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눅5:1-11절, 창2:16-17절, 제목: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설교: 김 병철 목사, 2018년 5월 27일 (주일 날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나는 죄인이로소이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한곳에 아주 게으름뱅이가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게으름으로 인하여 빚을 지게 되었는데, 뒤에 도무지 값을 (반환할) 생각을 안 하고 있으니깐? 채주가 채무자를 참고 기다리다 못하여 찾아와서 물었습니다. "그래 당신은 빚진 돈에 대하여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 것이요"하자, 그 사내는 대답하기를 "아! 생각하고 말고요. 실은 세 가지 일을 골똘히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하나라도 들어 맞았으면 하는데 그렇게 되지 않으니 참으로 답답 하기만 합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채주가 "그래 그 세 가지란 도대체 무엇이요?"하고 다시 묻자, "그것은 말씀드리기가 곤란합니다마는, 정 말씀하시라고 하면 해 드리지요. 그가 말하기를 “그 하나는 돈을 빌려준 채주가 갑자기 죽어버리면 좋겠다는 것이고, 둘째는 당신이 가지고 있는 차용증서가 분실되든가, 불에 타던가 했으면 하는 것이고, 셋째는 길을 가다가 우연스럽게도 거금이 든 주머니를 얻었으면 좋겠다는 것입니다.”내가 운이 나빠 어디 하나라도 성취가 되지 않으니 마음만 답답해 하고 있습니다"고 했던 것입니다. 게으름뱅이의 하는 일과 생각은 모두 이렇듯 허망한 일 뿐인 것입니다.(잠26: 16) 이것은 참으로 악한 생각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인간이 이와같이 악한 생각을 하며 살아간다는 작은 예라고 할수 있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사야 55:7절 "악한 자는 그 길을 버리고, 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주께 돌아오너라. 주께서 그에게 긍휼을 베푸실 것이다. 우리의 하나님께로 돌아오너라. 주께서 너그럽게 용서하여 주실 것이다." 아멘입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 게네사렛 호숫가에서 말씀하실 때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려고 밀려왔습니다. 그때 호숫가에는 배 두 척이 있었고 어부들은 배에서 내려 그물을 씻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그것을 보시고 그중 하나인 시몬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배를 육지에서 조금 떼어 놓게 하시고 앉아서 군중을 가르치셨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마치신 후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 그물을 쳐서 고기를 잡아라.' 고 말씀하셨어요. 시몬은 대답하기를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써 봤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말씀하시니 한 번 더 그물을 내려 보겠습니다.' 하고 그물을 쳤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그물이 찢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도와 달라고 손짓하였습니다. 그들이 와서 함께 두 배에 고기를 가득 채우자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님 앞에 꿇어 엎드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제발 저를 떠나 주십시오.' 하였습니다. 이것은 자기뿐만 아니라 자기와 함께 있던 모든 사람들이 고기 잡힌 것을 보고 놀라고 또 그의 동업자들인 세베대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기 때문이었다. 이때 예수님께서 시몬에게 '두려워하지 말아라. 이제부터 너는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될 것이다.' 하자 그들은 배를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둔 채 예수님을 따라갔다는 말씀이 오늘 본문입니다. 이 내용을 함께 살펴보면서 은혜를 함께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오늘은 교육 세미나 세 번째 시간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마땅히 우리 자녀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주어야 합니까? 우리 자녀들로 하여금 인간(우리)을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 우리를 구원하신 성자 하나님, 우리를 천국까지 인도하시고 보호하시며 축복하시는 성령 하나님을 분명히 가르쳐야 합니다. 그리고 인간이 죄인임을 가르쳐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는 베드로가 고백한 내용을 중심으로 한번 깊이 묵상하기를 원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마치신 후 시몬에게 '깊은 데로 가 그물을 쳐서 고기를 잡아라.' 고 말씀하셨어요. 시몬은 대답하기를 '선생님, 우리가 밤새도록 애써 봤지만 한 마리도 잡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선생님이 말씀하시니 한 번 더 그물을 내려 보겠습니다.' 하고 그물을 쳤더니 고기가 너무 많이 잡혀 그물이 찢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다른 배에 있는 동료들에게 도와 달라고 손짓하였습니다. 그들이 와서 함께 두 배에 고기를 가득 채우자 배가 가라앉을 지경이었습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것을 보고 예수님 앞에 꿇어 엎드려 '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제발 저를 떠나 주십시오.' 라고 하였습니다.‘주님 저는 죄인입니다. 제발 저를 떠나 주십시오.’라고 한 대목을 생각해 봅시다. 어부였던 베드로가 겸손하여서 예수님 앞에 무릎을 꿇고는 고백하기를‘나는 죄인입니다’라고 한 것입니까? 그가 겸손하여서, 예의가 있어서 주님께 그렇게 한 것이라고 생각 하지는 않습니다. 그가 겸손해서 그렇게 고백한 것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자신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한 것입니다. 성경은 죄의 삯은 사망이요. 의인은 없나니 단 한 사람도 없다고 했습니다. 인간은 모두 다 죄의 지배 아래 있었던 존재, 사탄의 지배 아래 있었다는 자들입니다. 인정하십니까?
