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사43:1-7,신28:1-14절, 제목: 선민사상을 갖자.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2018년 6월10일(주일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선민(사상)의식을 갖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저와 여러분들 심령 가운데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복합니다. 복음성가 가운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이라는 찬양이 있습니다. 당신은 소중한 사람, 당신은 특별한 사람, 당신은 유일한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만드신 창조물 가운데 똑같은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한 나무에 수많은 나뭇잎이 겉보기에는 똑같아 보여도 대조해 보면 100% 동일하지 않습니다. 눈송이나 강가에 있는 돌멩이도 마찬가지입니다. 결정체나 크기가 전부 다릅니다. 사람은 어떨까요. 외모가 거의 비슷한 일란성 쌍둥이조차 다른 점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과거에 산 사람, 오늘을 사는 사람, 그리고 내일 살아갈 사람 역시 전부 다릅니다.‘똑같은 것이 없다’는 말은‘유일하다’는 이야기입니다. 유일하다는 것은‘특별하다’는 말과 뜻이 통합니다. 모든 사람은 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유일한 존재요, 특별한 존재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특별하게 만드시고, 여기시는 만큼 우리들도 자기 자신을 소중한 존재로 여기고, 또한 내 옆에, 곁에 있는 이들도 특별한 존재임을 인정하며 바라보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자신을 특별히 대하고 남도 그렇게 대우하는 사람이 많아질 때 건강한 사회를 이룩할 수 있는 것입니다.
본 론: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사야 43장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사랑했고, 그들을 어떻게 보호했으며, 또한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어떻게 대하는지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신명기 28장은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들을 어떻게 축복하시는지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이 내용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서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하나님의 선택된 백성이라는 선민사상이 투철합니다. 그래서 그들은 선민이라면 입는 옷이 다르고, 선민은 먹는 음식이 다르며, 선민은 하나님께 나아가 기도할 때 의식이 따로 있다고 믿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자신들이 다른 이들과 다름에 대해서 전혀 부끄럽게 여기지 않았습니다. 대체적으로 사람들은 동질감을 갖는 것을 원합니다.왜냐하면 사회 무리 속에서 따돌림을 받지는 않을까? 마음속에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어디인가? 소속되기를 원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은 두 가지 선민(사상)의식이 분명합니다. 첫째는 유대공동체 안에서 철저하게 동질감을 느끼는 것입니다. 유대공동체 사회에서 분리되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공동체, 소속감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식입니다. 둘째는 유대공동체가 아닌 일반 사회 공동체 안에서는 철저한 선민(사상)의식을 강조합니다. 너는 그들과 다른 존재라는 사상입니다. 하나님의 선택된 족속이라는 사상입니다. 그래서 자신은 그들과 다른 존재, 독특한 존재, 다름을 당연히 생각하는 사상을 갖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 사상은 어느 나라에 가 보아도 똑같습니다. 그들은 그 나라에 가면 유대인들의 공동체를 찾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 소속되는 것은 아주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또한 그 공동체로부터 힘을 공급 받아서 또 다른 사회 속에서의 자신만의 독특성을 들어내는 것입니다. 물론 유대인들의 사상 자체가 다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유대인들의 그 배타성 문화는 우리가 굉장히 조심해야 할 부분이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유대공동체가 다 나쁘다.고 말할 수도 없습니다. 긍정적으로 배워야 할 점은 배우고, 받아드릴 수 없는 부분은 버리면 되는 것입니다. 유대공동체의 선민(사상)의식은 대단히 중요한 것입니다. 기독교에서는 반드시 배워야 할 부분입니다. 그러나 그들이 가지고 있는 배타성 문화는 버려야 할 점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 기독교는 이 두 가지가 다 부족하다고 생각합니다. 크리스천들이 하나님의 자녀 된 것에 대한 자랑, 자부심, 선택받았음에 대한 그 어떤 감격이 없다는 것입니다. 뿐만아니라 기독교인들의 사상 가운데 버릴 수 없는 배타성이 너무나도 강한 나머지 다른 타 종교인들을 아예! 받아드리려는 자세가 안 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의 배타성이 강한 점 때문입니다. 물론 이단이나, 타 종교를 받아드릴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그들을 적대시하고, 사탄의 종들이며, 원수 취급하는 행위는 성경의 원리, 하나님의 마음과는 맞지는 태도입니다. 