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4:1-11절, 제목: 당신의 영적 권위를 회복하라.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 2017년 6월 11일(주일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당신의 영적 권위를 회복하라.”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이 말씀을 읽고 듣고 보는 가운데 성령 하나님의 폭포수와 같은 은혜가 넘쳐나시기를 존귀하신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합니다. 평양 산정현 교회는 한국의 모 교회요 모범교회입니다. 조 만식 장로님이 산정현 교회를 섬길 때 주기철 목사님이 담임목사였습니다. 하루는 민족 지도자인 조 장로님이 교회 오다가 길에서 친구를 만나 잠깐 이야기 하다가 주일예배 시간을 조금 늦게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주 목사님은 예배당에 늦게 들어오시는 조 장로님을 보시고는 이렇게 말을 했습니다.“조 장로님 지금 예배중이니 그 자리에 서서 예배드리십시오.”라고 말했습니다. 회중도, 조 장로님도 깜짝 놀랐습니다. 조 장로님은 그 자리에 서서 예배를 다 드린 후 교회 앞에서 세 가지를 회개했습니다. 첫째 장로로서 하나님께 예배시간 지각한 것 회개합니다. 둘째 교인들에게 장로로서 모범을 보이지 못한 죄를 용서하십시오. 셋째 주의 종의 심기를 불편하게 보필한 죄를 용서하십시오.“라고 했다는 것입니다.
그때에 여기저기 회중석에서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이 많았었다고 합니다. 주 목사님은 오산학교를 다닐 때 조 장로님의 제자였습니다. 그럼에도 주 목사님의 심방가방을 조 장로님이 들고 다닐 정도로 조 만식장로님의 그 겸손한 유명한 일화가 있습니다. 이 이야기에서 장로의 겸손한 순종과 제자라 해도 종의 권위를 높인 그 겸손이 결국 주 기철 목사로 하여금 신사참배를 거부하고, 순교하게 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이들은 한국교회사에 기리 남을 위대한 두 지도자가 되었습니다. 지금 이 시대는 그 무엇보다 권위가 회복되어야 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대통령의 권위가 회복이 되고, 정치 지도자들의 권위가 회복되고, 학교는 선생님, 교수들의 권위가 회복이 되며, 가정에서는 부모의 권위가 회복이 되어야 합니다. 또한 믿는 그리스도인들의 영적 권위가 회복되어 이 세상에 선한 영향력으로 나타내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사무엘이 하는 말은 그대로 온 이스라엘에 통하게 되었습니다. 블레셋 군이 이스라엘 군을 향하여 열을 지어 싸움을 벌였는데, 이스라엘 군은 블레셋 군에게 패하여 싸움터에서 죽은 군사가 사천 명이나 되었습니다. 군사들이 진영으로 돌아오자 이스라엘의 장로들이 부르짖었다.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를 블레셋 군에게 패하게 하시니, 이런 변고가 어디 있느냐? 실로에 있는 여호와의 언(계)약궤를 모셔 오자. 그것을 우리 가운데 모시면 적군의 손에서 우리를 구해 내실 것이다." 그리하여 진영에서 사람을 실로에 보내어 여호와의 언약궤를 모셔 오게 하였습니다. 당시에 그 언약궤를 모시고 있었던 사람은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였습니다.