오늘 말씀은 대단히 딱딱한 말씀이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너무나도 중요한 말씀이기때문에 졸지 말고 반드시 메모를 하시면서 꼭 새겨들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우리는 두 가지 측면을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똑같은 물을 먹었는데 독사는 그 입에서 독을 뿜어내고, 소는 그 몸에서 우유를 배출합니다. 독사가 물을 먹으면 독을 뿜어내는 것이고, 소가 물을 먹으면 그의 몸에서 우유를 배출한 것은 물의 문제가 아니라 그 물을 누가 먹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는 말씀입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말씀은 듣는 사람도 중요 하겠지만 그 무엇보다도 어떤 말씀을 듣느냐의 따라서 그의 신앙관과 신앙생활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신학적으로 말씀을 드리면 어떤 신학의 배경으로 배우고 들었느냐에 따라서 그의 신학관, 성경관, 인간관, 목회관 등등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어떤 목회자로부터 어떤 말씀을 듣고 성장했느냐? 그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입니다. 다시 말씀 드리면 부모님의 신앙관과 자녀의 신앙관은 아주 밀접한 관계에 놓여 있다는 것입니다. 단지 기복주의적 신앙관을 갖고 신앙생활을 했던 그 부모 밑에서 자란 어린이들과 젊은이들은 그 부모의 신앙을 그대로 답습을 하게 되어 있습니다. 이것은 대단히 중요한 문제이지요. 지금부터 말씀을 드리는 것은 조금은 딱딱할 수 있습니다만은 인간을 어떻게 보느냐? 그것을 어떤 신학, 신앙으로 보느냐? 역사적으로 볼 필요가 있습니다.
1618년 알미니안 주의와의 논쟁을 거치면서 확정된 칼빈주의 신학의 기본적인 다섯 가지 신조를 말씀드립니다. 이것은 무려 7개월 동안 155차 100명이 넘는 신학자 평신도들이 모여서 기도하면서 결론 내린 회의 끝에 1619년 5월 9일에 결정한 내용입니다. 흔히 그 회의를 톨르트회의라고 말합니다. 결정적으로 알미니안 주의는 비성경적이다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이를 정리하면, ①인간의 전적 부패(Total Depravity) / 자유의지, 인간의 능력을 인정 ②무조건적 선택(Unconditional Election) / 조건적 선택 ③제한 속죄(Limited Atonement) 특별은총 / 보편적 속죄, 일반은총 ④불가항력적 은혜(Irresistible Grace) / 성령을 거스릴 수 있다. ⑤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Saints) / 은총으로부터 타락할 수 있다. 등입니다. 구원 연관해서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①인간의 전적 부패(Total Depravity)'전적 타락'이라고도 한다. 인간은 영적으로 무능력하고 전적으로 타락하였다. 거듭나기 전의 아담의 모든 후손은 죄의 노예이며, 사탄에 사로잡혀 있고, 진리가 무엇인지 모르고 스스로는 자신을 구원할 수 없다. 하나님은 아담을 의롭게, 죄없이 지으셨으나 아담의 불순종으로 인하여 그 피를 이어받은 후손은 죄인이 되었고 사망 아래 놓이게 되었다. 아담의 후손은 세상에서 모든 선택의 자유는 있으나, 죄악 중에 출생했기 때문에 선과 악을 선택할 능력을 가지지 못한다. 사람의 의지는 죄의 본성에 매여 있어서 성령으로 거듭나기 전에는 스스로 회개도, 믿음도, 사탄에게서 벗어날 수도 없고,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도 없으며, 진리도 가질 수 없고, 깨달을 수도 없다.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구원을 받아야 한다(시51:5; 요5:42; 롬5:12; 7:18,23; 고전2:14; 엡2:1).
