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1:9-20절, 제목: 당신의 기도를 각인시켜라.
말씀: 김 병철 목사, 2017년 3월 19일 (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당신의 기도를 각인시켜라.”입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총이 저와 여러분들의 심령 가운데 넘쳐 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요사이 졸업시즌입니다. 졸업과 함께 취직이 젊은이들에게는 어느 곳에 취직하는가? 그것이 가장 큰 이슈입니다. 대부분의 중소기업내지는 대기업에 취직하려고 하면 필기시험에 합격한 자에 한에서 면접시험을 보게 됩니다. 면접관들은 말하기를 필기시험보다 면접이 훨씬 더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왜냐하면! 면접시험에서 많은 이들이 떠는 이유가 무엇일까? 필기시험은 자신이 알고 있는 것을 시험지에다 기술만 하면 되는데 면접시험은 면접자가 질문했을 때에 자신의 생각을 말해야 하기 때문에 어렵다는 것입니다. 면접할 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면접자의 뇌리 속에 얼마나 확실하게 자신의 생각을 각인 시키는가? 그것이 관건입니다. 일반사람들이 말하는 것처럼 면접을 보고, 대답을 하게 되면 떨어질 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이명박대통령이 쓴 책에서 인상 깊게 읽은 내용입니다. 그가 젊었을 때에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을 하려고 하는데 필기시험에는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을 하는데 서류심사 및 면접에서 꼭 떨어졌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대학 때에 전국 대학생 총회장까지 지내면서 많은 데모를 주동했기 때문입니다. 그때 당시 회사 내에서는 데모주동자이기 때문에 뽑지 말라는 것이 위에서 하달이 내려오면 아무리 능력 있고, 실력이 있어도 뽑지 않는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은 현대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노무자들을 뽑는데 이 명박 청년이 뽑히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뽑히게 되는가? 그 일화가 있습니다. 그때 마침 면접을 현대 회장인 정주영회장이 직접 보게 되었는데 사람들에게‘건설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저렇게 이야기를 했는데 이 명박 청년은 대답하기‘저는 개인적으로 볼 때에 건설이란 예술이라고 생각합니다.’그때 회장이 왜! 예술이라고 생각하는지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 명박 청년은 대답하기를‘남이 생각지 않는 것을 생각해서 현실화 시키는 것이기 때문이다.’고 대답을 한 것입니다. 그리고 면접은 끝났습니다. 최종적은 회사 임원들이 노무자 직원을 뽑는데 역시나 이 명박에 이름은 없었습니다. 그런데 회장이 그때 면접 본 친구 가운데 건설을 예술이라고 한 친구는 왜! 없느냐? 물었더니 그 친구는 데모 주동자입니다. 그래서 회사의 유익이 되지 않아서 뽑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회장이 그 친구를 뽑으라고 했고, 결국 사우디아라비아 노무자로 가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회장이 그를 뽑은 이유는 회장 마음에 각인 시켰던 그 말 때문이었습니다. “건설이란 예술이다.”그의 회고록에서 이 말이 그를 지금에까지 있게 했다고 했습니다.