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에 도착하자 온 이스라엘 군은 땅이 진동하도록 함성을 울려 퍼졌습니다. 블레셋 군은 이 함성을 듣고 "히브리 진영에서 저렇게 큰 함성이 터지니 웬일이냐?" 하며 웅성거리다가 여호와의 궤가 이스라엘 진영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블레셋 군은 겁에 질려 소리쳤습니다. "이스라엘의 신이 진영에 들어왔으니 이제 우리는 망했구나. 이런 일은 일찍이 없었는데, 이제 우리는 망했다. 이 일을 어쩌면 좋은가? 누가 저 무서운 신에게서 우리를 살려내겠느냐? 갖가지 재앙과 질병으로 이집트인들을 친 신이 아니냐! 그러니 블레셋 사람들아, 힘을 내어라. 사나이답게, 대장부답게 싸우자! 지금까지는 히브리인이 우리를 섬겼지만, 이제는 우리가 그들의 종이 될 판국이니, 자, 사나이답게, 대장부답게 힘써 싸우자!" 이리하여 블레셋 군이 짓쳐들어오자 이스라엘 군은 크게 패하여 제각기 자기 천막으로 도망쳤습니다. 이스라엘 군은 보병이 삼만이나 쓰러졌으며 하나님의 궤도 빼앗기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도 죽었다.”는 것이 본문의 내용입니다. 이 내용을 살펴보면서 함께 은혜를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권위로 무장하라. (1절) “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되니라.”는 말은 사무엘이 말을 하면, 온 이스라엘이 귀를 기울여 들었다는 표현입니다. 이것은 사무엘의 선지자 자격(3:19-21)에 대한 말씀입니다. 사무엘의 말은 하나님의 권위로 이스라엘 민족에게 퍼져 나갔다는 것은 그에게 하나님의 영적권위가 있었다는 말씀입니다. 반대로 엘리는 대제사장으로 있었고, 그에게는 교권(敎權)과 국권(國權)을 잡고 있었습니다만 영적 권위는 이미 상실된 지 오래되었습니다. 왜냐하면 엘리 시대에는 하나님의 말씀이 희귀했다는 것은 영적 권위가 상실되었다는 의미입니다. 사무엘상3:1절“아이 사무엘이 엘리 앞에서 여호와를 섬길 때에는 여호와의 말씀이 희귀하여 이상이 흔히 보이지 않았더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엘리 제사장이나 그의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직분 적으로는 분명 지도자였습니다. 엘리는 나이가 많았지만, 오랜 경험을 가진 대 제사장이었습니다. 또한 그의 아들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백성들의 죄를 위해서 제사를 지내는 제사장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보실 때에 이미 그들은 불량자였습니다. 또한 백성들이 볼 때에 이들은 영적인 능력이 없는 종교적 지도자에 불과했던 자들입니다.
사무엘의 경우는 지금으로 말하면 연수생에 불과한 사람입니다. 또한 어린 나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권위가 있음을 오늘 본문에서 분명히 알 수가 있습니다. 1절을 보면“사무엘의 말이 온 이스라엘에 전파 되니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표준 새 번역 성경은 이렇게 표현했습니다.“사무엘이 말을 하면, 온 이스라엘이 귀를 기울여 들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 말은 사무엘의 말을 무시할 수 없는 그 어떤 영력, 영적 권위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을 가르칠 때에 사람들이 다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의 가르침은 바리새인들이나 서기관들의 가르침과 그 차원이 다르고, 그 권위가 달랐기 때문입니다. 마7:28-29절“예수께서 이 말씀을 마치시매 무리들이 그의 가르치심에 놀라니 이는 그 가르치시는 것이 권위 있는 자와 같고 그들의 서기관들과 같지 아니함일러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저와 여러분들이 세상에서 살아 갈 때에 말에 무게가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들의 말을 한부로 무시할 수 없는 그런 영적인 무게가 있는 말이 되어야 합니다. 비록 내가 한 회사의 종업원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나의 말을 무시할 수 없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셉이 비록 종의 신분으로 애굽의 군대장관인 보디발의 가정에서 허드렛일을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 요셉으로 인하여 보디발의 가정에 복을 허락하셨습니다. 창세기 39:2-4절을 함께 읽어 보겠습니다. “2.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므로 그가 형통한 자가 되어 그의 주인 애굽 사람의 집에 있으니 3.그의 주인이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심을 보며 또 여호와께서 그의 범사에 형통하게 하심을 보았더라. 4.요셉이 그의 주인에게 은혜를 입어 섬기매 그가 요셉을 가정 총무로 삼고 자기의 소유를 다 그의 손에 위탁하니 5.그가 요셉에게 자기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주관하게 한 때부터 여호와께서 요셉을 위하여 그 애굽 사람의 집에 복을 내리시므로 여호와의 복이 그의 집과 밭에 있는 모든 소유에 미친지라.”고 했습니다. 비록 요셉은 종의 신분에 있었지만 보디 발은 요셉을 무시할 수 없었습니다. 보디발이 요셉을 볼 때에 요셉은 하나님께서 함께 하셨던 사람임을 보았습니다. 또한 범사에 그에게 형통케 하심을 보디 발 주인이 직접 보았기 때문에 그를 무시할 수 없는 것입니다. 오히려 그에게 많은 일을 맡기고, 가정 총무로 기용했던 것입니다.