②무조건적 선택(Unconditional Election) 첫 인류 아담이 타락한 이후, 그의 모든 후손은 죄 가운데 태어나고, 사망의 권세 아래 놓였다. 그들은 창조주 하나님을 마음에 두기를 싫어하며, 이 세상을 좇고, 공중 권세 잡은 자의 뜻을 따라 살기를 즐겨한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인간을 죄와 사망 아래 놓아두시는 것은 당연하다. 이처럼 죽어 있고 죄 아래 놓인 인간이 스스로 살아날 수는 없다. 이 모든 상태에 대한 치료책은 오직 하나님뿐이다. 즉, 어떤 사람이 영적으로 살아나기(거듭나기) 위해서, 그 스스로는 이 일을 성취할 수 없기 때문에 그를 살리신 이는 바로 하나님이시라는 결론에 이른다. 하나님은 구원받을 자의 공로나 열심을 보시고 구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시는' 절대 주권적 선택에 의해 무 조건적이고 자의적인 판단과 결정에 따라서 인간을 구원하신다(롬9:15,21; 엡1:4-5; 2:10).
③제한 속죄(Limited Atonement) 특별은총 하나님께서 친히 선택하신 자들을 구속하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로 하여금 육신을 입고 세상에 임하게 하셨으며, 죄의 희생물로서 자기 백성이 받을 형벌을 대신 받게 하셨다. 선택받은 자들은 믿음을 통해서 모든 죄와 형벌이 그리스도에게로 전가되며, 모든 죄와 정죄에서 자유를 얻는다. 예수의 순종과 고난을 통한 자비와 은총은 그를 믿는 모든 사람에게 율법의 마침이 되며, 그리스도의 의는 그들에게로 옮겨져 선택받은 자들은 믿음으로 의롭게 되며 하나님과 화평을 누리게 된다. 이 때의 믿음은 구원의 조건이 아니다. 한편, 그리스도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자기에게 택하여 주신 자들만을 회개시키고 구원하시려고 오셨다(요17:16; 엡1:4). 즉,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마26:28)고 예수께서 자기 피를 흘려주었다고 친히 말씀하셨던 자들을 위해 죽으신 것이다. 이는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기 위해 이 세상에 오신 목적(택하신 자를 구원하시기 위해)을 정확히 설명해 준다(마1:21).
④불가항력적 은혜(Irresistible Grace) 성부, 성자, 성령 삼위 하나님이 다 함께 구원에 참여하신다. 그중에서도 성령은 선택받고 부르신 자들이 구원받을 수 있도록 유효하게, 저항할 수 없도록 역사하신다. 복음을 통한 외적인 사역은 구원의 부름을 주는 것이다. 그러나 본질상 죄와 허물로 죽은 자가 스스로는 회개하거나 복음의 초청에 응할 수 없다. 성령 하나님께서 '내적 부르심'을 주셔야만 한다. 성령이 죄인의 마음에 은혜롭게 역사하심으로써 진리를 알게 되고 믿게 되며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 성령께서 사람들을 그의 은혜로 부르실 때에, 그 부르심은 하나님의 저항할 수 없는 은혜의 표시인 것이다(요6:37-40; 롬8:18-39; 벧전5:10).