그들 또한 우리들의 전도의 대상임을 잊지 않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 누릴 대상임을 알아야 합니다. 무 조건적으로 배타해서는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선민(사상)의식이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인가? 한 사회에서 남달리 특별한 혜택(惠澤)을 받고 살고 있는 소수의 사람들이 가지는 우월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유대인들의 사상은 하나님께서 수많은 나라가 있지만, 특별히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민족을 선택했다는 민족적 우월감, 종교적으로 말하면 유대 종교적 우월감을 말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너무 강하다 보니 민족적 배타성이 강하게 나타나는 부정적인 부분도 있습니다. 쉽게 설명을 드리자면 이와 같은 것입니다. 명문대학을 들어가면 학생들이 가방이든, 옷이든 학교 마크를 달고 다닙니다. 그렇지요. 왜! 그렇게 달고 다니지요. 나 이런 학교 다녀! 자랑하려고요. 삼성, 현대, 엘지, 토요다, 혼다, 닛산, 동경전력 등등 대 기업에 들어가면 회사원들이 옷에 무엇을 달고 다니지요. 회사 트레이드마크를 달고 다닙니다. 왜! 그렇게 달고 다니지요. 나 이런 회사 다녀! 자랑하려고요. 판검사, 변호사, 국회의원 되면 옷에 무엇을 달고 다니지요. 왜! 달고 다니지요. 나 이런 사람이야! 자랑하는 것입니다. 자랑을 조금 고급스럽게 표현해서 구별된 자신의 모습, 긍지, 자부심, 프라이드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이 왜! 이와 같은 선민(사상)의식을 갖게 되었는지 긍정적인 부분들을 생각해 보기 원합니다. 본문을 공부하면서 하나님의 자녀 된 것에 대한 프라이드를 갖기를 원하시는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첫째,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너를 창조하셨다. (1절) 본문 1절 상 반절을 보면“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 하시느니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창조하셨기 때문에 프라이드를 가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시 분이 바로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모든 만물을 정말 오묘하게 만드셨습니다. 대충 만드시지 않으시고 최선을 다하셔 만드신 후에도 하나님께서 너무나 감탄하신 것입니다. 보시게 좋았더라. 창세기 1장에 무려 7번 나온 것이 두 문장이 있습니다.“종류대로”라는 문장입니다. 모든 짐승을 종류대로 만드셨다는 것입니다. 진화가 아니라 각기 종류대로 만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는“하나님이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했습니다. 마지막 일곱 번째에 하나님께서 지으신 모든 것을 보시고 심히 보시기에 좋았더라.고 표현했습니다. 자 여기 한번 보십시오.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모든 것을 만드시면서 심혈을 기울이며 만들었던 특별한 존재가 있었으니 그것이 바로 아담입니다. 아담의 뜻은 사람입니다. 아담 이후에 만든 사람이 하와입니다. 하와의 뜻은 돕는 배필이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두 사람은 다른 피조물과 무엇이 다르게 만들어졌을까? 함께 읽어 봅시다. 창세기 1:26-28절입니다.
“26.하나님이 이르시되 우리의 형상을 따라 우리의 모양대로 우리가 사람을 만들고 그들로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가축과 온 땅과 땅에 기는 모든 것을 다스리게 하자 하시고27.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28.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땅을 정복하라, 바다의 물고기와 하늘의 새와 땅에 움직이는 모든 생물을 다스리라 하시니라 29.하나님이 이르시되 내가 온 지면의 씨 맺는 모든 채소와 씨 가진 열매 맺는 모든 나무를 너희에게 주노니 너희의 먹을 거리가 되리라”고 했습니다. 이것이 인간이 소중한 존재임을 증명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입니다. 그러기 때문에 우리들은 특별한 존재요. 유일한 존재이며 사랑받고, 존중받아야 할 존재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사람을‘만물의 영장’,“영묘한 힘을 가진 우두머리”라는 뜻입니다. 영묘한 힘을 누가 주었습니까? 하나님의 인간을 만드시고 영묘함을 주셨다는 것입니다.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 정복하라. 다스리라고 했던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떻게 선민사상을 갖게 되었습니까? 창세기 12장 1-3절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이스라엘 조상으로 불러주셨다는 것입니다.“1.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2.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3.너를 축복하는 자에게는 내가 복을 내리고 너를 저주하는 자에게는 내가 저주하리니 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라 하신지라”고 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하나님께서 자신의 민족을 아브라함을 통해서 모으셨다는 것입니다. 축복의 권위가 자신들에게 있다고 보는 것입니다. 우리를 축복하면 하나님께서 축복하고, 저주하면 하나님께서 대신 저주를 퍼부을 것이다. 자부심 또한 모든 족속은 자신들을 통해서 복을 받을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신28:1-14절). 이것은 대단한 긍지입니다. 이들이 그런 자부심을 갖는 다면 오늘날 우리들은 어떤 자부심을 가져야 할까요?