열왕기하 5:2-6절을 간단하게 설명 드리겠습니다.“아람 왕의 군사령관인 나아만은 주인에게 대단한 신임을 받고 있었습니다. 그를 통해 여호와께서 아람에 승리를 안겨 주셨기 때문입니다. 나아만은 이렇게 용맹스러운 사람이기는 했지만 나병 환자였습니다. 전에 아람 군대가 이스라엘을 치러 나갔다가 이스라엘 땅에서 한 여자 아이를 포로로 잡아왔습니다. 그 아이는 나아만의 아내를 섬기게 됐습니다. 아이가 여주인에게 말했습니다. “주인님께서 사마리아에 계신 그 예언자를 만나실 수만 있다면 좋겠습니다. 그분이 주인님의 나병을 고쳐 주실 수 있을 것입니다.” 나아만이 자기 주인에게 가서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에서 온 여자 아이가 이러이러하게 말했습니다.”아람 왕이 대답했습니다.“물론 가야지. 내가 이스라엘 왕에게 편지를 써 주겠다.”그리하여 나아만은 은 10달란트와 금 6,000세겔과 옷 열 벌을 가지고 길을 떠났습니다. 나아만은 또 이스라엘 왕에게 줄 편지도 가지고 갔습니다. 그 편지에는 이렇게 쓰여 있었습니다. “내가 내 종 나아만을 왕께 보내니 이 편지를 받아 보시고 왕께서 그의 나병을 고쳐 주십시오.”라고 했습니다. 여기에서 우리는 한번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아니 어린 여자아이가 한 말을 철석같이 믿고 그 말을 믿고 자신의 남편 나아만에게 말하는 그의 아내, 또한 어린 여자 아이의 말을 듣고 아람 나라 왕에게 그 말을 전달하여 이스라엘 왕에게까지 조서를 써서 그곳에 갔다는 말이 조금 웃긴 이야기 같아 보입니다.
그러나 한편으로 다시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그 어린 소녀가 얼마나 그 가정에서 본이 되는 삶을 살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어린 소녀가 그 가정에서 어떻게 살았는지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그 어린 아이의 말을 무시할 수 없었다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물론 나아만 장군이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할 만큼 너무나도 절실했기 때문에 어린 아이의 말을 듣은 것이 아닌가? 그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또 다른 한편으로 생각하자면 이 어린 여자의 말이 허 튼 말을 할 아이가 아니라는 것을 그 여주인과 나아만 장군이 믿었다는 말입니다. 그래서 비록 어린 여자 아이이지만 무시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이처럼 저와 여러분들이 어디서 무엇을 하든지 간에 믿는 저와 여러분들을 무시할 수 없도록 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 권위가 우리들에게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신분이 어떠하든지, 지위가 어떤 위치에 있든지, 학식의 유무와 관계없이, 지위고아를 막론하고 영적 권위가 있으면 한부로 대할 수 없는 것입니다. 믿습니까?