⑤성도의 견인(Perseverance of Saints) 하나님으로부터 선택받은 성도가 은혜의 상태에서 떨어질 수 없다(구원을 상실할 수 없다)는 칼빈주의적인 교리 중에 하나. '성도의 궁극적인 구원'이라고도 한다. 여기서 '견인'이란 '성령께서 신자의 마음속에서 하나님 은혜의 역사를 시작하시고, 계속하시어, 마침내 그것을 완성하시는, 성령의 계속적 역사'라 하겠다. 즉, 하나님의 영원한 섭리에 의해 선택되고 성령으로 거듭난 자들은 하나님의 은총으로써 보호받기 때문에 비록 그들이 유혹받고 죄를 짓기도 하지만 결코 '양자의 은총'을 잃거나, '의인의 신분'을 빼앗기거나, '죽음에 이르는 죄'를 범하게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처럼, 성도는 마지막 영화를 얻을 때까지 하나님의 인도와 보호를 받을 것이며, 언제든지 그러한 사실을 확신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성경은 여러 부분(요10:28-29; 롬11:29; 빌1:6; 살후3:3; 딤후1:12; 4:18; 요일3:9; 5:18)에서 그 사실을 강조하고 있다. 한편, 이 교리는 성도를 거짓 평안과 태만, 방종, 부도덕으로 이끈다는 비난을 받곤 한다. 물론, 성경은 성도가 하나님의 은혜로 보호받지만 그렇다고 인간 편에서의 주의와 열심과 기도를 도외시한 채 보호받는다고 가르치지 않는다. 성도는 하나님 견인의 사역에 믿음과 순종으로 협력해야 한다(행27:25). 또한 하나님은 견인의 목적을 이루시기 위해 성도에게 도덕적 반응을 요구하신다. 성화(聖化)가 요구되는 대목입니다. 이 내용은 도르트 신조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에서 이 교리에 대한 진술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죄인임을 고백한다는 것이 무슨 의미가 있는가? 오늘날 저와 여러분들이 우리의 자녀들, 젊은이들에게 반드시 가르쳐주어야 할 대목이 여기에 있다는 것입니다.
첫째, 죄인임을 고백한다는 의미는 인간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이것을 반드시 자녀들에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스스로 구원할 수 없고, 스스로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할 수 없으며, 스스로 자신의 인생의 문제를 헤쳐 나아갈 수 없다는 사실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들은 반드시 하나님의 도움을 구하며 살아가야 할 존재라는 것입니다. 믿지 않는 비신앙인들은 말하기를‘종교인들은 나약한 존재이다. 왜냐하면! 자신이 나 약하기 때문에 자신의 능력이 아닌, 신의 도움을 받아 인생을 살아가려는 무능력자, 무책임한 존재이다’라고 말을 합니다. 이들의 주장을 다시 뒤집어보면 인간은 능력이 있는 존재라는 말입니다. 자신의 자유의지로 무엇을 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우리에게 우리는 이미 죽은 존재, 전적으로 타락한 존재이기 때문에 전능하신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라고 못 박고 있습니다. 특히 구원에 관련되어서 단호하게 말씀합니다. 복음 앞에 인간이 자유의지가 있어서 선과 악 그리고 구원을 선택할 능력이 인간에게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알미니안주의자들은 인간에게 능력이 있다. 자유의지가 있다는 표현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 자체가 사탄이 주는 함정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하는 것입니다. 물론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주시는 자유의지가 있습니다. 그러나 구원에 앞에서 인간의 자유의지로 구원을 선택할 수 없다는 말입니다. 사탄은 너는 대단한 존재, 천상천하유아독존이라는 것이지요. 이것이 사탄이 우리에게 속삭이는 유혹입니다. 이 말의 뜻은‘하늘 위, 하늘 아래 오직 나만이 홀로 존귀하다’라는 뜻입니다. 너는 최고다. 너처럼 머리 좋은 사람이 어디 있냐? 너처럼 지혜로운 사람이 어디 있어! 신이 있기는 어디 있어! 그것은 다 종교가 인간을 후려쳐서 이익을 얻으려는 수작일 뿐이야! 인간이 나약해서 만들어낸 것이 바로 신이고, 종교라는 것이다. 얼 듯 들으면 고개가 끄덕이게 됩니다. 아 그렇구나! 그렇지! 맞아! 그 말이 일리가 있네....속고 있는 것입니다.
