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 삼상31:1-13절, 제목: 사울의 마지막 선택
설교: 김 병철 목사, 일시:2018년 7월 22일(주일 낮 설교)
서 론: 오늘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에게 주시고자 하시는 은혜의 말씀에 제목은 “사울의 마지막 선택”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하기를 소원합니다. 톨스토이는 그의 책’인생론’에서 인생을 다음과 같이 비유했습니다. 길 가던 나그네가 사자를 만나 도망가다가 마침 우물을 발견하고 그곳으로 피하려고 하니 그 속에는 뱀이 또아리를 틀고 있기에 하는 수 없이 중간에 있는 나뭇가지에 매달려서 위험을 모면했습니다. 그런데 흰쥐와 검은 쥐가 번갈아 나와서 나뭇가지를 갉아 먹는 것이었습니다. 우물로 떨어지면 뱀이 기다리고 있고, 바닥으로 떨어지면 사자의 먹이가 될 것이 뻔한데. 한 실음 놓았다 생각해서 나뭇가지를 붙들었는데 왠걸! 쥐들의 의해 난감한 상황에 놓여 마음 조아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이 비유는 위태로운 상황에 놓여 있는 인생임을 보여 주는 것입니다. 모든 인간은 궁지에 빠진 이 나그네 같은 한계 상황에 몰릴 수 있습니다. 이러한 한계상황에 몰린 인간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처 방법은 없는 것일까? 본문에서 전쟁에 패한 사울의 입장 역시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직면해 있습니다. 사울 또한 어쩔 수 없이 인생의 문제를 결정해야 할 한계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러한 난국에서 사울은 어떻게 헤쳐 나갈까? 여러분이 사울 왕이라면 어떻게 행동했을까요? 함께 생각해 봅시다.
본 론: 본문을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합니다. 블레셋 사람들과 이스라엘 사이에 전쟁이 일어났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 싸움에서 져서,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쳤습니다. 많은 이스라엘 사람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임을 당했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끝까지 쫓아갔습니다. 결국 사울과 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였습니다. 싸움은 사울에게 불리하게 돌아갔습니다. 활 쏘는 사람들의 화살이 사울을 맞춰 사울이 크게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사울은 자기 무기를 들고 다니는 부하에게 말했습니다. "네 칼을 뽑아서 나를 죽여라. 저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나를 조롱하고 죽이기 전에 네가 나를 죽여라." 그러나 사울의 부하는 두려워서 사울을 죽이지 못하였습니다. 그래서 사울은 자기 칼을 가지고, 칼 끝을 배에 대고 그 위에 엎드렸습니다. 사울의 부하는 사울이 죽은 것을 보고, 그도 자기 칼 위에 몸을 던져 사울과 함께 죽었습니다. 그리하여 사울과 사울의 세 아들과 그의 무기를 들고 다니던 그의 부하가 그 날, 함께 죽었습니다.
이스르엘 골짜기 맞은편과 요단 강 건너편에 살고 있던 이스라엘 사람들은, 이스라엘 군대가 도망치는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은 것을 보고 자기 성들을 버리고 달아났습니다.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군인들에게서 물건들을 거두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어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그들은 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겨 냈습니다. 그리고 나서 그들은 사람들을 보내어 블레셋 사람들의 모든 땅에 그 소식을 전했습니다. 그들은 자기들의 우상의 신전과 자기들의 백성에게 그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갑옷을 아스다롯 신전에 두었고, 사울의 시체는 벧산의 성벽에 매달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한 일을 길르앗의 야베스에 사는 백성들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길르앗의 야베스의 용사들이 밤새도록 가서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의 성벽에서 내려가지고 야베스로 돌아왔습니다. 야베스 백성은 그 곳에서 그 시체들을 화장했습니다. 야베스 백성은 그들의 뼈를 야베스에 있는 에셀 나무 아래에 묻어 주고, 칠 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았다는 말씀이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이 말씀을 함께 생각해 보면서 은혜 나누기를 소원합니다.