기독교인들은 더할 나위 없이 감격하며 긍지를 가져야 합니다.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우리를 살리시기 위해 하나님께서 당신의 아들 예수님을 보내주셔서 우리를 구원해 주셨던 것입니다. 이 얼마나 감격해야 할 일입니다. 예수님을 믿게 되면 신분이 회복이 됩니다. 마귀의 자녀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 상승이 된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원래 인간에서 주셨던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 정복하라. 다스리라는 사명이 회복된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므로 우리에게 새로운 생명을 주셨습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님의 생명과 우리의 생명을 맞바꾸어 주신 것입니다. 우리의 몸속에 예수님의 심장이 벌떡, 벌떡 살아 숨 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러니깐? 저와 여러분들이 긍지, 자부심, 프라이드를 가져야 한다는 것이지요.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창조하셨다는 의미는 영적, 육적으로 모든 것을 포함해서 이와 같이 회복, 재창조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둘째,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며, 너는 내 것이라. (1-3절) 수 많은 사람들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특별히 선택하고, 지명하여 너를 구속했다는 것입니다. 신학적으로 흔히 예정설, 선택설이라고 말합니다. 모든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이미 죽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자비를 베풀어서 특별히 몇몇 사람들을 택하시고, 구별하여 살려 구원을 하시기로 했다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특별은혜를 베풀어 주신 것입니다. 1절 하 반절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우리는 누구에게 속하였는가? 나의 주인은 누구인가? 잘 모르는 사람들은 내 인생은 나의 것이라고 말합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선택된 자들은 하나님의 것이라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솔직히 자부심, 긍지, 프라이드를 느낄 수 있어야 합니다. 모 대학을 들어가는 10:1로 들어갔다면 자부심이 굉장하겠지요. 모 대 기업에 들어가는 100:1로 들어갔다고 생각해 봅시다. 정말 자부심을 느끼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 수 많은 사람들 중에서 은혜를 베풀기로 작정한 사람 가운데 저와 여러분이 그 속에 들어가 있었다는 것이 은혜요, 축복이요. 감사와 감격이 되지 않습니까? 우리는 아무것도 한 것이 없습니다. 한 것이 있다면 죄 짓고 죽었을 뿐입니다. 그런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 주셨다는 것이 이 얼마나 우리들에게 긍지, 자부심, 프라이드를 느끼기에 충분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나의 인생의 주인이 되시고, 나를 수 많은 사람들 가운데 선별하여 당신의 자녀를 삼아 주셨으니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너를 지명하여 불렀으니 너는 내 것이다. 다시 말하면 내 불렀으니 내가 책임을 지겠다는 하나님의 의지가 담겨져 있다는 것입니다.
구약성경 이사야 41:10절“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책임있는 부모는 자식을 낳았으면 그 자녀가 올바로 성장하도록 돌보고, 지키며 있는 힘을 다해 도와줄 것입니다. 그것이 기본입니다. 하물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자신이 택한 자녀를 길거리에 내 버려두겠습니까? 절대 그렇게 하지 않으실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말씀하시기를 앞 전에 읽었던 것과 같이 너와 함께 하리라. 너를 도와주리라.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어주리라. 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실질적으로 정말 하나님께서 일하셨던 예를 들어보자면 본문 2-3절에 나옵니다. 풀어서 설명하자면“네가 바다를 건널 때 내가 너와 함께 하겠고 네가 강을 건널 때 휩쓸려 가지 않을 것이다. 네가 불 속을 걸어갈 때 타지 않을 것이고 불꽃이 네 몸을 태우지 못할 것이다. 나는 네 하나님 여호와,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 네 구원자다. 내가 이집트를 네 대속물로 주었고 너를 대신해서 에티오피아와 스바를 내주었다.”고 했습니다. 바다를 건널 때라는 것을 이스라엘 백성이 홍해 바다를 건널 때 도와주셨습니다. 강을 건널 때라 함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 땅을 들어가기 위해 요단강을 건널 때 도와주셨습니다. 불꽃이 네 몸을 태우지 못했다는 것은 다니엘의 세 친구가 풀무 불 속에 들어가셨을 때에 도와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아멘 입니까?
