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7:12-17절, 제 목: 여호와의 손이 함께 하신 결과
설교: 김 병철 목사, 2017년 8월 20일 (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여호와의 손이 함께 하신 결과”는 제목으로 말씀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고 은봉 할아버지는 장애를 가진 딸을 보살피며 음식을 씹어서 먹여 온 70세의 아버지가 계십니다. 말도 할 수 없고, 움직이지도 못하는 딸을 40년간 보듬으며 살아온 고은봉 할아버지(71세, 부산 금곡동). 그는 "내가 살아야 내 딸이 조금이라도 더 살 수 있을 텐데…"라며 눈물짓는다. EBS '효도우미 0700'은 40년간 갓난아이에 멈춰있는 딸의 목욕은 물론, 매 끼니마다 밥을 씹어 먹여 온 어느 '아비 새'의 사연을 소개했습니다. 고은봉 할아버지는 현재 뇌 병변 장애 지체하지 1급의 중증 장애를 앓고 있는 딸 고영희(40세)를 보듬으며 살고 있습니다. 딸은 백일 되던 해 뇌수막염을 앓은 후, 혼자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사람입니다. 아버지와 눈으로 대화하는 것이 전부. 말을 하지 못하지만 아버지의 말을 듣고, 눈을 깜빡거리며 이야기를 주고받는다. 음식물을 씹어 삼키지 못하는 딸을 위해 직접 밥을 씹어 입으로 넣어주는 아버지의 눈물겨운 사랑은 새끼에게 입으로 먹이를 넣어주는 아비 새의 모습과 닮아있습니다. 아내 역시 거동이 불편해, 가족에게는 고 은봉 할아버지만이 유일한 희망입니다. 게다가 예민한 딸은 다른 사람이 주는 밥은 아예 입에도 대지 않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할아버지의 기도는 언제나 똑같습니다. 딸이 먼저 천국으로 가는 것. 자신이 죽고 나면 어차피 살 수 없는 딸에게 고통스런 삶을 남기기 싫은 아버지의 마음이다. 고 은봉 할아버지는 지난 45년간 고속버스 운전으로 가족들의 생계를 책임졌으나, 퇴직 후 다른 일거리를 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할아버지 역시 시각장애 6급으로 오른쪽 눈의 시력을 거의 잃은 상태인데다, 딸의 목욕과 식사 수발, 집안일까지도 모두 그의 몫이기 때문에 일을 시작한다는 것도 불가능한 상태입니다. 친척들이 있는 미국으로 가 함께 살아볼까 했지만 딸에게는 비자 발급이 어려워 그마저도 포기했습니다. 장애인이 된 딸을 지켜보며 얻은 상처 때문에 정관수술을 받아, 의지할 자식도 없습니다. 게다가 고은봉 할아버지는 현재, 뇌에 물이 차 있어 치료가 시급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포기했습니다. 제작 관계자에 따르면, 몇 년 전 방송의 도움을 받을 기회가 있었으나 고은봉 할아버지는 더 어려운 사람을 위해 양보했습니다. 그러나 누워있는 딸 걱정에 출연을 결심했다고. 현재 고은봉 할아버지 가족은 교회 목사가 무상으로 임대해 준 아파트에서 임시 거주하고 있다. 추후 임대 아파트로 이사할 예정이지만, 관리비와 공과금 역시 이 가족에겐 큰 부담이다. 딸을 위해 모든 것을 희생하고, 남은 생이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그 마저도 다 주고 싶다 이야기하는 고은봉 할아버지. "내가 조금 더 살아야, 내 딸도 함께 살 수 있다"고 절규하는 할아버지의 애끓는 부정(父情)은 2007년 3월 3일 오후 4시 20분 전파를 탔습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스라엘과 블레셋과의 싸움에서 승리를 한 후에 사무엘 선지자가 하나님께 기념비를 세우는 장면이 나옵니다.“그때 사무엘이 돌을 들어 미스바와 센 사이에 두고“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라고 말하며 그곳을 에벤에셀이라고 불렀습니다. 이렇게 블레셋 사람들을 굴복시켜 그들은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을 침입하지 않았습니다. 사무엘이 사는 동안 여호와의 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막아 주셨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아 갔던 에그론에서 가드에 이르는 성들을 되찾았고 블레셋 사람의 손으로 넘어갔던 그 주변 영토도 회복했습니다. 이스라엘은 아모리 사람들과도 평화롭게 지냈습니다. 사무엘은 평생 동안 이스라엘을 다스렸습니다. 그는 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를 순회하며 모든 지역을 다스렸습니다. 그리고 언제나 자기 집이 있는 라마로 돌아와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그곳에 여호와를 위한 제단을 쌓았다.”것이 오늘 본문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여기까지 도우신 에벤에셀의 하나님입니다. (12절) 이스라엘 백성들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사무엘선지자에게 우리를 위해 쉬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 해 주십시오. 그리하시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블레셋의 손에서 건져주실 것입니다. 