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17:41-58절, 제목: 당신의 자랑은 무엇인가?
설교: 김 병철 목사, 2018년 1월 21일(주일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당신의 자랑은 무엇인가?”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임할 수 있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해외로 도망을 해야 했던 전 필리핀 대통령 마르코스의 부인 이멜다 여사는 자신을‘비너스의 여신’처럼 신격화하여“필리핀 국민들은 미를 희망하도록 했습니다. 가난한 필리핀 사람들은 숭배할 수 있는 스타를 원하며 이 열망을 충족시키기 위해서 나는 아름다워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기아로 죽어 가는 아이들이 널려 있는 필리핀 땅에서 그녀는 하루에 20억 원어치의 쇼핑 사냥을 하기도 했답니다. 이기적인 그녀가 말라카낭 궁을 떠난 후 남은 구두는 2,200켤레나 되었고, 그녀가 소장하고 있던 화려한 보석 목걸이, 팔찌, 보석을 박은 관(冠), 보석으로 만든 장난감 등은 경매에 붙여졌습니다.‘과시하기 위한 사치’라는 뜻의‘이멜다픽’이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내기도 했지만, 이멜다 그는 남들에게 과시하기 위한 욕심은 결국 남들 눈에 가장 비참한 모습으로 드러나는 결과를 낳습니다. 참된 아름다움과 즐거움은 다른 사람들의 눈을 통해 확인되는 것이 아닙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이 아니라 주님의 눈에 아름다운 모습으로 비쳐지는 삶을 살고, 내면에서 흘러나오는 행복감으로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문은 다윗과 골리앗과의 싸움을 지켜보겠습니다. 사울 왕은 확신에 차 있었던 다윗을 보고는 전쟁터로 가라고 허락을 하면서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하기를 원한다고 말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 블레셋 사람들이 방패 든 골리앗을 앞세우고 다윗에게 가까이 다가왔습니다. 골리앗은 다윗을 물끄러미 쳐다보고는 그가 볼이 불그스레하고 잘생긴 어린아이인 것을 보고 우습게 여겼습니다. 그 블레셋 사람은 다윗에게“막대기나 들고 오다니 내가 개인 줄 아느냐?”하고는 자기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했습니다. 그는 또 말했습니다.“이리로 오너라. 내가 네 살점을 공중의 새들과 들판의 짐승들에게 주겠다.”그러자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말했습니다.“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오지만 나는 만군의 여호와, 곧 네가 모욕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간다.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겨주실 것이고 나는 너를 쳐서 네 목을 벨 것이다. 오늘 내가 이 블레셋 사람의 시체를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들에게 주면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것을 온 세상이 알게 될 것이다. 또한 여호와께서는 칼이나 창으로 구원하지 않으신다는 것을 여기 모인 사람들이 다 알게 될 것이다.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그분이 너희 모두를 우리 손에 넘겨주실 것이다.”
그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공격하려고 다가오자 다윗은 재빨리 그가 있는 대열을 향해 달려 나갔습니다. 다윗은 주머니에 손을 넣어 돌을 꺼내 그 돌을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정통으로 맞추었습니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자 그는 땅에 머리를 박고 쓰러졌습니다. 이렇게 다윗은 물매와 돌 하나로 블레셋 사람을 이겼습니다. 손에 칼도 하나 없이 블레셋 사람을 쳐서 죽인 것입니다. 다윗이 달려가 그 블레셋 사람을 밟고 서서 그의 칼집에서 칼을 뽑아 그를 죽인 뒤 그 칼로 그 블레셋 사람의 목을 베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자기들의 영웅이 죽은 것을 보고는 걸음아 나 살려라 혼비백산하여 모두 도망치기에 이르렀습니다.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은 함성을 지르며 달려 나와 가드 입구와 에그론 성문까지 블레셋 군대를 쫓아갔습니다. 그리하여 블레셋 사람들의 시체가 사아라임 길을 따라 가드와 에그론까지 널렸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 블레셋 진영을 약탈했습니다. 다윗은 그 블레셋 장수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그의 무기들은 자기 천막에 두었습니다. 사울은 다윗이 그 블레셋 장수를 향해 맞서서 나가는 것을 보고 자기 군대의 아브넬 장군에게 말했습니다.“아브넬아, 저 소년이 누구 아들이냐?”아브넬이 대답했습니다.“왕이시여, 왕께서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는데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왕이 말했습니다.