지금 당장 힘들더라도 참고 인내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자신의 백성을 위해 일하심을 깨닫을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때로는 원망이 될 때도 있지만, 원망하지 말고 언제나 선한 길로 인하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신뢰하시는 믿음의 동역자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나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맞습니까? 그렇다면 하나님께서는 나의 아버지가 되십니다. 맞습니까? 세상 아버지도 자식에서 좋은 것을 주시는데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당신께서 택하시고, 지명하여 불러놓고 길거리에서 굶어 죽게 하시겠습니까? 절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 신뢰하고 믿고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찬양: 힘들고 지쳐 낙망하고 넘어져 일어날 힘 전혀 없을 때에 못 자국 난 그 손길 눈물 닦아 주시며 나에게 말씀 하시네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날 내가 너를 낳아 도다. 너는 내 아들이라. 나의 사랑하는 네 아들이라.)
셋째, 눈에 넣어도 아프질 않을 만큼 보배로운 존재이다. (4절) 어른들께서 말씀하시기를 늦둥이를 낳은 사람을 보면 이렇게 이야기 하더군요.“눈에 넣어도 아프질 않을 만큼 귀하고, 소중한 자식이라.”고 말합니다. 그만큼 귀하고 소중한 자녀라는 것이지요. 본문 4절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향하신 마음이 꼭 이와 같다는 표현을 하고 있습니다. 함께 읽겠습니다.“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 하였은 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라고 했습니다. 쉽게 다시 설명하자면 “네가 내 눈에 소중하고 귀한 만큼, 또 내가 너를 사랑하기 때문에 내가 너를 대신해 다른 사람을 내주고 네 목숨을 대신해 다른 민족들을 내주겠다.”라고 한 것입니다. 이해가 되시지요. 하나님께서 우리를 어느 정도 사랑하시는지 본문에서 세 번 강조하는 표현이 나옵니다. 보시겠습니까? 하나님의 눈에는 우리가 보배롭고, 존귀하며, 너를 사랑하였다고 했습니다. 성도 여러분! 나를 보배롭고, 존귀하며, 나를 사랑한다고 말씀하신 분은 다른 분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온 우주 만물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그 하나님께서 지금 저와 여러분에게 말씀하셨다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옆 사람에게 이야기 한번 합시다.‘알고 보니 당신이 보통 사람이 아니시군요.’이 놀라운 비밀을 깨닫는 순간 여러분들의 자존감은 엄청나게 높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여러분 스스로가 자존감이 높다는 것은 이 비밀을 깨달았기 때문에 높아진 것입니다. 오래전에 예비군 훈련을 갔습니다. 훈련받고 쉬고 시간에 어떤 사람이 무슨 이야기를 하다가 자기 아버지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자기 아버지가 대단한 존재라고 설명하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대단하기에 저렇게 이야기하나! 궁금해졌습니다. 그때 옆에 있던 사람이 말하기를 그렇게 대단한데 예비군 훈련은 왜! 왔냐? 이 말은 대단한 아버지 빽을 갖고 있는데 예비군 훈련 같은 이런 시시 껄껄한 것을 면제도 봤지! 못하는 아버지가 어련하겠냐? 뭐 이런 투의 이야기였습니다. 한마디로 비아냥거리고, 조소를 보내는 이야기였습니다. 그런데 그가 이렇게 말하더군요.“예비군 훈련을 즐겨야지! 우리 아버지는 온 우주 만물을 만드신 전능하신 하나님이십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옆에서 키득키득 웃기 시작했습니다. 그럼 그렇지...하는 표정, 어쩐지 여기까지 와서 예수쟁이 표를 내는구먼!..그런데 저는 그 순간 너무나 당당한 모습 앞에 전율을 느꼈습니다. 그 사람은 미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정신이 온전한 사람이었습니다. 그에게 자긍심, 자부심, 자존감, 하나님의 자녀라는 프라이드, 선민사상을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많은 불신자들이 성도들을 비난 합니다.“말은 잘하면서 실천은 없는 사람들”이라고 말입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어 보입니다. 