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마4:17-25절, 제목:일할 일군들을 찾으시는 예수님
설교:김 병철 목사, 일시:2018년 8월 26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일꾼들을 찾으시는 예수님”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임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카를 힐티는‘잠 못 이루는 밤을 위하여’라는 책에서 행복의 원천을 다음과 같이 정의 했습니다.‘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날은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을 발견하는 날이다.’자신에게 주어진 값을 발견하는 삶이 가장 행복한 삶입니다. 실존주의 철학자 키르케고르는 22세 때 그의 일기에 이렇게 써놓았습니다. 온 세계가 무너진다 해도 내가 꽉 붙들고 놓을 수 없는 이념, 내가 그것을 위해서 살고 그것을 위해서 죽을 수 있는 사명을 나는 찾아야 한다. 오늘날 이런 使命을 붙들고 그 사명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하나님 앞에 무릎 꿇고 우리의 사명을 일깨워 달라고 간구한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使命이란‘목숨을 걸고 부르신 이의 명령을 끝까지 지키는 자’라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는 것이야말로 최소한의 사명임을 자각하고 있는 이들이 얼마나 될까요? 현재는 이런 사명을 발견하기 위해서 애쓰는 마음이 아쉬운 시대입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겠습니다. 본문은 마가복음 1:14-46절,누가복음 5:1-11절에 아주 자세하게 공관복음 전체에 기록하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정리하면 예수님께서 사탄의 유혹을 받으시고 그 시험을 이긴 후에 (이때부터, 때가 찼고) '회개하라! 하늘 나라가 가까왔다!' 고 전(파)도하기 시작하셨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바닷가를 거니시다가 바다에 그물을 던지고 있는 어부를 보셨습니다. 그들은 베드로라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였습니다. 예수님이 그들에게 '나를 따라오너라.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 고 말씀하시자 그들은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거기서 좀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야고보와 요한이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을 손질하는 것을 보시고 그들도 부르셨습니다. 그러자 그들은 아버지를 배에 남겨 두고 즉시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갈릴리 지방을 두루 다니시며 회당에서 가르치시고 하나님의 나라의 기쁜 소식을 전하셨으며, 그리고 병든 사람들과 허약한 사람들을 모두 고쳐 주셨습니다. 예수님의 소문이 시리아까지 퍼지자 사람들은 온갖 질병과 고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귀신 들린 사람들, 간질병자, 중풍병자들을 수없이 데리고 왔다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온갖 질병과 고통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라고만 하면 예수님께서 육체적 질병만을 고치셨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귀신들린 자들도 데려왔다는 것을 보면 주님께서는 육체적 질병뿐 아니라 영적인 질병까지도 모두 고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소문이.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퍼졌으며, 또한 많은 이들이 예수님을 따랐다는 것이 본문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 보면서 함께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예수님께서 일꾼을 부르시는 목적은 복음을 전하시기 위함입니다. (17-19절) 본문17절을 읽겠습니다.“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니깐 예수님께서 사탄의 시험을 받으시고 난 이후부터 비로소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고 외쳤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나서 곧바로 제자들을 선택하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 모두를 다 직접 부르셨겠지만 성경에서 언급된 제자는 다섯 명입니다. 나머지는 정확하게 어떻게 부르셨는지 나오지 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언급된 안드레와 시몬 베드로,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요한, 그리고 알패오의 아들 레위(마태)를 부르셨습니다. 