그때 사무엘 선지자는 여호와 하나님께 온전히 번제와 기도를 드렸더니 하나님께서 사무엘의 기도에 응답으로 큰 우레를 발하시므로 블레셋 사람들이 혼비백산하여 벧갈까지 도망을 쳤습니다. 때는 이때다. 라고 생각하여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곳까지 내려가서 결국은 블레셋 군인들을 도륙하여 대승을 거두게 되었습니다. 사무엘 선지자는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난 후에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여호와께서 도우셨다는 기념비를 세웠습니다. 본문12절 함께 읽겠습니다.“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고 했습니다. 영적으로 볼때에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위해 일하셨던 것들을 기념하는 기념비를 세우는 것은 참으로 아름다운 일입니다. 비석을 세우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위대함을 기억하도록 했다는데 초점을 맞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을 기억합시다. 오늘 날까지 저와 여러분들이 숨 쉬고 존재하는 자체가 하나님의 은혜인줄 믿습니다. 아멘이십니까?
그렇습니다. 이스라엘백성들은 전쟁에서 승리를 맛보고 난 후에 여호와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승리를 안겨주셨다. 승리의 감격과 기쁨을 주셨다. 승리의 맛을 보게 해 주셨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우리들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어주셨다. 그러므로 사무엘 선지자는 미스바와 센 사이에 돌을 주어다가 기념비를 세우고 에벤에셀이라고 불렀던 것입니다. 에벤에셀 이라함은‘여호와께서 우리를 도우셨다.’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놀라운 것은 이스라엘이 지구상에서 생긴 일에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을 단 한 번도 잃어버린 적이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들을 단 한 번도 떠나신 적도 없으신 분이십니다. 또한 이스라엘 백성들의 뒤편에 서시어 비 가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불어도 늘 함께하시면서 돕지 아니한 적이 단 한 번도 없으신 분이 바로 저와 여러분들을 구원하기 위해 단 하나 밖에 없는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주신 여호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어떤 방법으로든 당신의 사랑하는 백성들을 도우시는 하나님이심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그 돕는 방법은 각양각색으로 다양합니다. 구약에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위해 일하신 방법을 보면 정말로 다양하게 도우셨음을 우리는 알 수가 있습니다.
기독교 작가이자 설교자인 토니 캠폴로는 한 기독여성회가 후원한 연회에 참석했을 때의 있었던 이야기를 자신에 책에서 이렇게 들려주었습니다. 연회가 열리고 있는 동안 기독 여성회 회장이 한 선교사가 보낸 편지를 낭독했는데, 그 선교사에겐 4천 달러가 절박하게 필요했습니다. 가슴을 여미는 그 편지를 읽고 난 후 여성 회장은 말을 했습니다.“그럼, 오늘 설교를 해주신 캠폴로 형제님이 이 선교사님이 필요한 금액을 하나님이 공급해 주시도록 기도해 주셨으면 합니다. 토니 캠폴로 형제님, 우리를 대표해 기도해 주시겠습니까?”그때 캠폴로는 나와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니오.” 토니 캠폴로의 이 같은 대답에 기독 여성회 회장은 깜짝 놀랐습니다. “나는 선교사님의 필요를 채워 달라고 하나님께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제가 무엇을 할지 말씀드리지요. 저는 지금 제 호주머니에 들어 있는 현금 전부를 탁자 위에 내놓겠습니다. 여러분들도 모두 그렇게 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모은 돈이 4천 달러가 되지 않는다면 그때 하나님께 채워 달라고 기도하겠습니다.” 이렇게 대답한 토니는 지갑을 모두 비웠다. 그러자 3백 명의 사람들도 지갑과 가방을 모두 비웠다. 탁자에 모인 돈은 4천 달러가 훨씬 넘었습니다.“우리는 하나님께 필요를 공급해 달라고 기도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여기 있었으니까요. 우리는 그것을 내어 놓기 위해 기도해야 했습니다.”이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나는 하나님이 얼마나 많은 것들을 이미 우리들에게 주셨는지 깨닫고 또한 크게 놀랐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서로의 필요를 채우는 데 필요한 것을 이미 다 주셨구나! 단지 우리가 할 일은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의 음성에 적극적으로 순종하여 자신의 소중한 것을 내어 놓는 것이구나! 라고 생각했습니다.
