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마4:1-11절, 제목:성령에게 이끌린 거룩한 자들
설교:김 병철 목사, 일시:2018년 8월 19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성령에게 이끌린 거룩한 자들”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혹시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을 알고 계시나요.‘뵈(보이)지 않는 조선의 마음’이라는 기도문이 있습니다. 잠깐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주여!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주님, 메마르고 가난한 땅
나무 한 그루 시원하게 자라 오르지 못하고 있는 땅에 저희들은 옮겨와 앉았습니다.
그 넓고 넓은 태평양을 어떻게 건너왔는지 그 사실이 기적입니다.
주께서 붙잡아 뚝 떨어뜨려 놓으신 듯한 이곳,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습니다.
보이는 것은 고집스럽게 얼룩진 어둠뿐입니다.
어둠과 가난과 인습에 묶여 있는 조선사람뿐입니다.
그들은 왜 묶여 있는지도, 고통이라는 것도 모르고 있습니다.
고통을 고통인 줄 모르는 자에게 고통을 벗겨 주겠다고 하면 의심부터 하고 화부터 냅니다.
조선 남자들의 속셈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 나라 조정의 내심도 보이질 않습니다.
가마를 타고 다니는 여자들을 영영 볼 기회가 없으면 어쩌나 합니다.
조선의 마음이 보이질 않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해야 할 일이 보이지 않습니다.
그러나 주님, 순종하겠습니다. 겸손하게 순종할 때 주께서 일을 시작하시고,
그 하시는 일을 우리의 영적인 눈이 볼 수 있는 날이 있을 줄 믿나이다.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지 못하는 것들의 증거니..."
라고 하신 말씀을 따라 조선의 믿음의 앞날을 볼 수 있게 될 것을 믿습니다.
지금은 우리가 황무지 위에 맨손으로 서 있는 것 같사오나 지금은
우리가 서양 귀신, 양귀자라고 손가락질 받고 있사오나
저희들이 우리 영혼과 하나인 것을 깨닫고, 하늘나라의 한 백성,
한 자녀임을 알고 눈물로 기뻐할 날이 있음을 믿나이다.
지금은 예배드릴 예배당도 없고 학교도 없고 그저 경계와 의심과 멸시와 천대함이 가득한 곳이지
만 이곳이 머지않아 은총의 땅이 되리라는 것을 믿습니다.
주여! 오직 제 믿음을 붙잡아 주소서!
언더우드 선교사의 기도문이 오늘 저와 여러분들의 기도문은 아닌지...오랫동안 선교를 했지만 일본 선교의 길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일본 사람들의 마음을 아직도 읽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 하나님께서 일하실 줄 믿고, 우리들의 선배들이 그리 하셨던 것처럼 인내하며 끝까지 앞으로 전진해 나아가며,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들로 굳건히 설수 있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본문 말씀은 공관복음에 나옵니다. 마태복음 4:1-11절, 마가복음 1:12-13절, 누가복음4:1-13절에 나옵니다. 세 군대를 비교하여 볼 때에 마가복음은 소개한 내용이 너무 작아서 비교할 것이 없지만, 마태복음과 누가복음이 비교의 대상입니다. 그런데 약간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사탄이 예수님을 시험할 때 그 순서가 조금 달랐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의 경우는 돌을 떡으로 만드는 시험, 성전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시험, 높은 산(곳)에서 올라가 천하 만국을 보여주며 사탄인 자기에게 절하면 부귀와 권력을 모두 주겠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누가복음에서 사탄이 성전꼭대기 시험과 천하 만국을 보여주며 자신에게 절하면 모든 권력 다 주겠다는 내용이 나오는데 그 순서가 조금 뒤 바뀐 것 외에는 다른 것이 없습니다. 본문 내용은 예수님께서 공생 사역을 시작하시기 전 성령님께서 예수님을 인도하여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내보내셨고, 그곳에서 예수님은 40일 동안 금(단식)하여 몹시 배가 고프셨다고 했습니다. 이후에 여러분들이 너무나도 잘 알고 계시는 사단의 세 가지 시험이 나옵니다.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는 것,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내리는 것, 사단에게 절을 하면 천하 만국을 내게 주겠다는 것 등에 시험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 세가지 시험을 모두를 이기셨습니다.