“저 소년이 누구의 아들인지 알아보아라.”다윗이 그 블레셋 장수를 죽이고 돌아오자마자 아브넬이 다윗을 사울에게 데려갔습니다. 다윗의 손에는 아직도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들려 있었습니다. 사울이 그에게 물었습니다.“소년아, 너는 누구의 아들이냐?”다윗이 대답했습니다.“저는 베들레헴에 사는 왕의 종 이새의 아들입니다.”라고 대답한 내용이 오늘 본문에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함께 살펴보면서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골리앗은 자랑은 무엇인가? (41-44절) 골리앗이 자랑할 것이 있다면 자기 자신이었습니다. 골리앗이 어떤 존재인가를 잠깐 소개하자면 골리앗에 이름의 뜻은‘유랑자’입니다. 그는 블레셋 가드 출신의 블레셋 장수입니다(삼상 17:4). 그러나 학자들은 말하기를 그는 아마도 아낙자손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아낙자손들은 거인의 후손이기 때문입니다. 그는 여섯 규빗 한 뼘(3m정도)에 달하는 거대한 키에 놋 투구와 5,000 세겔(57kg정도) 나가는 갑옷을 입고 다리에 놋경 갑을 치고 어깨 사이에 놋 단창을 메고 베틀 채 같은 창 자루, 철 600(7kg정도) 세겔에 달하는 창날을 들고 이스라엘 사람들을 두렵게 하였던 사람입니다(삼상 17:4-11). 그는 이스라엘 군대를 모욕하며 싸움을 걸었고(삼상 17:8-10), 이러한 모욕은 이스라엘 군대에 대한 모욕이기 전에 하나님에 대한 블레셋 신의 모욕이었는데도 두려움에 질린 사울과 이스라엘 군사들은 골리앗에 대항하여 싸울 생각을 하지 못했다(삼상 17:11). 골리앗은 어렸을 때부터 용사였습니다. 골리앗은 자기 자신이 특별한 존재라 생각하고 있었고, 자기 자신만을 자랑하는 교만한 자 이었습니다. 골리앗은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존재로 태어난 존재이게 안하무인(眼下無人)이었습니다. 안하무인(眼下無人)이란 눈 아래에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①사람됨이 교만(驕慢)하여 남을 업신여김을 이르는 말 ②태도(態度)가 몹시 거만(倨慢)하여 남을 사람같이 대하지 않는 다는 것이 이런 자들의 특징입니다.
골리앗의 자세를 봅시다. 그는 상대방의 장수가 나왔을 본문 42절‘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고 했습니다.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을 다른 성경에서는 이렇게 표현하고 있습니다.“뺨이 붉고 솜털이 보송보송한 한낱 애송이”로 표현했습니다. 43절‘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 교만하기 이를 때 없는 사람이 바로 골리앗입니다. 44절‘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고 말합니다. 골리앗은 ‘내가’라는 말을 많이 합니다. 한 마디로 자신감이 철철 넘쳐 보이는 장면이 아닙니까? 우리는 사회생활을 하다가 실력과 능력이 있고, 마치 철옹 석과 같이 무너지지 않을 것 같은 사람을 일컬어 흔히 골리앗과 같은 존재로 묘사하곤 합니다. 세상에는 골리앗과 같은 이들이 엄청나게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도 여러분! 꼭 기억하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서 골리앗이 이겼다는 성경구절은 단 한 구절도 나오지 않는 다는 사실입니다. 골리앗은 골리앗일 뿐입니다. 그러니깐 아무리 실력과 능력이 있다 하여도 인격을 갖추지 못하면 승리자가 될 수 없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씀합니다. 교만한 자는 하나님께서도 싫어하십니다. 베드로전서5:5-7절“5.젊은 자들아 이와 같이 장로들에게 순종하고 다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겸손한 자들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6.그러므로 하나님의 능하신 손아래에서 겸손 하라 때가 되면 너희를 높이시리라. 7.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젊은 자들아’는 말은 육체적으로 젊음을 이야기하는 것도 있겠지만, 실력 있고, 능력 있는 자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그러니깐 아무리 실력과 능력을 갖추었다 손치더라도 질서를 지키고, 웃어른을 공경하며, 지도자에게 순복하는 것을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시지만 교만한 자들은 하나님께서 직접 대적하신다고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직접 대적하시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가루가 되어, 산산이 부셔지며, 그 인생은 정말로 처참하기가 이를 때가 없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반면에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면 놀라운 축복이 임하게 되는 줄 믿습니다. 다윗은 그것을 알고는 이렇게 찬양을 했습니다.