죄인이 나는 죄인입니다. 나는 완전히 타락한 존재이기에 스스로 구원할 수 없는 존재라고 말하는 것이 무능한 것입니까? 죄인이 죄인이라고 말하는 것이 무능한 것이 아니라 멋진 것입니다. 위에서 언급한 내용을 자동차로 표현합시다. 자동차가 완전히 고장 나서 움직일 수 없다는 상태라는 말입니다. 이것이 칼빈주의에서 말하는 전적타락, 전적부패, 무능이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나는 구원 받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영적으로 완전히 타락하고, 선과 악을 구분할 수 없는 불안전한 인간에게 구원의 문제를 맡길 수 없다는 것이지요. 그러나 반대로 이런 의문을 갖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살아 움직이고 있는 나는 무엇인가? 현재 예수님을 믿든, 믿지 않든 간에 지금에 나! 움직이고 있는 나는 무엇인가? 그러니깐? 고장은 났지만 어느 정도는 제 구실을 하면서 굴러갈 수 있는 자동차라는 것입니다. 인간이 부패하고, 타락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찾아갈 수 있는 상태, 스스로 구원의 문제에 개입할 수 있는 상태, 인간이 구원의 문제를 결정할 수 있다고 보는 견해입니다. 이것이 사탄이 우리를 유혹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외로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자신의 능력을 믿고, 또한 알미니안들처럼 살아가려고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마지막에 도달해서는 스스로 무너지게 되어 있습니다. 왜! 인간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아갈 수 없는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성경은 단호하게 말씀하시기를 인간은 영적으로 완전히 타락하고, 완전히 무능한 존재 그러기에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라는 것입니다. (찬양: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나의 구세주.)
둘째, 죄인임을 고백한다는 것은 교만할 수 없는 존재. 겸손해야만 하는 존재라는 뜻입니다. 스스로 낮아지지 않으면 안 되는 존재입니다. 많은 분들이 경험을 해 보셨을 것이라 생각 됩니다. 우리들이 신앙생활을 하면서 첫 주님을 만나고 은혜를 받았을 때에는 날아갈 듯 기쁘고, 행복한 생활을 했을 것입니다. 그러다가 어느 정도 신앙생활에 익숙해지고, 세상과 타협하며 살면서 자신도 모르게 교만하게 되어 있는 우리들의 모습을 발견하게 됩니다. 억지로 부인하려 하지만 내면에서 올라오는 그 교만을 막을 길이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들이 삶의 깊숙한 곳에서 교만이 훈장처럼 붙어납니다. 사람들 보기에는 건방을 떨고, 거드름 피우는 것처럼 느끼게 되는 것입니다. 과거의 초심을 잃어 버리고 자만하며 살아가는 것이지요. 나 아니면 안되고, 내가 최고라 생각하며, 나 만큼 교회를 위해서, 봉사하는 이가 없고, 나 처럼 기도많이 하고, 나처럼 전도하며 영적으로 깨어 있는 사람이 없다고 스스로 자부하며 살아가게 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자신의 공로가 들어 나기 시작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타인의 잘못은 용서가 되지 않고, 자신의 죄는 사람이 그럴 수 있는 것이라 합리화 시키며, 영적 모순에 빠져있음에도 타인은 다 아는데 스스로, 혼자만 모르고 살아가는 영적 모순에 빠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이런 우리들에게 영적 교훈은 너는 결국 죄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제아무리 능력이 있어 보이고, 세상을 다 호령하는 듯 권력을 손에 넣어도 결국 너는 죄인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너는 죄인이다. 죄의 삯은 사망이다는 것입니다. 누가 이 사망의 몸에서 나를 건져내랴? 그 어는 누구도 그 사망에서 건질 자가 없습니다. 하나님 외에는 없다는 것이지요. 그렇기 때문에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겸손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람 위에 사람 없고 사람 밑에 사람이 없다는 말이 있잖아요. 무슨 말씀입니까? 인간은 모두는 다 죄인이고 평등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이 배우면 얼마나 배우고, 알면 얼마나 알겠습니까? 