여기에서 성령의 이끌리어 예수님께서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나갔다고 했습니다. 믿음의 동역자 여러분 시험을 꼭 광야로 가야 했는가? 시험 받는 곳이 광야 외에는 다른 곳은 없었을까? 분명히 다른 곳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왜! 성령님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인도했을까? 광야를 인도할 때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함께 생각해 보면서 은혜를 나누시기를 소원합니다. 성도라는 뜻이 무엇입니까? 거룩할 성(聖), 무리도(徒) 거룩한 무리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들이 함께 모이게 되면 거룩한 모임, 경건한 공동체, 포괄적으로 표현하면 믿음의 신앙 공동체라고 할 수 있겠지요.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에게 말씀하시기를‘내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고 말씀하셨을까요? 하나님 자신은 거룩하신분 맞습니다. 그러나 자신을 믿는 택한 자녀들이 자녀들이 거룩해 지기를 원하시고, 또한 성도들이 거룩한 삶을 살수 있기를 바라시는 아버지의 마음이 담겨져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직접 자신의 자녀들을 고난 속으로, 연단, 단련, 훈련을 시키시어 순금, 정금, 거룩한 백성, 거룩한 자녀로 삼으시기를 원하셨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은 군대에서 군인들을 강력한 군인으로 성장시키기 위한, 교관(장교)과 같으신 분이심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첫째, 성령에게 이끌려 예수를 광야로 데려가셨습니다. (1절) 성령께서 하필이면 광야로 인도하셨을까? 광야라는 것은 고통과 고난, 연단을 상징하는 단어입니다. 하나님의 자녀들이 거룩한 삶을 살려면 이 광야를 통과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하면 고난의 용광로, 연단 광야를 통과해야만 거룩한 삶을 살수 있기 때문에 성령하나님께서 광야로 인도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하나님이신데 꼭 광야로 몰아갈 필요가 있었을까? 예수님은 완전하신 하나님이심과 동시에 완전한 인간이셨기에 인간으로써 받아야 할 모든 과정을 겪으셔야 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마다 하나님께서 훈련을 시키는 방법이 다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훈련시키실 때에는 그 사람이 가장 취약한 부분을 훈련시키므로 강력한 믿음의 사람, 강력한 영적 거룩한 자녀로 성장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어떤 분이 이런 재미난 글을 인터넷에 올려서 소개 해 드리고자 합니다. 글의 제목은 저는‘지금 인생대학’에 다니고 있습니다. 간단히 인터뷰했는데…들어 보십시오.
무슨 과에 다니세요? 저는 광야대학 고생 과에 다니고 있어요. ^^
나는 아직도 이 학교에 다니고 있습니다.
성적이 별로 좋지 못해서
입학한지 오래됐지만 아직 졸업을 못 하고 있는 형편 이지요.
총장님은 여호와 하나님이신데 대충 넘어가시는 일이 절대로 없으신 분이십니다
그래서 컨닝하는 것도 불가능하고, 시험을 볼 때에도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가 없습니다.
교과목은 기다리는 훈련! 포기하는 훈련! 깨어지는 훈련! 내려놓는 훈련! 순종하는 훈련!
자아 죽이기 훈련! 하나님만 바라보는, 위로부터 내려 주시는 능력만으로 살아가는 훈련 입니다.
학비가 비싸냐고요? 네 아주 많이 비싼 편입니다. 인생을 모두 걸어야 할 정도 이니까요.
학비는 예수님께서 내주셨는데요, 전 죽기까지 순종과 복종하는 학비를 내야 합니다.
지금 내가 배우고 있는 과목은 버리기, 포기하는 훈련 입니다. 욕심, 탐심, 내 고집, 내 생각도,
인간적인 모든 수단 방법도 버려야 합니다.
그런데 나는 매일 낙제를 해서 이렇게 졸업을 하지 못하고 있답니다.
이번에는 반드시 합격하리라 결심을 하고 도전해 보고 있습니다. 합격하는 자에게는 졸업 선물이
주어지겠지요. 예수그리스도 당신 전부를 주시지요. 그분 안에는 성령으로 기쁨! 소망! 평안!