첫째, 인생의 기로에 선 사울의 결정입니다. (1-6절) 사울 왕은 블레셋과의 전쟁에서 패하고 말았습니다. 군사들은 죽었고, 도망갔으며 심지어 자신의 세 아들 죽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사울 마져도 아들들의 죽음을 보고는 결국 자살로 인생을 마감합니다. 본문 2,5-절‘2.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5.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고 했습니다. 사울의 인생의 결말은 비참하기 이를 때 없었습니다. 자녀들은 다 죽고, 결국 자신 마저도 자살로 인생을 마감했다는 것은 개인뿐 아니라 가문에 수치가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여러분이 만약에 이와 같은 극한 상황에 도달했다면 여러분들은 무슨 일을 하시겠습니까? 어떻게 행동하시겠습니까? 전쟁에서 패했습니다. 병사들은 도망을 갖고, 자녀들은 죽었으며, 사울 왕은 적군이 쏜 화살에 맞아 출혈이 심하여 멀리 도망칠 수도 없는 노릇입니다. 이렇게 가다가는 결국 블레셋 군인들에게 잡히게 될 것이 기정사실입니다. 이런 위기 상황 속에서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
최후까지 싸우다가 장렬하게 전사하겠다. 좋습니다. 전쟁에 나간 군인이 최후까지 싸우는 것은 명예로운 죽음이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니면 블레셋 군사들에게 자신의 목숨을 구걸하겠다. 그래도 죽는 것보다는 낳은 것이 아닌가? 그리고 훗날을 기약하겠다. 물론 그럴수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한번 깊이 생각해 보아야할 것이 있습니다. 사무엘상31장에서 사울 왕이 죽어가면서까지 회개했다는 말이 단 한 구절도 없습니다. 오히려 사울 왕은 전쟁에 패했고, 자식들도 죽었으며, 병사들은 걸음아 나 살려라고 도망치기 시작했습니다. 그때에 사울이 생각하기를 이 전쟁은 끝이구나! 직감하고는 결국 자살을 선택합니다. 곁에 있던 병사에게 자신을 죽여달라고 하지 않습니까? 병사는 두려워서 죽이지 못했습니다. 사울 왕은 할례받지 않은 블레셋 군인들에게 죽느니 차라리 자결하겠다고 생각하고는 자신의 칼 위에 거꾸로 엎어져서 죽었다고 했습니다. 여기서 자세히 보면 사울 왕은 혼자 죽은 것이 아닙니다. 그의 죽음을 본 군사도 따라서 자살에 동참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저 같았으면 승패를 떠나서 먼저 하나님께 회개 기도를 드렸을 것 같습니다. 지난날에 자신의 잘못을 용서해 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하게 기도했을 것입니다. 성경에서 사울 왕이 천국을 갔는지, 지옥을 갔는지 언급하고 있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무작정 그의 죽음을 단정지어 말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사울 왕이 하나님 앞에 서게 될 것은 엄연한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그때에 하나님 앞에서 무엇이라 말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그러나 사울 왕은 자살을 선택했습니다. 왜! 이처럼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까? 사울의 성격에 기인한 것이라 생각합니다. 사울은 상당히 급한 성격에 소유자라고 했지요. 그래서 무엇인가? 빨리 결정하는 경향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사울이 이와 같은 극단적인 생각을 하게 된 것입니다. 이 결단은 그의 신앙, 믿음과는 관계가 없는 것입니다. 할례받지 않는 자에게 죽느니 차라리 죽음을 선택하겠다는 표현은 어떻게 보면 믿음이 있는 모습처럼 보일 수 있지만, 정확하게 말하면 그의 성격에서 기인했다고 해야 할 것입니다. 사울의 극단적인 이 선택은 보는 저와 여러분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는 장면입니다.
사울 왕의 인생을 한 마디로 정리하자면‘성충온합투강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울 그는 과연 어떤 사람이었는가? 그의 인생을 간략하게 정리해 보겠습니다. 만약에 우리가 죽었을 때에 장례식에서 고인의 약력과 이력…그의 업적을 이야기할 때에 과연 사람들이 무엇이라 말할지 여러분 생각해 보셨습니까? 사울 왕을 생각해 보면서 저와 여러분들도 생각해 보기를 원합니다.