본 론: 본문 말씀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어느 날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는 일어나 성전으로 갔다. 그때 제사장 엘리는 평상시의 습관대로 성전 문 앞 의자에 앉아 있었다. 한나는 마음이 괴로와 여호와께 기도하며 울고 부르짖다가 이렇게 서약하였다. '전능하신 여호와여, 이 여종을 굽어 살피소서. 내 고통을 보시고 나를 기억하셔서 아들 하나만 주시면 내가 그를 평생토록 여호와께 바치겠습니다. 그리고 그의 머리도 깎지 않겠습니다.' 한나가 기도를 계속하는 동안 엘리는 그녀의 입술을 지켜보았다. 그러나 한나는 말을 하지 않고 조용히 기도했기 때문에 그녀의 입술만 움직일 뿐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다. 그래서 엘리는 한나가 술 취한 줄로 생각하고 그녀를 꾸짖었다. '언제까지 술주정만 하고 있을 작정이오? 당장 술을 끊으시오!' '제사장님, 내가 술에 취한 것이 아닙니다. 나는 술을 마시지 못합니다. 내가 너무 마음이 괴로와서 나의 심정을 여호와께 털어놓고 있었습니다. 나를 술이나 마시고 다니는 나쁜 여자로 생각하지 마십시오. 나는 너무 원통하고 분해서 지금까지 기도하고 있었을 뿐입니다.' '평안히 가시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당신의 기도를 들어주시기 바랍니다.'.'제사장님, 그런 말씀을 해 주시니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서 한나는 기쁜 마음으로 가서 음식을 먹고 다시는 수심에 싸이지 않았다. 엘가나와 그의 가족은 다음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여호와께 예배하고 라마에 있는 그들의 집으로 돌아왔다. 엘가나와 그의 아내 한나가 잠자리를 같이하자 여호와께서는 그녀의 기도를 기억하셨다. 그래서 한나는 임신하고 때가 와서 아들을 낳았는데 그녀는 그 아이 이름을 '사무엘'이라 짓고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라고 했습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여호와께서 한나로 하여금 잉태하지 못하게 한 이유가 무엇일까요? 하나님께로 더 가까이 부르시기 위한 수단이었다.(9-11절)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종교란 무엇인가? 라고 묻는다면 이렇게 대답을 합니다. 종교란?‘나약한 인간들이 만든 산물에 불과하다. 자신의 약한 것을 어떤 신에 힘을 빌려서 자신의 나약함을 극복하려는 수단에 불과하다.’고 이야기 할 것입니다. 그러므로 강하고, 똑똑하다고 스스로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신을 찾지 않는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물론 꼭 다 그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대체적으로 말입니다. 그리고 제가 경험해 본 경우에 거의 대부분은 그랬습니다. 한번 질문하겠습니다. 자신이 강하고, 똑똑함으로 인하여 하나님을 찾지 않는 사람과 자신의 연약함을 인정하고 신을 찾는 자 중, 여러분들에게 선택하라고 한다면 여러분들은 전자입니까? 아니면 후자입니까? 흔히 스스로 강하고, 똑똑하며, 잘났고, 또한 완벽을 추구하는 인간일수록 실질적으로 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니 신의 존재를 인정한다고 해도 지식으로는 인정할지는 모르지만, 마음으로는 인정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나는 약한 것 보다는 강한 것이 낫지, 잘나고, 똑똑한 편이 훨씬 낫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을지 모릅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것을 자신의 삶의 모토로 삼고 있는 이들도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그렇다면 인간이 완벽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인정하십니까? 또한 인간은 참으로 연약한 존재임을 인정하십니까? 인간은 죄로 말미암아 죽었던 존재일 뿐 아니라 혼자의 힘으로 살아 갈수 없는 존재라는 사실입니다. 또한 저와 여러분들은 죄로 말미암아 이미 이성(理性)이 고장 났을 뿐만 아니라 심하게 망가진 존재라는 사실 또한 알아야 합니다. 심하게 고장 난 이성에게 무엇을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그렇기 때문에 인간이 자신의 무능함을 깨닫는 순간 우리를 창조하신 전능하신 하나님을 더욱 더 갈망하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더 찾게 된 다는 말씀입니다. 그런 점에서 한나가 어떤 사람입니까? 세상 적으로 볼 때에는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이었지만, 이 땅에 것에 만족할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것으로 채워지지 않으니 만족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여기서 한번 집고 넣어가야 할 것이 있습니다. 한나가 왜! 슬퍼하며 괴로워했을까요? 그가 먹는 것도 제대로 먹지 않고, 잠도 자지 못하며 심지어는 우울증 증세를 보이면서까지 괴로워하며 슬퍼했을까? 