‘정결한 마음 내게 주시 옵소서 오 주여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나를 주님 앞에서 멀리하지 마시고, 주의 성령을 거두지 마옵소서 그 구원의 기쁨 다시 회복 시키시고 변치 않는 맘 내 안에 주소서’라고 고백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께서 나를 떠나시면 우리는 어떻게 될까요? 아무리 멋진 옷을 입고, 아무리 예쁘게 화장을 하며, 근사한 집과 자가용을 타고 다니더라도 송장에 불구하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죽은 시체는 말이 없는 것입니다. 죽은 시체는 아무 행동도 하지 못합니다. 성경에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한 번 죽는 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믿지 않는 사람들은 세 번 죽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첫째는 육체적 죽음입니다. 이것은 믿는 자나 믿지 않는 자 모두에게 해당됩니다. 둘째는 하나님과의 단절된 죽음입니다. 하나님과 단절된 영혼은 살아있으나 죽은 인생과 같은 것이지요. 그렇게 때문에 믿지 않는 이들이 거리를 걸어 다니면 죽은 송장이 다닌다 생각하시면 되는 것입니다. 살아 있기는 하나! 이미 죽은 상태를 두고 하는 것입니다. 이들을 살릴 소망은 믿는 그리스도인들에게 있는 것입니다. 마지막은 믿지 않는 사람들은 죽고 난 후에도 지옥이라고 하는 영원한 형벌에 놓이기 때문에 살아 있으나! 영혼이 고통 받는 곳에서 살기 때문에 죽은 것입니다. 사실 그곳에서는 죽고 싶어도 죽을 수 없는 곳이 바로 지옥이라는 곳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이 그 자리만큼은 절대로 가지 않아야 하고, 더 나아가 우리들의 친인척(부모님, 형제, 자매, 등등...)들이 그곳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할 사명이 저와 여러분들에게 있음을 잊지 않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아멘입니까? 찬송: 522장 왠 일인가? 내 형제여 주 아니 믿다가 죄 값으로 지옥형벌 너도 받겠구나!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찬송가에서도 증명해 주듯이 주님을 떠난 인생은 처량하고 곤하며, 슬프고 외로워 정처 없이 방황하며 돌아다닌다고 했습니다. 찬송가 387장“멀리 멀리 갔더니 처량하고 곤하며 슬프고도 외로워 정처 없이 다니니, 예수, 예수 내 주여 지금 내게 오셔서 떠나가지 마시고 길이 함께 하소서.”길이 함께 하소서, 영원토록 함께 하소서. 아멘이십니까?
둘째, 다윗의 자랑은 누구였습니까? (46-50절) 다윗의 자랑은 자기 자신이 아니었습니다. 다윗은 형제 8명 가운데 가장 작은 막내였습니다. 그리고 집 안에서도 두각을 나타나는 사람도 아니었습니다. 허드렛일만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힘들고, 어렵고, 위험하며, 더러운 일은 막내인 다윗의 몫이었습니다. 그러니깐 다윗은 형들처럼 전쟁터에 나갈 정도에 힘이 세지도 않았고, 능력도 없었던 사람이었습니다. 한낱 목동 일이나 하며 부모님 밑에서 잔심부름이나 할 정도에 어린 소년에 불과했던 것입니다. 또한 지난 시간에도 잠깐 언급했지만 다윗의 태어난 환경에 대해서 성경은 침묵하고 있습니다만 정확하게 알려진바 없지만 혹자들은 여러 가지 정황으로 볼 때에 좋은 환경에서 태어난 것은 아닌 것으로 보여 진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가장 사랑을 받아야 할 시기에 가장 천대를 받는 일을 하는 것을 볼때에 그것을 대충 알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윗은 형들이, 남들이 갖고 있지 않은 거룩한 용기가 있었다고 했었다고 했습니다.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하고, 신의 감동된 자였다. 또한 그는 하나님을 철저하게 신뢰했던 사람이었다고 했습니다. 사실 형님들은 자기 자랑할 것들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성숙한 사람들은 자기가 자랑할 것이 있어도 자랑하지 않습니다. 바울 사도인 경우에는 자랑할 것이 얼마나 많았습니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로마의 시민권자요, 히브리인 중에 히브리인이요. 베냐민 지파의 왕손입니다. 더 나아가 가말리엘의 문하생으로 학문적으로도 뛰어났던 사람이었습니다. 율법으로는 흠이 없을 정도에 사람이었습니다. 종교적으로 열심히 따지자면 바울은 대제사장의 시임을 받아 예수님 믿는 자들을 옥에 가둘 정도의 열정적인 사람이었습니다. 열심 정도가 아니라 특심을 가진 사람입니다. 그러나 그가 자랑할 것은 세상적인 것을 자랑하지 않았고, 오직 십자가 외에는 자랑할 것이 없노라, 나의 약한 것을 자랑하노라고 했던 것입니다. 오히려 세상 적인 것을, 자신의 자랑할 것을 분토와 같이 여긴다고 말했습니다. 이처럼 자랑할 것이 많은 사람들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자기를 자랑해야 하는데 자랑할 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지요. 그러나 성숙한 사람은 자기를 자랑하지 않는 것입니다. 또한 진짜로 자기 자신이 자랑할 것이 없으면 오직 예수님만 자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세 번째의 경우가 저의 경우입니다. 오직 예수님만 자랑하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며, 사람바라보지 않는 것입니다.