또한 우리가 가졌으면 얼마나 가져겠습니까? 능력이 있으면 얼마나 큰 능력이 있겠습니까? 사실 따지고 들어가 보면 별 것 아닙니다. 모두다 도토리 키 제기라는 말이 있듯이 거기서 모두 다 거기인 것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자신이 죄인임을 깨닫는 순간 정말 겸손하게 낮아질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오는 베드로의 고백과 같이 주님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입니다. 제아무리 기고 난다 할지라도 결국 너는 죄인에 불과해! 교만하지 마! 신앙은 결국 자신이 죄인이라는 것을 시인하면서부터 시작이 되는 것입니다. 죄인도 그냥 죄인이 아니라 구제 불능의 죄인, 바울과 같이 죄인 중에 괴수라는 사실을 처절할 정도로 깨닫게 느낄 때에 진정으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며, 하나님 앞에서 더욱 더 겸손히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되지 못한 것이 된 줄로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교만한 사람은 하나님께서 직접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대적한다고 했습니다. 세상의 이치가 교만한 자도 교만한 자를 싫어하는 법입니다. 벼도 익으면 머리를 숙이고, 빈 통은 요란한 소리가 나지만 통의 무엇인가? 가득 차 있으면 요란한 소리가 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이 철이 들면, 자신의 부족함을 깨닫고, 자신이 어쩔 수 없는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순간 진정으로 하나님 앞에서 뿐 아니라 사람 앞에서 겸손하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그때부터 타인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집니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는 자세가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타인의 약점을 찾기보다는 장점을 찾는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우리가 죄인이라는 사실을 깨달은 까닭입니다. 우리 자녀들에게도 반드시 죄인임을 가르치고, 죄인은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일 뿐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겸손해져야 함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남이 나를 지적할 때에 겸손한 사람은 받습니다. 교만한 사람은 받지않아요. 그런 사람에게는 발전을 기대하기란 어렵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 자녀들에게 반드시 너는 죄인임을 가르쳐야 합니다. 죄인이기에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일 뿐 아니라 하나님과 사람들 앞에서 겸손하도록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글로 가르치기보다는 성령님의 도움으로 영적으로 깊이 깨달을 수 있도록 부모가 도움을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 더글라스 맥아더의 '자녀를 위한 기도문' -
저의 자식을 이러한 인간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 자기를 잘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을 용기를 가지고
정직한 패배에 부끄러워 하지 않고 태연하며 승리에 겸손하며 온유할 수 있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의 길로 인도하지 마시고 곤란과 고통의 길에서 항거할 줄 알게 하시고 폭풍우 속에서도 일어설 줄 알며 패한 자를 불쌍히 여길 줄 알도록 해 주소서!
그의 마음을 깨끗이 하고 목표는 높게 하시고 남을 다스리기 전에 자신을 다스리게 하시며
미래를 지향하는 동시에 과거를 잊지 않게 하소서! 그 위에 유머를 알게 하시어 인생을 엄숙히 살아가면서도 삶을 즐길 줄 아는 마음과 자기 자신을 너무 들어내지 않고 겸손한 마음을 갖게 하소서!
그리고, 참으로 위대한 것은 소박한 데 있다는 것과 참된 힘은 너그러움에 있다는 것을
항상 명심하도록 하소서! 그리하여 그의 어버이인 저는 헛된 인생을 살지 않았노라고 나직이 속삭이게 하소서!