천국과 영생을 믿는다 하면서도 죽음의 그림자 앞에서는 세상 사람들과 다를 바 없이 두려워하고, 세상 자랑 다 버렸다고 찬송하면서도 교회 안에선 감투싸움이나 하는 모습, 탐욕스럽고 쉽게 절망하며, 희생하려 하지 않는 모습, 입으로만 사랑을 외칠 뿐, 정작 옆에 있는 형제조차도 용서하지 못하는 현대 그리스도인을 질책합니다. 하지만 2000년 전 사도 바울은 자신 있게 외쳤습니다.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고후 4:7) 겉으로 보기에는 보잘것없는 토기 그릇이지만, 그 속에는 보물이신 예수님을 모시며 살고 있다면,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고, 답답한 일을 당해도 절망하지 않습니다. 핍박을 받아도 버림받지 아니하고, 매를 맞아 거꾸러뜨림을 당해도 결코 죽지 않습니다. 그 이유는 질그릇처럼 깨지기 쉬운 존재지만, 우리 속에 예수님께서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고전 4:7∼10). 보물이 담겨 있으면 겉모양과 재질에 상관없이 보물단지입니다. 내 속에 예수 그리스도, 우리를 구원하시는 생명의 보물을 담고 있다면 나는 보물 단지인 것입니다.
미국여행에서 돌아온 어떤 분이 이런 이야기를 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인천공항에 내릴 때 내 입에서 스스럼없이 나온 첫 마디가“뭐니 뭐니 해도 내 나라 코리아가 제일 좋다”는 말이었다. 나는 해외여행이 남달리 잦은 편이다. 지구상의 여러 대륙을 거의 빠짐없이 골고루 다녔다. 그렇게 다닌 결론이 내 나라 코리아가 제일 좋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그러니 더 좋은 나라로 만들어 나가야겠다.”는 다짐이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 모두가 사랑하고 자랑스러워하는 우리들의 조국 코리아는 엄청난 발전을 하였다. 이번 미국 방문 때에 한 백화점에 들렀을 적에 가슴 뿌듯하게 자랑스러움을 느낀 적이 있다. 가전제품을 중심으로 하여 고급품들 코너에‘Made in Korea’가 판을 치고 있는 모습을 보았을 때였다. 그리고 미국 도시마다 달리고 있는 한국산 자동차들을 보았을 때였다. 10년 전만 해도 생각도 못하던 일이었다. 한국산이라면 싸구려 제품이 팔리는 코너에서도 선반 아래에만 두고 팔리던 때였다.
이제는 세계의 237여 나라들 중에서 경제력이 10위권에 들게 되고 반도체산업과 조선 산업은 세계 1위를 차지하고 IT산업은 세계 최강국의 자리를 차지하게 되었다. 외국의 한 석학은 이르기를 “South Korea는 2차 대전 이후 세계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라고 하였다. 이만하면 우리 나라가 지난 날에 대한 자부심과 더불어 내일에 대한 자신감을 가질 만하다. 최근에 들어와 우리 역사에 대하여 부끄러운 역사라느니, 대한민국은 태어나지 말았어야 할 국가라느니, 헬 조선이라는 소리를 너무 자주 들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렇게 말하는 사람보다 긍지를 갖는 사람이 더 많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그런데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에 대한 긍지, 자부심은 있는데, 정작 나! 자신에 대한 긍지, 자부심, 자존감, 프라이드가 있는지 그것이 궁금합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생명을 부여받은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스러운 존재입니다. 스스로 자부심이 없다는 것은 눈에 보이는 형편과 사정으로 스스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이 세상에서 유일한 존재이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을 부여받은 존재이며 하나님께서 눈에 보시기에도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스러운 존재라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선민사상을 가져야 할 이유를 오늘 공부했습니다. 유대인들은 선민사상으로 철저히 무장되어 있습니다. 기독교인들도 이와 같은 선민사상으로 무장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존재이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충만하라, 정복하라. 다스리려야 할 존재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재창조된 존재입니다. 또한 수 많은 사람가운데 특별히 하나님께서 선택하시고 구별하여 우리에게 구원을 허락한 존재가 바로 저와 여러분들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우리는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받기에 충분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 스스로가 자신에 대해 긍지, 자부심, 자존감, 프라이드가 있게 되느 것입니다. 