둘째, 여호와의 손이 임하시므로 얻은 결과는 무엇인가? (13-14절) 본문을 통해서 여호와께서 이스라엘과 함께 하시므로 얻은 축복을 한번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13-14절 함께 읽겠습니다.“13. 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고 했습니다.
①여호와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막으셨으므로 사무엘이 살고 있는 동안에는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지역으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안전하게 블레셋의 위협으로부터 막으셨다고 했습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면 원수마귀, 악한마귀, 사단의 세력들과 귀신의 세력들이 우리들 앞에서 두려워 벌벌 떨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우리들을 위협(두렵게)은 할 수 있으나 그러나 그 이상도 그 이하도 그 어떤 것도 할 수 없음을 알아야 합니다. 마치 침을 질질 흘리면서 우리를 잡아먹을 듯 달려드는데 미친개가 전보 대에 쇠사슬로 묶여 있는 것과 같은 격입니다. 사탄이 아무리 잡아먹을 듯 달려들어도 전보 대에 쇠사슬에 묶여 있는 미친개에 불과합니다. 미친개에게는 뭐가 약인가요? 몽둥이가 약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사탄의 권세와 귀신의 세력들을 물리 칠 수 있는 것입니다.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이 사탄과 귀신의 세력을 떠나갈 찌어다.”명령하십시오. 선포하십시오. 그리하면 이 귀신의 세력들이 우리들의 몸과 마음과 가정, 사업에 침범하지 못할 줄 믿습니다. 아직도 이 자리에 예수님을 믿지 못하시는 분들 계신다면 예수 그리스도를 마음으로 영접하십시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영접하는 자 곧 그의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영원히 멸망치 아니할 것이요.”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영접하는 순간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의 아버지가 되시고, 내 인생의 주인이 되셔서 우리들의 인생을 가장 선하게 인도하실 것입니다.
②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다시 잃어버렸던 성과 지경이 회복되었다. 블레셋에게 빼앗겼던 것들이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영적으로 회복되면서 잃어버렸던 성읍과 땅들이 회복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 영적인 회복이 먼저 되어야 눈앞에 있는 현상들은 자연스럽게 해결된다는 것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눈앞에서 있는 현상에만 너무나 중요시하고 있습니다. 그곳에 온 마음과 정신이 팔려 있습니다. 그러나 정작 중요한 것은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현실과 현상 앞에서 아등바등하게 되면 뭔가 해결된 것 같은데 똑같은 현상이 계속해서 반복되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서 우리들은 중요한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문제의 원인은 블레셋이 아니었습니다. 문제의 원인은 이스라엘이 싸움에 전략이 문제가 아니었습니다. 군사력의 문제도, 무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문제는 하나님과 영적인 관계회복이 안되었던 것입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사무엘은 이스라엘에게 미스바로 모이라 선포하고, 회개를 촉구했습니다. 그들은 하루 종일 금식하며 회개를 합니다. 우상을 제거합니다. 여호와만 섬기겠노라 결심합니다. 이때부터 하나님께서는 움직이기 시작하셨습니다. 마침 블레셋이 쳐 들와서 이스라엘을 또다시 압박하려고 할 때에 하나님께서 우레를 발하셨습니다. 마치 애굽 군대가 이스라엘이 홍해를 건너려 할 때에 뒤에서 마병과 강력한 무기를 들고 쫓았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구름기둥을 애굽과 이스라엘 진 사이로 옮기시고 그들을 어지럽(당황하)게 하셨던 것처럼, 큰 우레를 발하시므로 인하여 그들을 어지럽(당황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폐배 하도록 몰아가셨습니다. 이처럼 이스라엘이 하나님과의 영적인 회복이 되니깐 그들의 땅이 회복되더라는 것입니다. 사탄에게 빼앗겼던 모든 것들이 다시 회복되게 되는 것입니다.