위에서 열거한 맥아더 장군이 자녀를 위해 기도 한 기도문입니다. 그 기도 제목을 하나, 하나 뜯어서 본다면 자신의 자녀가 겸손하도록 기도한 내용이 무려 네 번 이상이 나옵니다. 이 내용을 보면 우리에게 참으로 많은 것을 가르쳐 주고 있는 기도문입니다. 여러분들은 자녀들을 위한 기도문 있으십니까? 없으시다면 지금부터 만드십시오. 그리고 그 기도 제목 적어서 날마다 기도하시기를 바랍니다. 기도 제목 가운데 우리 자녀들이 대학에 들어가게 하시고, 물질적으로 풍성하게 살게 하시며, 환경적으로 좋은 직장에 들어가 남부럽지 않는 인생을 살게 하소서...물론 중요한 기도제목입니다. 그러나 그 기도 제목 가운데 반드시 꼭 집어넣어야 할 제목이 있습니다. 그것을 알려 드릴께요. 우리의 자녀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깨닫게 하시고, 나를 구원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외에는 없으며 나를 천국까지 인도하실 성령 하나님을 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아멘입니까? 또한 스스로가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옵소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교만하지 아니하고 겸손한 자녀들로 자라게 하옵소서 아멘입니다. 이 말은 자녀들에게 기도하기 앞서 저와 여러분들이 이렇게 되기를 소원합니다. 되지도 못한 것이 된 줄로 착각하며 온 만 불손하며, 교만하기 그지없는 건망 진 사람들이 얼마나 많습니다. 특히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믿느니 나를 믿어라...가장 어리석은 사람이 바로 그와 같은 사람인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어떤 사람입니다. 하나님께서 보고 계십니다. 자녀들이 우리를 보고 있습니다. 믿지 않는 가족들과 비신자들이 눈을 부릅뜨고 우리를 지켜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셋째, 죄인임을 고백한다는 것은 매일 매일, 순간, 순간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 살아야만 하는 존재라는 의미입니다. 복음 성가 가운데 참 가사 내용이 마음에 와닿는 내용이 있습니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호흡마저도 다 주의 것이니 세상 평안과 위로 내게 없어도 예수 오직 예수뿐이네 크신 계획 다 볼 수도 없고 작은 고난에 지쳐도 주께 묶인 나의 모든 삶 버티고 견디게 하시네. 은혜 아니면 살아갈 수가 없네, 나의 모든 것 다 주께 맡기니 참된 평안과 위로 내게 주신 주 예수 오직 예수뿐이네”라고 했습니다. 이 찬양이 의인에게 해당되는 가사라고 생각하십니까? 능력과 권능을 다 갖춘 사람에게 구지 이와같은 은혜가 필요할까요? 필요 없습니다. 자신의 능력이 있는데 무슨 놈의 은혜냐? 그것도 순간, 순간 호흡하는 그 모든 것 자체가 오히려 거추장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하겠지요. 그러나 죄인에게는 은혜 없이는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이것이 죄인에게, 어쩔 수 없는 죄인, 스스로 자기 자신을 구원할 수 없는 죄인에게 필요한 아니겠습니까? 그렇지 않습니까?
알미니안주의는 인간이 죄의 오염은 되었지만 그렇게까지 망가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이성과 지성이 아직도 하나님의 찾을 수 있는 정도의 상태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주장은 벌써 비성경적이다라고 1619년 5월 9일 7개월 동안 무려 155차 모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100명 넘는 신학자들과 교회 대표들이 결의한 내용입니다. 결의 내용은 칼빈주의가 주장한 것처럼 영적으로 인간의 완전히 타락했고, 무능력한 존재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들은 매일, 매일, 매 순간, 순간 호흡 마져도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살 수가 없다는 말씀입니다. 그래서 우리 자녀들에게 날마다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말씀과 기도, 묵상과 연구...예배...봉사...헌신...이와 같은 것을 자녀들이 어떤 또 다른 목적 없이 헌신하도록 가르쳐야 합니다. 온전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풀어주신 은혜의 감사하여서 드려지는 에배, 헌신(봉사, 전도)인 것입니다. 이것을 자녀들에게 가르쳐야 합니다. 너는 이 하나님의 은혜없이는 죽음이야? 이것을 깨닫는 순간 인생은 성공한 인생이라고 말씀을 드립니다.