바울사도는 자신의 영적인 아들 디모데에게 편지를 씁니다. 디모데전서 4:12-13절 “12.누구든지 네 연소함을 업신여기지 못하게 하고 오직 말과 행실과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 있어서 믿는 자에게 본이 되어 13.내가 이를 때까지 읽는 것과 권하는 것과 가르치는 것에 전념하라.”고 했습니다. 나이가 어리다고 사람들이 너를 무시하지 않도록 말과 행실 그리고 사랑과 믿음과 정절에서 있어서 본이 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또한 말씀을 읽고, 권면하며, 가르치는 일에 전념하라고 했습니다.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예수님을 믿는 일에 있어서는 다른 사람들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탁월해야 합니다. 다른 분야에서는 조금 실력이 부족할지라도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부분에 있어서, 아니 종교적인 부분에 있어서 분명하고, 명쾌하게 말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치 술에 술탄 듯, 물에 물탄 듯 어정쩡한 노선을 걸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교회에 대해서 무엇인가를 물어본다면 직원 누구누구에게 물어보세요. 신앙에 대해서는 성산교회 누구에게 물어보시면 확실히 아실 것입니다. 나아만 장군이 아람나라의 왕의 편지를 읽고는 옷을 찢었다고 했습니다. 열왕기하 5:8절“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이 자기의 옷을 찢었다 함을 듣고 왕에게 보내 이르되 왕이 어찌하여 옷을 찢었나이까? 그 사람을 내게로 오게 하소서 그가 이스라엘 중에 선지자가 있는 줄을 알리이다 하니라.”고 했습니다. 할렐루야! 이 정도의 권위가 있어야 합니다. 아멘.
둘째, 전쟁에서 패한 원인을 찾지 못한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입니다. (2-4절) 본문 2-4절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2.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에 대하여 전열을 벌이니라 그 둘이 싸우다가 이스라엘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패하여 그들에게 전쟁에서 죽임을 당한 군사가 사천 명 가량이라 3. 백성이 진영으로 돌아오매 이스라엘 장로들이 이르되 여호와께서 어찌하여 우리에게 오늘 블레셋 사람들 앞에 패하게 하셨는고 여호와의 언약궤를 실로에서 우리에게로 가져다가 우리 중에 있게 하여 그것으로 우리를 우리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하게 하자 하니 4. 이에 백성이 실로에 사람을 보내어 그룹 사이에 계신 만군의 여호와의 언약궤를 거기서 가져왔고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는 하나님의 언약궤와 함께 거기에 있었더라.”고 했습니다.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의 군사가 무려 4000명이나 죽었습니다. 살아남은 이스라엘군이 진지로 돌아왔을 때 이스라엘 지도자들은 모여서 서로 의논하기를 '왜! 여호와께서 오늘 우리를 블레셋 사람들에게 패하게 하셨을까? 그 패한 원인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나 시간만 흐르고 결국 그 원인을 찾지 못했습니다. 패배의 원인을 모르니 싸움에서 질 수밖에 없는 것입니다. 지도자들은 최선의 전략을 세웠다는 것이 최악의 악수를 두게 되는 장면이 본문에서 나옵니다. 서로 의논하기를 우리가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서는 여호와께서 우리와 함께 하셔야 승리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여호와의 법궤를 실로에서 가져 오자고 결론을 내렸던 것입니다. 우리가 여호와의 법궤를 전쟁터로 메고 나가면 여호와께서 우리 가운데 계심을 군인들이 의식하고, 용기를 얻어서 싸움을 잘 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 길만이 우리를 저 원수들의 손에서 구원받을 유일한 길이다.' 라고 결론 내렸습니다.