은혜의 선물이 주어질 것입니다.나는 성령과 그 안에 모든 것 받고 싶어요. 고생 과를 졸업하고헌신 충성과의 들어가서 선교 과에서 새로운 삶을 살았으면 합니다.은혜를 감사 드리며...오늘도 말씀의 진리가 결론되게 하소서.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오직 주의 은혜로 승리 하게하소서. 주님 한 분이면 충분한 삶으로 인도 하소서!이처럼 하나님께서 당신의 백성들의 한 사람, 한 사람씩 훈련을 시키시기 위해서 광야로 인도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는 주일성수, 시간, 물질, 인간관계 등등 광야 통과해야 합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욥기 23:10절“그러나 내가 가는 길을 그가 아시나니 그가 나를 단련하신 후에는 내가 순금같이 되어 나오리라.”고 했습니다. 이처럼 훈련하신 후에 정금, 순금으로 만드시는 것이 훈련의 의미입니다. 이 말을 다른 말로 표현하자면 거룩한 성도들 만들기 위한 방법입니다. 사람들은 정말 멋진 인생을 살기를 원합니다. 그렇지요. 한 마디로 정금과 같은 인생, 순금과 같은 인생이 되기를 원합니다. 사람들은 금, 다이아몬드, 값진 보석을 좋아합니다. 인생도 금, 다이아몬드, 값진 보석과 같은 인생이 되기를 원하지요. 그러나 분명히 알아야 할 것이 무엇이냐? 값진 것일수록 반드시 불순물을 제거하는 과정, 깍 끼고, 부서지는 과정을 통과해야 멋진 작품이 나오듯이 성도들도 거룩한 성도가 되려면 광야를 통과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성도들은 연단, 단련, 고난, 광야는 싫어합니다. 성도들은 멋진 금, 다이아몬드, 값진 진주, 보석 같은 인생이 되기를 원하면서도 뜨거운 불 속으로 들어가는 과정은 싫어한다는 것입니다. 성도 여러분! 기억하십시오.“기억하라. 그대가 고난의 불 속에 들어갔다 나온 횟수가 바로 당신의 값어치라는 것을 사실을.”깨달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여러분들은 어떤 광야를 걷고 있습니까? 지금 광야를 걷고 있다면 즐기십시오. 그 광야가 바로 저와 여러분들을 새롭게 만드신다는 사실을 깨닫기를 바랍니다. 기왕 연단, 고난, 훈련, 광야를 지나고 있다면 즐기시기를 바랍니다. 옆 사람과 인사합시다. 광야를 지나가고 계시면 즐깁시다.
둘째, 성령에게 이끌려 40일 금식을 하셨습니다. (2절),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에서 40일동안 금식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예수님의 금식은 지금 우리가 기도하는 금식과는 다릅니다. 예수님의 금식은 물도 드시지 않으신 단식이었습니다. 금식은 한 마디로 말하면 자신의 육신을 죽이고, 자신의 정욕을 죽이는 시간입니다. 거룩한 성도의 삶을 살 수 있는 것은 육신의 정욕을 죽이고, 인간적인 생각을 죽이는 훈련이 바로 금식(단식)입니다. 내 생각보다는 하나님의 생각으로 바꾸는 작업이 바로 금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은 생각하기를 고난 받고, 연단 받으며, 훈련 받는 것을 싫어하지요. 왜냐하면! 힘들기 때문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문제가 생기면 금식을 합니다. 사실 그냥 기도하는 것도 쉽지 않는데 시금을 전폐하고 기도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드시겠습니다. 금식은 하나님께 자신의 상황이 너무나 급박하기에 하나님의 도움이 필요하다는 구원의 요청인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끌고 가셔서 40일동안 금식을 시킨 것인가? 하나님이신 예수님께서 구지 금식까지 하시면서 기도를 하실 필요가 있으신 분이신가? 앞 전에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완전한 인간이신 예수님께서 육신을 죽이고, 인간적이고, 철저히 인본주의적인 생각을 죽이려 했던 것입니다. 결국 인본주의를 죽이는 방법은 바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야 하는 것입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실 때에 육신을 죽일 수 있는 것입니다.