1)성질이 급했습니다.(삼상13:5-14) 블레셋과의 전쟁 앞에서 군사들은 요동하고, 적군들은 곧 쳐들어 올 것 같아서 성격이 급한 사울 왕은 사무엘 선지자를 대신해서 제사를 드렸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이것을 사무엘 선지자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인내 부족.
2)충동적이었습니다. (삼상14:24-45) 사울 왕은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으면 자신의 자식과 충신들에게 창을 던지는 것을 서슴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다윗과 요나단에게 창을 던졌던 예가 있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어떻게 창을 사람에게 던질 수 있겠습니까? 그가 얼마 성질이 급하고, 충동적인 사람이었는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3)온전히 순종하지 못했습니다. (삼상15:1-23)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하나님께서는 모든 생물들을 죽이라고 명령했지만 사울 왕은 전쟁에서 좋은 소와 양등등 그대로 가져왔다가 사무엘 선지자로부터 책망을 받습니다.‘순종이 제사보다 낫고, 수양의 기름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순종할 바에야 온전하게 순종을 해야 함을 가르쳐주는 대목입니다.
4)합리화 시켰습니다. (삼상15:15,20-21) 사무엘 선지자의 책망에 사울 왕은 그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제사를 드리기에 좋은 제물이라 생각해서 가져온 것이라 합리화 함을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할 줄 모르며, 언제나 자신의 입장에서 말하고, 행동하는 사울 왕을 모습을 볼 수가 있습니다.
5)(투)시기, 질투했습니다. (삼상18:5-11) 넓은 마음을 갖고 있지 못한 성격의 소유자입니다. 사울은 한 나라의 왕입니다. 그렇다면 모든 것을 가진 사람으로써 넉넉함, 넓은 마음을 갖고 백성들을 돌아보아야 했던 것입니다. 전쟁에서 사실 그대로 다윗이 골리앗을 물리친 것은 사울의 공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은혜였고, 다윗이 하나님의 능력으로 결국 물리쳐서 승전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면 백성들이 사울이 죽인 자는 천천이요, 다윗이 죽인 자는 만만이로다. 외쳤을 때에 백성들이 말한 것처럼 정말 다윗의 용맹스러움 모든 병사들이 귀감이 될 것이다. 그에게 큰 상을 베풀고 앞으로 나라를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어야 옳았습니다. 그러나 그는 오히려 시기,질투에 사로잡혔습니다. 이것이 바로 사탄의 도구가 된 것입니다. (월드컵: 러시아 대통령과 프랑스 ,크로아티아 대통령…러시아 대통령이 여자 대통령에게 우산을…)
6)강신술에 빠졌습니다. (삼상28:1-19) 사울 왕은 하나님께서 꿈으로 응답하지 않으시고, 우림과 둠빔도 없고, 선지자도 없었으므로 전쟁을 앞두고 답답한 나머지 그가 신접한 여인을 찾게 됩니다. 이것이 영적으로 사울이 흐려졌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결국 우리가 의지할 대상은 하나님인데 영적 간음하는 사울의 모습을 봅니다. 사울 왕은 강신술을 통해서 무엇인가를 얻으려고 했던 것입니다. 부질 없는 짓이었습니다. 철저히 하나님만 신뢰해야 한다.