다윗의 경우가 꼭 이와 같았습니다. 그는 자랑할 것이 없습니다. 태어난 환경을 자랑할 것도 없고, 그렇다고 장성하여 힘이나 능력을 자랑할 것도 없습니다. 그러니 당연이 자신과 함께 하신 주님을 자랑하게 된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이 주님을 자랑하고 높이는 내용이 나옵니다. 본문 45-47절을 한 번 보시겠습니다.“45.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고 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정리하자면 다윗의 자랑은 자신이 무엇을 어떻게 하겠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내가 그리 하겠노라고 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신앙입니다. 믿음인 것입니다. 나의 힘과 능력으로는 어찌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면 가능하다는 것이 믿음입니다. 믿습니까?
이것이 다윗의 고백인 것입니다. 자랑인 것입니다. ①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으로,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나아간다. ②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다.③ 전쟁은 여호와께 속해 있을 알려 주겠다.
다윗은 온전히 하나님만 높이며 자랑했습니다. 왜냐하면 다윗은 자신을 자랑할 것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말 그대로 다윗을 다윗 되게 하신 분이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외모를 보시는 분이 아니시고, 중심을 보시는 분이시라고 성경은 말씀하고 있습니다. 별 볼일 없었던 다윗을 왕으로 기름 부으시고, 다윗을 왕궁으로 보내셔서 악신에 들린 왕의 중한 병을 수금으로 고쳐 주었습니다. 왕궁이 어떤 곳인가를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보내셔서 훈련을 시키셨습니다. 또한 결정적으로 다윗이 하나님을 향한 의로움, 거룩한 용기를 가지고 블레셋 군대를 물리쳤습니다. 특히 골리앗을 물리치므로 인하여 이스라엘의 기쁨이 되었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다윗은 사람을 보지 않았습니다. 환경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다윗의 시선은 오로지 하나님께만 고정되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결국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그 하나님만을 높였습니다. 사실 내가 약하면, 약해질수록 하나님의 영광은 더욱 더 크고, 높게 나타나게 될 줄로 믿습니다. 내가 낮아지면 상대방이 높아지듯이 내가 겸손해지고, 낮아지면 하나님께서 하셨다는 사실이 더욱더 분명하고 선명하게 들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어느 날 성자 프란체스코에게 한 사람이 찾아와서 이렇게 질문했습니다.“선생님, 선생님이야말로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시는 분입니다. 선생님을 만나기만 하면 사람들이 놀랍게도 변하는데 그 놀라운 사역의 비결이 무엇입니까?”그러자 프란체스코는 조용히 대답했습니다.“전능하신 하나님은 어느 날 이 지구상에 살고 있는 많은 사람들을 바라보셨습니다. 그리고 많고 많은 사람들 가운데 이 땅에서 가장 연약하고, 가장 무지하며, 가장 미련한 한 사람을 보시기 시작하셨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그렇다, 저 사람이다. 저 사람을 통해서 내 강함과 지혜로움과 능력을 나타내리라’그것이 하나님께서 나를 선택하신 이유의 전부랍니다.”그렇습니다. 프란체스코는 자신의 약감, 못자람, 무능력으로 인하여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강함이 들어났다고 소개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선택 기준은 때때로 인간의 선택 기준과 다르다. 세상적인 조건이 전혀 구비되지 않은 사람이 하나님의 놀라운 일을 감당할 때 사람들은 그 사람 속에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거룩한 능력을 목격하고 놀라게 된다.“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을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린도전서 2:28∼29) 는 말씀이 있습니다.