예화) 러시아는 정교회가 강세입니다. 정 교회에 어느 사제가 한 말입니다. 이 사제는 러시아 정교회 사제 또한 대학 총장으로써 한국을 방문해서 대학들을 견학하고, 학문교류를 위해 여러 가지 정보교환하게 되었습니다. 이분과 함께 학교를 소개해 주신 분이 곽 모 목사님이셨는데 워커일 호텔에서 식사를 하는데 아주 중요한 말을 하더라는 것입니다. 식사 자리에서 곽 목사님께서 그 사제에게 질문했다고 합니다.‘제가 알기로는 러시아에는 정교회가 강력한 힘을 발휘하는 나라로 알고 있었는데 하나님을 믿는 나라가 어떻게 해서 공산화가 된 것입니까?’‘그때 그 사제가 하는 말이 속았습니다. 우리는 살기 좋은 나라를 만든다고 해서 정교회에서 전적으로 밀어주었는데 그것이 아니었습니다. 완전히 속았습니다.’그러면서 아주 중요한 교훈을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영적으로 하나님과 거리가 멀어지니 그 땅도 저주를 받더군요.’기억하십니다. 영적으로 병들면 땅도 회복이 안 됩니다. 땅도 병든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기에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관계회복이 얼마나 중요한지 모릅니다. 하나님과의 영적인관계가 회복이 되면 영적인 복음의 지경이 회복뿐 아니라 사탄에게 빼앗겼던 모든 것들이 다시 회복 될 줄 믿습니다. 아멘이십니까?
③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이것은 아주 중요한 의미를 주는 메시지입니다. 한 마디로 말하면 아모리 사람들이 겁을 집어먹고 평화조약을 맺은 것입니다. 아모리인들은 가나안 땅에서 가장 강력한 세력을 떨치던 자들이었습니다. 심지어 단 지파를 평지에서 산지로 쫓아냈던 족속이 바로 이 아모리 족속이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이 그 강력한 블레셋을 물리쳤다는 소식에 그들이 평화협정을 맺기로 한 것입니다.‘우리 사이좋게 지내자.’라고 말한 것입니다. 그 이전에는 이스라엘을 늘 위협했던 족속이 이 아모리 족속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사무엘이 통치하는 기간에는 블레셋 사람들도 쳐들어오지 못하고, 아모리 족속들과 평화협정을 맺도록 했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참 중요한 것인데 잘 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사무엘이 통치 할 그 시기에서 안팎으로 국가가 안정되었다는 것입니다. 영적으로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이 되니깐 밖으로는 블레셋의 위협으로부터 막아내고, 안으로는 가장 강력한 아모리 족속들과의 평화 협정을 맺음으로 평화가 계속 유지되었다는 것입니다. 기억하십시오.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 회복이 되면 안과 밖으로 침범하려는 사탄의 세력을 막을 수 있고, 밖으로 사업과 가정의 행복이 동시에 찾아온다는 사실입니다. 당장은 어려움이 있게 마련입니다. 왜냐하면 영적 전쟁을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러나 그 시기가 지나면 놀라운 하나님의 축복이 있음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다. (15-17절) 하나님과 소통하기 위한 수단이 몇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기도일 것입니다. 둘째는 성찬일 것입니다. 그리고 셋째는 영적인 예배입니다. 하나님께서 받으실 만한 예배이지요. 오늘 본문을 함께 읽어 봅시다.“15.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16.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17.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고 했습니다. 사무엘은“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고 했습니다. 지금으로 말하면 예배를 드렸다는 것인데 그렇다면 예배란 과연 무엇일까? 온전히 저와 여러분들의 헌신하는 시간, 우리들의 마음과 생각 그리고 정성과 믿음을 온전히 드리는 것, 찬양도 드리고, 기도도 드리며, 몸과 마음도 드리며, 우리들의 생명처럼 여기는 물질도 하나님께 아낌없이 드리는 것이 예배입니까? 물론 예배의 일부입니다. 그러나 그것이 전부는 아닐 것입니다. 예배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다는 의미는 바로 그의 메시지, 아버지의 마음을 읽는 시간입니다. 다시 말씀을 드린다면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그 분의 통치를 받는다는 의미입니다. 예배를 드리기는 했는데 그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한다. 뭔가 잘 못 예배를 드리고 있는 것입니다. 올바른 예배란 한 마디로 말씀을 드린다면 하나님의 말씀이 저와 여러분들의 삶을 지배하는 것이 진정한 예배입니다.