그러나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은 큰 실수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어떤 실수를 범했을까? ①전쟁에서 패한 원인을 찾지 못했다는 것이고, ②또한 전쟁에서 패한 원인을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찾으려고 했다는 것이 큰 실수였습니다. 이스라엘은 블레셋 사람과 전쟁하기에 앞서 대제사장 엘리를 위시하여 제사장들이 회개하였어야 했습니다. 또한 지도자들이 회개를 했어야 했던 것입니다. 그들이 성결 문제인 회개는 하지 않고 블레셋 군대와 전쟁을 개시 하였으니 그들은 실패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결하기를 원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여호수아는 여리고성 함락 하기 앞서 하나님께서 명령하신 명령을 지키게 됩니다. 아니 전쟁을 앞두고 남성들이 광야에서 정결하지 않으니 할례를 받도록 합니다. 전쟁에 나가 싸우기도 힘든 판에 하나님께서 군대에 나가는 젊은이들이 할례 받지 않았던 이들을 정결의식을 행하게 됩니다. 참으로 기가 막힌 일이 아닐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명령이라 여호수아도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대로 따라야만 했습니다. 그들은 할례를 받았고, 성결의식을 행한 후에 철옹벽성이라 불리는 여리고 성을 함락시키고 맙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조그마한 성인 아이 성을 만나게 됩니다. 말 그대로 작은 아이와 같은 성이었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께 묻지도 않고 사람들의 말을 듣고는 약 3000명의 군대를 보내어 전쟁을 치르다가 결국은 36명의 군인을 잃고 맙니다. 여호수아는 아이 성 앞에서 패한 원인을 찾기 위해서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그랬더니 결국 여리고 전투에서 승리이후에 모든 전리품들을 온전히 바쳤는데 그 물건에 손을 된 자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제비를 뽑게 되었는데 유다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뽑히게 됩니다. 여호수아7:1절“이스라엘 자손들이 온전히 바친 물건으로 말미암아 범죄 하였으니 이는 유다 지파 세라의 증손 삽디의 손자 갈미의 아들 아간이 온전히 바친 물건을 가졌음이라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들에게 진노하시니라”고 했습니다. 아간이 무엇을 숨겼습니까? 전리품 가운데 시날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200세겔과 50세겔 나가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이 나서 가졌습니다. 이처럼 여호수아는 원인을 발견했고, 문제를 해결하고 난 후에 아이 성을 다시 점령했던 것입니다.
본문에서 저와 여러분들이 배워야할 부분은 먼저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전쟁에 앞서 대제사장으로부터 제사장들의 이르기까지 회개가 선행되어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회개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저와 여러분들은 어떤 일에 앞서 우리가 하나님 앞에 혹시라도 죄악 된 부분이 있는지를 살펴보고 회개해야 할 줄 믿습니다. 그리고 전쟁에서 패한 원인을 외부에서 찾기 전에 내부 우리 자신에게 있음을 깨달아야 합니다. 물론 외부적 요인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대부분은 외부적인 요인이 있다 손치더라도 내부적인 원인이 더욱 크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하는 것입니다. 대체적으로 실패의 원인을 외부에서 찾다보면 정작 중요한 자신의 연약한 모습을 발견하지 못할 때가 있다는 점입니다. 인생을 살다가 보면 벽에 부딪쳐 옴짝 달삯 할 수 없을 때, 인생에 큰 문제를 만났었을 때에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우선순위는 먼저 하나님께 회개부터 해야 할 줄로 믿습니다. 실패의 원인, 문제의 원인을 찾아야 합니다. 또한 외부요인과 함께 자신의 약점이나 잘못된 부분은 없는지를 반드시 점검해야 함을 잊지 않기를 바랍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습니다. 원인을 발견하지 못하면 반복적으로 죄 가운데 거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명심하시기를 바랍니다. 그와 같은 사람에게는 더 이상의 발전은 기대하기를 어렵습니다. 믿습니까?