단지 자식 때문에 그랬을까요? 그러면 이 땅에 자식을 낳지 못하는 사람들은 대체적으로 이와 같은 증상을 보여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표면적으로 볼 때에 한나가 자식으로 인하여 브닌나로부터 고통을 겪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것으로 인하여 잠을 자지 못하고, 먹는 것을 제대로 먹지 않으며 더 나아가 격분하여 분노 조절장애까지 생기고, 심지어는 우울증세까지 걸렸다고 한 것은 좀 심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까? 그래도 한나는 브닌나 보다 남편의 사랑을 독차지 하고 있지 않았습니까? 그런데 왜 이와 같은 못을 병에 걸려야 할까요? 저는 개인적으로 이 본문을 묵상하면서 이와 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자식 때문이 아니라 또 다른 원인이 있었을 것이다. 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의 한국 사회에서도 칠거지악(七去之惡)과 같은 좋지 않은 제도가 있었습니다. 놀랍게도 ２천５백여 년 전 공자(孔子)의 입에서 나왔다는 것입니다. 여자가 가져서는 안 되는 일곱 가지 악이지요. 옛날 모든 제도나 관습은 여자에게 불리하게 적용되어 있었습니다. 칠거지악(七去之惡)이란 ①시부모를 잘 섬기지 않는 것(不順父母) ②무자식(無子) ③부정(不貞) ④질투(嫉妬) ⑤못된 병(惡疾) ⑥수다(多言) ⑦훔치는 것(竊盜) 등이 있습니다. 그래서 아기를 낳지 못하면 사람들이 수군거리기를 저 집에 무슨 죄가 있어서, 아니면 저 며느리가 무슨 죄를 지었기 때문에 하늘에서 벌을 준 것이라고 생각했던 때가 있었습니다. 그렇지요. 저도 어렸을 때에 그런 이야기를 듣고 자랐습니다. 2000년 전에 사가랴 가정에 이와 같은 일이 있었습니다. 사가랴는 제사장임에도 불구하고 엘리사벳에게 자녀가 없었습니다. 사가랴는 정말 핸디켑이 있었는데 다른 것은 없었는데 그 자녀문제만 나오면 늘 그를 괴롭혔습니다.
한나의 이야기는 무려 지금으로부터 3000년 전에 이야기입니다. 그때에는 어떻겠습니까? 말할 것도 없습니다. 한나는 자녀를 낳는 것이 목적이 아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자신을 버리신 것은 아닌가? 하나님께서 자신에 대해 무관심하신 것은 아닌가? 하나님께서 과연 자신을 사랑하시기는 것은 맞는가? 이와 같은 부분에서 고민과 괴로움과 슬픔이 찾아 왔던 것입니다. 왜! 브닌나에게는 여러 명의 아이들을 주시면서 나에게는 한명의 아이를 주지 않는 이유가 무엇일까? 정말 하나님께서는 나 같은 사람을 사랑하시기는 하는 걸까? 하나님과의 관계가 흔들리지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아니면 너무나 남편 엘가나로부터 사랑을 받고, 편안한 삶을 살아서 그가 하나님을 찾지 않아서 그렇게 하신 것일까? 저는 개인적으로 이 두 가지가 다 한나에게 걸려있는 문제가 생각이 됩니다. 지난주에 말씀을 드렸던 것처럼, 한나가 단지 아이 문제 때문에 그렇게 고민하고, 슬퍼했다면 하나님께서 자식을 주셨는데 그 자식을 여호와의 전에 바치기가 쉬었겠는가? 물론 쉽지는 않았겠지만...자식을 주의 전에 드릴 수 있었다는 것은 아이의 문제가 아니라는 점을 이야기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에게 이와 같은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께 더 가까이 부르시기 위한 수단이었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그렇게 기도하고 낳은 자녀가 바로 시대를 움직이는 사무엘을 주시기 위한 전초전이었다는 사실 또한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고난이 있으십니까? 주님께 가까이 나올 시기라는 사실을 믿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고난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확성기와 같다. 라고 했던 어느 신학자의 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여러분! 솔직히 우리들끼리 이야기해 봅시다. 살기가 편안합니다. 배부르고, 등 따뜻하면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믿겠습니까? 내가 똑똑하고 잘나며 스스로 능력이 있다고 한다면 여러분들이 예수님을 믿겠습니까? 아마도 예수님 거리가 먼 삶을 살 확률이 높을 것입니다. 지금보다도 훨씬 더 많은 죄를 지으며 살았을 것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성경은 말씀합니다. 시편119:67,71“고난당하기 전에는 내가 그릇 행하였더니 이제는 주의 말씀을 지키나이다.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한나에게 고난을 주셨지만 그 고난이 결국 한나를 한나되게 하셨고, 한나가 하나님을 찾게 성전으로 나가며 그 뿐만 아니라 하나님과 소통이 다시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또한 시대를 움직이는 아들인 사무엘을 선물로 받게 되는 축복을 경험하게 되었다는 사실을 믿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고난은 곧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요. 고난은 하나님과 친밀해질 수 있는 축복인 줄 믿기를 바랍니다.