그런데 의문이 가는 것 중에 예수님의 제자들 중에 세리 출신인 마태가 있었는데 어째서 가룟 유다가 돈 궤를 받은 자가 되었는지! 어쩌면 가룟 유다가 자원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 가룟 유다를 도둑이라고 했지요. 주님을 따르면서도 아직도 가룟유다 처럼 물질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 아직도 인간적인 미련을 버리지 못하는 사람, 물질과 사람과 명예와 권력, 이성에 사로잡혀 있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실 때에는 그들로 하여금 분명 목적을 가지고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그것이 바로 복음을 전하게 하기 위해서 일꾼으로 부르셨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부름은 이중적이다라고 말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첫째는 구원의 대상으로 부르시는 대상 둘째, 일꾼으로 부르시는 대상이 있다는 것이다. 구원의 대상으로 부른 자들은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 목마른 자, 가난하고 병든 자들을 부르심은 구원으로 초대하는 부름이고, 교회의 일꾼으로써 부름심은 따로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은 성령과 믿음과 지혜가 충만하고 사람들에게 칭찬 듣는 자라야 한다고 성경은 언급하고 있습니다.(행6:3-5). 교회 일은 목사 혼자서 다 할 수 없기에 각 사람의 믿음의 분량대로 십 부장, 오십 부장, 백부장, 천 부장이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두려움으로 섬기는 자, 진실무망하며 불의한 이를 미워하는 자라야 하는 것입니다. (출18:21).오늘 날로 표현하지만 장로, 안수집사, 권사, 집사, 권찰, 성도님으로 표현할 수 있겠지요. 이것은 계급의 순위라기 보다는 성숙함으로 성도들과 믿지 않는 자들을 섬기고, 헌신하는 믿음에 직위라고 생각하면 좋을 듯싶습니다. 순진하고 겸손한 어린 아이는 천국 백성의 모델은 될 수는 있으나 분별력이 없고, 힘이 없는 어린아이는 이 땅에서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은 될 수 없습니다. 건강한 어른 신앙이어야 일꾼이 될 수 있다는 말입니다.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이 충만한 데 까지 이르리니 이는 우리가 이제부터 어린아이가 되지 아니하여 사람의 궤술과 간사한 유혹에 빠져 모든 교훈의 풍조에 밀려 요동치 않게 하려 함이라.(엡4:13-14절)고 했습니다.
위에서 언급한 하나님의 부름은 이중적이다.는 말에 일부분은 동의 할 수 있지만, 전체적으로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물론 하나님께서 구원을 위한 초청이 있습니다. 이것은 누구에게나 다 해당되겠지요. 십자가에 달려 죽었던 강도나 베드로, 바울 사도에게 까지 구원으로서의 초청이 있었습니다. 인정합니다. 또한 하나님의 일꾼을 따로 부르셨다는 것도 인정합니다. 그렇지만 구원으로 부르신 이들은 단지 구원을 받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부름인 것처럼 보이는 모양새는 전혀 동의 할 수 없습니다. 물론 십자가에 달려 죽었던 강도의 경우는 살인범이 되어서 곧 처형되었습니다. 이런 경우 조금 다를지는 모르겠으나, 근본적으로 구원으로 초청 받은 사람이나, 특별하게 사도, 목사, 선교사로 부른 이들과 전혀 다르지 않다는 말씀입니다. 평신도라고 해서 구원만 받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 아니라, 받은 구원에 감격과 기쁨에 의해 삶의 전역에서 복음전하는 자라로 변화된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어부의 필수 조건이라면 무엇일까? 그물과 배가 필수 조건일 것입니다. 그물이 없고, 배도 없으면 어부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그냥 낚시하는 낚시꾼, 강태공에 불과하지 그들을 어부라고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사람을 낚는 어부의 필수 조건은 과연 무엇일까?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권능)이 아닐까? 왜냐하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성령을 받을 때까지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라. 몇 날이 못되어 성령을 받으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고는 주님께서 이후에 승천하셨습니다.사도행전1:8절“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예루살렘과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사람을 낚으려면 성령의 임하셔야 하고, 그로 인하여 권능이 있어야 했습니다. 권세(말씀)와 능력으로 말미암아 사람을 낚을 수 있는 자격조건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권능 없이 전할 수 있으나, 효과는 없다는 말씀입니다. 