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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 롬11:1-12, 제목: 선택받은 자의 축복
설교: 김병철 목사, 2009년 11월 8일(주일)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선택받은 자의 축복”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선택받은 자는 축복을 받은 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오히려 감사하는 생활을 해야 하는 줄 믿습니다. 예화)약 5백년전에 전라도 남원에 김개인이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개를 어찌나 좋아하는 지, 어디를 가든지 개를 데리고 다녔다고 합니다. 하루는 김씨가 이웃 마을의 회갑잔치에 갔다가 만취되어 돌아오는 중, 산길에서 쓰러져 잠이 들었습니다. 그 사이에 그가 버린 담배꽁초에서 불이 나, 산에 옮겨 붙는 바람에 김씨는 곧 타 죽을 상황이었습니다. 그때, 옆에서 이 광경을 보고 놀란 그의 개가 몇 번이고 가까운 개울로 가서 자기 몸에 물을 적셔와 몸을 굴리며 불을 껐습니다. 덕분에 김씨는 살았으나 개는 지쳐서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 술이 깨서 일어나 이 사실을 안 주인은 너무도 감격하여 그 자리에다 무덤을 만들고 나무를 심었는데 지금까지 살아서 커다란 나무가 되었고, 그 마을은 오수라 불리우게 되었는데, 지금 '오수'라는 기차역이 바로 그 마을이라고 합니다. 개도 주인의 은혜를 갚기 위해 목숨을 버렸습니다.
본 론: 사도바울 선생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의 남은 자에 대해 설명하면서 선택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시는 부분을 설명하셨습니다. 그 선택받은 자들이 얼마나 축복을 받은 존재인가? 선택은 누가 받는 것인가? 하나님의 실력과 인간의 노력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오늘 이 본문을 통해서 우리가 섬기는 그 하나님을 깊이 만날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그러면 본문에서 설명하는 그 하나님에 대해 생각해 봅시다.
첫째, 자기 백성을 친히 보호하시는 하나님 (1-2절) 본문 1절-2절에 “그러므로 내가 말하노니 하나님이 자기 백성을 버리셨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또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라고 하셨습니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선택받은 자는 하나님께서 버리지도 잊지 않겠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큰 축복입니다. 이 세상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이처럼 확실한 축복이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세상 친구가 나와 언제나 함께 있을게 힘내! 연약한 한 인간이 나의 힘이 되어준다고 해도 우리는 감격합니다. 아니 전혀 힘이 되지 않아도 우리는 감격합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나를 친히 보호하시고 지켜주시면 버리지도 잊지않으시겠다는 것이다. 바울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나도 이스라엘인이요 아브라함의 씨에서 난자요 베냐민 지파라“고 말했지요. 그런데 성경에 엘리야라고 하는 사람이 나옵니다. 그가 하나님께 고발하는 내용입니다. 아주 솔직하게 표현하자면 하나님께 항의하는 내용입니다. 엘리야 살았던 시대는 북 이스라엘에서 살았습니다. 당시 왕은 아합 왕입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악한 왕으로 불리운 사람입니다. 그로 인하여 그 나라에 흉년이 임했습니다. 3년6개월 동안 비가오지 않으니 나라가 어떻겠습니까? 짐승과 논과 밭 모든 것이 재앙으로 변했습니다. 아합 왕은 이 모든 것이 엘리야라는 선지자 때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이후에 엘리야 선지자와 우상을 섬기는 제사장들과 결투를 하게 됩니다. 영적 전투를 하게 된 것입니다. 각자 자신들이 섬기는 신 참신이라고 믿고 있었습니다. 정말 누가 참신인가를 시험하는 영적 전투시간입니다. 우리가 다 아는 바와 같이 결국 엘리야 선지자가 승리했습니다. 이로 인하여 아합 왕의 아내가 엘리야에게 선포합니다. ”네가 죽인 제사장들의 목숨과 같이 될 것이다.“고 말입니다.