7)자살로 인생을 마쳤습니다. (삼상31:1-6) 전쟁에서 사울 왕은 결국 자살이라는 선택을 하고 말았습니다. 선택하지 말아야 할 선택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개인과 가문에 영원한 수치로 남았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오늘 저와 여러분들은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아무리 위급한 상황이 닥치더라도 선택하지 말아야 할 선택을 해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위기가 왔을 때에 철저하게 하나님께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의 아름다운 행위입니다. (11-13절) 블레셋 사람들은 사울의 갑옷을 아스다롯 신전에 두었고, 사울의 시체는 벧산의 성벽에 매달았습니다.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한 일을 길르앗의 야베스에 사는 백성들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길르앗의 야베스의 용사들이 밤새도록 가서 사울과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의 성벽에서 내려가지고 야베스로 돌아왔습니다. 야베스 백성은 그 곳에서 그 시체들을 화장했습니다. 야베스 백성은 그들의 뼈를 야베스에 있는 에셀 나무 아래에 묻어 주고, 칠 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았다는 내용이 나옵니다. 그렇다면 왜!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사울 왕의 시신을 가져다가 에셀 나무 아래에 묻어 주고 칠일 동안 음식을 먹지 않고 단식까지 했을까? 한 마디로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은 사울 왕으로부터 받은 은혜를 잊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무엘 상 11장에서 보면 암몬으로부터 길르앗 야베스를 지켜준 것에 대한 고마움,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았다는 사실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리가 살면 얼마나 살겠습니까? 고마움을 나누면서, 받은 은혜를 갚으면서 살면 얼마나 좋을까? 사실 우리 인생은 짧습니다.
술과 도박으로 일생을 보내온 주정뱅이가 어느 날 꿈을 꾸었는데, 꿈속에서 죽음의 사자가 나타나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다.“오늘 너를 데려가려고 왔으나 네 모습이 하도 딱하여 1년의 시간을 더 주겠다. 이후로 회개하지 않으면 내년 이맘때 너를 다시 찾아올 것이다.” 깜짝 놀라 잠에서 깬 주정뱅이는, 그 길로 목사님을 찾아갔다. 그리고는 꿈에 있었던 일들을 상세히 이야기했다. “그러니 어쩌면 좋습니까, 목사님!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그 방법을 가르쳐 주세요.” 목사님은 주정뱅이의 손을 잡고 말했다. “오늘부터 당장 술과 도박을 끊으십시오. 그리고 교회에 나오세요.”주정뱅이의 삶은 변하였다. 목사님의 말대로 술과 도박을 끊을 것은 물론이요, 교회 봉사에도 앞장서곤 하였다. 그러나 몇 개월 뒤부터 주정뱅이는 교회에 나오질 않았다. 그러던 중, 하루는 목사님이 길거리에서 그를 만났다. 그런데 그는 예전의 모습대로 술에 취해 비틀거리고 있었다. “아니, 어떻게 된 겁니까? 그 꿈을 잊으셨습니까?”깜짝 놀란 목사님의 질문에 주정뱅이는 태연하게 말하였다. “꿈이요? 그 꿈은 개 꿈이었다 구요. 역시 내겐 이런 생활이 어울려요.”그로부터 몇 개월 뒤 목사님은 주정뱅이의 사망 소식을 들었다. 술에 취해 계단을 내려오다가 굴러 떨어져 그 자리에서 죽었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날은 주정뱅이가 꿈을 꾼 지 꼭 1년이 되는 날이었다. 주정뱅이의 죽음과 본문의 사울의 죽음은 하나님을 떠난 자의 최후가 어떤 것인가를 분명하게 보여 주고 있다.