셋째, 세상 이방사람들도 두려워했던 그 하나님을, 이스라엘 사람들만이 두려워하지 않았다. (5-9절) 본문 5-8절을 함께 읽어 봅시다.“5.여호와의 언약궤가 진영에 들어올 때에 온 이스라엘이 큰 소리로 외치매 땅이 울린지라 6.블레셋 사람이 그 외치는 소리를 듣고 이르되 히브리 진영에서 큰 소리로 외침은 어찌 됨이냐 하다가 여호와의 궤가 진영에 들어온 줄을 깨달은지라 7.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이르되 신이 진영에 이르렀도다 하고 또 이르되 우리에게 화로다 전날에는 이런 일이 없었도다. 8.우리에게 화로다 누가 우리를 이 능한 신들의 손에서 건지리요 그들은 광야에서 여러 가지 재앙으로 애굽인을 친 신들이니라.”고 했습니다. 본문에서‘블레셋 사람이 두려워하여 가로되 우리에게 화로다. 우리에게 화로다.’라고 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의 대한 명성은 블레셋 사람들도조차 두려워 할 정도로 엄청나게 많은 소문이 퍼졌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 전에 애굽에서 이스라엘을 구출하신 그의 권능이 믿지 않는 이들에게까지 소문이 났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도 사기(士氣)는 잃지 않고 말하기를, "너희 블레셋 사람들아 강하게 되며 대장부가 되어라"고 외쳤습니다. 우리가 저들의 종이 될 수 없다고 했던 것입니다. 이정도가 되었으면 하나님께서 블레셋을 물리치시고 이스라엘의 승리를 안겨다 주었어야 했는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패전을 지켜보시기만 했다는 점입니다. 다시 표현하면 블레셋 군대에게 이스라엘이 패하도록 허락하셨다는 사실입니다. 이유는 저들의 죄악으로 인한 것이었습니다.
한 가지 깊이 반성해야 할 부분은 세상 이방사람들도 여호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데 정작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의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죄를 두려워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두려워하라는 것을 무서운 존재로 여기라는 말의 의미보다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것은 공의로우신 하나님으로 인정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의 하나님이신과 동시에 공의로우신 하나님이십니다. 죄를 죽기까지 미워하시는 분이 바로 우리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범죄 하면서도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전쟁에서 법궤를 가지고 나아가면 지는 전쟁도 승리로 이끌 것이라는 오만한 생각이 결국은 법궤를 이방인들에게까지 빼앗기는 수모를 겪어야 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진정한 믿음이란? 하나님을 두렵고, 떨림으로 경외하는 행위가 진정한 믿음인 것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니깐 우리는 아무렇게나 살아도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면 하나님께서는 다 용서를 해 주실 것이야!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그런 하나님이시다. 천만에요. 그것은 착각입니다. 사랑의 속성 안에 공의 속성이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공의, 채찍, 징계 또한 하나님의 사랑의 표현이라는 사실을 왜! 깨닫지 못하십니까? 잊지 마십시오. 죄에 대한 값은 반드시 치루게 될 것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두려워하십시오.