1900년 목회자 세미나를 많이 다닐 때였습니다. 세계 각국에 유명한 교회를 찾아 다니면서 은혜를 받는 시기가 있었습니다. 어떤 목회자가 목회자 세미날 때에 브라질 산파울에 갔을 때 정말 잊지 못할 일이 있었다고 합니다. 데오르디 아모르 교회를 방문 하였습니다. 자기들은 세계에서 가장 큰 교회는 매년 12달 매시간마다, 예배가 있는 교회였습니다. 밤 2시에 가도 예배가 있었습니다. 벽에 목발들이 많이 걸려 있었습니다. 무엇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예배 드리는 도중에 성령의 불이 임하여 고침 받아 목발을 버리고 간 이들의 것을 걸어 놓은 것이라고 설명하여 주었습니다. 이것을 보며 아내가 내 옆구리를 치며 말했습니다. <여보! 똑같은 목사인데 당신은 뭐요?> 나는 결심하였습니다. <다음부터 훌륭한 교회를 구경하러 갈 때에는 아내를 안 데리고 간다.> 나는 너무나 부러웠습니다. 그래서 목사님 사무실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안 보여 주는 것을 비서에게 억지로 부탁하여 볼 수 있었습니다. 그때 세 글을 나는 잊을 수 없습니다.
⓵<목사가 불이 있어야 성도가 불구경 온다.> ⓶<성도가 불이 있어야 불신자가 불구경 온다.> ⓷<사도행전 1장부터 8장까지는 베드로가 썼고, 9장부터 28장까지는 바울이 썼는데 사도행전 29장부터는 내가 쓴다.> 우리 선교사들이 성령의 불이 없다. 능력과 영력이 없으니 설교를 해도 변화가 없는 것입니다. 왜 변화가 없을까요? 우리들은 말씀에 통로라고 말합니다. 내 안에 말씀을 전달하는 통로가 너무나 많이 녹이 쓸어서 말씀을 액면 그대로 전달되지 못해서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부족한 종이 증거되는 그 말씀은 녹슬지 않았고, 말씀 자체에 아무 문제가 없다면 분명 말씀을 전하는 증거하는 자에게 문제가 있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말씀을 받는 사람들의 너무나 마음이 강팍하여 아무리 주옥 같은 말씀을 전해도 열매가 없는 것은 아닌가? 또 하나는 성령의 강력한 역사가 없었던가? 어떤 연유로 이와 같은 역사가 나타나지 않는 것인지 오늘 저와 여러분들 스스로가 점검해 보시기를 원합니다.
목회자가 문제인지, 성도들이 문제인지, 아니면 성령께서 역사하시지 않았던지…이 셋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아니면 복합적인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한번 생각해 봅시다. 인생을 살면서 문제가 없었을 때가 있습니까? 인생 그 자체가 문제투성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설교도 얼마나 많이 듣습니다. 또 그럴듯한 프로그램들도 얼마나 많이 배웠습니다. 그런데 우리들의 삶에 어떤 변화가 있었습니까? 왜! 우리들의 삶의 변화가 나타나지 않는 것일까? 그것은 나 자신을 위한 기도이전에 하나님의 나라, 그의 나라를 위한 기도입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더하여 주시리라. 이 말씀이 진정 사실이라면 저와 여러분들이 삶 속에서 기도는 누구를 위한 기도였는가? 자신만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지금 상황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그와 같은 자리에 있다 하더라도 하나님의 나라와 그 의를 위해 기도한다면 그것은 분명 하나님께서 위대한 역사를 이루어 가실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기도 외에는 이런 능력이 나타나지 않느니라. 기도를 통해서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게 되는 것입니다. 성령의 불이 없는 목사, 성도, 교회가 무슨 영향력을 나타낼 수 있겠습니까? 교회가 성령의 불이 없는데 그 교회에 어떤 역사가 나타나기를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목사가 불이 있어야 성도가 불구경오고, 성도가 불이 있어야 불신자가 불 구경하러 오며, 교회가 불이 있어야 세상을 향하여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숱 덩어리와 같은 교회는 아무런 능력도, 변화도 나타나지 않는 법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 마음속에, 비전 속에 하나님께서 주신 불이 있으신지요.