성경에서 사울 왕에게 은혜를 입은 케이스가 그다지 많이 나오지 않는데 이 부분은 아주 특별한 부분으로 남습니다. 결국 그 선행이 그의 비참한 죽음을 화장해서 고이 땅에 무치게 하였다는 것입니다. 길르앗 야베스에 살던 사람들은 블레셋 군이 사울과 자식들을 해치웠다는 소식을 듣고는 용사들이 모두 길을 떠나 밤새 벳산에 이르러 사울과 부자의 시체를 그 곳 성벽에서 내려다가 야베스로 옮겨 화장한 다음, 그 뼈를 야베스에 있는 위성류 나무 아래 매장하고 칠 일간 단식하였다는 것은 간단한 이야기가 아닙니다. 이것은 어떻게 보면 블레셋 군대를 자칫 잘못하면 자극하는 아주 중요한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르앗 야베스 백성들이 목숨을 걸고 이 일을 시작했다는 것은 그때 당시의 암몬으로부터 자신들의 목숨을 건져 준 것에 대한 보답으로 그리 했던 것입니다.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의 행동은 참으로 아름다운 행동이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와 같은 희생은 누군가가 강요해서 한 것이 아닙니다. 자발적으로 일어난 것입니다. 헌신이라는 것은 강요해서 하는 헌신이 아니라 자발적으로 희생, 헌신을 하는 것입니다. 누군가가 시켜서 한다고 해 봅시다. 하고 싶은 마음이 생기는가? 내가 무엇인가를 하려고 하는데 옆에서 너 이것 해! 그러면 하기 싫은 것이 인간입니다. 참으로 이상하지요. 인간의 본성이 그런 것 같습니다. 그런데 내가 원해서, 자발적으로, 우러러 나오는 마음에서 하면 즐겁고 행복하게 할 수 있습니다. 어떤 문제가 생겨도 누구에게 원망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내가 자원한 것이기에 내가 스스로 최선을 다하려는 마음도 생겨지게 되고, 더 나아가 자신의 말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생각에 더 열심히 하게 되는 것입니다. 희생, 헌신은 자발적인 헌신으로 이어져야 하는 것입니다.
결 론: 말씀을 맺기 소원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위급한 순간이 닥쳐왔을 때에 절대로 선택하지 말아야 할 선택을 해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사울은 순간적으로 욱하는 성질에 자살을 선택한 것입니다. 사울의 죽음이 또 다른 사람을 자살로 유인했다는 사실입니다. 오늘 저와 여러분들의 삶을 통해서 믿지 않는 사람들이 예수님을 만나고 새로운 삶을 살면서 살맛 나는 인생을 살도록 도와 준다면 이보다 귀한 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런데 사울은 자신의 죽음으로 인하여 또 다른 사람을 자살로 인도하는 참으로 안타까운 일을 봅니다. 과거에 자살사이트가 있어서 어떤 사람들이 자살을 위해 사이트에 가면 어떻게 하면 잘 죽을지 인터넷 홈페이지에 게제되어 있다고 해서 한번 찾아서 들어가보았습니다. 찾을 수가 없더라구요. 남을 살리는 일에 앞장 서시기를 바랍니다. 훗날에 저와 여러분들의 인생을 정리한다면 몇 자로 정리될 수 잇을까요? 사울의 경우는 ‘성충온합강투자’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을 통해서 한번 깊이 생각할 것은 자발적으로 위험한 적진으로 들어가서 사울과 부자들의 시진을 가져와서 화장한 후에 매장을 했던 그들의 용감무쌍한 행동에 박수를 봅내다. 은혜를 갚을 줄 알았던 주민들이었습니다. 주님께서 저와 여러분들을 위해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셨건만! 우리는 과연 주님을 위해서 죽을 수 있을까? 아니 죽음은 고사하고 주님과 그 나라오, 그 교회를 위해서 시간과 물질 그리고 정성과 온 몸을 던져 충성 봉사를 할 수 있을까? 시간을 드리기에 아까와 하고, 하나님께 드려지는 예물에 인색하지는 않는지 한번쯤 생각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1.