감나무 밑에서 입만 딱하니 벌리고 있으면 감이 뚝 떨어져서 입으로 쏙 들어가지 않는 것입니다. 최소한 손으로, 발로 나무를 흔들어야 만이 감이 떨어지는 것입니다. 은혜도 마찬가지입니다. 은혜는 가만있으면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말씀을 묵상하고, 연구하며, 은혜받는 그 자리에 참여할 때에 은혜가 임하는 것입니다. 찬양하는 것을 보는 것이 아니라 찬양을 직접 마음을 다해, 입술을 벌려 부를 때 은혜가 내 심령 가운데서 임하게 되는 것입니다. 봉사와 전도할 때 은혜가 살아 역사 움직여 우리 안에서 운동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것을 우리 자녀들에게 부지런히 가르치는 것입니다. 아멘 입니까? 주일날 어디를 가십니까? 주일은 온전히 주님과 동행하는 훈련을 여러분 스스로가 자녀들 앞에서 본을 보여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돈 몇 푼 때문에 자녀 교육을 지금의 나의 모습처럼 만드실 것입니까? 이제 바꾸십시오. 이제 새롭게 도전하시기를 바랍니다. 자녀 교육 이전에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의 습관을 바꾸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의 자녀들이 창조주 하나님을 깨닫게 하시고, 나를 구원하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없으며 나를 천국까지 인도하실 성령 하나님을 전 인격적으로 만나게 하옵소서. 아멘입니까? 또한 스스로가 죄인임을 깨닫게 하시고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게 하소서 뿐만 아니라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교만하지 아니하고 겸손한 자녀들로 세우소서 아멘입니까? 이 말씀을 자녀들에게 반드시 가르치고 또한 기도하기 앞서 저와 여러분들이 먼저 이와 같은 신앙을 소유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群衆が イエスに押し迫るようにして 神のことばを 聞いたとき，イエスは ゲネサレ 湖の岸べに立っておられたが，
2.岸べに 小舟が 二そうあるのをご覽になった．漁師たちは，その舟から降りて 網を 洗っていた．
3.イエスは，そのうちの一つの，シモンの持ち 舟にのり，陸から 少し漕ぎ出すように 賴まれた．そして イエスはすわって，舟から群衆を 敎えられた．
4.話が終わると，シモンに「深みに漕ぎ出して，網をおろして魚をとりなさい」と言われた．
5.すると シモンが答えて言った.「先生．私たちは，夜通し働きましたが，何一つとれませんでした．でもおことばどおり，網をおろしてみましょう．」
6.そして，そのとおりにすると，たくさんの魚がはいり，網は破れそうになった．
7.そこで 別の舟にいた 仲間の者たちに 合圖をして，助けに 來てくれるように 賴んだ．彼らがやって來て，そして魚を兩方の舟いっぱいに 上げたところ，二そうとも
沈みそうになった．
8.これを見た シモン·ペテロは，イエスの足もとにひれ伏して，「主よ．私のような
者から 離れてください．私は，罪深い人間ですから．」と 言った．
9.それは，大漁のため，彼もいっしょにいたみなの者も，ひどく 驚いたからである．
10.シモンの仲間であった ゼベダイの子 ヤコブやヨハネも 同じであった．イエスは シモンにこう 言われた．「こわがらなくてもよい．これから後，あなたは人間をとるようになるのです．」
11.彼らは，舟を陸に 着けると，何もかも捨てて，イエスに 從った．
1. 무리가 몰려와서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새 예수는 게네사렛 호숫가에 서서
2. 호숫가에 배 두 척이 있는 것을 보시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3.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4. 말씀을 마치시고 시몬에게 이르시되 깊은 데로 가서 그물을 내려 고기를 잡으라
5. 시몬이 대답하여 이르되 선생님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말씀에 의지하여 내가 그물을 내리리이다 하고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8. 시몬 베드로가 이를 보고 예수의 무릎 아래에 엎드려 이르되 주여 나를 떠나소서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니
9. 이는 자기 및 자기와 함께 있는 모든 사람이 고기 잡힌 것으로 말미암아 놀라고
10. 세베대의 아들로서 시몬의 동업자인 야고보와 요한도 놀랐음이라 예수께서 시몬에게 이르시되 무서워하지 말라 이제 후로는 네가 사람을 취하리라 하시니
11. 그들이 배들을 육지에 대고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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