셋째, 성령에게 이끌려 시험을 받으신 예수님이십니다.(1, 3절 이하), 성령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셨습니다. 그곳에서 예수님은 40일동안 금식을 하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사탄으로 하여금 세 가지 시험을 받습니다. 왜! 성령께서 예수님을 광야로 이끄시어 사탄으로부터 시험을 받게 했을까요? 앞 전에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하나님이시기도 하지만, 완전한 사람이기 때문에 완전한 사람이신 예수님께서 사탄의 시험을 통한 연단으로 말미암아 믿는 그리스도인들도 시험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사실을 이 말씀을 다시 한번 뒤집어 생각해 보면 예수님 같은 엄청나신 분도 사탄에게 유혹을 받으셨다면 인간인 우리들에게도 당연히 사탄이 공격이 훨씬 더 많을 것임을 시사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탄은 예수님을 세 가지 유혹을 했습니다. 돌을 떡으로 만들어 먹게 하라. 성전 꼭대기에서 뛰어 내려라. 사탄에게 절하면 만국을 다스리는 권세를 주겠다면서 시험을 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는 이 모든 시험을 이기셨다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 어떻게 사탄의 시험을 이기셨을까? 그것은 바로 말씀입니다. 한 마디로 사탄의 유혹을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무기로 주신 말씀만으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을 알려주는 좋은 예라고 생각합니다.
거룩한 삶을 추구하며, 거룩한 자들이 반드시 통과해야 할 것이 있다면 바로 사탄의 시험을 통과해야 하는 것입니다. 이 땅에서 살고 있는 모든 성도들은 공중 권세 아래 있고, 사탄의 공격을 피할 수 없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사탄은 믿음의 공동체와 개인을 반드시 공격해 올 것이고, 그 공격을 이기려면 말씀으로 무장된 자, 영원하신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사탄의 공격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사탄의 공경에 승리한 자들이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다운 삶을 이 땅에서 살뿐 아니라,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를 이 땅에서 세워 나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의 통치, 하나님의 다스림이 개인과 가정과 믿음의 공동체 더 나아가 나라까지도 그 영향력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그러나 사탄은 교묘하게 우리들의 삶 속으로 들어와서는 하나님과 관계된 말씀이 우리와 멀어지게 하고 있습니다.
영국 더햄 유니버시티와 세인트존스 칼리지가 영국 젊은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습니다. ‘성경을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대다수가 1)촌스럽다. 2)시대에 뒤떨어 졌다. 3)지루하다’고 대답했다. 9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0%가‘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해 전혀 아는 바 없다고 답했다. 또 62%가 탕자의 비유에 대해 모른다고 답했으며, 40%는 동방박사가 예수님의 탄생 때 황금과 유향, 몰약을 가져온 데에서 비롯된 성탄 선물의 전통도 알지 못했다. 절반 가까이가 삼손과 들릴라를 들어 본 적이 없다고 했고, 3분의 1가량이 오병이어 기적에 대해서도 알지 못했다. 뿐만아니라 95%가 십계명을 거의 알지 못했고, 그중 16%는 십계명 가운데 단 하나도 정확히 알지 못했다. 다윗과 골리앗을 선박 이름으로 알고 있거나, 사자의 소굴에 던져져 살아남은 사람을 ‘라이언 킹’이라고 답한 젊은이도 있었다. 기독교 국가로 알려진 영국의 상황이 이렇다니 참으로 안타깝기 그지없는 노릇입니다. 이와 같은 날이 저와 여러분들이 살고 있는 이 나라에 오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습니다. 아마도 곧 도래할 것입니다. 사탄은 그렇게 하기 위해 말씀과 멀어지게 할 것입니다. 말씀을 오해하거나, 말씀과 상관없는 삶을 살도록 우리들에게 공격해 올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교훈합니다. 오직 말씀만이 유일하게 우리를 살릴 수 있는 도구임을 가르쳐주셨습니다. 