엘리야는 이 소리를 듣고 광야로 도망을 가게 됩니다. 거기에서 그가 하나님께 항의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을 지켜 주신다고 하지 않았습니까? 벌써 당신의 종들은 다 죽고 이제 나만 남았습니다. 이세벨이 나를 죽이려고 사람을 보냈습니다. 그래서 제가 이곳 광야까지 온 것입니다. 나는 조상들보다 낳은 것이 하나도 없습니다. 이제 족하오니 이세벨에게 죽는 것보다 하나님께서 저를 죽여주시면 더 좋겠습니다. 이제 나를 죽여주십시오.“라고 항의 한 것입니다. 본문에서 엘리야는 하나님 다른 종들은 다 죽고 이제 나만 남았습니다. 엘리야는 하나님께 ”이제 나만 남았다.“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그때 하나님께서 엘리야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아직 바알에서 무릎을 꿇지 않은 선지자 7,000천을 남겨 놓았다.”고 말씀 하셨습니다. 이 말은 하나님께서 당신의 선지자들을 끝까지 보호하셨다는 것입니다. 찬양 가운데 “하나님 한 번도 나를 실망시킨 적 없으시고 언제나 공평과 은혜로 나를 지키시네 오 신실하신주 오 신실하신 주 내 너를 떠나지도 않으리라 내 너를 버리지도 않으리라 약속하셨던 주님 그 약속을 지키사 이후로도 나를 지키시리라 확신하네”
할렐루야! 그렇습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이사야49장14-17절 설명합니다. 고통 당하고 있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서 나를 버렸다. 잊으셨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이렇게 표현합니다. 아기를 낳은 어머니와 아기에 관계를 설명하면서 나는 그보다 더 너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십니다. “14.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16.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의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17. 네 자녀들은 빨리 걸으며 너를 헐며 너를 황폐하게 하던 자들은 너를 떠나가리라”고 합니다. 믿습니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처럼 사랑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보내 주셔서 십자가에 사랑을 보여 주신 것입니다.
둘째, 선택하심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5-6절) 본문 “5. 그런즉 이와 같이 지금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6.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 되지 못하느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 받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 것입니다. (엡2: 8,9)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이것은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하지 못하게 함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그 은혜라는 말은 공짜로 주어진 것을 말합니다. 길을 가다가 좋은 물은 주었다. 그때 공짜로 생겼다. 라고 말합니다. 우리가 구원받은 것은 거저, 공짜로 우리의 노력이 아닌 하나님의 은혜, 하나님의 축복을 받은 것입니다. 에베소서에서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만드실 때에 만세 전에, 창조하기도 전에, 우리가 어머니로부터 태어나기도 전에 택함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이와같은 존재인데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겠습니까? 태어나기도 전에 일인데. 우리가 하나님께 선한 것이라고는 선택을 받거나 구원받는 일에 그 어떤 노력도 할 수 없습니다. 단지 하나님의 은혜로 무조건적인 선택을 받은 것입니다. 그러니 선택받은 자는 축복을 받은 자임에는 틀림이 없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은혜로 선택받은 자임을 믿습니다. 그러니 선택받은 우리는 그 하나님께 감사와 찬양을 돌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의외 많은 사람들이 그 은혜를 모르고 사는 사람이 많다는 것입니다.
예화) 아일랜드의 코-크라는 곳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빌딩 4층 창문에서 몇 사람이 작업 을 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밑의 사람들이 모두 소리를 지르며 몸을 피했습니다. 이유는 4층에서 일하던 한 사람이 발판에서 미끄러져서 아래로 떨어졌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있던 사람들이 모두 도망을 갔는데, 한 사람 만은 피하지를 않았다고 합니다. 그는 떨어지는 사람을 향하여 두 팔을 벌려 있는 힘을 다해 받았다고 합니다. 떨어진 사람은 안전히 살 수 있었지만, 받아준 사람은 충격으로 인하여 두 팔 모두 심한 골절을 입어, 평생에 불구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떨어진 사람은 불구자가 된 은인의 일생을 돌보아, 생활을 살펴 주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만약에 떨어진 사람이, 자기를 구해준 사람에게 "고맙다!"라고 한마디의 인사만 남기고 툭툭 털고 사라져 버렸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오늘날, 예수 그리스도의 죽어주신 공로로 유황 불 못의 저주를 영원히 면했다고 하는 크리스천 중에는 그런 사람이 의외로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셋째, 선택받은 자가 받는 축복입니다. (7-10절) 원래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구하는(구원) 그것을 얻지 못하고 오직 택하심을 입은 자가 구원을 얻었다. 시기가 일어날 정도입니다. 