둘째, 한나는 기도한 후 확신과 감사하므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12-18절) 본문 17-1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17.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고 했습니다. 그러면 한나가 어떤 기도를 드렸는가? 10-11절에 나옵니다.“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기도했습니다. 한나의 기도는 아마도 통곡하며 울다 지쳐서 입술만 벌리고 기도할 때에 엘리제사장이 와서 여인 오랫동안 성전에 엎드려 있는데 보니깐 마치 술 취한 여인처럼 보였을 것입니다. 그래서 엘리제사장은 여인에게 어느 때까지 이렇게 취해 있으려 하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독주를 끊으라고 말을 했습니다.
그때에 한나는 말하기를 이 여종은 마음이 슬픈 여자입니다. 그리고 나를 악한 여자로 보지 않기를 바랍니다. 자신의 처지를 설명했을 것입니다. 그러니깐 그때서야 엘리 제사장은 알아듣고 그에게 이렇게 말을 합니다. 평안이 가라 이스라엘 하나님께서 너의 기도를 들으시기를 원하노라. 한나는 제사장 엘리에게 말을 듣고는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합니다. 그리고는 집으로 돌아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수심) 빛이 없더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참으로 중요한 내용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전능하신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자신의 문제를 하나님의 성전에 가지고 옵니다. 그리고 얼마나 소상하게 기도하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기도하고 난 후에 그 다음이 문제입니다. 기도했으면 그 문제를 주님께 맡기고, 내 문제는 이제 내 문제가 아니라 주님께서 해결하셔야 할 문제입니다. 이러고는 주님께 모든 것을 의뢰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많은 이들은 기도하고 난 후에 다시 문제를 끌어안고 집으로 돌아갈 때에는 자신이 가지고 온 자녀문제, 경제문제, 남편문제, 아내문제, 시어머니, 시아버지와 관계문제 등등을 도로 다 쌓아가지고 돌아갑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마가복음 11:24“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고 하셨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한나에게 배울 점이 있습니다. 문제도 많고, 탈도 많은 일들이 우리 인생가운데 생겨나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한나처럼 하나님께 나아와 속 시원하게 털어놓으시기를 바랍니다. 성경에는 말씀하기기를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통곡하며 부르짖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하나님을 신뢰하기에 자신의 삶의 현장으로 돌아가 먹고, 마시며 다시는 얼굴에 근심, 수심이 없었더라고 했던 것입니다. 나는 기도하고 하나님께서 응답하시는 것입니다. 내가 그 응답까지 간섭할 일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분명하게 말씀하실 것을 믿어야 하는 것입니다. 확신이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본문에서는 그가 다시는 얼굴에 근심, 수심이 없었다는 것을 보면 그가 기도에 대한 분명한 확신을 갖고 있었음을 추측할 수 있습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이 되었고, 엘리 제사장의 말씀이 하나님의 음성으로 들렸던 것입니다. 그리고 난 후에 그가 말하기를 하나님의 응답이구나! 확신했던 것입니다. 아멘이십니까?
셋째, 여호와께서 한나의 기도를 마음에 새기셨다. (19-20절) 한나의 기도제목이 무엇이었습니까? 다시 한 번 생각해 봅시다.“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본문 19-20절을 읽어 봅시다.“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20.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한나를 생각하셨다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마음에 한나의 기도가 새겨졌다는 말입니다. 기억되었다. 각인 되어졌다는 말씀입니다. 믿습니까?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학생들은 선생님이나 교수님들에게 기억될 만한 학생이 되기를 바라고, 직장을 다니는 분들은 그 기업에 오너들이나 상사들에게 각인되시기를 바라며, 사업하는 이들은 고객에 마음에 여러분들의 기업이 새겨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뿐만 아니라 예수님을 믿는 모든 성도님들께서는 기도할 때에 하나님께서 기억하시고, 생각하시며, 마음에 새겨질 정도로 간절히 기도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여호와 하나님께서 한나를 생각하신 것처럼 저와 여러분들을 기억하시고, 생각하며, 손바닥에 그 이름을 각인, 새길 수 있기를 소원합니다. 이 얼마나 멋진 응답입니까? 결국 하나님께서 엘가나와 한나에게 사무엘이라는 아들을 주신 줄로 믿습니다. 이 아들이 시대를 움직이는 마지막 사사요. 위대한 선지자가 됩니다. 그를 통해서 이스라엘 왕인 사울에게 기름을 붓고, 예수 그리스도를 탄생시키는 다윗의 머리에 기름을 붓는 이가 있었으니 그가 바로 사무엘이었던 것입니다. 할렐루야!