현재 유럽이 영적으로 붕괴된 것이 하루 아침에 일이 아닙니다. 서서히 사탄의 공격이 우리들의 삶의 주변에 다가오고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아주 미묘하게 다가와 말씀과 교회, 영적인 일들에게서 무관심하도록 만들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한국 교회가 언제부터인지 싸움터로 변했습니다. 일본에 제가 소속된 재일 대한 기독교회도 언제부터인지 교회와 목회자, 성도들이 분열되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이 어디서부터 온 것인가? 참으로 재미난 통계가 나왔습니다. 말씀이 우리들의 삶 속에서 살아지면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신학대학에서 말씀을 연구합니다. 그런데 정작 창세기부터 계시록까지 성경을 단 한번도 정독하지 못하고 졸업을 합니다. 왜! 그런지 아십니까? 레포트 쓰느라 아예 성경과 담을 쌓고 있습니다. 레포트 쓰느라 기도를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그러니 선교, 목회 현장에 나오니 어떻게 되겠습니까? 싸우는 방법을 모르는데 어떻게 싸우겠습니까? 그러니깐 인간적인 방법이 횡행하는 것입니다. 그러니 그런 성도들과 목회자들에게 세미나가 판을 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나요. 목회자의 집중을 해야 하는 것은 오직 말씀과 기도입니다. 이것이 바로 목회자의 몫입니다. 그렇다면 성도들은 어떻습니까? 사실 성도들도 말씀과 기도 외에는 이 세상에서 사탄의 공격을 이길 방법이 없는 것입니다.
한국에서 2003년 11월부터 반 기독교 연합이라는 단체가 생겨났다고 합니다. 그들은 어린이들이 성경을 읽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1000만인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그들은 성경이 모순과 궤변과 저주와 악담으로 뭉쳐진 책이기 때문에 읽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탄의 사로잡혀 사탄의 하수인 역할을 하는 이들이 성경을 잡지책 수준으로 전락시켜서 결국 우리들의 어린 자녀들의 손에서 성경을 송두리 체 빼앗으려 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진실 그대로를 기록한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죄로 타락한 인간이 얼마나 추악한지를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성경은 창조주 하나님을 사랑하고 모든 사람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는 행복 지침서다. 악마는 믿지 않은 사람들이 눈을 흐리게 하여 진리의 광채이신 그리스도를 보고 믿지 못하게 한다. 교회는 사단의 하수인으로 전략해 가는 인생들을 피 묻은 십자가의 복음으로 구원해내는 일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
지난주 재일교단 선교110주년 기념 집회가 있었는데 윤형주 장로님께서 오셔서 간증을 하시는 가운데 미당 서정주 시인에 대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미당 서정주시인은 여러분들이 다 아시다시피 유명한 불교 골순 분자였습니다. 동국대학 교수, 학장까지 지냈던 분이라고 합니다. 그로 인하여 수많은 젊은이들이 불교인이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의 유명한 시 중에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봄부터 소쩍새는 그렇게 울었나 보다. 한 송이의 국화꽃을 피우기 위해 천둥은 먹구름 속에서 또 그렇게 울었나 보다. 그립고 아쉬움에 가슴 조이던 머언먼 젊음의 뒤안길에서 인제는 돌아와 거울 앞에 선 내 누님 같이 생긴 꽃이여. 노오란 네 꽃잎이 피려고 간밤엔 무서리 가저리 내리고 내게는 잠도 오지 않았나 보다./ 이 시의 주인공이 서정주시인입니다. 그런데 이 서정주 시인이 예수님을 믿고 돌아가셨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어떻게 보면 서정주 시인의 가정사를 볼 수가 있습니다. 그의 장례는 사회적으로 볼 때에 불교식으로 했지만, 죽기 전에 가족들과 함께 천국환송예배를 드렸다고 합니다. 그가 예수님을 어떻게 믿었는지 잠깐 소개 드리겠습니다. 그의 막내 아들이 의사입니다. 그는 미국에서 살면서 예수님을 만나서 너무나 행복한데 아버지가 늘 마음에 걸리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미국에 오셨을 때에 그에게 복음을 전하게 되었습니다. 아들 집에서 ..젊은이 들이 성경 공부할 때에 성경 말씀을 듣고…성경을 읽고는 것을 통해서 …예수님을 믿게 되었습니다. (이 놈아 이제 내 죄 문제가 해결되었다. 