셋째, 우리의 자랑은 무엇입니까? (55-58절) 사울은 다윗이 그 블레셋 장수를 향해 맞서서 나가는 것을 보고 자기 군대의 아브넬 장군에게 말했습니다.“아브넬아, 저 소년이 누구 아들이냐?”아브넬이 대답했습니다.“왕이시여, 왕께서 살아 계심으로 맹세하는데 누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왕이 말했습니다.“저 소년이 누구의 아들인지 알아보아라.”그리고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치고 돌아왔습니다. 다윗이 그 블레셋 장수를 죽이고 돌아오자마자 아브넬이 다윗을 사울에게 데려갔습니다. 다윗의 손에는 아직도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들려 있었습니다. 사울이 그에게 물었습니다.“소년아, 너는 누구의 아들이냐?”다윗이 대답하기를 “저는 베들레헴에 사는 왕의 종 이새의 아들입니다.”라고 했습니다. 사울 왕은 다윗의 가문에 대해서 깊이 알고 싶어 했습니다. 그래서 물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기에서 다윗의 대답을 마음에 잘 새겨봅시다.“저는 베들레헴에 사는 왕의 종 이새의 아들입니다.”라고 말합니다. 다윗은 우리 아버지 이새도 왕의 종입니다. 저는 그 종의 아들 다윗입니다. 철저하게 자기 자신을 더 낮추어서 말하는 모습을 찾아 볼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들의 대해 깊이 묵상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옆 사람에게 한번 질문해 봅시다.‘당신은 누구십니까?’,‘당신은 누구의 자녀입니까?’그러면 여러분들은 무엇이라고 대답하시겠습니까? 어떤 이들은 저희 아버지는 ... 저는 그분의 아들이고, 딸입니다. 라고 말하겠지요. 우리 가문으로 말할 것 같으면 김해 김씨이고, 무슨 파이고요. 몇 대 왕손입니다. 자신의 가계를 자랑하며 늘어놓을 것입니다. 자신의 족보를 잘 아는 것도 중요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것보다도 더 중요한 것이 있습니다. 현재 자신의 실제적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는 것이 훨씬 더 중요한 것입니다.‘당신은 누구십니까? 당신은 누구의 자녀입니까?’라는 질문에 저와 여러분들은 아주 확실하고도 분명하게 대답할 수 있다면 참으로 다행한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분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오늘 여러분들께 여쭈어 보겠습니다.‘당신은 누구십니까? 대답 왈! 나는 나다. 왜 어쩔래!, 당신은 누구의 자녀입니까? 육신의 부모님의 이름이나 자신의 가문을 들먹일 생각이 있으시다면 여러분들은 지금 실제적 자신의 상황을 잘 모른다고 해도 틀리지 않을 것입니다.’성경적으로 말씀을 드리자면‘당신은 누구십니까?’냐고 질문한다면‘나는 죄인이라는 사실이고, 죄인인 나는 그 죄 문제를 해결해 주고, 나를 구원해 줄 대속 자가 꼭 필요한 존재라는 것입니다. 또한 당신은 누구의 자녀입니까? 라는 질문에 나는 죄에서 벗어나 이제는 사탄의 자녀가 아닌 하나님의 자녀라고 분명하고 명확하게 말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나를 구원하기 위해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 나의 죄를 해결하시고, 나의 인생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자랑해야 할 줄 믿습니다. 바울 사도는 십자가 외에는 나에게 자랑할 것이 없다고 했던 것처럼 저와 여러분들이 나를 구원해 주신 오직 예수님만을 자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에게 남들이 묻기를 당신은 누구십니까? 라고 묻는 다면 겸손하게 나는 죄인이라고 말해야 합니다. 혹 자랑할 것이 있다면 죄에서 이제 벗어나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것 그 자체를 자랑하면 될 줄로 믿습니다. 나는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교만하지 않고 겸손해 질 수 있는 것입니다.
