇인가?
첫째, 바울의 원함과 바울의 기도제목이 무엇인가? (1절) 사람은 누구나 살아가면서 소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평생 가난하게 살아온 사람은 내 평생 소원 내 집 마련을 가장 소원으로 여길 것입니다. 가정의 어려운 형편으로 공부하지 못한 사람일 경우에는 내 평생 소원은 공부하는 것, 좀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대학에 들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뒤늦게라도 대학에 들어가는 사람이 있습니다. 야간대학을 들어가려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정치에 꿈을 버리지 못하고 재산을 다 달리 정도로 정치, 국회위원 한번 하려고 합니다. 성공을 목적을 삼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성공하고 싶지 않는 사람이 이 세상에 어디 있겠습니까?
이처럼 사람들마다 소원이 있지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사도 바울도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 소원이 무엇이었습니까? 그것은 시시한 소원이 아닙니다. 저와 여러분들에 평생소원은 무엇입니까? 재 생산! 할렐루야! 다름 아니라 좁게는 인친척, 가족의 영혼 구원하는 것입니다. 넓게는 이스라엘 백성, 민족의 구원을 위한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바울의 애절함이 담겨저 있습니다. 나의 소원은 이스라엘을 위함이다. 나를 위함이 아니다. 나의 유익을 위한 구함이 아니라. 오로지 너희를 위함이고 이스라엘 백성들이 온전히 구원받기 위함이다. 할렐루야! 오직 가족구원과 민족의 구원을 놓고 구했다는 것입니다.
둘째, 열심을 가지되 지식을 가지고 일하라. (2-4절) 하나님의 일을 하는데 있어서 대단히 중요한 것이 하나 있습니다. 얼마나 열심인가보다 얼마나 진실한가 더욱 중요한 것입니다. 하나님의 일을 하는 사람들이 대체적으로 자신의 열심히 일을 합니다. 그러나 나의 열심이기 전에 하나님의 은혜로, 성령의 능력으로 열심히 하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물론 열심으로 무엇인가를 한다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대충 대충하는 사람보다는 꼼꼼하면서도 열심히, 최선을 다하며 열정적인 사람이 좋습니다. 그러나 그 열정이 다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예를 든다면 땀을 뻘뻘 흘리면서 축구를 합니다. 열심히 공을 몰고 가는데 상대방의 골대가 아닌 자기 골문에다 골을 넣는다면 그 열심은 차라리 열심을 내지 않았으면 더 좋은 열심입니다.
빨리 달려가는 것이 중요하지요. 그러나 빨리 가되 방향이 중요하듯이 우리의 열심히 무엇을 위한 열심이었는가? 나의 명예를 들어내기 위한 열심, 나의 실력을 과시하기 위한 열심, 사람들에게 보이기 위한 열심이었다면 그것은 진정한 열심일 수 없습니다. 지금 나의 열심은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열심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영광을 들어내는 열심이었는가? 자문 자답해야 할 줄 믿습니다.
오늘 본문에 말씀을 생각해 보아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 2-4절 말씀을 보면 위에서 언급한 말씀과 별 다를 바 없습니다. 유대인들의 열정은 예수님께서도 인정을 했습니다. 바리새인들의 의보다 낫지 않으면 결단코 천국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은 이렇게 말씀을 하십니다. 열심히 참으로 중요하다. 그러나 그 열심히 지식을 따라, 지식에 근거한 열심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의 열심을 말씀에 근거한 열심인가? 아니면 자신의 의를 들어내기 위한 열심인가? 그것이 문제입니다.
호세아서 6:6절에 “나는 인애를 원하고 제사를 원치 아니하며 번제보다 하나님을 아는 것을 원하노라”고 했습니다. 그렇지요.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인애”입니다. 그런데 인간들은 제사를 드리려고 합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하나님께서는 제사를 원치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원하신다고 하면서 제사, 번제를 드렸다는 것입니다. 정말 원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원한 것이 아니라 내가 원하는 것입니다. 진정으로 열심을 내되 지식을 가지고 열심을 내어야 한다. 단지 자신의 열심만 가지고 내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아버지가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를 알아야합니다. 나의 기분과 관계없이 아버지가 원하는 것을 찾는 것이다.
유대인들은 의식을 생각해 봅시다. 유대인들은 행위로 구원을 받는 다는 잘못된 의식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들의 열심은 구원을 받기 위한 열심이니 얼마나 애절하고 간절하며 율법을 생명처럼 지켰겠습니까? 그것으로는 불가능하다는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인 것입니다. 이들은 얼마나 율법을 철저히 지켰는지 아십니까?
예화) 마카비 전쟁이 있습니다. 예를 든다면 로마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은 안식일이 되면 절대로 일도 안하고, 놀지도 않고, 온전히 안식일을 성수 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농사를 해 놓으면 로마 사람들이 안식일 날 와서 손 하나 깜짝 안하고 물건들을 가져가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농사를 다 추수를 했습니다. 그런데 로마사람들이 그것을 그것도 안식일에 가져가려고 오는 것입니다. 그때 그 유명한 마카비가 들고 일어난 것입니다. 나는 하나님의 율법을 어기고 우리의 것을 지키겠다. 일어난 전쟁이 그 유명한 마카비 전쟁입니다.
셋째,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는다. (5-13절) 5-8절까지 재차 설명하려고 합니다. 5-8절의 말씀은 이와 같은 말씀입니다. “모세는 사람이 율법을 통해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를 가질 수 있다고 하면서 "율법을 지키는 사람은 그것을 지킴으로써 생명을 얻는다" 고 기록하였습니다.
오직 믿음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른 방법은 없습니다.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요한14:6절) 오늘 9절부터 말씀하시는 내용을 정리합시다. 정리하면 이렇다.
입으로 예수를 입으로 시인
마음으로 예수를 믿으면 구원
결론적으로 마음으로 믿어 의에 이르고 입으로 시인하여 구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입을 예수를 시인하고 마음으로 믿으면 구원받는 것이다. 우리의 노력으로 지옥까지 내려가서 예수님을 모셔오려는 시도를 하지 않아도 되고 천국까지 가셔서 예수님을 모셔오는 일이 없어도 우리는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잊지 않으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무엇을 하든지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충대충, 어영부영하는 것보다 훨씬더 낫습니다. 그러나 그 열심히 누구를 위한 열심인가?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열심을 내는 가도 중요하지만 얼마나 하나님 앞에서 정직하고 진실하게 열심을 내었는가가 더욱 중요하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의 삶을 점검할 수 있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 드리겠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