오늘 본문을 통해서 또 하나 배울 점이 있습니다. 우리들은 하나님께 기도한다고 해 놓고 자신이 할 일 또한 주님께 맡기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의 종이 아닙니다. 인간이 할 일은 인간이 하고, 주님께서 하실 일은 주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한나는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했습니다. 성경은 통곡하며 기도를 드렸다고 했습니다. 나머지부분은 하나님께 맡기시고, 한나는 집으로 돌아가 먹고 마시며, 심지어 남편 엘가나에게 들어가 동침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말미암아 여호와께서 한나를 생각하셨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한나의 기도를 생각하셨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이 할 일을 타인에게 맡겨서도 안 될 뿐 아니라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일임해서도 안 된다는 말씀입니다. 학생이 공부를 하면서 기도해야 합니다. 그런데 공부는 안하고 기도만 하는 것은 아되는 일입니다. 주님 역사하여 주셔서 시험 문제를 알려주시고, 좋은 성적을 거두게 하옵소서...라고 기도했다면 그것은 잘 못된 기도입니다. (땅이 집이 팔리게 하옵소...부동산에 집을 내 놓아라.)
어떤 기도 많이 신학생이 중간고사 시험 때에 공부는 안하고 매일 매일 철야하면 기도 굴에 들어가서 기도합니다. 내일 시험 잘 보게 해달라고 말입니다. 그래서 그 다음날 시험을 보는데 시험문제를 보니 전혀 모르는 문제가 나왔습니다. 고민 끝에 시험지에다 이렇게 적고 나왔다고 합니다. “교수님 하나님께서는 다 아십니다.”이 말의 뜻은 자신이 얼마나 많이 하나님께 기도하는 사람인가를 설명하고 싶었던 것입니다. 답안지를 보신 교수님께서 그에게 답장을 써 주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다 아시니깐 100점, 학생은 모르니깐 0 빵점이라고 문자를 보내 주었다는 것입니다. 우습게 소리 같은데 실질적으로 신앙을 소유했다는 사람들이 이와 같은 실수를 너무나 많이 한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한나는 누구보다 열심히, 간절히, 통곡하며 기도했습니다. 그리고는 자신이 할 일 최선을 다해서 했다는 말입니다. 성도 여러분! 성도가 할 일과 여호와 하나님께서 역사하실 일을 구분하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성공하시기를 원하시면 기도하십시오. 그리고 성공하는 삶의 태도로 방향을 전환하시기를 축원합니다. 게으르면서 성공하기를 기대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고기 잡기를 원하십니까? 그렇다면 낚시 도구를 사든가, 아니면 그물(투망)을 준비해서 바다나, 강으로 가야 하는 것입니다. 기도만 하면 고기는 잡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과 주님께서 역사하실 일을 구분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지금 당신이 고난을 받는 것이 무엇입니까? 왜 고난을 받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당신이 당하고 있는 고난이 애매한 고난입니까? 아니면 나의 잘못으로 인한 고난입니까? 고난을 통하여 하나님께서는 저와 여러분들을 부르고 있다고 생각은 안 해보셨는지요. 고난은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기회라는 사실을 아시기를 바랍니다. 고난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더욱더 가까이 나아갈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한나는 기도한 이후에 그의 얼굴에 다시는 근심, 염려, 수심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그 만큼 기도 후 확신이 있었다는 것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기도도 내가 하고, 문제 해결 방법도 내가 찾으려 노력하지 않습니까? 기도는 내가하고, 응답은 하나님께서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자신이 할 일과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구분하셔서 자신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시는 성숙한 그리스도인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기도하겠습니다.