이와 같은 비밀을 보지 못하니깐 매일 자신의 형편과 사정으로 스스로를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옆 사람에게 다시 한번 인사 나눕시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도 보배롭고, 존귀하며 사랑받기에 충분한 분입니다. 아멘. 저와 여러분들이 이 부분것이 회복되지 않으면 우리 자녀들에게 이것을 심어주기란 대단히 어려운 것입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신명기 28:2-6절“2.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청종하면 이 모든 복이 네게 임하며 네게 이르리니 3.성읍에서도 복을 받고 들에서도 복을 받을 것이며 4.네 몸의 자녀와 네 토지의 소산과 네 짐승의 새끼와 소와 양의 새끼가 복을 받을 것이며 5.네 광주리와 떡 반죽 그릇이 복을 받을 것이며 6.네가 들어와도 복을 받고 나가도 복을 받을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우리가 이런 존재입니다. 선민사상를 갖기를 바랍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 심령 가운데 선민사상, 하나님의 자녀임을 마음 깊은 곳에 새겨 놓으시기를 원하시는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저와 여러분들은 어떤 존재인가? 사49:14-15절에 말씀하시기를“14.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주께서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15.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하나님께서 절대로 우리를 잊어버리지 않을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우리가 이런 존재입니다. 어떻게 하나님께서 우리를 잊어버릴 수 있겠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셔서 새생명을 준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께서 잊어버릴 수 있을까요? 없습니다. 이 구원을 원수 마귀가 빼앗을 수 없습니다.
기도하겠습니다.
1.야곱아 너를 창조하신 여호와께서 지금 말씀하시느니라 이스라엘아 너를 지으신 이가 말씀하시느니라 너는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를 구속하였고 내가 너를 지명하여 불렀나니 너는 내 것이라
2.네가 물 가운데로 지날 때에 내가 함께 할 것이라 강을 건널 때에 물이 너를 침몰하지 못할 것이며 네가 불 가운데로 지날 때에 타지도 아니할 것이요 불꽃이 너를 사르지도 못하리니
3.대저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내가 애굽을 너의 속량물로, 구스와 스바를 너를 대신하여 주었노라
4.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였은즉 내가 네 대신 사람들을 내어 주며 백성들이 네 생명을 대신하리니
5.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하여 네 자손을 동쪽에서부터 오게 하며 서쪽에서부터 너를 모을 것이며
6.내가 북쪽에게 이르기를 내놓으라 남쪽에게 이르기를 가두어 두지 말라 내 아들들을 먼 곳에서 이끌며 내 딸들을 땅 끝에서 오게 하며
7.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
일본어
1.だが，今，ヤコブよ．あなたを造り出した方，主はこう仰せられる．イスラエルよ．あなたを形造った方，主はこう仰せられる．「恐れるな．わたしがあなたを購ったのだ．わたしはあなたの名を呼んだ．あなたはわたしのもの．
2.あなたが 水の中を過ぎるときも，わたしはあなたとともにおり，川を渡るときも，あなたは 押し流されない． 火の中を步いても，あなたは 燒かれず，炎はあなたに 燃えつかない．
3.わたしが，あなたの神，主，イスラエルの聖なる者，あなたの救い主であるからだ．わたしは，
エジプト をあなたの身代金とし，クシュとセバをあなたの 代わりとする．
4.わたしの目には，あなたは高價で尊い．わたしはあなたを 愛している．だからわたしは 人をあなたの 代わりにし，國民をあなたのいのちの 代わりにするのだ．
5.恐れるな．わたしがあなたとともにいるからだ．わたしは 東から，あなたの子孫を來させ，西から， あなたを 集める．
6.わたしは，北に 向かって『引き 渡せ．』と 言い，南に向かって『引き 止めるな．』と言う．
わたしの子らを 遠くから 來させ， わたしの娘らを 地の果てから 來させよ．
7.わたしの名で 呼ばれるすべての者は，わたしの榮光のために，わたしがこれを創造し，これを形造り，これを 造った．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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