이방인은 구원과 관계없는 민족으로 알았는데 오히려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지 못하고 선택 받은 이방인들이 구원을 받았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선택받은 자 만이 성경이 기적과 비밀을 발견하게 되는 것입니다. 성경이 믿어지지 않는 다는 것은 한번쯤 깊이 생각해야 합니다. 택함을 입은 사람은 초등학생도 말씀이 이해가 됩니다. 깨달아집니다. 은혜가 됩니다. 믿어집니다. 그러나 박사학위를 10개 가졌다고 해도 성경을 이해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근본적으로 예수님을 믿지 않아서 깨달을 수 없습니다. 또 믿음이 작아서 그럴까요? 그럴 수 있습니다. 믿음의 깊이에 따라서 이해도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오늘 본문에 8절 “하나님이 오늘까지 그들에게 혼미한 심령과 보지 못할 눈과 듣지 못할 귀를 주셨다 함과 같으니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혼미한 심령, 보지 못할 눈, 듣지 못할 귀를 주셨기 때문입니다. 믿지 않는 사람들은 어딘가 모르게 혼미한 심령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아니 안 믿는 사람들이 얼마나 똑똑합니까? 오히려 믿는 사람들보다 더 성공하고 살아갑니까? 그것은 좀 이해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공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얼마나 똑똑하냐를 묻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영혼이, 심령이 혼미하다는 것입니다. 무엇인가? 푹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정작 보아야 할 것을 보지 못하고 들어야 할 음성을 듣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선택받은 믿는 사람들에게 하나님께는 밝은 영을 허락하십니다. 믿음의 눈을 허락하십니다. 그래서 볼 것을 보고, 들을 것을 듣도록 하신다는 사실입니다. 할렐루야! 찬양) 너는 무엇을 보았길 래 그렇게 놀라느냐? 너는 무슨 소리 들었길 때 발걸음이 가벼우냐? 믿음의 눈을 떠라, 믿음의 귀를 열어라 세상 모든 풍파를 믿음의 눈으로 보라. 선택받은 하나님의 사람들이 받는 축복은 세상사람들이 알수 없는 축복을 누린다. 그것이 바로 맑은 영, 밝은 영, 믿음(적극적, 긍정적)의 눈, 들을 수 있는 귀를 갖게 되는 것입니다. 꼭 들어야할 소리입니다. 쓸데없는 세상 소리, 잡상인들의 소리 인생에 도움이 되지않는 소리를 듣는 귀가 있습니다. 그러나 복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가 복된 귀입니다.
넷째,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 진행되어 갑니다. (11-12절) 본문 11-12절을 봅시다. 좀더 쉬겝 풀어서 설명하겠습니다. “11. 그러면 이스라엘이 걸려 넘어져서 완전히 패망하고 말았다고 할 수 있겠습니까?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의 죄 때문에 오히려 이방인들은 구원을 받게 되었고 이스라엘은 이방인들을 시기하게 되었습니다. 12. 이렇게 이스라엘의 범죄가 세상에 풍성한 축복을 가져 왔고 이스라엘의 실패가 이방인들에게 풍성한 축복을 가져 왔다면 이스라엘 전체가 구원을 받는 날에는 그 축복이 얼마나 엄청나겠습니까? ”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세상 사람들이 바라 볼 때에는 실패입니다. 그러나 그 가운데에서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의 실패는 이방인들의 축복으로 바뀌게 되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잘 되면 하나님의 역사는 더욱더 엄청난 역사를 이루게 된다는 것입니다. 혹시 우리의 실패가 아주 끝나는 것으로 여겨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오히려 전화위복의 축복이 되는 것입니다. 예)전차와 설로 비유...야곱의 비유입니다. ...
오늘 본문의 내용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큽니다. 실패가 실패로 끝나지 않습니다. 마치 하나님의 역사도 끝난 것처럼 생각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해서 이루어져가고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성산교회의 역사는 인간이 볼 때 열악한 상황에 있습니다. 사람들이 이렇게 조소를 보낼 것입니다. 마치 산발랏과 같이 말합니다. 성산교회가 제 몸에 맞지도 않는 건물 사서 고생 무진장하고 있다고, 저 교회가 얼마나 가겠냐? 얼마 있지 않아서 두 손발 다 들고 목사도, 교인들도 포기할 것이다. 라고 말들을 합니다. 저도 여러번 들었습니다. 혹시 우리 교회 성도들 가운데 그런 분들은 없으리라 생각합니다만 혹이라도 마음속에 이와 같은 마음을 품고 있다면 그것은 하나님에 대해서 잘못 오해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사람들이 이스라엘 백성들의 실패, 범죄로 인하여 다 끝날 것으로 보았지만 오히려 역사는 시작되는 것입니다. 우리가 연약해 보이고 별 볼일 없어 보여도 하나님의 역사는 새롭게 계속되는 줄 믿습니다.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는 자신이 택하신 자녀들을 지키시고 보호하신다는 것입니다. 조금 힘이 들고 어렵다고 그 하나님이 돌아가시거나 안 계시는 것이 아닙니다. 잠깐 안개가 끼었다고, 날씨가 흐려 먹구름이 많이 끼었다고 해도 먹구름 뒤에는 태양이 존재하고 있음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또한 선택받은 사람들은 자신의 노력으로 선택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졌음을 인식하고 선택받은 그 자체로 감사하며 살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선택받은 사람들은 축복입니다. 세상사람들을 가질 수 없는 축복을 누리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이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역사는 계속 진행됨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