9. 그들이 실로에서 먹고 마신 후에 한나가 일어나니 그 때에 제사장 엘리는 여호와의 전 문설주 곁 의자에 앉아 있었더라. (1)
10. 한나가 마음이 괴로워서 여호와께 기도하고 통곡하며
11. 서원하여 이르되 만군의 여호와여 만일 주의 여종의 고통을 돌보시고 나를 기억하사 주의 여종을 잊지 아니하시고 주의 여종에게 아들을 주시면 내가 그의 평생에 그를 여호와께 드리고 삭도를 그의 머리에 대지 아니하겠나이다.(기도내용, 사사, 목회자)
12. 그가 여호와 앞에 오래 기도하는 동안에 엘리가 그의 입을 주목한즉
13. 한나가 속으로 말하매 입술만 움직이고 음성은 들리지 아니하므로 엘리는 그가 취한 줄로 생각한지라
14. 엘리가 그에게 이르되 네가 언제까지 취하여 있겠느냐 포도주를 끊으라 하니(1-1)
15. 한나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 주여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나는 마음이 슬픈 여자라 포도주나 독주를 마신 것이 아니요 여호와 앞에 내 심정을 통한 것뿐이오니
16. 당신의 여종을 악한 여자로 여기지 마옵소서 내가 지금까지 말한 것은 나의 원통함과 격분됨이 많기 때문이니이다. 하는지라
17. 엘리가 대답하여 이르되 평안히 가라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 하니
18. 이르되 당신의 여종이 당신께 은혜 입기를 원하나이다. 하고 가서 먹고 얼굴에 다시는 근심 빛이 없더라.
19. 그들이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경배하고 돌아가 라마의 자기 집에 이르니라 엘가나가 그의 아내 한나와 동침하매 여호와께서 그를 생각하신지라
20. 한나가 임신하고 때가 이르매 아들을 낳아 사무엘이라 이름하였으니 이는 내가 여호와께 그를 구하였다 함이더라.
9.シロでの 食事が 終わって，ハンナは 立ち上がった．そのとき，祭司エリは，主の宮の柱のそばの 席にすわっていた．
10.ハンナの 心は痛んでいた．彼女は 主に祈って，激しく 泣いた．
11.そして 誓願を 立てて言った．「万軍の主よ．もし，あなたが はしための 惱みを顧みて，私を 心に留め，このはしためを 忘れず，このはしために 男の子を 授けてくださいますなら，私はその子の 一生を 主におささげします．そして，その子の頭に，かみそりを 當てません．」
12.ハンナが 主の前で 長く 祈っている間，エリはその 口もとを 見守っていた．
13.ハンナは 心のうちで 祈っていたので，くちびるが 動くだけで，その聲は 聞こえなかった．それで エリは 彼女が 醉っ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 思った．
14.エリは 彼女に言った．「いつまで 醉っているのか．醉いをさましなさい． 」
15.ハンナは 答えて 言った． 「いいえ，祭司さま．私は心に 惱みのある 女でございます．ぶどう 酒も，お酒も 飮んではおりません．私は 主の前に， 私の心を 注ぎ出していたのです．
16.このはしためを，よこしまな 女と思わないでください．私はつのる 憂いといらだちのため，今まで 祈っていたのです．」
17.エリ は 答えて 言った．「安心して 行きなさい．イスラエルの神が，あなたの願った その願いをかなえてくださるように．」
18.彼女は，「はしためが，あなたの ご好意にあずかることができますように．」と 言った．それからこの女は 歸って食事をした． 彼女の顔は，もはや 以前のようではなかった．
19.翌朝早く，彼らは 主の前で 禮拜をし，ラマにある 自分たちの家へ 歸って 行った．エルカナ は 自分の妻 ハンナ を知った． 主は 彼女を 心に 留められた．
20.日が 改まって，ハンナはみごもり，男の子を産んだ．そして「私がこの子を 主に願ったから． 」と 言って， その名を サムエルと 呼んだ．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