블레셋 사람들이 이스라엘을 치매 이스라엘 사람들이 블레셋 사람들 앞에서 도망하여 길보아 산에서 엎드러져 죽으니라 2.블레셋 사람들이 사울과 그의 아들들을 추격하여 사울의 아들 요나단과 아비나답과 말기수아를 죽이니라 3.사울이 패전하매 활 쏘는 자가 따라잡으니 사울이 그 활 쏘는 자에게 중상을 입은지라 4.그가 무기를 든 자에게 이르되 네 칼을 빼어 그것으로 나를 찌르라 할례 받지 않은 자들이 와서 나를 찌르고 모욕할까 두려워하노라 하나 무기를 든 자가 심히 두려워하여 감히 행하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사울이 자기의 칼을 뽑아서 그 위에 엎드러지매 5.무기를 든 자가 사울이 죽음을 보고 자기도 자기 칼 위에 엎드러져 그와 함께 죽으니라 6.사울과 그의 세 아들과 무기를 든 자와 그의 모든 사람이 다 그 날에 함께 죽었더라 7.골짜기 저쪽에 있는 이스라엘 사람과 요단 건너쪽에 있는 자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 도망한 것과 사울과 그의 아들들이 죽었음을 보고 성읍들을 버리고 도망하매 블레셋 사람들이 이르러 거기에서 사니라 8.그 이튿날 블레셋 사람들이 죽은 자를 벗기러 왔다가 사울과 그의 세 아들이 길보아 산에서 죽은 것을 보고 9.사울의 머리를 베고 그의 갑옷을 벗기고 자기들의 신당과 백성에게 알리기 위하여 그것을 블레셋 사람들의 땅 사방에 보내고 10.그의 갑옷은 아스다롯의 집에 두고 그의 시체는 벧산 성벽에 못 박으매 11.길르앗 야베스 주민들이 블레셋 사람들이 사울에게 행한 일을 듣고 12.모든 장사들이 일어나 밤새도록 달려가서 사울의 시체와 그의 아들들의 시체를 벧산 성벽에서 내려 가지고 야베스에 돌아가서 거기서 불사르고 13.그의 뼈를 가져다가 야베스 에셀 나무 아래에 장사하고 칠 일 동안 금식하였더라
1.ペリシテ 人は イスラエル と 戰った． そのとき， イスラエル の 人々は ペリシテ 人の 前から 逃げ， ギルボア 山で 刺し 殺されて 倒れた． 2.ペリシテ 人は サウル とその 息子たちに 追い 迫って， サウル の 息子 ヨナタン ， アビナダブ ， マルキ • シュア を 打ち 殺した． 3.攻擊は サウル に 集中し， 射手たちが 彼をねらい 擊ちにしたので， 彼は 射手たちのためにひどい 傷を 負った． 4.サウル は， 道具持ちに 言った． 「おまえの 劍を 拔いて， それで 私を 刺し 殺してくれ． あの 割禮を 受けていない 者どもがやって 來て， 私を 刺し 殺し， 私をなぶり 者にするといけないから． 」しかし， 道具持ちは， 非常に 恐れて， とてもその 氣になれなかった． そこで， サウル は 劍を 取り， その 上にうつぶせに 倒れた． 5.道具持ちも， サウル の 死んだのを 見屆けると， 自分の 劍の 上にうつぶせに 倒れて， サウル のそばで 死んだ． 6.こうしてその 日， サウル と 彼の 三人の 息子， 道具持ち， それに サウル の 部下たちはみな， 共に 死んだ． 7.谷の 向こう 側と ヨルダン 川の 向こう 側にいた イスラエル の 人々は， イスラエル の 兵士たちが 逃げ， サウル とその 息子たちが 死んだのを 見て， 町々を 捨てて 逃げ 去った． それで ペリシテ 人がやって 來て， そこに 住んだ． 8.翌日， ペリシテ 人がその 殺した 者たちからはぎ 取ろうとしてやって 來たとき， サウル とその 三人の 息子が ギルボア 山で 倒れているのを 見つけた． 9.彼らは サウル の 首を 切り， その 武具をはぎ 取った． そして， ペリシテ 人の 地にあまねく 人を 送って， 彼らの 偶像の 宮と 民とに 告げ 知らせた． 10.彼らは サウル の 武具を アシュタロテ の 宮に 奉納し， 彼の 死體を ベテ • シャン の 城壁にさらした． 11.ヤベシュ • ギルアデ の 住民が， ペリシテ 人の サウル に 對するしうちを 聞いたとき， 12.勇士たちはみな， 立ち 上がり， 夜通し 步いて 行って， サウル の 死體と， その 息子たちの 死體とを ベテ • シャン の 城壁から 取りはずし， これを ヤベシュ に 運んで， そこで 燒いた． 13.それから， その 骨を 取って， ヤベシュ にある 柳の 木の 下に 葬り， 七日間， 斷食した.
|
|