다윗이 지금 골리앗의 목을 베어가지고 사울 왕 앞에 서 있는 것입니다. 그때에 사울이 묻기를 너는 누구의 아들이냐? 물었을 때에 다윗의 대답은“저는 베들레헴에 사는 왕의 종 이새의 아들입니다.”고 분명하게 말했습니다. 다윗이 자신의 족보를 잘 알고 있었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 말에는 우리 아버지도 당신의 종이고, 그 종의 아들이 바로 저입니다. 이 말은 저 또한 당신의 종이요. 당신의 신하에 불과 합니다. 완전히 자기 자신을 낮추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날 저와 여러분들이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자랑하십시오. 그러나 교만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죄인의 불과하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이 왜! 교만할까요? 그것은 자기 자신의 실제적 상황을 망각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졸부들은 돈의 중요성을 잘 모릅니다. 왜냐하면! 갑작스럽게 부를 손에 넣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자수성가한 사람들은 돈에 소중성을 알고 있기 때문에 돈을 낭비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근검절약이 몸에 익숙해 있어서 돈을 소중이 여길 뿐더라 한부로 경고망동하지 않는 다는 말씀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남들보다 많이 배웠다고 경고망동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오히려 남들을 위해 더 많이 섬기고 일할 기회가 주어졌다고 생각하십시오. 남들보다 더 많은 은사를 받았다고 교만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많은 것을 받은 자들에게는 더 많은 것을 주님께서 요구하신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더 많이, 더 힘써 주의 일에 힘쓰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또한 남들 보다 많이 가졌다고 자랑하지 말고 남들 보다 더 많은 섬김과 주변 사람들을 돌아보라고 하시는 하나님의 축복인과 동시에 책임이 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골리앗을 자신을 자랑했습니다. 결국 교만하여 하나님께서 직접 그를 대적하므로 인하여 전쟁에서 비참하게 죽게 되었습니다. 다윗은 약간 나로 강하게 하셔서 골리앗을 물리치는 놀라운 축복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신 예수 그리스도만을 자랑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하겠습니다.
41. ○블레셋 사람이 방패 든 사람을 앞세우고 다윗에게로 점점 가까이 나아 가니라. 42. 그 블레셋 사람이 둘러보다가 다윗을 보고 업신여기니 이는 그가 젊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움이라 43. 블레셋 사람이 다윗에게 이르되 네가 나를 개로 여기고 막대기를 가지고 내게 나아왔느냐 하고 그의 신들의 이름으로 다윗을 저주하고 44. 그 블레셋 사람이 또 다윗에게 이르되 내게로 오라 내가 네 살을 공중의 새들과 들짐승들에게 주리라 하는지라 45. 다윗이 블레셋 사람에게 이르되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 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여호와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 46. 오늘 여호와께서 너를 내 손에 넘기시리니 내가 너를 쳐서 네 목을 베고 블레셋 군대의 시체를 오늘 공중의 새와 땅의 들짐승에게 주어 온 땅으로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 줄 알게 하겠고 47. 또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48. 블레셋 사람이 일어나 다윗에게로 마주 가까이 올 때에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빨리 달리며 49. 손을 주머니에 넣어 돌을 가지고 물매로 던져 블레셋 사람의 이마를 치매 돌이 그의 이마에 박히니 땅에 엎드러지니라. 50. ○다윗이 이같이 물매와 돌로 블레셋 사람을 이기고 그를 쳐 죽였으나 자기 손에는 칼이 없었더라.