의외로 예수님을 믿는 다고 하는 사람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참으로 걱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직분을 맡은 이들 또한 두렵고 떨림으로 직분을 감당해야 합니다. 자신이 맡은 직분을 받아서 믿는 자들이나, 믿지 않는 자들에게 본이 되지 않아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 운다면 그것은 하나님께 책망 받을 일입니다. 교회가 세상의 본이 되지 않아서 창피할 때가 많습니다. 세상 재판정에 가면 믿지 않는 판, 검사들과 변호사들이 얼마나 많습니다. 그들의 입에서 비공식적으로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당신들 정말 예수님을 믿는 사람들 맞느냐? 하나님을 정말 믿는 다면 이럴 수는 없다. 하나님이 두렵지 않느냐? 나는 이래서 교회를 다닐 수가 없어요.”심지어 교회 안에서 편 가르기를 하고, 결국 교회를 나누는 사람들도 있고, 또 어떤 이들은 하나님의 물질에 손을 되어 공금횡령으로 감옥에 가지를 않나? 정말 눈 뜨고는 볼 수가 없는 경우가 받습니다. 하나님의 교회를 내 집처럼, 아니 자신의 집 이상으로 아끼고, 사랑해야 하는데 교회는 엉망진창으로 만드는 사람들도 많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이미 하나님 존재 여부를 부인하는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존재여부를 모르는 이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라는 말이 가당치나 하겠습니까?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하나님을 두려워할 줄 알면 한부로 살지는 않을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를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세상을 우습게보지 마십시오. 세상이 그리 만만하지 않습니다. 우리 뜻대로 호락호락 움직이지 않는 것이 인생입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험난한 세상에서 믿는 그리스도인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하나님께서 주신 영적권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 어떤 누구도 한부로, 저와 여러분들을 무시할 수 없게 영적권위를 회복하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특히 영적인 권위를 갖고 있는 이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세를 가져야 합니다. 우리에게 여러 가지 은사가 나타나도 하나님께서 주신 은사를 마치 자신의 실력과 능력으로 쟁취한 것으로 오해해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으면 훗날에 이 불법을 행한 자야 내가 너를 도무지 알지 못 하노라.는 책망을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인생의 어려운 문제를 만난다면 먼저는 회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그 원인을 찾아 발견하고, 해결책을 마련해야 할 줄 믿습니다. 원인 없는 결과는 없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이 시간 영적회복과 함께 하나님을 두려워하십시오. 회개가 선행되고, 문제의 해결방법을 모색하시는 저와 여러분들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간절히 축원 드립니다.
일본어성경:
1.サムエルのことばが 全イスラエルに 行き 渡ったころ，イスラエルは ペリシテ人を 迎え 擊つために 戰いに 出て， エベン · エゼルのあたりに 陣を敷いた．ペリシテ 人は アフェクに 陣を 敷いた．
2.ペリシテ人は イスラエルを 迎え 擊つ 陣ぞなえをした．戰いが 始まると，イスラエルは ペリシテ人に 打ち 負かされ，約四千人が 野の陣地で 打たれた．
3.民が陣營に 戾って 來たとき，イスラエルの 長老たちは 言った．「なぜ 主は，きょう，ペリシテ人の 前でわれわれを 打ったのだろう．シロから 主の契約の 箱をわれわれのところに 持って 來よう．そうすれば，それがわれわれの 眞中に 來て，われわれを 敵の 手から 救おう． 」
4.そこで 民は シロに人を 送った．彼らはそこから，ケルビムに 座しておられる 万軍の 主の契約の 箱をかついで 來た．エリのふたりの息子，ホフニと ピネハスも，神の契約の 箱といっしょにそこに 來た．
5.主の 契約の箱が 陣營に 着いたとき，全イスラエルは 大歡聲をあげた．それで 地はどよめいた．
6.ペリシテ人は，その歡聲を 聞いて，「ヘブル人の陣營の，あの大歡聲は 何だろう．」と 言った．そして，主の箱が 陣營に着いたと 知ったとき，
7.ペリシテ人は，「神が陣營に 來た．」と 言って，恐れた．そして 言った．「ああ，困ったことだ．今まで，こんなことはなかった．
8.ああ，困ったことだ．だれがこの 力ある 神々の手から，われわれを 救い出してくれよう．これらの神々は，荒野で，ありとあらゆる 災害をもって エジプトを 打った 神々だ．
9.さあ，ペリシテ人よ．奮い立て．男らしくふるまえ．さもないと，ヘブル人がおまえたちに 仕えたように，おまえたちが ヘブル人に 仕えるようになる．男らしくふるまって 戰え．」
10.こうして ペリシテ人は 戰ったので，イスラエルは 打ち負かされ，おのおの自分たちの 天幕に逃げた．そのとき，非常に激しい 疫病が 起こり，イスラエルの步兵三万人が倒れた．
11.神の箱は 奪われ，エリのふたり息子，ホフニと ピネハスは 死ん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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