본문 사무엘상 7장에‘다스렸다.’는 말씀이 무려 4회 나옵니다.“6.사무엘이 미스바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다스리니라. 15.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16.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17.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라고 했습니다. 주목하셔야 할 것이 무엇인가? 사무엘이라는 분은 사사였습니다. 또한 선지자였으며, 제사장이었습니다. 정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사무엘은 제사 권과 예언자 권 그리고 통치권을 모두를 가졌다는 말씀입니다. 사사라는 것은 왕이 세워지기 전까지 이스라엘 백성들을 지도했던 종교, 정치, 군사적 지도자를 말합니다. 사사라고 번역된 히브리어 ‘쇼페트’라는 단어는 ‘재판한다. 다스린다. 구원 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평상시에는 재판을 하면서 백성들을 정치적으로 다스렸고, 비상시에는 군사적인 지도자로 활동을 했습니다. 이스라엘이 주변의 나라들로부터 공격을 받을 때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구원하시기 위해 사사를 세워주셨습니다. 사사들의 직업과 신분은 아주 다양했으며 임무가 끝나면 대부분은 자신의 원래 있던 자리로 돌아갑니다. 그러나 사무엘의 경우는 원래 직업이 성전에서 자랐고, 사사로 쓰임을 받은 사람입니다.
여기에서 사사로 세웠다는 것, 사무엘이 이스라엘을 다스렸다는 의미는 인간적인 사람 사무엘의 통치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세우신 사사 사무엘을 통해서, 하나님의 대리 권자로써 이스라엘을 통치했다는 것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사사를 통해서 통치한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의 소견의 옳은 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전적인 통치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무엘은 하나님의 대리권자로서 이스라엘을 통치했다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작은 국가라 할지라도 그 나라에는 왕이 있었고, 신하들이 있으며 그를 따르는 백성들이 있는 것이 정상적인 것입니다. 그러나 이스라엘만큼은 달랐습니다. 이스라엘의 백성도 있고, 각 지파의 리더들도 있었지만 왕은 없었습니다. 외부에서 이스라엘을 볼 때 저 민족은 특이한 민족이라고 보는 것입니다. 어째서 왕이 없는데 저 나라가 저렇게 잘 굴러가는 것일까? 애굽에서 나와 40년 넘도록 왕이 없는 가운데 광야를 통과하고, 가나안에 들어와서 가나안 속에 있는 족속들을 물리치면서 다름대로 정착을 잘 하며 나라가 든든히 서 있는 것입니다. 심지어 그 강력한 블레셋이라는 나라를 물리치고, 아모리 족속에게 위협적인 존재가 되어 있는가? 약간은‘미스테리 한 나라’라고 보는 것입니다.
진정한 통치는 사람이 다스리는 나라가 아닌 하나님의 직접 통치가 필요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의 나라의 통치는 하나님이 세운 사사들이 통치를 하고, 나를 세우려면 법이 필요한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에게 직접 주신 십계명(법전)을 주셨습니다. 이 법은 누구도 예외 없이 어기게 되면 처벌을 받는 법입니다. 심지어 사무엘의 아들들이 제사장이었고 사무엘 다음으로 사사로 부름을 받았지만 하나님의 법을 떠나 행동하면 여지없이 하나님께서 징계하시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법인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바로 이렇게 서게 되는 것입니다. 법에는 모든 사람들이 평등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사의 통치라고 하는 것은 그 나라에 하나님의 권위,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다스림이라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의 가정은 누가 통치를 하고 있습니까? 아버지가 통치를 합니까? 아니면 어머니가 통치를 합니까?