기도 외에는 이와 같은 능력이 나타날 수 없다고 주님이 말씀 했던 것처럼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성령의 강력한 임재가 있어야 역사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성령의 임재 내지는 성령의 충만함을 입으면 나타나는 현상이 무엇일까? 다양한 변화가 있겠지만 내적으로는 가치관과 세계관이 변화이고, 외적으로는 삶의 근본적으로 변화됩니다. 한 마디로 삶의 질적 수준이 달라진다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이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사람들이 말을 종합해 볼 때에 과거의 상황이나 성령의 임재를 받고 난 이후에 상황은 전혀 달라진 것이 없는데 놀랍게도 걱정이 안되고, 모든 것이 아름답게만 여겨진다는 것입니다. 모든 것이 감사로 바뀌게 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들은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기 전에는 지협적인 사람들이었습니다. 이스라엘, 유대민족 외에는 생각을 하지 못했던 사람들이었지만, 성령의 임재를 경험한 후에는 가치관과 세계관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그러니깐 예루살렘에서 유대로, 유대에서 사마리아, 사마리아에서 땅 끝까지 전하여야 한다는 가치관, 세계관의 변화가 일어났음을 인식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따라 다니는 사람들을 네 부류로 정의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첫째, 군중들 속에 불평과 불만, 불신자입니다. 주님을 따라 다니면서 비판하고, 뭔가? 꼬트리를 잡아 예수님을 곤경에 빠트리려 했던 자들입니다. 그들은 누가 있을까요? 바리새인, 서기관, 종교지도자들입니다. 이들의 삶은 가식적이고, 외식하는 존재이고, 삶의 능력이 없었다는 것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둘째, 구경꾼들입니다. 예수님을 기적을 따라 다니고, 먹을 것이나 기대하며 다녔던 사람들입니다. 정확하게 말하면 군중 속에 예수님의 기적을 견학했던 사람들입니다. 자신들의 눈으로 기적을 보았습니다. 빵도 먹었고, 생선도 먹었으며, 앉증뱅이가 일어나는 것을 보았고, 귀신이 떠나는 것, 죽은 자들이 살아나는 것을 눈으로 보고, 귀로 들었으며, 피부로 느낀 자들이었으나 헌신은 되지 않은 자들입니다. 흔히 구경꾼들입니다. 교회 안에서도 이와 같은 구경꾼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혹시 저와 여러분들은 이 구경꾼에 속하지 않은지 생각해 보십시다. 내가 거룩한 공동체 안에 함께 있다고 해서 거룩한 공동체의 믿음이 곧 내 믿음이라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셋째, 표적, 기적을 체험한 사람들입니다. 기적을 본 사람 말고, 이적을 들은 사람 말며, 각색 표적을 간접적으로 경험한 사람 말고, 자기 자신이 직접 체험한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자신이 영적으로든 육체적으로든 확실하게 주님이 하나님 되심을 체험된 사람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들의 정말 확실한 삶을 살게 되는 것입니다. 왜! 많은 사람들이 표적, 이적, 기적을 체험하려고 하는 것일까요? 그것은 아마도 확실한 변화를 추구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본문에서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은 예수님을 직접 만났고, 그의 영적인 능력 앞에 곧, 즉시 순종했다고 했습니다.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성산의 가족들이 직접적으로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넷째, 하나님의 통로가 되어서 주의 영광을 들어내는 사람들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기적의 통로가 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나라의 일꾼으로써 쓰임을 받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당시 사도들이 그랬던 것처럼,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은 예수님의 제자로써 기적의 통로, 말씀의 통로, 사랑의 통로, 영광의 통로가 되시기를 원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이런 사람들은 자기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을 말하고, 하나님의 능력을 전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의 말에는 파워, 능력이 있는 것입니다. 이런 사람들은 세상이 감당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사도이든, 평신도이든 성령(임재)의 충만을 받은 자들은 이와 같은 역사가 나타난다는 사실입니다