51. 다윗이 달려가서 블레셋 사람을 밟고 그의 칼을 그 칼집에서 빼내어 그 칼로 그를 죽이고 그의 머리를 베니 블레셋 사람들이 자기 용사의 죽음을 보고 도망하는지라 52. 이스라엘과 유다 사람들이 일어나서 소리 지르며 블레셋 사람들을 쫓아 가이와 에그론 성문까지 이르렀고 블레셋 사람들의 부상자들은 사아라임 가는 길에서부터 가드와 에그론까지 엎드러졌더라. 53. 이스라엘 자손이 블레셋 사람들을 쫓다가 돌아와서 그들의 진영을 노략하였고 54. 다윗은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를 예루살렘으로 가져가고 갑주는 자기 장막에 두니라 55. ○사울은 다윗이 블레셋 사람을 향하여 나아감을 보고 군사령관 아브넬에게 묻되 아브넬아 이 소년이 누구의 아들이냐 아브넬이 이르되 왕이여 왕의 사심으로 맹세하옵나니 내가 알지 못하나이다 하매 56. 왕이 이르되 너는 이 청년이 누구의 아들인가 물어보라 하였더니 57. 다윗이 그 블레셋 사람을 죽이고 돌아올 때에 그 블레셋 사람의 머리가 그의 손에 있는 채 아브넬이 그를 사울 앞으로 인도하니 58. 사울이 그에게 묻되 소년이여 누구의 아들이냐 하니 다윗이 대답하되 나는 주의 종 베들레헴 사람 이새의 아들이니이다 하니라
41.その ペリシテ人も 盾持ちを 先に 立て，ダビデのほうにじりじりと 進んで 來た．
42.ペリシテ人はあたりを 見おろして，ダビデに 目を留めたとき， 彼をさげすんだ． ダビデが 若くて， 紅顔の 美少年だったからである．
43.ペリシテ人は ダビデに 言った． 「おれは 犬なのか． 杖を 持って 向かって 來るが． 」 ペリシテ人は 自分の 神々によって ダビデ をのろった．
44.ペリシテ人は ダビデに 言った． 「さあ， 來い． おまえの 肉を 空の 鳥や 野の ものにくれてやろう． 」
45.ダビデは ペリシテ人に 言った． 「おまえは， 劍と， 槍と， 投げ 槍を 持って， 私に 向かって 來るが， 私は， おまえがなぶった イスラエルの 戰陣の神， 万軍の 主の御名によって， おまえに 立ち 向かうのだ．
46.きょう，主はおまえを 私の手に 渡される． 私はおまえを 打って， おまえの頭を 胴體から 離し， きょう， ペリシテ人の陣營のしかばねを， 空の鳥， 地の 獣に 與える． すべての國は， イスラエルに 神がおられることを 知るであろう．
47.この 全集團も， 主が 劍や 槍を 使わずに 救うことを 知るであろう． この 戰いは 主の 戰いだ． 主はお 前たちをわれわれの 手に 渡される． 」
48.その ペリシテ人は， 立ち 上がり， ダビデを 迎え 擊とうと 近づいて 來た． ダビデもすばやく 戰場を 走って 行き， ペリシテ 人に 立ち 向かった．
49.ダビデ は 袋の 中に 手を 差し 入れ， 石を 一つ 取り， 石投げでそれを 放ち， ペリシテ 人の 額を 打った． 石は 額に 食い 込み， 彼はうつぶせに 倒れた．
50.こうして ダビデ は， 石投げと 一つの 石で， この ペリシテ 人に 勝った． ダビデ の 手には， 一振りの 劍もなかったが， この ペリシテ 人を 打ち 殺してしまった．
51.ダビデ は 走って 行って， この ペリシテ 人の 上にまたがり， 彼の 劍を 奪って， さやから 拔き， とどめを 刺して 首をはねた． ペリシテ 人たちは， 彼らの 勇士が 死んだのを 見て 逃げた．
52.イスラエル と ユダ の 人々は 立ち 上がり， ときの 聲をあげて， ペリシテ 人を ガテ に 至るまで， エクロン の 門まで 追った． それで ペリシテ 人は， シャアライム から ガテ と エクロン に 至る 途上で 刺し 殺されて 倒れた．
その ペリシテ 人も 盾持ちを 先に 立て， ダビデ のほうにじりじりと 進んで 來た．
53.イスラエル 人は ペリシテ 人追擊から 引き 返して， ペリシテ 人の 陣營を 略奪した．
54.ダビデ は， あの ペリシテ 人の 首を 取って， エルサレム に 持ち 歸った． 武具は 彼の 天幕に 置いた．
55.サウルは，ダビデがあの ペリシテ人に 立ち向かって 出て 行くのを 見たとき， 將軍 アブネルに 言った．「アブネル．あの若者はだれの 子だ．」 アブネルは 言った．「王さま．私はあなたに 誓います． 私は存じません． 」
56.すると 王は 命じた． 「あなたは， あの 少年がだれの 子か 尋ねなさい． 」
57.ダビデ が， あの ペリシテ 人を 打って 歸って 來たとき， アブネル は 彼を サウルの 前に 連れて 行った． ダビデは ペリシテ 人の首を 手にしていた．
58.サウルは ダビデ に 言った．「若者． あなたはだれの 子か．」 ダビデは 言った．「私は，あなたのしもべ， ベツレヘム 人 エッサイ の 子です．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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