요사이는 여성상위시대라 남자가 아내에게 얻어 막고 사는 시대라고 하네요. 얼마 전에는 일본 연예인 가운데 아내가 남편을 때려서 화제가 된 일이 있습니다. 한, 두 번 때리는 것이 아니라 상습적으로 때려서 문제가 되었던 것으로 압니다. 가정의 통치, 다스림은 부모가 하는 것이 맞습니다. 남편이 그 가정의 사사가 되어서, 남편이 없을 때에는 어머니가 사사가 되어서 하나님의 말씀을 기초로 다스리는 것입니다. 이 말은 부모가 자신의 소견에 옳은 대로 행동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에 의해 자신도 통치를 받고, 뿐만 아니라 자녀들도, 가정도 그 말씀으로 통치하라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현재 경영하고 있는 기업을 생각해 보십시오. 그 기업이 내 기업입니까? 그러면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통치를 받을 수가 없는 것입니다. 지금 경영하고 있는 기업은 내 기업이 아닌 하나님의 기업으로 여긴다면 하나님이 기뻐하는 방법으로 경영하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어나는 기업들이 되는 줄로 믿습니다. 개인과 가정, 기업, 국가...심지어 인간의 인생에서 하나님의 통치가 진정 이루어질 때 우리는 행복한 인생을 살 수 있게 되는 줄로 믿습니다. 아멘.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은 주일입니다. 2017년 8월 20일까지 하나님의 도움으로 여기까지 왔음을 인정하십니까? 아직도 잘 모르는 사람들은 자신의 힘과 능력으로 여기에 있다고 생각하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도움 없이는 한 순간도 살수 없음을 아셔야 합니다. 여러분 우리의 가정이 여러분들 마음대로, 뜻대로 세워지던가요? 자녀들도 여러분들이 원하는 대로 움직이던가요? 물론 어렸을 때는 가능하지만 조금만 머리가 크고, 자기 생각과 주장이 앞서는 자녀가 되면 부모님 말씀 듣지 않습니다. 자기 생각을 앞세워서...자신의 뜻대로 살지 않습니까? 사실 사업도 나의 힘으로 되던가요? 내 생각에는 이렇게 하면 이번 달에는 흑자가 나서 종업원들 월급주고, 세금 내며, 그리고 나의 인건비는 어느 정도 나오겠다고 생각하지만 결국 돌아보면 자신의 인건비도 나오지 않는 경우가 허다하지 않습니까? 그러면 우리들의 인생은 어떻습니까? 여러분들의 계획대로 인생이 척척 진행되던가요? 맘대로 안 되는 것이 인생입니다. 누가 그러더군요.‘골프하고, 자식농사는 내 맘대로 안 된다.’라고 말합니다. 착각입니다. 인생을 살면서 내 맘대로 안 되는 것이 한, 두 가지 아닙니다. 숫자를 헤아릴 수 없을 만큼 안 되는 것이 많습니다. 그러기에 저와 여러분들은 주님이 필요한 사람들입니다. 특히 하나님의 손이 함께 하시므로 인생이 새롭게 회복되는 역사가 있기를 축원합니다. 하나님의 통치를 받게 되면 원수사탄의 세력을 물러가고, 영적 땅이 회복되며, 인생에 놀라우신 하나님 기적을 보게 될 줄로 믿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2.사무엘이 돌을 취하여 미스바와 센 사이에 세워 이르되 여호와께서 여기까지 우리를 도우셨다 하고 그 이름을 에벤에셀이라 하니라
13.이에 블레셋 사람들이 굴복하여 다시는 이스라엘 지역 안에 들어오지 못하였으며 여호와의 손이 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블레셋 사람을 막으시매
14.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게서 빼앗았던 성읍이 에그론부터 가드까지 이스라엘에게 회복되니 이스라엘이 그 사방 지역을 블레셋 사람들의 손에서 도로 찾았고 또 이스라엘과 아모리 사람 사이에 평화가 있었더라.
15.사무엘이 사는 날 동안에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되
16.해마다 벧엘과 길갈과 미스바로 순회하여 그 모든 곳에서 이스라엘을 다스렸고
17.라마로 돌아왔으니 이는 거기에 자기 집이 있음이니라 거기서도 이스라엘을 다스렸으며 또 거기에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았더라.
12.そこで サムエルは 一つの石を 取り，それを ミツパと シェンの 間に置き，それにエベン·エゼルという 名をつけ，「ここまで 主が私たちを 助けてくださった．」と 言った．
13.こうして ペリシテ人は 征服され，二度とイスラエルの 領內に，はいって 來なかった．サムエルの 生きている間，主の手が ペリシテ人を 防いでいた．
14.ペリシテ人が イスラエルから 奪った 町¿は，エクロンから ガテまで，イスラエル に 戾った．イスラエルは ペリシテ人の手から，領土を 解放した．そのころ，イスラエル 人とエモリ人の 間には 平和があった．
15.サムエルは，一生の間，イスラエルをさばいた．
16.彼は每年，ベテル，ギルガル，ミツパを 巡回し，それらの地で イスラエルを さばき，
17.ラマに 歸った．そこに 自分の家があったからである．彼はそこで イスラエルをさばいた．彼はまた，そこに 主のために 一つの 祭壇を 築い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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