마가복음 16:15-20절 “15.또 이르시되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16.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17.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18.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하시더라 19.주 예수께서 말씀을 마치신 후에 하늘로 올려지사 하나님 우편에 앉으시니라 20.제자들이 나가 두루 전파할새 주께서 함께 역사하사 그 따르는 표적으로 말씀을 확실히 증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이것은 믿는 자들이나 사도들이나 할 것 없이 반드시 해야 할 대 사명입니다.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또한 그냥 힘없이 전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전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들의 삶이 하나님의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저와 여러분들의 삶 속에 이와 같은 역사가 나타나야 하는 것입니다.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따르리니 곧 그들이 내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새 방언을 말하며 뱀을 집어 올리며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아니하며 병든 사람에게 손을 얹은즉 나으리라. 이와 같은 권능을 믿는 자들에게 주신 이유는 바로 복음전파를 위해, 이 말씀이 하나님의 말씀임을 더욱더 분명하고 확실하게 전하기 위함이라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성령 임재, 불을 받는다. 성령 충만함을 받는다는 것은 모두 같은 것으로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불을 받고, 성령의 임재가 있으면 병이 낳고, 집이 팔리고, 아이들이 대학에 들어가며, 살림살이고 전보다 나아지고…물론 그럴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목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령충만을 왜! 받아야 하는가? 복음, 말씀을 더욱 더 확실하게 전하기 위해, 포괄적으로 말하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삶의 능력이 없습니다.
부름 받은 제자들의 자세를 생각해 봅시다. 예수님께서 어느 날 갑자기 갈릴리 해변가에 나타나셔서 고기 잡는 베드로와 안드레, 그물을 손질하는 야고보와 요한에게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그랬더니 그들이 아버지와 그물과 배를 버려두고 주님을 쫓으니라고 했습니다. 대단한 결단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한번 대답해 보세요. 오늘 본문에 나오는 이 네 사람 중에 누구의 믿음이 가장 좋을까요? 베드로, 안드레, 야고보, 요한 ….베드로와 안드레는 예수님께서‘나를 따라 오너라 내가 너희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그랬더니 곧 그물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랐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야고보와 요한은 곧 배와 그물과 아버지를 버려두고 예수를 따랐다고 했으니 베드로와 안드레 보다는 야고보와 요한의 헌신도가 더 많으니깐 그들의 믿음 더 좋지 않았을까요? 지금 이 네 사람은 예수님을 지금 처음 본 것입니다. 가나 혼인잔치 사건보다 오늘 본문 내용이 먼저입니다. 가나 혼인잔치 때에도. 제자들은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정확히 몰랐습니다. 기적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었다고 했으니깐요? 그렇지요. 그렇다면 본문에 네 명의 제자들이 믿음이 있었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니면 믿음이 없었다고 생각하십니까? 믿음이 전혀 없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어떻게 믿음도 없었던 네 사람이 이와 같은 엄청난 결단을 할 수 있었을까요? 한 마디로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그들의 생계의 수단인 배와 그물 그리고 심지어 부모님을 떠나서 주님을 따를 수 있었다는 것은 하나님의 감동, 역사, 은혜,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이 있지 않고서는 거의 불가능한 일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처음부터 믿음이 있었던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을 따라다니면서 점점 믿음이 장성해 진 것입니다. 그렇지요. 그렇다면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의 신앙생활도 마찬가지입니다. 지금은 잘 모르지만 교회를 다니면서 하나님의 말씀을 읽고, 들으며, 그 말씀을 지켜 행할 때에 믿음이 장성해 지는 것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이 성전에 나와 있는 것 자체가 하나님의 감동이요, 역사, 은혜, 하나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이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그렇기 때문에 믿는 성도들은 자만하거나 교만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왜! 