라고 외쳤다고 했습니다.) 닥터 / 불교를 믿었던 자신의 모습은 꼭….이와 같았다. “물에 빠져 죽어가는 사람이 자신의 머리 까락을 잡아 당기는 것과 같았다.”라고 고백했고, 성경을 통해서 그는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인지 깨닫고, 자신의 죄 문제를 해결 받아 그렇게 행복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은 이와 같은 능력이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완전한 하나님이신 동시에 완전한 인간으로써 인간이 겪어야 할 사탄의 시험을 받으셨을 때에 오직 말씀으로 이기셨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탄은 어떻게 해서라도 우리들의 관심 속에서 성경을, 말씀을 되도록이면 멀리 떨어뜨려 놓으려고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십시오. 시간 있을 때에, 성경을 볼 기회가 있있을 때 하나님의 말씀과 매우 친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결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정금은 불순물을 제거해야 순금이 나오듯이 거룩한 성도는 연단, 단련, 훈련을 통해서 거룩한 성도가 될 수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이전에 광야로 가셔서 연단 받으셨던 것처럼 믿은 저와 여러분들도 연단의 과정을 잘 통과하심으로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로써 이 땅에서 하나님의 거룩한 나라, 하나님의 통치와 그 다스림이 개인과 삶의 현장에 들어나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1.그 때에 예수께서 성령에게 이끌리어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러 광야로 가사 2.사십 일을 밤낮으로 금식하신 후에 주리신지라 3.시험하는 자가 예수께 나아와서 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명하여 이 돌들로 떡덩이가 되게 하라 4.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기록되었으되 사람이 떡으로만 살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 살 것이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5.이에 마귀가 예수를 거룩한 성으로 데려다가 성전 꼭대기에 세우고 6.이르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뛰어내리라 기록되었으되 그가 너를 위하여 그의 사자들을 명하시리니 그들이 손으로 너를 받들어 발이 돌에 부딪치지 않게 하리로다 하였느니라 7.예수께서 이르시되 또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을 시험하지 말라 하였느니라 하시니 8.마귀가 또 그를 데리고 지극히 높은 산으로 가서 천하 만국과 그 영광을 보여 9.이르되 만일 내게 엎드려 경배하면 이 모든 것을 네게 주리라 10.이에 예수께서 말씀하시되 사탄아 물러가라 기록되었으되 주 너의 하나님께 경배하고 다만 그를 섬기라 하였느니라 11.이에 마귀는 예수를 떠나고 천사들이 나아와서 수종 드니라.
1.さて， イエス は， 惡魔の 試みを 受けるため， 御靈に 導かれて 荒野に 上って 行かれた．
2.そして， 四十日四十夜斷食したあとで， 空腹を 覺えられた．
3.すると， 試みる 者が 近づいて 來て 言った． 「あなたが 神の 子なら， この 石が パン になるように， 命じなさい． 」
4.イエス は 答えて 言われた． 「『人は パン だけで 生きるのではなく， 神の 口から 出る 一つ 一つのことばによる． 』と 書いてある． 」
5.すると， 惡魔は イエス を 聖なる 都に 連れて 行き， 神殿の 頂に 立たせて，
6.言った． 「あなたが 神の 子なら， 下に 身を 投げてみなさい． 『神は 御使いたちに 命じて， その 手にあなたをささえさせ， あなたの 足が 石に 打ち 當たることのないようにされる． 』と 書いてありますから． 」
7.イエス は 言われた． 「『あなたの 神である 主を 試みてはならない． 』とも 書いてある． 」
8.今度は 惡魔は， イエス を 非常に 高い 山に 連れて 行き， この 世のすべての 國¿とその 榮華を 見せて，9.言った． 「もしひれ 伏して 私を 拜むなら， これを 全部あなたに 差し 上げましょう． 」
10.イエス は 言われた． 「引き 下がれ， サタン ． 『あなたの 神である 主を 拜み， 主にだけ 仕えよ． 』と 書いてある． 」
11.すると 惡魔は イエス を 離れて 行き， 見よ， 御使いたちが 近づいて 來て 仕え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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