하나님의 강권적인 역사로 인하여 여기까지 온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멘 이십니까? 그래서 사도 바울은 말씀하시기를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라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경험에서 나온 심오한 메시지인 것입니다. 아멘.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2,000년 전에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셨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그렇다면 오늘 저와 여러분들을 부르신 목적이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같은 목적으로 부르셨다고 믿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죄를 해결하시고, 인생의 문제를 해결하시기 위해서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셨으며, 우리를 위해서 하늘로 승천하셨다가 다시 재림하실 것을 전하는 것, 그것이 바로 복음인 것입니다. 예수님의 열두 제자를 부르신 목적과 저와 여러분들을 부르신 목적이 같은 것입니다. 이 목적을 이루기 위해 성령(충만)의 임재를 경험해야 탁월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군중 속에 불평, 불만 하는 자, 불신자, 구경꾼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하나님의 역사를 몸으로 체험하며, 실질적으로 하나님의 강력한 역사의 도구가 될 때에 복음의 증인이 되는 줄 믿습니다. 하나님의 나라는 말에 있지 아니하고 능력에 있다고 말씀한 것처럼, 기도 외에는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날 수 없음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복음의 통로, 능력의 통로, 축복의 통로, 사랑의 통로, 은사의 통로, 영광의 통로로 사용하시기를 소원합니다. 기왕 쓰임 받을 바에야 주님께서 쓰시기에 편리한 종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사실 우리는 연약하기 그지 없는 존재들이지만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쓰시려고 한다면 강력한 은혜와 역사 강권적인 인도하심이 있으면 가능한 줄 믿습니다. 그 은혜를 부어 달라고 이 시간 기도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7.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
18.갈릴리 해변에 다니시다가 두 형제 곧 베드로라 하는 시몬과 그의 형제 안드레가 바다에 그물 던지는 것을 보시니 그들은 어부라
19.말씀하시되 나를 따라오라 내가 너희를 사람을 낚는 어부가 되게 하리라 하시니
20.그들이 곧 그물을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1.거기서 더 가시다가 다른 두 형제 곧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그의 형제 요한이 그의 아버지 세베대와 함께 배에서 그물 깁는 것을 보시고 부르시니
22.그들이 곧 배와 아버지를 버려 두고 예수를 따르니라
23.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
24.그의 소문이 온 수리아에 퍼진지라 사람들이 모든 앓는 자 곧 각종 병에 걸려서 고통 당하는 자, 귀신 들린 자, 간질하는 자, 중풍병자들을 데려오니 그들을 고치시더라
25.갈릴리와 데가볼리와 예루살렘과 유대와 요단 강 건너편에서 수많은 무리가 따르니라.
17.この 時から，イエスは 宣敎を 開始して，言われた．「悔い 改めなさい．天の御國が 近づいたから．」
18.イエスが ガリラヤ湖のほとりを 步いておられたとき，ふたりの兄弟，ペテロと呼ばれる シモンと その兄弟 アンデレをご覽になった．彼らは 湖で 網を 打っていた．漁師だったからである．
19.イエスは 彼らに 言われた．「わたしについて 來なさい．あなたがたを，人間をとる 漁師にしてあげよう．」
20.彼らはすぐに 網を 捨てて 從った.
21.そこからなお 行かれると，イエスは，別のふたりの兄弟，ゼベダイの子 ヤコブと その兄弟 ヨハネが，父ゼベダイといっしょに 舟の中で 網を 繕っているのをご 覽になり，ふたりをお 呼びになった．
22.彼らはすぐに 舟も 父も 殘して イエスに 從った．
23.イエスは ガリラヤ 全土を 巡って，會堂で 敎え 御國の福音を 宣べ傳え 民の中のあらゆる 病氣，あらゆるわずらいを 直された.
24.イエスのうわさは シリヤ全體に 廣まった．それで，人々は，さまざまの病氣と 痛みに 苦しむ 病人，惡靈につかれた人，てんかん 持ちや，中風の者などをみな，みもとに連れて 來た．イエスは 彼らをお 直しになった．
25.こうして ガリラヤ，デカポリス，エルサレム，ユダヤ および ヨルダンの向こう 岸から 大ぜいの 群衆が イエスにつき 從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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